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7일 아침7시 상불사 주지동효스님 약천사 주지보경스님 김밥집 김치찌게를 시작으로 아침을 열었다. 노은성 만행이는 역쉬 못일어나서 단합대회같은 장호원의 아침 여유있는 티타임을 맞이한 특별한 아침이었다. 만행이를 더재우기위한 같은 마음에 여유를 갖고 기다리다 만행이를 깨워 작별과 출발하려할때 어제 16키로전방까지 보경스님을 모신 택시기사님께서 인사를 하시며 박카스 4개를 주시면서 인사를 하신다. 장호원 초입에 복숭아를 주신보살님과 택시기사님의 박카스는 장호원의 따뜻한 정과 그리움을 갖게한다. 10시30분 장호원을 출발 팔만대장경 이운경로중의 3분에1을 마치고 보경스님은 양평 약천사로 떠나시고 동효스님은 점심공양을 할만한 위치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충주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많고 많은 복숭아밭과 들판의 곡식 그리고 아름다운 천일홍과 도로 화단은 발길을 멈추게하는데 충분한 효과를 냈다.푸른하늘과 누런들판 그리고 주렁주렁 달린 노란감은 따먹고 싶은 땡감이다. 석양이 밀려오는도로 한켠에 방치된 죽은 오소리는 밤길 차에 치어 죽은것같다. 나는 일찍이 10살때 의정부 쌍암사에서 오소리를 보았고 오소리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 오소리는 자기가 밟은 자리로만 일생을 왕복해 다닌다 그래서 눈이오면 발자욱을 따라가면 끝자리에서 쉼을 찾을수 있고 볼수가 있다. 그리고 반드시 먹는 것을 누구에게도 노출시키지 않으며 짝쿵의 사랑도 원앙새처럼 늘 함께한다. 신도회장님께서 반대편에서 걸어오신다. 아버지가 아들을 기다리며 마중나오듯반기신다. 숙소의 위치에 차를 세우시고 오신거란다. 같이 1키로 정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식당부터 갔는데 두토회 회장님 이신 건국대학교 김천제교수님과 남양알로에 사장님이시며 두토회총무를 보시는 박영분사장님께서 식당으로 오시어 회장님과 함께 저녁만찬과 티타임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교수님께서 는 할리모임에 회원이 앙성면에 사시어 8일 모임이라 상경하셨다가 다시오신다며 앙성면을 연짝오시는 우연에 일치를 말씀하시며 많은 덕담을 주시고 떠나셨다. 떠나실무렵 앙성면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 느티나무아래 🐂 송아지가 젖을 먹는 모습이 좋아 보여 사진을 찍으니 교수님께서 스님은 동물을 좋아하시니 그러신다고 총무님과 말을 건네신다. 아름다운 모정에 모습을 보면서 어머님을 생각해본다. 나의 어머님도 충북 괴산군 살미면 용천리 제일큰 기와집에 양조장 딸이셨다. 그리고 외삼촌은 내기억에 4~5세때 경운기로 막걸리를 배달하셨고 나는 경운기타는 재미로 따라다녔으며 배달을 마치고 외가 집에오면 외할아버지께서 이미자가수님의노래 해당화를 부르게하고 먹을것을 주셨던 기억이난다. 지금은 그곳이 수안보온천 중원군 살미면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었고 충주땅 앙성면도 ♨️ 온천지구임을 느끼게하는 간판들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온천마을 인것같은 인상을 준다.숙소도 온천수라 생각하고 물속에 몸을 담그고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