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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가재발 선인장 ■ 빛 |
온도,광선,통풍(재배환경)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대부분이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것으로 성장이 느리고 수분과 거름기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특성에 맞춰서 기르면 된다. 가정에서의 관리는 일반 초화류와 관엽식물과 같이 기르는 것이 보통인데 광선이 충분하고 통풍도 잘되면 온도는 얼지 않을 정도로 기르면 된다. 건조에는 강하지만 습한 환경에서는 약한 특성이 있으니 장마철과 휴면기인 겨울철에는 물주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봄부터 초겨울까지는 생장이 왕성하고 겨울철에는 휴면을 하기 때문에 구분 해서 관리해야한다. 한 여름에는 비를 맞추지 말고 너무 덥지 않게 하고, 강한 햇볕은 가려주고 겨울에는 물은 거의 주지 않아도 된다.
용토와 화분 심는 흙은 물빠짐이 좋고, 적당히 비옥하면 더욱 좋다. 모래성분이 많고 부엽 토도 섞은 깨끗한 배양토가 필요하다. 선인장에는 강모래 70%-부엽 30%로 섞어서 쓰는데 다육식물에는 각각 반씩 섞어 쓰면 된다. 화분은 토화분이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아 이상적이지만, 요즘에는 미관상 사기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을 많이 쓰는데 물이 잘 마르도록 배양토의 조성을 바꿔보는 것도 잘 기르는 방법이다.
심는법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분갈이하여 옮겨 심을 때는 심기 전 2~3일 전부터 물을 끊어 화분에서 뽑으면 흙이 자연히 부서지도록 한다. 흙이 많이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는 원인이 된다. 새 화분에 심을 때, 밑바닥에 굵은 자갈이나 화분 깨진것, 굵은 난석을 넣고 배양토를 조금 넣은 후 선인장을 심는데, 뿌리를 잘 펴서 너무 깊지 않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심으며, 화분을 바닥에 두드려서 단단하게 안정시킨다.심기가 끝나면 물을 주지 말고 분무기로 위에만 살짝 뿌려준뒤 그늘에서 2~3일간 활착시킨후 밝은 곳에서 평상시처럼 물을 주기 시작한다.
물주기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주는 시기와 주는 양이다. 너무 자주 많이 주어도 뿌리가 썩고, 너무 말려도 자라지 않는다. 물주기의 기본 원칙은 생장기인 봄부터 늦가을까지는 화분이 전부 마른 후에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주고 휴면기에는 뿌리만 살짝 적실 정도로 아주 적게 주어도 충분하다. 그것도 기상상태에 따라서 달리해야 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아예 주지 않는다.
비료주기 선인장은 기본적으로 웃거름은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심을 때 미리 밑거름으로 부엽토에 유기질 비료를 섞어서 쓴다. 그 대신 일 년에 한 번씩은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고 부득이 분갈이를 하지 못하였을 때는 액비를 묽게 타서 가끔씩 주어도 된다. 단, 생장기에만 주어야 한다. 생장기는 대부분 봄과 가을이다.
병충해관리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주어서 뿌리가 썩는 현상이 제일 많고, 병해로는 역병이나 탄저병, 일사병 등이 있는데 흙이 깨끗하지 못하여 생기는 역병은 밑둥 부분이 물러서 썩는다. 탄저병은 원형 또는 반원형의 갈색 부스럼모양의 병무늬가 점차 검어지고 심하면 썩어버린다. 일사병은 여름의 고온건조기에 발생하며 갈색으로 변한다. 이런 병해들은 다이센, 캡탄 등의 살균제를 살포하여 예방한다. 깍지벌레와 선충이 생기기도 하는데 깍지벌레약(수프라사이드,스미치온)을 치거나 떼어내고, 선충은 흙속에서 뿌리부분을 가해하므로 토양살충제를 섞어주거나 근본적으로는 열로 토양소독을 한 다음에 심으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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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인장은 아주 강한 식물인데도 병충해에 약함을 보이는 구석도 있군요. 강하기만 했든 우리의 과거도 세월에는 병약한 모습정도로 님의 글속에서 새삼느껴 보면서 좋은 지식 얻어갑니다. 좋은 날 되소서~~!!
친환경님 감사합니다
꽃은 무척좋아하고 이쁜데 잘 키우지 못해요~유익한 정보 고마워요~^^*
별잠든호수님 감사합니다
울집에 있는 것도 지금 마악 꽃망울이 맺히고 있는데, 고거이 그리스마스 켁터스 인지는 몰랐네요, 암튼 감사 합니다.
노신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