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
장흥·완도·해남·진도에서는 꼬시락이라 하며, 부산근처에서는 망둑어를 꼬시래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홍조류의 일종으로 직경 1-3㎜의 줄기가 보통 20cm 정도 성장하며 최대 2-3m까지 자란다. 몸통은 작은 쟁반 모양의 뿌리에서 모여나고 원기둥 모양이다. 촘촘하게 깃꼴로 갈라지고 가지는 한쪽으로 치우쳐 나기도 한다. 몸에서 뻗어나온 가지는 지름 1~2mm 정도의 철사 모양으로 검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짙은 갈색이다. 조간대의 돌·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사는데, 특히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드는 얕은 바닷가의 자갈이나 말뚝 등에서 번식하며, 외해(外海)의 암초 위에서도 자란다. 특히 내만에서는 큰 군락을 이루며 민물이 흘러 드는 곳에는 간혹 매우 큰 개체들이 있다. 서식장소에서 떨어진 몸통과 가지는 바다 속 어디나 떠돌아다닐 수 있고, 그 사이의 생장이 빨라서 보통의 붙어 사는 식물체보다 더 커진다. 식용하거나 한천을 만드는 데 우뭇가사리와 섞어 쓴다. 채취된 것들은 건조시켜서 보관한다. 뜨거운 물에 데치면 붉은색을 띠는 색소인 피코피린이 파괴되고, 녹색을 띠는 색소인 클로로필만 남아 녹색으로 바뀐다.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지방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낮고 칼슘과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중금속배출 등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네이버백과사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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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꼬시래기한줌(먹을양만큼), 열무김치국물, 무쌈, 삶은계란반쪽
/ 동치미국물이나 물김치국물, 없으면 시판 냉면육수를 사용해도 좋다.
/ 무쌈과 계란은 생략가능
1. 꼬시래기는 찬물에 여러번 씻어 낸후 잠시 담가둔다.
/ 염장을 한 꼬시래기이기 때문에 짠기를 빼기위해 물에 담가둔다.
/ 잠시 담가두면 짠기가 없어지니 오래 담가둘 필요는 없다.
/ 생꼬시래기를 구입할경우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넣었다 바로 뺌) 찬물에 씻어 사용한다.
2. 염기를 뺀 꼬시래기는 그릇에 담아준다.
3. 잘익은 열무김치국물을 넣어준다.
/ 열무김치국물이 없을경우 동치미나 다른 물김치를 넣어줘도 좋다.
/ 간편하게 시판 냉면육수를 사용할수 있다.
4. 무쌈을 넣어준다.
5. 삶은 계란을 고명으로 올린다.
6. 기호에 따라 식초와 설탕, 초장소스를 넣어준다.
꼬시래기 자체는 아무맛도 나질 않지만 씹는 질감이 너무 좋습니다.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혹시 살찔까봐~ 위에부담스럽고해서 걱정인데 요 꼬시래기로 만든 국수는 전혀 위에 부담없이 소화도 잘되고 화장실도 잘 간답니다..ㅋㅋㅋㅋ 야식으로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어 살찔 걱정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물론 양념을 적게 해야겠지만요~^^
전 여기에 바지락초무침도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 열무김치 넣어 담백하게 즐겼지만 취향에 따라 갖가지 야채와 해물을 넣어 초장소스에 비벼드셔도 좋고 물김치와 함께 즐기셔도 좋습니다.
바지락 초무침과 함께한 꼬시래기 | ||
열무김치와 함께한 꼬시래기 | ||
행복가득한시우네집; http://blog.daum.net/dmstlf-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