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현장에서 열심을 다해 뛰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더욱더 진지한 만남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의 삶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청소년 현장에서 저마다 사명이 다르지만, 진정으로 애쓰시는 모습이었다.
특히, 우리 조가 맡았던 남궁은숙선생님을 촬영하면서 교육복지사가 하는 일을 보면서 내가 진심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처음 사회복지현장에 있어 학교라는 조직에 큰 메리트를 갖고 있던 나는 교육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다큐를 찍고, 선생님의 삶의 일부를 들여다보면서 내 삶에서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진심으로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내 직업의 수단이 아이들이 되는 것인지,, 진정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것인지..아이들을 만나서 과연 무얼하고 싶은지..
내가 현재 청소년 수업을 듣게 된 이유로써, 청소년 지도사의 길을 꿈꾸게 된 이유는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자원봉사흘 하게 됨으로 시작되었다,
단지, 한 사람으로서 아이들을 객체로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활동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인간 대 인간으로 대면 하는 것이 의미있게 다가왔다.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나또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는 변하고, 아이들도 변한다. 나의 열정과 하고자하는 열의가 소진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부터 올바로 서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진짜관계를 맺기 위함..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 같지만 어찌 보면 쉬운 일 같기도 하다.
전문성을 가지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거짓됨이 없는 순수한 그런 관계가 아닐까..
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청소년 이란?
새로움을 추구하는 innovation!
기성세대의 권위에 no!
인생을 즐길 줄 아는 enjoy!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교류하고 진정으로 다가가는 것이 청소년 활동의 참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