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근처에 Getty Center가 있다.
조금 높은 양지 바른 곳에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곳에 미술관을 만들어 놓고 유명화가들의 진품 그림과 조각 작픔들을 전시하고 있다.
사실 나는 그림이나 조각같은 미술품은 전혀 아는 바도 없고 큰 관심조차 없다.
그렇긴 해도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본 유명한 화가의 작품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게티 센터 나들이는 남은 장사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서울 사는 넘은 남산에 안 올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사는 곳 근방에 이런 좋은 데가 있어도 미국 온 초창기 먗 차례 가보고는 십몇년을 안 가보다가 오늘 참 간만에 다시 가봤다.
야외 정원 관리가 아주 잘 돼 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림인데 솔직히 모르겠다.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Iris]
모네의 정물화?
결국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를 건 격이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미술관 나들이는
좋은 하루였다.
첫댓글
미국와서 산 해가 한국에서 살아온날보다
더 기나긴 세월이건만 먹고 살기 바뻐
여행 다닐 시간조차 없다가 나이 드니
옆지기가 걷지를 못해 집귀신 되겠어요,,ㅎㅎㅎ
아~~~~
물론 혼자도 다닐수는 있지만 불편한 몸으로
집에 있는 사람두고 혼자 여행 다닌다는게~~~
그리고 아이들이 아빠랑 같이 다니기를 원하는데
사실은 내 자신 허리도 아픈데 휠체어 실고 내리고
하는것두 버겁고,,,,,
가끔 까페 회원님들께서 올려주시는 사진속에서
대리만족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나 사진이 어떤 형태로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송삿갓님은 저런데 가보시기라 하지요.
전 예술엔 문외한 이라~~ 405 샌디에고 프리웨이
수십번? 지나면서 처다도 안봤습니다. ㅎㅎ
운전 하다 게티 란 싸인 보면 이정표로 사용은 했네요... 조금 만 더 가면
인터스테잇 10 이 나오겠다...라고요. ㅎㅎ
두개글의 멋진
명화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감사 드립니다!!
프랑스 에서
작은 예술관에서
보긴 했습니다만.. ㅎ
화가 이름을 다 몰라서요
ㅋㅋ무식탄로..
농담이 실례가 됐다면
죄송 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스샨 아닙니다
전혀 죄송하거나 사과하실 게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보통사람들이야 당연히 화가 이름 모르지만은 그게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그냥 감상하고 느끼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가 좋긴 합니다 그림감상하는 두분,
여유로운 시간여행을 하시는것같아 좋아보이십니다.
글 쓰시는분이라 그림감상도 남다르셨을것같아요.
저도 가본지 꽤 오래되네요. 언제 여유로운 시간을 장전하고다녀와야할것같습니다.
궁굼해서 찾아봤습니다.
니콜라스랑끄레 Nicolas Lancret (1690~1743) 프랑스화가 로코코풍
Dance before a fountain (1724)
주로 댄스,콘서트,유희,식사 등 주로상류계급의 생활상을 그림.
저 위에 여자분은 생각하는 사람, 로뎅과 동시대를 같이하며
서로 사랑했던 그 유명한 Camille Claudel (1864~1943) 조각가
로뎅과 함께하지못했던 카미유 끌로델은 정신병원에서 비극적인 종말의 주인공이됩니다.
카미유 끌로델 [중년], 1893-1903년, 브론즈, 114x163x72cm, 오르세 미술관, 파리
아.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그림 전시가 아니라 조각 작픔 전시였어요. 알로에님 덕분에 까미유 클로델을 알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