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세부부 월요일 한달 미국 여행 장도에 [뜀꾼]

[厚默채희묵]

광복 70주년; 세부부 월요일 한달 미국 여행 장도에 [뜀꾼]

* 2015/08/15(토) 24~32도, 맑음

참가 회원(15명): 이정 강영구(12.2k), 김훈(12.2k), 이강태, 은곡 이정만(12.2k)부부, 이태홍(12.2k), 미산 이희한(walking)부부, 가가 장상용(walking), 송원 장용관(walking)부부, 해천 정종수(12.2k), 후묵(walking)부부, 황민연(12.2k)

* 식사비: 95,000원 (한벽루: 콩나물국밥 5,000원x15=75,000원, 모주 두 주전자 20,000원)

* 세 회원(가가, 미산, 송원) 미서부 한달 장도 기념 아침 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 카톡

장상용: 낼 새벽 교회행사로 걷꾼으로 갑니다5:01pm

김종철: 지방에 다녀올 일이 있어 참석 못합니다 4:23pm

박종성: 보길도 옆 소완도섬 여행으로 불참 4:07pm

조운석: 가족휴가로 불참 3:34pm

이일재: 벌초하러 고향에 내려감 2:50pm

8/15 운산부부 3박4일 중국 태항산 관광 후 귀국

7/29~9/1 안병택회장 홍콩체류중

8/17일 해천 정종수 중국 출장

8/17~9/14 미산 이희한, 가가 장상용, 송원 장용관 부부 미국서부여행

*서울국제평화마라톤(행사일: 10/3) D-49

접수마감 8/31, 참가비 풀코스 : 3만원; 하프코스, 10Km 단축, 5Km 건강달리기 : 2만원

신청자: 원호 조운석, 이정 강영구

*춘천마라톤(10/25)

접수 선착순 27,000명(풀코스:2만명; 10km 7,000명), 참가비/풀코스 5만원, 10km 4만원

신청자: 해천 정종수, 도마 안병택 회장,

*중앙마라톤(11/1)

접수 2만명 신착순/ 참가비: 5만원

8명이 출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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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전날 임시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오늘은 광복 70주년일이다. 1945년 출생한 해방둥이가 70살이 됐다는 것이다. 정부와 언론에서는 일찍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다. 그런데 지난 8월4일 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것을 알려진 목함지뢰가 터져 우리 군 두명이 크게 부상을 입는 등 북한과의 관계에는 더욱 더 한 겨울로 들어가는 것 같다.

메르스로 가라앉은 경제도 살리고 광복 70주년을 가슴깊이 세기자는 뜻에서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하고 이날 하루(0시에서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준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목요일 밤늦게 전주에서 올라온 한 친구는 톨비를 면제받기 위해 기다렸다 밤 12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청암은 톨비를 면제받고 벌초하러 전주에 갔다는 둥 우리 뜀꾼도 그런 혜택을 받으며 고속도로를 달렸다는 얘기다. 지난 9일 일주일 중국여행을 다녀온 원호 조운석 뜀꾼도 가족 여행을 떠났다.

필자 늦잠으로 늦게 나와

지난 밤 술을 한잔 하고 12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2분이다. 부랴부랴 ‘이제야 일어났다’고 카톡을 올리고 나갔더니 체조하는 공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혼자 터덜터덜 뛰다 걷다 힘없이 갔다.

영동6교에서 오늘 저녁 7:30 광복 70주년 음악회

영동4교 다리에 오늘 오후 7시30분 영동6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광복 70년! 하나되어 미래로’란 주제로 음악축제 ‘2015양재천夏모니’ 가 열린다는 것이다.

영동5교에서 20여분 정도 갔더니 뒷보습이 눈에 익지 않는 두 산책객이 걸어간다. 바짝 가서 보니 월요일 미국서부여행 장도에 오르는 송원 장용관, 미산 이희한 걷꾼이다. 송원의 운동복 폼이 전에 보지 못한 것이다.

    두 걷꾼과 조우

필자는 같이 걸었다. 그런데 조금 가다 5km 지점이라고 돌아선다. 날씨도 무더워 같이 돌아섰다. 천변 남쪽 산책로로 건너갔다.

청마회회원들과도 마주쳤다. 인사를 나누었다. 토요일마다 마주치는 달림이들이다. 영동3교 아래에서는 파룬공 여러 회원들이 체조를 하고 있다.

거의 매주 만나는 청마회 여성 회원

강아지풀의 사촌인 수크렁

사이클 경력 1년이라는 도곡동 아가씨

집을 향해 달려

여성 걷꾼 모델

양재천에서 제일 행복한 애완견

학습장의 벼이삭 나와

작열하는 햇볕을 받으며 티하나 없이 고르게 자란 벼학습장에는 벼이삭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는 알곡을 만들 시기이다.

이삭이 팬 논만 보세요

  양재천 최고참 달림이 가족과 산책

그런데 요즈음 마주치지 못한 양재천 최고참 달림이 김군선님이 마주오고 있다. 왜 안보엿느냐고 묻는다. 내가 물을 말이다. 그런데 부인과 딸 그리고 개까지 네식구가 산책을 하는 것이다. 인증샷을 한 장 만들었다. 보기와는 달리 개가 무섭다며 풀숲으로 숨는다.

김군선님 가족 한 컷

  개는 등치 답지 않게 무섭다고 숨어

  물놀이장도 연휴 어린이 손님맞느라 바빠

어린이 물놀이장도 연휴를 맞아 찾아올 꼬마 손님들을 위해 새 물로 채워놓고 텐트 등 준비를 다 해 놓았다.

 젊음은 이유없이 아름다운 것

음악회를 위해 징검다리위에 판자를 넓게 깔아 여럿이서 쉽게 건너다닐 수 있게 만들어...

영동6교 아래 특별 무대

정말 영도6교 아래는 무대를 다 만들어 놓았다. 오후2시부터 6시까지는 리허설도 한단다.

뒤에서 본 영동6교 아래 특별 음악회 무대

애완견과 산책나온 주민들

오늘은 애완견을 많이 만나 인증샷도 많이 만들었다. 레브라도 리틀리버, 시추, 그레이하운드 등등...

저 혼자 앞서가는 5살짜리 시추

천방지축인 시추만 클로스업

고속버스 이름으로도 쓰인 그레이하운드

9살짜리 시추

2살짜리  레브라도 리틀리버... 매일 5~6번씩 아파트 밖으로 데리고 나와 용변을 보게 한다고...

준비운동장소에 모두 모여있어

준비운동장소로 내려갔더니 다들 도착해 김금자 여사가 가져온 홍초를 마시며 쉬고 있다. 얼려온 요쿠르트도 하나씩 돌린다. 필자도 받아 들었다. 오늘은 내일 손자 첫 돌이라 축하 아침을 쏘기로 해 안사람도 걸어서 나와 있었다.

  뛰고 와서 홍초 마시며 쉬고 있는 뜀꾼들 

청암의 기대를 저버린 회원들로 15명 출석

청암이 10명이 안되면 다시 쏴야 한다고 절대 10명이 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놀러간 뜀꾼들 빼고 나머지 회원이 다 나와 훌쩍 넘어서 버렸다.

미국 여행 팀은 자기네들이 아침을 쏘고 가겠다며 필자보고 양보하란다.

국밥집에 갔더니 이강태 회원도 나와있다. 그래서 세어보니 어부인 4명에 남자 11명, 총 15명이다. 청암의 기대 저버린 처사였다.

미국 여행팀이 아침 쏴

우리는 미국여행팀 장도를 위하여 모주 양재기를 높이 치켜올렸다.

여성들도 장도에 오를 미국여행팀에 축하를

미국여행 장도 축!!!!!!!

장도에 오를 세명만 다시 한번 자축을...

어부인들께 커피를 서브하는 김훈 안전대장

그런데 춘포는 몽골 여행중 찍은 사막을, 청암, 원호는 현재 자신들이 있는 피서지에서 뛰는 사진을 카톡에 올려 놓았다.

청암은 시까지 써서 올려놓았다.

오작교 단상

오작교가 멀다하나

하프길도 안되더라

뜀어보고 달려보면

못갈리도 없다마는

힘들다 무리다하며

중도에서 턴하더라

그런데 오늘은 덥다는 핑계로 오작교는 가지 않고 짝퉁 오작교에서 반환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본인들이 얘기 안하면 감쪽같이 속을 일이다. 그런데 왼쪽에 오작교에는 없는 계단이 있고 평소 오작교까지 가지 않는 이태홍 뜀꾼이 있는 것을 알아챈 뜀꾼들만이 짝퉁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증샷에 없는 뜀꾼들은 짝퉁 오작교를 알아맞춰보시기 바랍니다.

짝퉁 오작교 돌벤치... 이 돌벤치는 실제로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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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원호 조운석 제공]

변산에 있는 해맞이채화대... 이곳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으로 1999년 12월 31일이 새천년맞이 해넘이를 한 곳이다.

부안 변산반도의 대명리조트가 뒤에 보이고 [청암 제공]

소완도 [달마종 박종성 제공]

춘폭 박복진 뜀꾼이지난 7월30~8월7일 다녀온 몽골북서부 사막[춘포 박복진 제공]

후묵 배상

[이정만]

후묵! 큰일났네 집사람이 다음부터 자네는 국물도 없다네!!! 견지망월이란 말을 또 해야겠네, 건넨 사람은 다른 사람일지 몰라도 힘들여 마트에서 사다가 얼려 들고간 요구르트이거늘^^
공치사만으로 충분한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다니 쯔쯧!!!!!!!^^^^
부디 후묵땜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

[厚默채희묵]

그러네.... 큰 일 났네... 실수를 한두번 해보는 게 아니지만...
그런때 쓰라고 맹글어놓은 말이 견지망월이고마...
송원 어부인이 장도에 오른다고 요구르트를 가져온 줄 알았지....

지금이라도 당장 지워야겠네...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가져와도 요쿠르트 하면 무조건 김금자여사표로 해야겠네여...

[이정만]

집사람이 수정된 글을 보고 "복 받을 겨~~~~" 라고 말씀하셨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자네에게 다른 사람보다 국물을 두배로 퍼줄것 같은 분위기이니 잘 마무리된 것 같네^^^^

[怡靜강영구]

오메~큰일나버렸네...앞으로 일지쓰는 사람은 은곡의 지적에 특히 유의할 일일세.

[怡靜강영구]

세 뜀꾼 부부의 미국 서부의 한달 여행이 부러울 뿐만 아니라 그 도전이 감동일세.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종수]

가가.미산. 송원 부부 즐거운여행길 되시기를..

[김훈]

미국에 오랬동안 제대로 된 여행을 가는 세 친구 부부들 장도에 여유있고 즐겁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圓湖 趙 雲錫]

송원,가가,미산 세 부부 미국여행 잘 다녀오길 빕니다!!

[圓湖 趙 雲錫]

가짜 오작교 ? 시민의 숲인것같은데,,

[이태홍]

아니 후묵!!! 왜 가짜 오작교를 판별 하는데 내가 대표적 인물이 되었나? 나도 한번 댕겨 왔는디.... 지금도 또 갈 수 있는디???

[厚默채희묵]

큰 일 났네~~~~ 태홍뜀꾼 만나면 ~~~~
누가 저 대신 대답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