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면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곳 - 프렌치 마을 아카로아
프랑스 cottage 스타일의 집들, 예쁜 해변과 모래사장, 돌핀 크루즈, 피시 앤 칩스, 트램핑..
굽이 굽이 돌아 언덕을 오르면 다시 굽이 굽이 언덕길을 내려가 몇개의 만을 지나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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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03658E48515954D715)
평소에 맘에 들어했던 cottage - 바로 아래 집이 이날은 오픈홈을 하고 있더군요.
1873년에 지어진 2층집 - 지금은 Bed & breakfast로 방이 5개 욕실 5개 + 화장실 1개
슬쩍 가격을 물어보니 공시지가가 110만불이라고 합니다. -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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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타운을 배회하면 아이디어가 좋은 곳 이라는 중고가게 앞에서 - 해먹에 누워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FC048515954DB1A)
앤틱 페어가 열린다길래 입장료 $5 내고 무조건 들어갔다가..
황당한 가격에 입만 다물고 나왔지요.
그리고 그 건너편 집 차고에서 게라지 세일한다는 사인을 보고 다시 들어가서는,
이 스피닝 윌을 발견했어요.
깍아준다는 아줌마의 말에 웬 bargain! 바로 샀습니다.
(왜냐면 건너편 앤틱 페어에서 $125 인데, 이 게라지세일에서 $55이 붙어있더라구요)
아직도 잘 작동됩니다. 그리고 Made in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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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파크에서 오버나잇 캠핑 -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3월의 마지막밤 날씨가 한여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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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 꺾어서 귀에 꽂고 찰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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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 '웰컴투동막골'이 갑자기 생각나나?. 허허허
민들레(dandelion)꽃 줄기로 호드기를 만들어 소리를 내어 보셔유.
길게도 짧게도/ 쓴맛이 있어도 소리를 내면 생각이 바뀝니다.
웰컴투동막골?? 영화인가요? 민들레 호루라기요? 어떻게 부는지 모르겠어요..
예. 아마도 관객1000만을 넘겼다는 기록을 가진 영화랍니다.
민들레 피리는 줄기를 잘라서 한쪽을 살짝 누르면 악기를 불 수 있는 리드가 됩니다.
그리고는 불기 연습이지요.
하하 마지막 사진 정말 좋아요^^ 행복한 가족여행 ~~
ㅋㅋ
저두 아카로아 너무좋아해요. 울 아저씨랑 잘 갔지요.. 넬슨님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 귀여운 캠핑카와 이쁜딸과 듬직한 신랑!! 부러울것이 없겠어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또 가고프다!!
에잉.. BEST님도 카라반 있자나요.. ㅋㅋ 사진 좀 올려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