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 7월27일 선인등반후기. 신인경 2014-07-28 22:22:27, 조회 : 1,815, 추천 : 223

[김한규]

7월27일 선인등반후기.

신인경	2014-07-28 22:22:27, 조회 : 1,815, 추천 : 223

시원치않은 짧은장마가 이름값을한다고 몇칠째
비가 계속오더니 오늘다행히 비소식이없다.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등반할때는 최적의날씨속에
등반을 했던것같다.
착하게살은 하나님의 배려인것같다.

포돌이광장에 도착하니 게시판에올린 회원들이 속속도착한다.
설우길밑에서 조편성을하니 A급선등자와 A급후등자.
임승현선등.박명희,이상미
B급선등자와 B급후등자로 나눠진다.
신인경,박정호,하삼연,김기준,정창연.송시연.6명이다.

우리조를 살펴보니 정호내외,기준내외 나와창연이다.
어찌보면 부부조데 언제가 방송에서 커밍아웃에대해 들었던
말이생각난다.

수면밑에있던 그들까지합하면 근30퍼세트에 가깝다는말이,
그페세트가 우리에게 적용된다면 아!세상에 홍석천이하고 같이
머리를 밀었건만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수가있을까.

아!하나님
비를흠뻑맞아도좋으니 파트너복을 주십시요.
아니면 사도세자는 아니지만 뒤주속으로 들어가는것이 낫겠습니다.

기준이가 요델길을 안했다해서 요델길을가니 몇팀이 밀려있다.
창연이가 경송a이를 노래를해서 그곳으로 가기로했다.

경송a밑으로가니 창연이가 한번도 안했봤다고 날보고하란다.
이런걸보면 홍석천이맞다.

여섯명이 한줄로가니  많은시간이 걸린것같다.
나는 저녁생각에 간식을 잔뜩먹으라고  밀어주니 그들도
저녁생각을하는지  많이먹지않는다.

옆 은벽길을 창연이가한다고해서 시간단축을위해 나도처음해보는
은벽길을 투톱으로 오르기로했다.
끝나고 설우길에서 기다리는 승현이를만나 물어보니 그들은 푸른길과설우길을 했다고한다.
역시A급들이다.

포돌이광장에서 일용,진택,정연,미경,성준,유라가 기다린다.
선무하고와이프는 가게로 바로온다고한다.
집사람에게 16명이라고 전화를했다.

먼길 마다않고 찾아주셔서고맙고,
음식 너무  맛나게 먹어주어서 고맙고
너무 재미나고 좋은추억  만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

모두떠난뒤에 텅빈주차장에서 종갓집의 명절뒤에
그 심정으로 우리부부는 한참을 그곳을 서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18-08-06 18:21:30

신인경

어! 오늘은 안짤리고 한방에되네.

2014-07-28 22:29:46

정 진택

홍석천이라.... ㅋㅋ 등반이 하고 싶었지만 벌써 언젠지도 모르게 거의 매주 나다니는 통에 이날은 그래도 오전과 이른 오후까지 집에서 나름 충성 모드로 지냈습니다. 그런후에 반갑고 유쾌한 얼굴들 대하며 한껏 즐거운 자리였고 또한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모두들 너무 반가웠답니다. 왁자하게 먹고 떠들다 휭하니 다들 떠난 그 자리에서 한동안 서성이셨다는 형님 글귀에 마음 짠함을 느낍니다. 여러모로 인경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07-28 23:49:01

정 진택

큰손 형수님 언급을 잊을뻔 했네요. 늘 후덕하심으로 동생들에게 아낌없이 뭐든 내주신 형수님 고맙습니다~

2014-07-28 23:50:40

송시연

A~Z.. 그중 제가 B" 요 ?... 감사합니다, 선배님 ! ㅎ 이날 정말 인경선배님의 창연선배님 사랑을 옆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배 사랑이 얼마나 푸근하시던지요....^^

2014-07-29 06:17:23

김기준

형님의 파워풀하고, 과감한 등반 능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등반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덕분에 하게되었습니다. 즐거운 자리까지 마련해주시고, 행복한 산빛의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4-07-29 07:10:00

정일용

큰마음 써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생활에서도 등반에서도 항상 저희들 본보기가되어 주셔서 삶을살아가는데 있어 활력이되주심에 산악회가 더욱결속될수 있도록 애써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후배들도 여러 다른선배님들 뜻 잘받들어 더욱단결되고 멋진모습 만들어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무쪼록 형수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말씀 올립니다

2014-07-29 07:49:25

임승현

제가 기다리고 저를 기다리시는?ㅎㅎ 분들이 계서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달려온 보람을 만끽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ㅎㅎㅎㅎ 인경형님,형수님 감사합니다~~^^

2014-07-29 10:24:05

송시연

인경선배님 핸폰에 저장된 사진이 예쁘게 올려졌네요.. 사진 올리는 과정이 복잡해 경송a3피치(5.10c) 선등서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돼요..ㅠㅠ 하여 이렇게 예쁜 사진 두장을 규옥에게 부탁했습니다. 줄걸어주시고 등반기에 마지막 단체 사진까지... 선배님과 등반하면 종합선물세트 한장자로 행복해 집니다~ 바쁠텐데 부탁들어준 규옥이도 고마워^^

2014-07-29 13:33:23

하삼연

정등 첫 수업받던곳에 산빛회원이 되어 등반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경송과 은벽길을 날아 오르시는 인경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서울의 소나무처럼 늘 푸르게 저희들 곁에 계셔주시고요 먼훗날 저희가 날아 오를수 있을 때까지 줄 많이 많이 걸어 주세요~ 삼봉푸주간의 황송한 식사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순애언니의 따듯한맘도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멋진후배가 되도록 늘 노력할께요

2014-07-29 17:00:43

이상미

선배님 A급으로 여겨주시니 넘 감사합니당~ㅋ 진정한 A급이 되도록 더욱더 열등할께요ㅎㅎ 아픈 무릎땜에 고민을 했던 산행이었는데 코스도 뒷풀이도 넘 멋지고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챙겨주시고 먼저 앞장서 이끌어주시는 인경선배님 그모습 그대로 따라가겠습니다! 맛난음식으로 반갑게 맞아주신 왕언니 정말 배터지게 맛나게 잘먹었습니다~~정말 짱이세요^^ 오랜만에 멋쟁이 선배님들과 언니들과 정겨운시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된다믄 일산에서도 함 뭉쳤음 좋겠네요♡♡♡

2014-07-29 17:32:08

민정영

인경선배님, 후배들 아끼고 배려하심이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등반도 못하고 저녁자리만 참석하여 죄송합니다. 맛있는 한우를 그리 양껏 먹은 건 첨이었습니다ㅎㅎㅎ 넉넉하고 푸짐하게 잔뜩 주시고, 담날 해장국까지 챙겨주실땐 고마움을 넘어 죄송한 맘까지=.=..;; 담엔 잔뜩 먹은 힘으로 산에서 뵙겠습니당~^^

2014-07-29 20:12:52

허선무

정말 잘 먹었습니다. 빨리 나아서 등반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2014-07-30 14:06:03

이경령

모르는얼굴들이많이보이는군요!화기애매한?분위기좋습니다!ㅎㅎ형수님의크신손이역시화합의장을위해한몫하시는군요!산빛.산빛.산빛.홧팅!

2014-07-30 21:27:23

안유라

요즘 넘넘바쁜1인 ㅋㅋ 등반도 못가고 밤에 겨우 움직였던 주말.... 정말 육즙이 쥬르릅~ 넘 맛있는 고기에 마지막 해장국 테이크아웃까지... 너무너무 배부르공 즐거웠던 밤이었습니다... 자리만들어주신 인경행님...감사드려요~감동이었어용~~~^^

2014-08-07 14: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