오늘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답니다.
기린, 호랑이, 뱀, 악어, 돌고래 등.....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왔답니다.
동물들을 보는 내내 재잘재잘 수다떨며 동물들을 만났답니다.
돌고래 생태 이야기를 들으며 헤엄치고 점프하는 돌고래들을 보았는데,
돌고래를 보았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하네요. ^^
소윤이는 돌고래를 만져보지 못해 섭섭한 마음 때문에 돌고래쇼장을 나가며 울었답니다. ㅠㅠ
돌고래는 어린이들이 만지기 위험해서 퀴즈를 맞힌 어른 2명만 만져볼 수 있었거든요.
오늘 많은 동물도 보고 걷기도 많이 걸었는데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친구 없이 잘 다녔어요. ^^
기특한 우리 열매반~~~ 집에 가서는 골아떨어질 것 같네요.
아이들이 동물들을 보느라 예쁘게 찍어준 사진이 없네요. ^^;
사진은 덜 찍었지만 동물들은 신나게 관찰했으니 우리 아이들은 즐거운 견학이 되었겠죠?
첫댓글 주환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해요^^
호랑이, 기린, 여우 등등 봤다고~~
어제 넘 수고 많으셨어요^^
주환이 오늘 등원해서 어제 집에가서 힘들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다리가 아퍼서 울었어요. 그리고 잠을 많이 잤어요."라고 하네요. ^^ 힘들어도 재미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제 자기표현이 확실해진거같아요~~
어제는아팠는데 잠을잘자서 기분이좋다고
아침에저에게이야기 했거든요~~ㅋㅋ
우리주환이다컸네~~
돌고래랑 물개 본 얘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울었다는 얘기는 쏙 빼놓고 했답니다~ㅋㅋ
어른들만 만질수 있다는걸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만져보고 싶었나봐요,,,ㅠ.ㅠ
돌고래쇼장을 나가는데 소윤이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했어요. 무슨일 있는줄 알고 깜짝 놀라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왜 우리들은 돌고래를 못만지게 해요? 돌고래 만져보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소윤이 이다음에 어른되면 다시 와서 만져볼자고 그랬답니다. 동물원 동물들이 축~~ 늘어져 있는 동물들이 많았는데 돌고래와 물개들은 쉼 없이 움직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어요. 다들 돌고래가 가장 좋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