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 !!
추석 한가위 ~~!!
옛말에 이르기를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
이는 매일 매일이 한가윗날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추석에는 많은 음식이 있고, 즐거운 놀이를
가까운 지인,친척들과 함께 즐길수 있어
더 바랄 것이 없다.
‘설’은 살아계시는 어른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추석’은 돌아가신 조상과 친지 등을 찾아뵙는
날이다
명절때나 연말연초에 우리는 인사말을
건넨다.
인사말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들고,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인사말은 공손하고 정중하게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마클 회원님들도 정중하게 추석맞이 인사를
나누었다. 연휴를 잘 쉬어야하는데
너무 길게 쉬면 몸이 말을 한다. 뛰라고~ㅋㅋ
그래서 벙개를 통해 우리가 다시 모였다.
그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 한 채
이제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느끼게 하는 선선한 계절!
딱! 뛰기 좋은 계절에 우리가 뭉쳤다.
지각생 1명으로 인하여 04:37분 !! 출발 ㅋㅋ
오늘 처음으로 기장군청을 가기로 했다.
부마클에 들어와서 한번도 간적이 없다.
얘기만 들었을뿐!
여기 요트경기장에서 기장군청까지는
풀코스 거리보다 멀다
내가 정말 갈수 있을까?
두렵기도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도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한다
난 지금까지 대회때 10k와 하프만 했고
풀코스는 뛴 적이 없다.
훈련할때도 그 거리를 뛴적이 없다.
그런데 춘천마라톤대회에 풀코스를 접수했는데
최소한 풀코스를 한번정도는 뛰어보고
대회에 임해야 되지않을까하여 ~
이 코스를 한번 정도는 가고 싶었다.
그래서 해운대 적토마인 민철님께 부탁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꼬셨다.
기장군청까지 함께 가자고 ㅎㅎ
그렇게 어차저차하여 신선애님,이민철님,
이성우님,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기장군청까지 가기로 했다.
한편으론 처음 뛰는거라 설레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
사실은 걱정이 더 많이 됐다.
내가 기장군청까지 살아서 갔다 올수 있을까?
함께 가는사람들이 다 고수들이다
풀코스를 밥먹듯이 뛴 사람들이다.
드디어 출발했다.
긴장하면서 천천히 갔다.
어제잠도 못자서 컨디션은 별로였는데
하수가 컨디션이 어디 있겠나 ㅎㅎ
영화의거리를 지나 해운대바닷가를 지나고
달맞이 고갯길을 오르고 해월정, 해마루
구덕포를 넘어 송정끝자락 GS25시 도착
(12km)
쉬면서 급수하고 다시 출발했다.
해동용궁사를 넘어 연화리를 지나 가는데
태양이 너무 이쁘게 떴다.
그래서 뛰다가 멈추고 인증샷 ~
어느덧 대변 용암초에 도착하여 2차
급수를 했다 (18km)
여기까지는 저번주, 그전주 2번 와 봤고
오늘까지 3번 와 본 경험이 있다
지금부터는 나로써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길을 가야한다.
근데 기장군청 가는길을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어서 여기부터 4k를 더 가면 22k되는데
거기서 반환하여 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오면 오는길에는 구덕포에 안가니
왕복44k에서 2k를 빼면 42k
풀코스가 된다.
힘들었다. 그래도 천천히 가니 좀 나았다
편도1차선 좁을길로 길따라 계속 갔다.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갔다
가다보니 이제는 중앙분리선도 없는 더
좁을길이 계속 이여졌다.
예전에는 이 길을 차 타고 드라이브 하러
몇번 왕던 기억이 난다
드디어 22k 지점에 도착했다.
월전마을이었다.
몸은 힘들었어도 마음만은 기쁘고 흐믓했다.
인증샷을 찍었다.
이제는 왔던길을 거슬러 가면 된다
이제는 돌아가야한다
갈 일이 꿈만 같았다.
민철님과 선애누님은 힘들지도 않는가보다
거의 기계처럼 뛰었다.
요즘 성우씨도 기계화 되어가는 중이다.
돌아 오는 길에서는 고수들이 속도를 냈다.
빠르다. 빨라. 부러웠다.
마치 힘들어하는 인간1명과 인조인간 3대가
뛰는것 같았다.
올때 급수를 3군데에서 했다
대변용암초(25.5k), 송정(31.5k)
미포(38k), 수영만요트경기장(42k)
급수할때마다 고수인 3명이 먼저 도착했고
한 참 후에 내가 도착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잘 뛰는 고수들은 한참을 쉬고
못 뛰는 나는 물만 먹고 바로 뛰고 ㅎㅎ
어찌어찌하여 요트경기장에 도착했다.
염원하형님,박수민님 있었다.
두 분은 용궁사(28k)까지 갔다왔고했다.
동훈씨는 왔다가 성우씨 사진만 찍어 주고
가는지 안보인다. ㅎㅎ
포도를 선애누나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다
또 성우씨가 물과 이온음료, 바나나까지
가지고 왔다. 고마웠다.
오늘 식사는 이민철님이 쐈다.
아주 아주 맛나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민철님
그리고 커피는 원하형님이 사주셨다.
오늘 함께 해 준 분들 ~
염원하님,신선애님,박수민님,이민철님
이성우님,오호훈님. // 6명.
오늘도 풀코스 달린다고
너무 너무 고생들 많았습니다.
푹 쉬시고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 부산마라톤클럽 _ 꺾이지 않는 힘 !!
첫댓글 첫 풀코스를 뛰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나름뿌듯하네요
기록은 꽝이지만 ㅎㅎ
민철님 식사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원하형님 커피 고맙습니다
성우씨 급수 감사해요
선애누님 포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풀코스 뛰신다고 고생많았습니다
남은 연휴기간동안 회복 잘하세요.
이제 제 라이벌을 성우씨에서
'전통의 강호'인 박수민님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ㅋㅋ 수민님이 더 독합니다
수고하셨어요
회복 잘 하셔요
@이음쇠/염원하 수민님이 독한면이 있네요.
아 ~ 몰랐습니다. ㅎㅎ
호훈님 오늘을 보고도 ㅎ
놀리기 없기
최장거리 기회 만들어주고 함께 달려주고 멋진 후기까지... 호훈씨 최곱니다. 오늘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이제 거리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을겁니다. 담주에도 기대할께요
@이음쇠/염원하 훈님 닮아 가십니까 독하긴 뭐시요 ㅎ
@fresh(신선애) 오늘도 고생했습니다. 고수님
역쉬~ 대단하십니다
@수민 (박수민) 놀리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푹쉬시고..
연휴 잘보내셔요..
내일 또 뛰실거 같은 분이 눈에 쏙 들어 옵니다..
이제 새벽에 날씨가 뛰기가 너무 좋으네요..
얼마 남지않은 춘천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빕니다
형님도 오늘 고생많았습니다
남은 연휴기간 잘 쉬세요
커피 감사합니다.
아주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내일 또 뛸 사람 원하씨 같은데^^ 항상 먼저 뛰고 와서 안 뛴 것처럼 말끔하게 하고 있어요. 오늘 28키로 수고했어요. 회복잘해요.
그제..부터 쪼메 걱정되드만요...
그래도..가니까..가지내예..ㅎ
여지없이 35km지나니..
발이 잠기는듯한 기분...
그래도 발을 굴리니..굴러가는걸 보니...껌이네예..ㅋ
긴시간..함께 달려주신 선배님들덕에 잘다녀왔구요...
1차급수 지원해주신 민철님
2차급수 지원해주신 선애님
3차급수 지원한 이성우
4차급수 또지원하신 민철님
신선한 포도 지원해주신 선애누이
원기회복에 도움되는
식사 지원해주신 민철님
고급진 커피 지원해주신 원하형님...
그리고...눈웃음 선사해주신 수민누이 ..
출발 사진부터 후기까지 작성해주신 호훈님....
무한 감사 드리며..
반짝 찬조 사진 찍어주신 동훈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해월정에서 급수해주신
막달리자 회원님 고맙습니다...
회복 잘하십시요..
성우씨 고마워요 말안해도 알지요 ㅎ
오늘 뛰는거 보니 춘천에서 기대가 큽니다. 회복잘하세요.
역쉬 차세대 주자답게
잘 뛰던데 ~
너무도 자~알.
부러울뿐입니다요
지금 드러 누워 얼음 찜질 중입니다요
자세가 잘못된건지 고관절 통증이 어마어마 합니다 ㅠ
위 네분 풀뛰신분들 부럽고 수고 하셨습니다 맛난 밥값 민철씨 커피값 원하 오라버니덕에 돈 벌었습니다 ㅎ
담에 신세 갚을께요 풀에서 10키로로 바꿀까 깊히 생각 중입니다 욕심은 금물이라~ ㅎ
고생많았어요. 목욕탕 가서 온냉사우나라도 해보고 회복잘하세요.
@fresh(신선애) 네 언니 감사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회복 잘 하세요
2~3일 지나면 거뜬합니다.
언제나 홧팅!! 하세요
다들 회복은 잘하고계시나요? 춘천대비 장거리 연습제대로 했네요. 같이 달려주신 훈행님,선애누나,성우씨 감사합니다.함께라서 그 먼거리를 완주했네요..긴 시간 기다려주신 원하행님,수민누비아도 고맙고요..급수해주신 선애누나,성우씨 고맙고 고급진 커피 쏴주신 원하햄도 감사하고 벙개에, 후기에 첨과끝을 멋지게 매조지한 훈형님 고맙습니다..다들 싸랑합니다..
민철씨도 고생많았어
역쉬 ~ 명불허전임다.
역쉬 ~ 적토마는 적토마더라
빠르고! 강하고! 멋지고!
민철씨 덕분에 장거리주 잘했네요. 컨디션 조절 잘해서 춘천에서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