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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솜씨자랑 스크랩 [재활용리폼] 사과상자로 만든 다용도 수납장
아자닉 추천 0 조회 3,380 10.04.26 12:29 댓글 56
게시글 본문내용

 

 

사과상자로  다용도 수납장을 만들었다. 

모두 버려진걸 주워 모아놓은 나무 짜투리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사과상자+액자+상판이 없이 버려진 접이식탁자?+리폼한상자에서 떼어냈던 경첩

 

이곳은 사과상자 구하기가 참 어렵다.

벌써 사과상자의 유용함을 다들 알고 있어 버리지 않는 걸까?

하지만 ...

구하라 그러면 얻을것이다 라고 했던가?

다행히 사과상자를  하나 둘씩 구할수 있었고 

그걸 사용해서 수납장을 만들었다.

 

 

 

 

 

▶과정 ◀

버려진 의자인지 탁자 인지는 모르겠다.

상판이 없는채로 버려져 있는것을 꽃가게 순례중 냉큼 집어와 그 다리부분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디자인을 정했으면 재단하고 직소기로 절단을 해준다.

양옆에 다리로 사용 될부분이다.

 

목공본드로 붙이고 마르기를 기다리며 한컷. 절단면이 생각처럼 딱 들어맞질 않아서, ㄱ자 평철을 이용해서 고정을 시켜줘야겠다.

 

사과상자의 바깥쪽을 지지해주는 ㅡ자 모양의 위아래로 붙여져있는 나무판을 제거후 자리를 잡아본다.

사과상자가 잘 마무리된 판재로 만드는것이 아닌지라, 휘어져 있는 부분을 따라 다리를 연결시 균형이 안맞는 문제가 발견됐다. ㅠㅠ

 

붙이려고 했던 사과상자와 다리를 바로 눕혀서 고정할 위치를 맞춘다. 다리를 기준으로 상자를 붙인다고 생각해야할듯..

사과상자 판재들의 휘어짐을 생각못해서 다리붙일때 좀 더 귀찮게 힘을 써야한다 ㅠㅠ

아래는 사과상자나무 한쪽의 길이만큼을 더 늘여준 모양으로 만들려고 길이를 맞춘다.

 

밖에서 안보이게 안에서 나사를 박아준다.

미리 뚫어줄 위치를 정한후 드릴로 구멍을 뚫고, 이중기리로 나사머리가 들어갈부분을 다시 파준후에, 전동드라이버로 나사를 박는다.

전동드릴이 한개라서 이런 과정마다 비트를 교체하는 귀찮음이 있다. 그렇다고 전동드릴을 하나 더 사기엔 가격이 만만치않다 ^^;

 

시험삼아 세워보니 다행히 균형이 맞는다.

다음에 다시 사과상자를 구해 비슷한 모양을 만들때는 반드시 옆이나 아래에 보강재를 이용해 좀 편하게 다리를 달아줄 다짐을 해본다.

 

사과상자에 사포질을 해주었지만 워낙 거친 판재라 티도 안난다. 거친부분을 좀 부드럽게 해주고자 스테인을 발라준다.

스테인의 장점은 목재를 습기나 뒤틀림에서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스테인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사진에는 노란톤이 강하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다크브라운 느낌이다.

문을 좌우여닫이로 달것인지, 위아래여닫이로 달것인지 고민하다가 하루를 보냈다.

 

아래수납장부분에 문으로 사용할 액자... 줏어오면서  액자테두리가 마음에 안들어 다시 버릴까 고민했던 녀석이다.

도색할 예정이니, 시트지를 제거해준다.

 

길이를 재어보고.... 음 역시 길다.  잘라낼 부분을 표시... 

눈대중으로 재보고, 자로 재보고 하다가 직사각형이 아니라 미묘하게 틀어진

 사각형으로 달아야 정확히 맞는다는 것을 알게되어 직접 대보고 확인중...  

 

문조립후 젯소칠중.. 위손잡이부분은 탁자 재단시 생각보다 목재가 좋아서 남은 짜투릴 이용해 만든것 ^^;

액자의 판은 문짝판으로 다시 목공본드로 부착시켜줬다.

 

다리부분도 젯소칠을 해주고.. 사과상자에 발라준 스테인부분에 튀지않게 칠하느라 평상시보다 더 힘들었다.

역시 도색후 조립이 더 쉽다! 난 그렇다!!

옆에서 랑이는 도색후 조립하면 튼튼하지 못하다고 궁시렁거린다!!!

 

스테인이 칠해진 사과상자에 거칠게 하얀색으로 마른붓질을 해준다.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고자 슥슥~

 

예전 리폼한 상자에서 분리한 경첩을 사포로 묵은 때를 대충 밀어낸후 아래에 달아준다.

 

몰딩대신 달아줄 명패?로 역시 탁자의 남은 부분. 주워온 것을 최대한 다 사용해서 없애려고 한다.

베란다가 그동안 주워온 목재로 포화상태다 ㅋㅋ..

 

여닫이문에 달아준 빠찌링. 위에서 문을 잡아줄 빠찌링이 없으면 스스로 입을 약간 벌린다.... 숨쉬려고 그러는 것일까 으음...

어쨌건 입을 헤벌리고 있으면 보기 싫으니까 적절한 곳에 위치를 잡아서 달아준다.

 

문을 열때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잡아줄 마땅할 것을 찾아 잡동사니를 뒤적거리다가 전에 뻐꾸기시계에서 줏어놨던 사슬을 발견..

또 돈 굳었다 ㅋㅋ.

 

 

명패를 붙이고 도색을 마무리~ 

 

문이 생각되로 고정이 잘 되나 확인해본다. 사슬이 좀 얇지만 문에 무리를 주지않는다면 충분히 버틸수있을듯....

 

스텐실 작업. 항상 썼던 색과는 다르게 효과를 주고 싶어서 그라데이션기법을 이용, 색감 차이를 줘봤다.

랑이는 미묘한게 재밌다고 ^^;; 

 

드디어 완성된 전체적인 모습이다.

 

아랫부분 

 

문짝도 열어보고.. 화분도 놓아보고. 그런데 사진이 흐리게 나왔다. 이넘의 수전증.... 

위는 화초나 기타 소품또는 자주보는 책을  디피해도 좋고 아래는 잡다한 물건을 수납해도 좋을듯해요.

 

오늘 찬조출연을 해준 호주매화와 꽃집아저씨가 이름도 모른다고 안가르쳐준 이름모를 빨간꽃 ㅋㅋ.

 

 

 

 

보너스로 주워온 나뭇가지 뿌리로 만든  장승도 한컷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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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9 11:49

    역시 달라~~~아자닉님 짜~앙!!

  • 작성자 10.04.29 13:26

    똥꼬님 미소가 더 짱~~~~~~~~~
    ㅎㅎㅎㅎㅎㅎㅎ

  • 10.04.29 18:33

    아자닉님~~대체 그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전 왜 못할까요?ㅠㅠㅠㅠ

  • 작성자 10.04.30 14:06

    ㅎㅎㅎㅎ~~ 행복인맘님은 더이쁘게 잘하실거에욤.. 저에겐 없는 솜씨가 많으시잖아욤 ^^~
    이쁜 칭찬 너무 감사드려요 ^^

  • 10.05.04 10:13

    와~~~대단해요^^

  • 작성자 10.05.04 19:3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붙여준 울 랑이 애칭이랑 똑같다는???
    설마??? 당신이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방가워욤 ^^~~~~
    아뒤 정말 안 잊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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