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을 거의 안보고 며칠 보냈는데 어젠 꽤 안좋았네요 ㅎㅎ 뭐 오르는 날도 있고 떨어지는 날도 있고..
좋은 회사라면 또 올라가고 .. 하루 이틀, 한주 두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조금 느긋하게 종목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겁날게 뭐가 있겠나요. 저는 며칠동안 주식 매매가 없었고 다음주에 한두종목 조금씩 수익실현할
예정입니다만 상황에 맞게 대처하려 합니다. ~
* 다음주에 이벤트가 아주 많습니다. ^^ 즐겁고 활기찬 주식 생활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고 오늘과 내일은 저도 밀린 기사들과 레포트들, 보유 종목의 소식들을 찾아 읽어볼까 합니다. ~
1. 반도체
최근 중국 당국이 메모리 가격 급등과 관련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상대로 담합 조사에 들어간 것을 두고 일각에서 우리 업체보다 미국 업체 마이크론을 손보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조치에는 중국통신장비업체 ZTE가 이란 지원 등에 나섰다는 이유로 미 정부에 흠씬 두들겨 맞은 데 대한 중국정부의 맞대응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석에는 마이크론의 눈에 띄는 성장도 한몫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순이익은 올 1·4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14.3% 증가했다. D램 부문 시장점유율 1~2위인 삼성전자(46%, 2017년 기준)와 SK하이닉스(28.7%)가 같은 기간 각각 2.9%, 2.2%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발군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그럼 국내 반도체 업계는 마이크론의 두드러진 성장을 어떻게 바라볼까. 업체들은 이번 담합 조사가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견제 성격이 있을지 몰라도 마이크론의 성장에 대해서는 일반적 시각과는 결이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요지는 마이크론의 월등한 성장률을 ‘제품의 경쟁력 개선’ 때문으로 보지 않는다. 이보다는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덕에 3위 업체 마이크론이 가장 큰 수혜를 봤다는 쪽에 가깝다. 반도체 업계의 한 임원은 “메모리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때는 스마트폰업체 등 반도체 칩 구매자들이 성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그 결과 제품 비교 후 1, 2등 제품을 더 사지만 지금은 공급 자체가 딸려 구매자들이 물량부터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밀려 안 팔리던 마이크론의 물량마저도 동이 날 정도로 지금 메모리 시장이 뜨겁다는 의미”라며 “마이크론의 성장률은 메모리 시장의 ‘과잉 수요’를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지적했다.
실제 D램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을 양산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론은 아직 20나노급이 주력이다. 기술력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중국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30나노급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라 마이크론보다 더 뒤져있다. 업계의 한 임원은 “마이크론의 약진 자체가 시장 수급 현황을 보여준다”며 “담합이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의 고위 관계자도 “반도체 칩 수요업체인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의 영업이익률이 8~9%인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이들의 민원을 외면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실제 담합 혐의 포착과 상관없이 자국 업체를 우회 지원하려는 의도”라고 봤다.
한편 업계는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국면이 계속될 경우 마이크론의 성장률 약진이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변수가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실무자는 “국내 업체들이 투자에 나서 물량이 늘면 마이크론 제품이 덜 팔릴 수 있다”며 “하지만 선두업체의 물량이 늘어도 공급이 여전히 딸리면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선두업체들이 투자한 만큼의 이익을 못 뽑을 수 있어 이익률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 안팔리던 3등 마이크론 칩마저 동이 났다
2. 태양광
지난 5월 중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국내 태양광주가 중국발 악재에 추가 타격을 입으며 휘청거렸다.
앞서 중국 정부는 추후 통보가 있기 전까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허가를 중단하고, 태양광 설치 보조금도 삭감하겠다고 밝히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부의 과열된 태양광 산업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여파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양대 태양광주로 꼽히는 OCI와 한화케미칼은 지난 4일 각각 8.4%, 2.7% 하락했다. 이번 중국의 발표가 있기 전부터 급락세를 보인 두 종목은 중국발 악재에 하락세가 더 가속화됐다. OCI 주가는 5월 14일 이후 28.6% 하락(8일 종가 기준)해 현재 11만원선까지 내려왔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화케미칼 역시 같은 기간 13.7%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금융투자업계는 단기적으로 이번 중국 발표가 국내 태양광주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 정부 조치로 단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면서도 “매년 늘어나는 전력 수요와 폐쇄되는 석탄화력 설비를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다.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비슷해지는 국면에서 중국의 태양광 설치 고강도 제한은 설득력이 극도로 낮다”며 “이미 태양광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 중국 규제 해제에 대비해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 폴리실리콘 가격을 첨부해 드릴게요
-> 폴리 가격 많이 떨어졌습니다. oci 는 폴리 가격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은 중국내 태양광 사업 관련
기사나 소식들을 찾아보시고 추가 매수 시점을 고려하셔야겠는데 지금은 저라면 손이 잘 안나갈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도 같이 읽어보시고 비교해보시기를요..
중국 설 연휴인 춘제 이후 태양광 설치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요 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3. 무역 전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무역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월가전문가들은 G7 정상회의 결과와 관련,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말의 전쟁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무역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G7정상회의 결과에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등 이벤트들이 있어 시장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5.12포인트(0.3%) 상승한 2만531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헬스(0.7%), 홈데포(1.1%)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8.66포인트(0.3%) 오른 2779.03으로 장을 끝냈다. 필수소비재업종(1.3%)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45.51로 전일대비 10.44포인트(0.1%) 올랐다.
레오 그로호스키 BNY멜런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G7정상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더라도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장이 상승추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무역협상 드라마에 거래를 하지 않은 것은 현명했다. 우리는 무역전쟁이 아니라 말의 전쟁 상황에 있다"며 ”만일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내총생산(GDP)이나 실적전망치를 조정할 의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G7정상회의와 ECB 정책회의 등을 소화하면서 다음 주는 더 등락을 거듭하는 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 스테일 외교협회 국제경제 이사는 "우리는 무역전쟁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는 정말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대통령의 참모들은 중국을 무역 평화를 깨뜨리는 악당으로 여기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의 G7 동맹국들을 타격했다"고 지적했다.
-> 전 세계가 시끌시끌 ~ ㅋ
4. 수소차
정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기업엔 자금지원
수소차값 5000만원까지 낮춰… 전국 1만5000대로 늘릴 계획
정부가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차를 1만5000대로 늘리고, 수소 충전소도 310곳으로 확대한다. 도심 상업 지역에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수 있도록 입지 제한도 완화한다.
정부는 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혁신 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환경 개선과 차세대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종 규제를 푼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소 충전소 등 고압 가스 충전소 설치가 불가능한 도심 준주거 지역이나 상업 지역에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이나 특수 목적 법인이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수소차 관련 핵심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현재 대당 7000만원 수준의 수소차 가격을 5000만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주행거리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는 중·단거리 승용 중심, 수소차는 중·장거리 승용 및 대형 버스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때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전기차는 2022년까지 구매 보조금을 유지(현재 최고 1200만원, 연차별 보조금 인하)해 35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국내에 전기차는 2만5593대, 수소차는 177대가 보급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5년간 친환경차 시장을 14배 키우겠다는 것이다. 2022년까지 현재 15곳인 수소 충전소는 310곳으로, 1800여 기인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만기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또 수소차의 주행거리가 전기차보다 긴 점을 감안해 2022년까지 수소 버스를 1000대 보급하기로 했다. 시중 판매되는 전기차는 1회 충전하면 300㎞ 정도 달릴 수 있지만, 수소차는 600㎞를 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도시 5곳을 선정해 20대 규모의 수소 버스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2020년 이후 수소 버스 양산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보급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5곳의 수명이 다한 CNG(압축천연가스)와 경유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수소 사회 진입을 위해 수소를 대량으로 일괄 구매하고 운송하는 전담 기관을 신설해 수소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고, 수소 충전소를 설치·운영하는 민간 특수 목적 법인에 금융 투자나 장기 저리 융자(최대 0.6%포인트 감면)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3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는 주차 공간의 2% 이상에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정부가 이러한 친환경차 보급 계획을 내놨지만,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정부 부처별로 나왔던 친환경차 보급 계획을 짜깁기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날 정부가 밝힌 친환경차 보급 대수와 인프라 구축 계획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발표된 계획과 같다.
수소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내용은 수소 버스를 늘리고, 도심지에 수소 충전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과 대기업이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면 지원을 한다는 것뿐"이라며 "최근 1년간 수소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상황에서 수년 전 세웠던 보급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정도 계획으로는 이미 일본과 중국에 뒤처진 수소 사회 진입 간격을 좁힐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2014년, 중국은 2016년 국가 에너지 계획에 수소 사회를 명시하고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지원·육성책을 추진 중이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정부가 친환경차 육성 의지를 보인 것은 긍정적이나, 이제야 검토를 시작하거나 방침만 제시한 측면이 많다"며 "좀 더 구체적인 육성 계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전기차, 주변에 타는 분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아직 전기차는 시작도 안한, 꽃봉오리.
수소차는 잘 모르겠네요 ^^
5. 굴삭기
중국 시장 내 굴삭기 판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현대건설기계(267270)도 시장 확대 흐름에 올라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5월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1만77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증가했다. 5월 내수 판매량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전 지역에서 굴삭기 판매가 전월보다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 들어 5월까지 중국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9만8763대로 전년의 6만2617대보다 57.7%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환경보호 정책으로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굴삭기 장비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약 15~30% 증가한 연간 15만~17만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누적 성장률을 연간 시장전망에 대입하면 올해 사상 최대 판매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업체들의 성적표도 좋다. 한국업체들은 지난달 중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8% 늘어난 2404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13.5%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일본업체들은 5월 중국시장에서 한국보다 많은 2647대의 굴삭기를 판매했지만, 점유율은 14.9%로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중국 굴삭기 수입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은 2016년 83.2%에서 2017년 70.2%로 줄어든 후 올 1분기에는 65.1%까지 떨어졌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5월 중국에서 전년대비 74.5% 늘어난 1595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9%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업체인 사니, 중국 XCMG, 미국 캐터필러에 이은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5월 중국에서 809대를 판매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점유율 역시 3월 3.6%, 4월 4%, 5월 4.6%로 상승추세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들은 모두 "공장을 최대한 가동 중이지만,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박순호 현대건설기계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중국 인프라 투자가 확대돼 대형장비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광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굴삭기 판매는 2011년 17만대로 고점을 찍은 후 경기 침체로 2015년에는 5만대까지 줄었지만, 2016년 6만2914대, 작년에는 13만559대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년 중국시장에서의 뼈아픈 교훈을 얻은 국내 업체들은 현재 시장변동성에 대응 가능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그러니까.. 꼭 경협이 아니어도 좋지 말입니다
6. 엘디플
LG디스플레이 주가 하락세가 6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무게추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대응이 늦은 만큼 하반기에도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3만 3000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2만2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바닥을 가늠할 수 없어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진한 실적은 주가를 끌어내리는 근본 원인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은 지난 1분기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 역시 120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어든 5조 80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등 2분기 스포츠 이벤트로 TV용 OLED 패널 판매량이 증가하겠지만 LCD 패널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 성수기에 돌입하더라도 실적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부진의 근본원인은 OLED 전환 전략의 실패다. BOE 등 중국 업체들이 LCD 시장에 뛰어들면서 공급과잉이 일어나고 아이폰 등 핵심 고객사가 LCD 대신 OLED를 채택하는 상황에서 중소형 OLED로의 전환이 늦었기 때문. 올해 들어 LCD 패널 가격은 32인치 TV용의 경우 10% 이상, 50~55인치 TV용은 5% 이상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CD 시장의 치킨 게임에서 빠져나와 대형 OLED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발 악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구축 건을 놓고 승인을 미루고 있는 것.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 정부가 승인 조건으로 OLED 제조 기술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해 기술 유출 논란이 일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기술이전 요구를 부인하며 “6월 안으로 승인이 날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해당 공장 가동이 늦어지면서 LCD에서 OLED로의 전략 변경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광저우 공장은 파주와 동일한 8.5세대 대형 OLED 패널을 월 3만장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 7조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 디스플레이는 점유율 14%로 2위를 점하고 있다. 관련 사업부의 출하량은 2013년 900만대에서 2017년 1800만대로 5년만에 두배로 성장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가 이뤄지고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된데다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이 빨라지면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4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자동차용 OLED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사실상 유일한 공급자인 만큼 주가 반등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슬슬 관심을 가질때가 오나요 ㅋ
7. 철도
우리나라가 지난 7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열차를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포함해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OSJD에는 동유럽 국가들이 상당수 가입돼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다른 회원국들과 국제철도화물운송협약(SMGS), 국제철도여객운송협약(SMPS) 등 유라시아 철도 이용에 관한 주요 협약을 체결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북한만 연결되면 열차를 타고 유럽에 갈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 철도가 다른 나라에 갈 수 있는지는 별개 문제"라면서 "이번 OSJD 가입으로 협의에 따라서 (TCR 등 대륙 철도를) 같이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OSJD는 과거 사회주의 국가 혹은 동유럽 국가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들 국가 면적이 유라시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는 북한을 거쳐 중국(TCR)이나 만주(TMR), 몽골(TMGR) 등으로 나뉘어 이동하지만 이들 노선은 다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에서 만나 유럽에 도달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가입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대한민국이 OSJD의 정회원국이 됐다고 7일 밝혔다.
-> 기차타고 유럽 가즈아!
8. 바이오
기술력 입증에 저가매수…에이치엘비·메디톡스 등 한달간 코스닥서 사자 행진
엔터·IT사들인 기관과 딴판
셀트리온·삼성바이오 등 코스피 대장주는 관망세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에 대해 결론을 못 내리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정에 따라 주가가 많이 떨어진 데다 미국 암학회(AACR)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입증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코스피 대형 제약바이오주에 대해서 여전히 관망세를 지키고 있다.
6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이치엘비로 매수규모는 2063억원에 달했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또한 각각 1036억원, 1034억원 순매수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셀트리온제약(763억원)과 휴젤(213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외국인은 카카오M(402억원)과 포스코켐텍(298억원), 파라다이스(262억원), 서울반도체(212억원), GS홈쇼핑(198억원) 등을 팔아치우며 엔터테인먼트와 정보기술(IT) 비중을 일부 축소했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를 잇달아 순매도하고 엔터주와 IT주를 대거 순매수하면서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메디톡스(634억원)와 에이치엘비(472억원), 바이로메드(393억원), 셀트리온제약(318억원) 등을 팔아치우고 포스코켐텍(671억원), 엘앤에프(586억원), 에스엠(466억원), 카카오M(430억원) 등을 대신 사들였다.
시장에서의 우려와 달리 외국인들이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를 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제약바이오주가 조정을 많이 받은 결과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고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세 차례로 낮추면서 고위험-고수익 전략 차원에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ASCO와 AACR 등 국제학회에서 한국 업체들의 파이프라인이 주목받았는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회계처리 논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제약바이오업종 대장주인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심리는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103억원 순매수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지난 7일까지 3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지난달 3047억원 순매도에서 이달 19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매수규모는 크지 않았다.
강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들 역시 최근 헬스케어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하반기에는 투자 비중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열리는 학회 일정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 주도주가 다시 한번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는 ASCO 연례총회가 열렸는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오스코텍, 신라젠, 테라젠이텍스 등이 참여했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폐암 표적치료제 1·2상 결과를 공개했고 신라젠은 펙사벡의 정맥투여를 통한 면역활성화 효과를 공개했다. 한 해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ASCO 총회는 끝났지만 유럽 등지에서 류머티즘, 혈액암 학회 등의 일정이 남아 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약개발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약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학회 발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학회 참석으로 임상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고 공동연구와 라이선싱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제 추가하락은 제한적이고 횡보나 반등? 경협, it, 바이오 핑퐁핑퐁~
9. 현대제철
NH투자증권이 현대제철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 이로써 약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NH투자증권은 7일 장 마감 이후 보유 중인 현대제철 지분 400만주 매각을 위한 북 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간이다. 할인율은 7일 종가(6만 4800원) 대비 2.93~7.56%가 적용됐다. 가격 기준으로는 5만 9900~6만 2900원이다. 블록딜 성사 시 지분 매각 규모는 최대 2592억원이었다.
주관사단과 NH투자증권은 할인율을 5.24%로 제시했다. 주당 거래가격은 6만 1400원이다. 이는 전날 종가(6만 4800원) 대비 5.24% 할인된 가격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매각으로 2456억원의 현금을 회수했다.
잔여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락업) 기간은 90일이다. 결제일은 오는 12일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블록딜 물량이 NH투자증권의 토털리턴스왑(TRS) 지분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2016년 1월 보유 중이던 현대제철 지분 880만 8294주를 NH투자증권에 TRS로 매각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자문 업무를 맡고 있다.
-> 때맞춰 블록딜 ㅡㅡㅋ. 적절한 시점에 추가 매수를 계획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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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 대한유화
경협과 하반기 전망. 150 페이지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냥 사랑하는 엘화
태양광 보고서도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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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최고야님도 즐거운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