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벽등반개론
1-1 암벽등반의 분류와 사조변화 (2) 암벽등반 행위의 분류 ③ 등로주의 단순한 정상 등정의 가치보다 얼마나 더 어렵고 새로운 루트로 등반했는가를 더 중요시 함.(19세기말) - A. 메리에 의한 머메리즘의 창시 ’좀 더 어렵고 다양한 루트로의 등반(More Difficult Variation Route)’
1-3 등급체계 (Grading System ; Rating Systems) 등급을 정한 것이다.
1937년, 미국에서 벨?바하 등급체계를 수정하여 시에라클럽 체계(The Sierra Club System)가 만들어 지고, 1950년대에 는 캘리포니아 타키츠록(Tahquitz Rock)에서 기술등반을 보 다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시에라클럽 체계를 수정하여 5급에 십진법 숫자를 더한 등급체계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요세미티 십진 법체계(Yosemite Decimal System : YDS)가 되었다. 이 체계는 루트를 등반 지형의 특징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과 장비의 수준별로 분류하였다. 없는 초보 자를 제외하고는 로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는 루트. 때로 로프를 사용. 루트. 추락 하면 위험하거나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모든 초보자 그리고 중급 클라이머 대부분이 확보받아야 한다. 자연 확보물이 쉽게 발견된다. 추락에 대비 해 자연확보물을 이용하거나 5.11abcd, 5.12abcd, 5.13abcd, 5.10abcd)
0. 바위의 종류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바위의 종류는 크게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분류 는 바위가 만들어지는 환경과 과정에 따라 나눈 것이다. 길 대부분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바위면이 매끄럽고 입자가 단단한 비탈과 민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암벽화도 바닥면이 부드럽고 잘 휘어지는 마찰 등반용을 많이 쓴다. 그러나 유럽 알프스 지역은 바위띠나 발판, 선반이 많이 있는 수성암이어서 발디 딤이나 손잡이가 좋아 마찰 등반보다는 발끝 딛기나 가 딛기를 많이 해 바닥 창이 단단한 것이 좋다. 물론 현무암처럼 마그마가 직접 땅 위로 솟굳쳐 빠르게 식으며 굳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바위를 만들기도 한다. 화성암은 다시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나누며 대표적인 화산암은 현무암이고 대표적인 심성암에는 화강암이 있다. 것이고, 장석은 유백색을 띠는 것으로 이들은 서로 맞물고 있는 문상조직을 보인다. 대개 비늘모양의 흑운모나 백운모를 포함 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검은 색의 주상 결정인 각섬석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와 발디딤이 된다. 우리 나라 전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강암은 우리 나라 총면적의 35퍼센트나 되며, 지역이나 위치에 따라 바위 종류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 부스러지는 곳도 있다. 이러한 풍화 작용은 바닷가나 바람이 심한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산에서는 바위면 뿐만 아니라 바위 전체에 퇴화가 진행되어 흙처럼 변해가기도 하고 작은 조각들로 쪼개져 등반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도 한다. 자원인 금강산, 설악산, 내장산, 속리산, 계룡산, 대둔산의 절경 또한 모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어 낸다. 화강암은 샤모니와 파타고니아 산군, 요세미테 같이 전 세계에 걸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은 알프스의 일부 지역에서만 조금 발견되고 있다. 오랫동안 이렇게 쌓인 퇴적물과 생물의 시체 따위가 굳어서 바위로 된 것을 퇴적암이라 하며, 석회암, 역암, 사암 등이 이에 속한다. 암, 백운석, 마그네슘 석회암들이 있다. 대리석도 석회암의 한 종류이며 화석이나 광물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석회암 동굴도 많이 볼 수 있다. 들이 개발되면서 등반 대상지로 이용하고 있다. 는 베르너 알펜과 동부 알프스, 영국 북부의 페나인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훌륭한 큰 벽을 많이 이루고 있는 돌로미테 산 군은 석회암으로 유명하다. 지고 없어지면서 변성 광물을 만들어 바위의 구성이 변하는데 이것을 변성암이라 한다. 편마암, 결정 편마암, 화강편마암 들이 이에 속한다.
슬랩 slab [영] 산의 능선이나 산정을 향해 가슴을 펴듯 솟아오른 거대한 벽을 가르켜 버트레스라 부른다. 틈새를 사선크랙으로 부른다. 또한 틈새가 벌어진 방향에 따라 좌향크랙, 우향크랙, 언더크랙(under crack)으로 구분한다. (hand crack), 주먹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크랙을 휘스트크랙(fist crack)이라 한다. 그밖에 침니보다 작고 어깨정도 까지만 들어갈 수있는 크기의 크랙을 오프 위쓰 크랙(off width crack)이라 한다. 한 벌려야 할 정도의 대형 침니가 있다. 영어로는 브이 그루브(V groove), 미국에서는 다이헤드럴(dihedral), 또는 오픈북(open book)이라 부른다. 이라 하고 경사의 정도가 천정에 가까운 형태를 루프(roof)라고 한다. 이러한 홀드를 손으로 사용할 경우 핸드홀드(hand hold)라 하며 발디딤 으로 사용하면 풋홀드(foot hold)라고 부른다. 하여 풀홀드(pull hold)라고 하며, 밑에서 위로 치켜 올리듯이 당기는 것을 언더홀드(under hold), 좌우측 가로방향의 손잡이를 사이드홀드(side hold)라고 한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손날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리 누르는것을 푸시홀드(push hold)라고 한다. 윗부분이 평평한 플랫 홀드(flat hold), 아래방향으로 흘러내려 잡기가 매우 까다로운 슬로핑 홀드(slopping hold)로 구분되며, 이러한 홀드의 모양이 등반을 쉽게하거나 어렵게 한다. 반중에 발의 앞부분이나 발바닥 반정도를 디딜 수 있는 작은 요철을 말하며, 스탠스는 어디까지나 발바닥 전체를 딛고 안정되게 서 있을 수 있는 자리로서 등반중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다음 등반자를 위한 확보지점으로도 사용된다. 로 확보할 수 있는 자리을 말한다. 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바위면이 움푹 패인 밴드도 있는데, 특히 화강암 중에 암질이 다른 모양을 한 밴드를 우리 주의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고정되지만 때로 촉스톤이 움직이거나 빠져 나오는 수가 있으므로 등반시 필히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자연적인 촉스톤 은 확보지점이나 하강지점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완만하다. 프랑스어로는 꿀르와르, 독일어로는 룬제, 또는 린네라고 하는데, 룬제는 린네보다 얕은 걸리를 지칭한다. 선을 말하며 산 전체에 비하여 일부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암벽의 극히 일부인 디에드르도 릿지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릿지는 암릉에만 국한하지 않고 산능, 산등성이도 가리키며 지능의 경우는 립(rib)이라 는 용어를 쓰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능을 립페(Rippe)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릿지와 같은 뜻의 아레트(arete)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나이프 릿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식 영어이므로 나이프 엣지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우리등에 사용되며 때로는 브로드피크처럼 산전체를 지칭하는 말로서도 쓰인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위봉 중에서도 특히 험준하게 깍아지른 암봉에 대하여 장다름이라고 부른다. 독립된 봉은 니들이라 하고, 암벽이나 암능에서 부분적으로 튀어나온 작은 규모의 바위를 피나클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안부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암벽면 가운데는 이렇게 움푹들어 간 곳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등반중 훌륭한 홀드를 제공한다. 운 등반장비에 밀려 근래에는 닥터링을 만드는 등반가들은 거의 없다. 부쉬지대는 주로 나무숲을 지나 암벽지대가 시작되는 곳에 자주 나타나는데, 고도에 따른 나무의 식생과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악산의 측백나무지대가 대표적인 부쉬지대이다.
2. 암벽등반의 기본장비
2-1 로프와 슬링 나 불순물로 부터 내피를 보호하고 로프를 부드럽게 함. 시계 방향으로 짜 여져 있는데, 이러한 것은 등반중 로프가 꼬이는것을 방지하고 오버행에 매달려 있어도 몸이 회전하 지 않도록 해준다. ③ 성능 검사 를 줄 수 있는 장비 에 대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UIAA의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합격이다. 굵은 로프(9.8mm- 12mm)의 경우 8% 이상 늘어 나서는 안되고, 가는 로프(8mm-9mm)는 10 % 이상 늘어 나서는 안되는 것이 UIAA표준이다. 신장율이 낮은 로프는 대암벽등반이나, 동굴탐사시 유마링할때 편리하고, 신장율이 높은 로프는 자유등반등과 같이 추락이 잦은 경우에 충격을잘 흡수하면서 등반자를 보호할 수 있어 좋다. 따라서 좋은 로프는 자신의 등반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적정한 신장 율을 갖고 있어야 하며 일반적인 암벽등반에서는 두가지 특성을 적절하게 포함하고 있는 것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사용한다. 로프에 비해 약 33% 정도 마모가 적게 되고, 자외선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정도의 무게로 10.5mm의 강도를 지니게한 특수 로프가 있는데, 최근 등반자들이 선호하 고 있다. 강도를 높이기 위해 속심에 세라 믹선을 보강한 로프도 있는데, 날 카로운 암각에 강하다. 원통형태로 짠 것)과 플레이트 웨빙(flat webbing;통째로 짠 것)이 있으며 폭 9/16인치-1인치가 주로 사용되고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다 3mm-9mm까지 다양하지만 8mm이하는 추락의 충격을 받거나 전달되는곳 에 사용하면 안된다.
한정된 용도에 쓰이며, 슬링에 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런 너의 역할을 한다. 매우 크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2 안전벨트 가 없던 시절에 사용한 방법으로 추락시 몸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쉽고 짧은 구간을 신속하게 통과할때, 간혹 사용될 수 있다.
도 편하도록 스폰지 패드가 보강되어 있다. 동계 등반시 안전벨트 를 착용한 상태로 용변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등산화나 아이젠 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손쉽게 벨트를 착용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성이 떨어진다.
* 선택시 유의사항 부드럽게 처리 되어 있는가? 조악하지 않고 완전한가?
③ 안전벨트의 사용과 관리
2-3 카라비너(Carabiners) 개폐구가 열린상태에서의 장축방향 600kg 이상의 강도를 지녀야 UIAA의 마크를부착할 수 있다. 도록 특별히 설계 된 것이다. 이 카라비너는 보통 퀵드로와 함께 사용하며, 우연히 개폐구가 열릴 가능성이 다른 카라비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완전성이 요구되는 곳에 사용된다. 변형"D"잠금 카라비너는 개폐구가 훨씬 더 크게 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일반카라비너에 클라이밍 테이프등을 이용하면 임시로 잠금 창치를 하여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다.
2-4 암벽화 (Rock Shoes) 으로 선을 보였고 ’EB 슈즈’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EB슈즈는 1980년대초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스페인의 보레알사(社)에서 만든 ’피레(Fire)’라는 암벽화에 의해 전세게적으로 크게 보급되었다. 암벽화의 고무창은 초기에 딱딱한 카본고무창이었으나 최근에는 마 찰력이 우수한 부틸고무창을 사용하고 있다. 이 부틸고무창은 적당한 경도와 점력을 지니고 있어 바닥에 체중을 실어 딛을 경우 고무 가 암벽의 미세한 요철사이로 공기를 빼내며 파고 들어가 마찰력을 높여 주게 된다. 행이나 크랙등반시 발의 전면을 사용할 수 있는 크랙등반용, 프리클라이밍이나 스포츠 클라이밍에 적합한 인공암장용으로 나눌 수 있 다. 바닥창이 뻣뻣한 것은 마찰력은 떨어지는 반면 발끝으로 서는 엣징동작을 취하기가 용이하고,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신발은 강한 마찰력을 얻는 프릭션이나 스미어링 동작에 유리하다.
은 등반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등반 준비중이나 등반 완료후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에 낙석을 맞는 일도 발생된다. 하여 보아 뒤로 밀경우 이마가 노출되는지 검사해 보아야 한다. 해드램프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된 헬멧이 더 유용하다.
3. 매듭법
3-1 Knot 등으로 불리며, 간단한 고리를 만들거나 다른 매듭을 한 후 풀리 지 않도록 끝처리를 하는 매듭으 로 많이 사용된다.
불리우고 있으며, 주로 웨빙(테이프슬링)을 묶는데 사용된다. 이 매듭의 단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쉽게 풀어지기 때문에 매 듭을 할때 매우 단단히 조여주어야 하고, 매듭의 양쪽끝은 항 상 4-5cm정도 여유를 남겨 놓아야 한다. 또한 사용하기 전과 사용중에도 수시로 매듭이 풀리지 않았나 점검해야 한다. 때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또한 가장 확실한 매듭이다. 매듭의 크기도 작고 산뜻한 장점이 있 지만, 강한 충격을 받은 후에는 풀기 어렵고, 특히 동계등반시 매듭이 얼어 붙게 되면 더욱 풀기가 곤란해 진다. 매듭의 양쪽 끝은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웨빙을 연결할때 이중피셔맨즈매듭을 사용하면 테이프매듭에 비해 단단한 매듭을 할 수 있다. 사용되는 중요한 매듭이다.
① 고리 8자매듭 : 로프의 중간과 등반자의 안전벨트에 연결된 잠금카라비너를 연결할 때 많이 쓰이는 매듭
② 되감기 8자매듭 : 되감기 8자매듭은 로프의 한 쪽 끝을 안전벨트에 직접 매듭하는 가장 확실한 매듭으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되감기 8자매듭을 한 후 로프의 끝은 반드시 1- 2회정도 옭매듭으로 마무리를 해야 안전하다. 이 매듭은 또한 나무나 고정된 확보물에 로프를 직접 묶을 때도 많이 쓰인다. 또한 2개의 로프를 연결할때도 자주 쓰이는데, 조여진 후나 얼어 붙었을 때에도 풀기 쉽다.
③ 이중 되감기 8자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중간을 등반자의 안전벨트 에 8자매듭으로 연결할때 쓰이는 매듭으로 풀리지 않도록 완전하게 하 기 위해서는 끝을 옭매듭으로 처리하거나 카라비너를 걸어 두어야 한다.
로프를 서로 연결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듭으로 강도가 높고, 충격을 받은 후에도 잘 불리는 장점이 있다. 로프?은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감해야 한다.
① 보울라인매듭 : 보울라인매듭은 로프의 한쪽끝만으로 나무,고정확보물등에 로프를 직접 묶을 때, 안전벨트에 로프를 연결 할 때에 사용되는 매듭이다. 매듭이 헐거워져 뒤집힐 경우 로프가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으므로 로프의 끝은 반 드시 옭매듭으로 묶어야 한다.
② 되감기 보울라인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끝으로 안전벨트에 묶는 매듭중 되감기 8자 매듭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③ 이중 보울라인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중간을 두줄로 하여 안전벨트에 직접 묶는 매듭으로 매듭의 끝 은 풀림방지를 위하여 옭매듭이나 카라비너를 걸어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
④ 요세미테식 보울라인 : 로프의 끝을 안전벨트에 연결하는 매듭으로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매듭으로 강도 가 보완되며 끝이 잘 풀리지 않도록 처리한 매듭이다.
3-2 Hitch 있는 매듭이다. 매듭후에도 쉽게 앞뒤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로프의 임시고정용, 등반자의 자기확보용 매듭으로 널리 쓰이는 매듭 으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로프를 풀어주고 당겨주는 동작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쉽게 제동도 할 수있다. 또한 하강에도 이용할 수 있다. 를 사용할 경우, 간혹 매듭이 카라비너를 이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빌레이기구가 없거나 등반중 분실했을 때, 이 하프 클로브히치에 의한 빌레이방법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거스히치는 매우 자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매듭이다. 나무에 슬링을 두를때, 슬링을 안전벨트에 걸때, 두개의 슬링 을 연결할 때등 등반외에도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매듭이므로 반드시 숙달시켜야 하는 매듭이다. 이 매듭들은 매듭끝의 고리에 하중을 걸어주면 매듭이 주 로프를 조여주어 움직이지 않고, 하중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듭이 주로프의 아래 위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프루지크매듭에 사용하는 슬링은 반드시 코드슬링으로 주로프보다 가는 5-7mm의 코드슬링을 사용해야 한다. (웨빙으로 프루지매듭을 할 수 없다) 로프가 얼어 있거나 무거운 하중이 걸릴 때는 슬링을 3-4회이상 돌려야 한다. 코드슬링의 굵기가 주로프보다 가늘면 가늘수록 더 안미끄러 지게 된다. 이 프루지크매듭은 초보자나 위험한 곳을 하강할 때 보호장치, 추락자 고정시, 구조등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므로 반드시 숙달시켜야 한다.
이 매듭은 카라비너에 코드슬링이나 웨빙슬링을 걸어 주로프에 돌려주면 되는데, 프루지크매듭보다 매듭의 상하 이동이 매끄럽고 하중이 걸린 후에도 매듭이 쉽게 느슨해 진다. 그래서 이 매듭은 부상당한 등반자가 스스로 자기확보를 하며 오를때 조작이 쉽고 편리하다는 점과 웨빙슬링을 사용할 수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슬링의 손상이 매우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매듭 역시 바흐만매듭과 같이 프루지크매듭보다 상하작동이 용이하고 좋은 손 잡이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4 매듭의 주의사항 클로브히치 60-65 % / 피셔맨즈매듭 60-65 % / 옭매듭 60-65 %
4. 확보
4-1 빌레이 체인과 자기확보 한 확보물에 통과 되어 있다.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확보연결고리’라고 한다. 암벽등반의 안전확보의 기본은 이 확보연결고리의 연결요소들이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튼해야 하고, 로프는 발생될 수 있는 충 격을 충분히 견딜 만큼 튼튼해야 하며, 안전벨트와 로프를 연결하는 매듭은 잘 묶여 있어야 한다. 확보자는 등반자가 추락할 경우 몸이 딸 려 가지 않도록 확보물에 잘 묶여져 있 어야 하고, 추락할 경우 로프를 확실하 게 제동할 수 있는 완전한 기술을 사용 해야 한다. 선등자가 설치한 확보물은 추락의 충격 에도 파괴되지 않도록 튼튼하게 설치되 어야 하고, 같이 사용한 카라비너나 슬 링도 파괴되어서는 않된다. 또한 추락자가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추 락도중 바위나 나무에 충돌하지 않도록 확보물 설치간격과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한다. 니다. 추락은 암벽등반의 위험요소가 아 니라 암벽등반중에 발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여러가지 장비와 기술을 가지고 벌어질 위험으로 부터 안 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확보연결고리의 안전조건들이 바로 위험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 것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바 로 위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연결된 슬링을 확보지점과 연결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등반로프를 직접 확보지점에 묶는 방법이 있다. 슬링으로 자기확보를 할때 사용되는 슬링을 우리는 ’자기확보줄 또는 확보줄’이라고 한다.
나무와 같은 큰 확보지점에서의 자기 확보 자기확보줄을 이용한 자기 확보 은 간격의 고리를 만들어 적당한 확보거리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코드슬링을 사용할 경우 최소한 8mm이상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웨빙슬링은 너비 2cm이상이면 적당하다. ’고리줄(데이지체인 ; daisy chain)’은 확보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고리가 중간에 여러 개 만들어져 있는 확보줄이다. 안전벨트에 묶여진 등반로프를 직접 확보지점에 묶는 방법이다. 확보지점과 적당한 거리가 유지될 수 있는 길이에 클로브히치매듭 을 하여 확보지점의 카라비너에 연결한다. 이 방법은 별도의 확보 줄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고, 확보지점과 안전벨트의 연결부분이 복잡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적당치 않다.
바위와 충돌하게 하거나, 제동자세를 놓치게 할만큼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 확보자가 등반자의 추락에 대비하여 적절한 위치나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 추락이 일어나는 순간 확보자는 확보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등등 그 상황은 매우 다양하게 변한다. 확보자의 자세는 등반자가 추락을 할 경우 충격이 어느 방향으로 전달되는가를 판단하고 그 방향의 충격에 대비하여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확보자는 추락의 충격방향쪽을 대비하여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함과 동시에 그 방향에 맞추어 확보줄을 팽팽하게 해야 한다. 확보줄이 느슨하다면 추락의 충격이 전달될 때, 그 여유만큼 확보자의 몸이 딸려 가게 될 것이다.
4-3 직접확보와 간접확보 지점을 이용하여 제동을 하는 간접확보가 있다. 다시 말해서 추락의 충격을 1차적으로 확보자의 몸으로 직접흡수하여 제동하는 것 이 직접확보이고, 추락의 충격을 확보지점에서 제동하는 방법이 간접확보이다. 즉 추락의 충격을 흡수하는 주체가 어느 곳인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다. 있으며, 확보지점에 전달되는 충격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반면 추락충격으로 인하여 확보자가 완전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자세가 흐트러 지며 바위와 충돌할 수 있으며, 확보동작이 다소 불편한 단점이 있다. 일시적으로 전달되어 확보지점이 파괴될 수 있으며, 추락자가 받는 충격도 직접확보에 비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험을 걱정할 수 있으나, 추락자의 위험에 비하면 문제도 아니므로 우선 추락자의 안전에 우선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확보 지점이 파괴된다는 것은 치명적인 것이므로 확보지점의 위험성을 최대한 배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확보방식이 바람 직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확보지점은 확실하나 직접확보를 위한 안전한 자세를 취할 수 없는 곳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간접확보가 더 안전할 수 있다. 또 확보지점이 확실한 곳에서 큰 추락의 충격이 발생될 가능성이 없는 후등자 확보에는 확보동작의 편이성을 위해 간접확보를 사용할 수 있다. 간접확보를 사용할 경우 확보지점이 완벽해야 하며, 확보지점이 불안할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확보를 해야 한다. 또한 직접이던 간접 이던 확보지점에 자기확보를 하는 것과 정확한 제동동작을 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4-4 신체를 이용한 확보 UIAA에서 인정하는 신체 확보방법은 허리확보(Hip Belay)뿐이다. 허리확보는 로프를 허리(정확하게는 허리와 히프중간)에 감아 추락하는 충격을 로프와 허리의 마찰을 이용하여 제동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등반로프를 풀어주고 당겨주고 하는 확보동작시, 제동손이 한순간이라도 로프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확보동작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이 전해지는 로프의 방향이 직선상에 있지 않을 경우 몸이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아울러 확보자세가 흐트러짐으로 인하여 제동 자세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추락충격이 전달될 때 몸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4-5 하프클로브 히치 확보 안전환 확보를 할 수있다. 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추락의 제동시 로프가 심한 손상을 입는 단점이 있다. 는 것이 좋다. HMS는 한쪽이 매우 넓은 잠금카라비너로 하프클로브히치 빌레이를 뜻하는 독일어의 약자이다.
4-6 기구를 이용한 확보 원래부터 확보목적으로 만들어진 것과 하강기용의 기구를 확보용도로 공용하는 것들이 있다. 이 확보기구들의 기본원리는 확보기구 에 로프를 통과시켜줌으로써 전달되는 추락의 충격을 로프와 확보기구의 마찰로 제동을 하는 것이다. 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으로 제동이 되는 확보기구인 패츨사의 "그리그리(Gri-Gri)"같은 확보기구도 매우 편리하고 우수한 확보기구이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확보기구를 이용한 확보방법 또한 신체를 이용한 확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동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4-7 정적확보와 동적확보 줄 수 있다. 정적확보(Static Belay)라는 것은 등반자 추락시 확보자가 추락의 충격이 전달되기 전에 안전하게 제동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로프를 놓칠 위험이 없는 방법이다. 그러나 강한 추락의 충격이 완충작용없이 그대로 추락자, 확보물, 확보기구등에 순간적 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추락자의 신체손상, 확보물의 파괴, 로프의 손상등의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다. 방법이다. 이 동적확보는 정적확보와는 반대로 실수할 경우 제동을 못하고 놓칠 위험이 있지만, 충격을 흡수시키면서 제동을 하기 때문에 추락충격을 완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4-8 추락계수(Fall Factor) 이 70kg인 사람이 10m높이에서의 위치에너지는 70kgx9.8x10m=6.860J(주울)인데, 쉽게 6.9톤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추락상황은 로프, 슬링, 확보물, 추락자, 확보자등 여러가지 충격 흡수요소에 의해 상당량의 충격이 흡수.감소된다. 추락길이에 관계없이 일정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추락길이가 길더라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로프의 길이가 충분히 길면 추 락의 충격은 상당부분 흡수되고, 반대로 추락길이 짧아도 상대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로프의 길이가 짧으면 위험할 수 있 는 것이다. 추락충격에 의한 위험의 척도를 ’추락계수’라 하고 이 추락계수는 추락길이에 정비례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로프 의 길이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식에 의해 계산된다. 등반중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추락계수 1 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락계수에 대한 다음의 그림을 보면 추락길 이가 길면 위험하고 짧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20m를 추락하여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로프의 길이에 따라 추락계수는 2가 될 수도 있고 0.5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5. 하강
5.1 하강 준비 이 일 어나게 함으로써 밑으로 떨어지는 신체의 무게를 잡아주게 한다. 즉 로프와의 마찰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줌으로써 안전한 속도로 내 려 오는 것이다. 많은 등반가일수록 오를때보다 하강할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왜냐하면 하강은 올라가는 것과 달리 체중이 하강장치에 계속적으로 힘이 가해지게 되며, 그 때 만일 확보지점, 매듭, 로프, 하강기, 제동손 등 단 한가지의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그것은 바로 비극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다.
야 할 지점이 분명히 내려다 보이고 로프가 지면에 충분히 닿는 것이 쉽게 확인된다면, 하강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그러나 몇차례의 하강 을 계속해야 하는 곳이라면 몇가지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어느쪽으로 하강을 해야 안전하고 빠를 것인가? 전면하강이 좋겠는가? 아니면 후면으로 하강을 해야 하나? 다음 하강을 준비할 스텐스나 최소한의 테라스는 있는가? 로프는 그곳까지 닿는가? 그곳에 다시 로프를 안전하게 설치할 고정확보물은 있는가? 없다면 하강확보지점을 설치할 충분한 장비를 가지고 있는가? 듭이나 이중피셔맨즈매듭을 사용하고 하강후 회수할 때 어느쪽 로프 를 당겨야 회수 가 되는지 확인한다. 려서 두 개의 뭉치로 잡은 다음 하강확보물에 가까이 있는 뭉치부터 밑 으로 던지고 나머지 뭉치를 따라서 던진다. 로 밑의 등반자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해야 한다. 눈으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로프의 양끝을 함께 8자매듭과 같이 큰매듭 으로 묶어서 던져야 한다. 왜냐하면 하강하다 로프가 모자 라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매듭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기확보줄의 카라비너를 두줄의 로프사이에 걸고 내려오면 보다 확실한 안전대책이 된다. 끼어들 위험등 회수할 때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또한 나무에 직접 로프를 걸지말고 슬링를 사용해야 한다.
5-3 듈퍼식 하강법 (Dulfersitz) "S"자 하강법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하강법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신체와로프만을 이용해 하강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벨트나 하강기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하강에 이용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5-4 카라비너 하강법 (Carabiner brake method) 은 그 설치가 다소 복잡하기는 하지만 안전벨트, 로프 그리고 몇개의 카라비너만으로 안전 하고 편한 하강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강기구를 준비하지 못하였 거나 분실하였을 경우, 마찰의 고통이 따르고 매우 조심해야 하는 듈퍼식하강을 원하지 않 는다면, 카라비너하강법을 익 혀두는 것이 좋다.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 - 감는 횟수에 다라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다. 로프손상이 심하다.
5-5 기구 하강법 하강법은 지금까지 개발된 하강법중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 되는 하강법이다. 러운 하강을 할 수 있다.
단점이 있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하강기구이다. 역시 브레이크바와 비슷한 형태를 지닌 로버트하강기가 한때 사용되었으나 8자 하강기 이후 사라진 하강기이다. 외줄하강, 오버행 하강, 얼은 로프 하강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등반자 확보기구로도 8자하강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수가 늘어가고 있다. 다만 로프를 통과시키기 불편하고 보통의 하강시 너무 뻑뻑하며 하강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 튜브형하강기를 설치할 때는 반드시 튜브의 넓은쪽이 안전벨트의 잠금카라비너쪽을 향하게 하고 좁은쪽을 위로 해야 한다. 또 다른 하강기구로 등반자 확보기구로도 함께 사용되는 빌레이 플레이트(Belay plate)등이 있는데, 튜브형하강기와 비슷한 장단점 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신형장비들을 구입하기 전에는 충분히 검토해야 하고, 사용설명서를 잘 숙지해서 사용해야 한다.
5-6 하강중 정지
하강중 정지해야 할 상황은 많이 있다. 로프가 엉켜 있거나, 확보물을 설치하 거나, 구조를 해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하강을 멈추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 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8자 하강기를 사용 할 경우 제동로프를 하강기의 큰 구멍 반대쪽으로 꺽어줌으로써 간단한 멈춤 을 할 수 있다. 장시간의 정시에는 프루지크매듭이나 등강기를 이용하여 정지한다.
하강안전의 대책 경우에 대비하여 안전보강을 해야 한다. 하강중 번개를 맞거나, 낙석, 제동손 마비, 벌에 쏘임 등의 돌발상황은 초보, 숙련도에 관계없이 발생될 수 있다.
6. 암벽등반기술
6-1 암벽등반기술의 기본원리 되는 모든 신체부위와 암벽의 접촉은 기본적으로 마찰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Jamming) 등 이 짝힘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은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6-2 발쓰기 (Foot Hold의 이용) 바위의 요철사이의 공기를 빼내며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마찰력이 커진다. 6-3 손쓰기 (Hand Hold의 사용) 를 뾰족하게 세워 홀드를 누르듯 매달린다. 흡사하다. 필요한 근력을 자연 적으로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훈련을 통해 개발해야 한다. 어서 균형을 유지 하는데 이와 같은 것을 짝힘(opposi- tion or counter force)이라 한다 잡을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역시 발 은 짝힘이 작용하도록 밀어야 한다. 가장 극단적인 형태는 손가 락 하나를 구멍에 집어넣고 당기는 것 인데 대부분의 경우 모든 손가락을 다 집어넣기 어려우므로 가장 힘이 센 가 운데 손가락에서부터 둘째 손가락의 순서로 집어넣는다. 옆방향으로 당길 때에는 관절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 로 항상 손가락의 축방향으로 당겨야 한다. 을 준다. 것이 좋다. 이 홀드는 ? 홀드로 사용하 기 좋다. 여 체중의 일부를 분산시키는 정도로 쓰인 다. 슬로핑 홀드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푸쉬 홀드나 ? 홀드로 많이 사용된다. 끼우기를 하는 동작을 재밍(jamming)이라고 한다. 넣어 엄지의 첫째마디 위를 강하게 누른다. 쌓는다. 시키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밀어넣고, 손목을 단순히 일직선으로 하기 보다는 틈새안에서비틀면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손바닥 끼우기에서 엄지손가락은 위쪽 방향이나 아래쪽 방향으로 한다. 수직 틈새에서는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위쪽 방향으로 하는 것이 쉽고 편안한 자세인데 이런 경우 손의 위치가 비교적 아래에 있을때 많이 사용된다. 엄지손가락을 위로 한 형태에서는 끼우는 손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것이 안전하다.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하는 기술은 머리위에 있는 틈새에서 재밍을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한데 그 이유는 손을 좀더 비틀수 있고 끼우 기를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의 지를 위로 하는 것이 특히 유용하다. 있고 손바닥면을 틈새의 앞쪽이나 뒤쪽 또는 양옆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손가락들을 모두 굽힌 다음 주먹의 근육들 을 최대한 팽창시켜서 틈새의 크기에 맞게 부풀려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앞꿈치 끼우기(toe jam), 발 끼우기(foot jam), 앞꿈치와 발 끼우기(toe and foot jam), 앞꿈치와 뒷꿈치 끼우기(heel and toe jam),발과 무릎 끼우기(foot and knee jam), 발 겹치기(foot stacking) 등이 있다. 6-5 응용 기술 내리 누르면서 발을 같은 홀드에 올려놓는 기술을 말한다. 가는 것이다. 힘의 소모를 줄이기위해 팔을 곧게 펴서 근육이 아닌 뼈의 힘으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두 손을 교차시키면서 위쪽 을 잡을 수도 있고 아래쪽의 손을 위쪽 손의 가까운 곳에 잡은 다음 다시 위쪽 손을 위로 올려 잡을 수도 있다. 손과 발의 간격이 좁을수록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발은 가능한 아래쪽에 두면서 발디딤을 잘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발디딤이 없을 때는 발의 위치를 높게 하여 바위와의 마찰력을 강하게 해준다. 힘을 가해줌으로써 홀드가 없는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방법이다. 굴뚝(squeeze chimney), 틈새의 폭이 몸이 들어간 상태에서 발로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보다 작은 중간 굴뚝(standard chimney or knee chimney), 몸이 들어간 상태에서 발로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보다 큰 넓은 굴뚝(bridge or foot-back chimney)등이 있다. 은 안으로 들어갈 수록 좁아지므로 심리적으로는 안전하게 느껴지나 안쪽에 꼭 끼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므로 주의해야 한다.
7. 확보물 설치
7-1 자연 확보물의 이용 과연 ’얼마나 튼튼해야 하는가?’의 답을 찾기는 매우 곤란한 문제이다. 그것은 등반상황에 따라 등반자의 판단과 느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과학적인 계산이나 측정기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카라비너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한다. 7-2 인공확보물(Artificial Protection)의 종류 쵸크와 캐밍형(Camming) 쵸크가 있는데, 쐐기형은 틈새사이에 확보물이 압박되어 추락을 방지해주고 캐밍형은 틈새내에서 회전 하면서 바위에서 쵸크가 서로 맞물리는 캐밍작용으로 인해 고정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7-3 쐐기형 쵸크(Wedging Chocks) 넓은 면이 바위에 접할때 가장 튼튼하다. 추락으로 하중을 받으면 팽창력과 마찰력을 발생시킨다. 너무 확실히 고정되면 회수가 힘들다. 해결하는 방법은 두개의 쵸크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설치하여 아래쪽으로 당기면 쵸크가 맞닿는 부분에서 쐐기작용을 일으키면 된다. 수평틈새에서는 확실히 고정된다면 여러 방향으로 힘을 받으므로 좋은 확보지점이 될 수 있지만 쵸크의 캐밍작용으로 망가지거나 바위 모서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의해 슬링이 끊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설치한다. 어진 틈새는 보기에는 강해보일지 몰라도 불확실하므로 가능하면 피한다. 있다. 이때 액세서리 코드보다는 철선으로 연결된 슬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4 캐밍형 쵸크(Camming Chocks) 형 쵸크는 각각의 대변의 길이가 같은 균형잡힌 육각형으로서 고정된 크기의 틈새에만 설치할 수 있지만 취나드사의 헥센트릭은 대변의 길이가 달라서 다양한 범위의 틈새에 사용될 수 있다. 티톤이나 트라이 캠은 완전히 다른 형태로서 그 모양으로 인해 일정 한 범위의 틈새에서만 사용될 수 있다. 설치하고, 수평 틈새에서는 직상할 경우 지레 받침점(fulcrum)을 아래쪽으로 하는 것이 좋고, 횡단이나 비스듬히 올라갈 경우 위쪽 으로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또한 좁은 틈새에서는 트라이 캠을 거꾸로 세워서 설치하면 캐밍작용만으로도 훌륭한 확보지점이 된다. 트라이 캠은 작은 구멍이나 나팔 틈새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주의할 점은 캠의 곡면과 지레 받침점이 모두 바위면에 접촉하 도록 설치해야 한다.
7-5 스프링 장착 확보물 (Spring-Loaded Camming Devices) 케이블로 대치하였고 4개의 캠 대신에 3개를 사용함으로써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는 SLCD는 프렌드, 플렉시블 프렌드, 캐머롯, TCU등으로서 기본적인 작동 원리는 손잡이의 왕복운동을 캠의 회전운동으로 바꿔줌으로써 틈새에 고정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균형을 잃으면 캐밍작용이 없어지므로 쌍을 이루는 캠들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가를 살피 고 모든 캠들이 바위와 접촉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또한 더욱 안전하다. 올바르게 설치한다면 하중이 자루의 축으로 전달되 어 최대강도를나타낼 것이다. 있지만 자루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곧은 자루가 수평틈새의 모서리를 벗어나지 않을 정 도라면 특별한 위험은 없지만, 틈새가 얇아서 자루 가 빠져나오면 하중을 받는동안 틈새의 모서리에 충 격을 주어서 바위가 깨지거나 자루가 파손된다. 이런 경우에는 플렉시블 프렌드를 사용하거나 자루 의 끝과 중간에 슬링을 연결하여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나팔틈새에서도 캠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여 서 바위형태에 적합하도록 고정되지만 너무 많이 벌 어진 경우에는 캠이 지나치게 확장되어서 로프가 움직일때 회전하면서 빠져버릴 위험이 있다.
7-6 확보물설치시 주의할 점
이러한 쵸크의 팽창력이 쐐기인자(wedging factor)로 쵸크면의 각도가 작으면(위가 넓고 밑이 좁은) 쐐기인자는 크게되어 바위에 더 많은 힘을 가해준다. 반대로 쵸크면의 각도가 커지면(밑이 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적은 경우) 쐐기요소는 작아진다. 하고 심지어는 바위를 깨뜨리면서 확보지점을 파괴할 수 있다. 덧바위는 암벽의 접촉지점에서 팽창력에 가장 잘 견디므로 위쪽에 (쐐기인자가 작은)넓은 쵸크를 설치하기 보다는 접촉지점 근처에 (쐐기인자가 큰)좁은 쵸크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LCD확보기구는 매우 큰 팽창력을 발생시키므로 덧바위 같은 곳에서 설치 할 때는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7-8 이중 확보물 설치 수 있도록 쵸크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설치하거나, 두개의 확보물에 하중을 분산시킬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지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 그러나 때로 쵸크가 위쪽이나 옆으로 당겨질 때가 있다. 확보물이나 확보물 위에서 루트의 방향이 변할때 로프가 휘어지면서 쵸크를 틈새의 위나 바깥쪽으로 당기는 경우가 있다. 이 다중방향의 -아래, 위 또는 바깥쪽의 어느 방향으로 당겨지든간에 견딜 수 있는- 확보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로 설치해서 서로 당겨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수평틈새에서 쐐기형 쵸크를 설치할때 많이 이용된다. 하기 위해서 필요할 때가 있다. 먼저 틈새에 한개의 쵸크를 설치해서 아래쪽 으로 당겨지도록 한다. 그 아래에 또 다른 쵸크를 설치해서 위쪽 방향으로 당겨지도록 한다. 각각의 쵸크 슬링에 카라비너를 연결한다. 클로브 히치나 하프 로브 히치 매듭을 사용하여 두개의 카라비너를 슬링으로 묶는다. 이렇게 하면 두개의 쵸크사이에 장력이 발생하여 서로를 지탱하게 해준다. (이 방법은 특히 아래쪽의 쵸크를 튼튼하게 유지해준다.) 그런 다음 카라비너 를 연결하여 쵸크의 연결방향과 평행하게 로프를 통과시킨다. 첫번째 단점은 위쪽의 쵸크에 두배의 힘이 가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위쪽 의 쵸크에 연결줄을 묶지 않았으므로 연결줄이 카라비너를 통하여 자유롭게 움직여서 도르래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단점은 아래쪽의 쵸크 가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안전하게 설치되었거나 또는 로프에 장력이 가해질 때는 제 자리에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쉽게 빠
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가 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데 모두 위쪽의 쵸크를 연 결줄로 묶어줌으로써 도 르래의 역할을 방지하여 쵸크사이에 장력을 발생 시킨다.
이 당겨지면서, 틈새에서 그것들을 지지할 수 있는 장력이 발생한다. 먼저 두개의 쵸크를 바깥쪽과 아래쪽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충분한 각도로 틈새에 설치한다. 어느 한개의 쵸크라도 아래쪽 하중을 견딜 수 없다면 실패하기 쉽다. 고 다른쪽 슬링의 카라비너에 통과시킨 다음, 또 다른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로프를 연결한다. 쵸크의 머리 부분이 틈새의 안으로 들 어가서 어느정도 바깥쪽 방향으로 각도를 이루고 있는지 확인한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하중을 받을때 쵸크가 회전하면서 밖으로 빠져나온다. 또한 도르레역할을 하는 카라비너가 걸린 쪽의 쵸크는 힘을 크게 받으므로 튼튼한 쵸크를 설치해야 한다. 하여 걸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지 두가지 중요한 점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쵸크를 틈새의 뒤에 집어넣어서 어느정도 바깥으로 향하도록 각도를 준다. 적어도 한개의 쵸크는 바깥쪽과 아래쪽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쵸크슬링 사이의 각도를 가능한 작게 유지하도록 한다. 두개의 쵸크가 서로 연결되어 하중을 받을때는 슬링사이의 각도가 힘을 결정한다. 각도가 클수록 쵸크에는 더 많은 힘을 받으므로 각도가 너무 크면 확보에 실패하기 쉽다. 90도 이하의 각도를 유지하도록 설치하되 약 45도 정도가 이상적이다. 쵸크슬링에 연결줄 을 걸면 각도를 줄여주므로 추락시 쵸크에 전달되는 힘을 감소시켜 준다.
2개이상의 확보물에 분산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확보물들을 연결하는 방법이 잘못되면 안전성이나 충격분산의 목적을 얻을 수 없게 되고, 때로는 설치한 확보물이 파괴되거나 오히려 발생된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 확보물에 전달될 수 있다. 하는 방법이다. 보통 두개의 확보물을 연결할 때 각각의 확보물에 퀵드로나 슬링을 각각 걸면 2개 중 어느 하나는 힘을 전혀 받지 않는 확보물이 되는 것이다. 2개의 확보물에 균등하게 힘이 전달되도록 하기위해 한개의 슬링으로 2개의 확보물을 연결한 다음, 두겹의 슬링에 단순히 걸기만 했다면 균등연결은 됐을지 몰라도 1개의 확보물이 파괴되었을 경우 카라비너를 속으로 빠져나와 버리는 위험한 일이 발생될 수 있다. 올바른 균등연결법은 한개의 긴 슬링을 각각의 확보물에 걸고 그 사이의 슬링 2줄중 1줄을 한번 꼬아서 걸 어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양쪽 확보물간의 슬링길이가 유동적으로 변하여 균등하게 힘을 받을 수 있게하고, 만약 한개의 확보물이 파괴되었 을 때에도 카라비너는 파괴되지 않은 다른 확보물과 슬링으로 연결되어 있게 된다. 3개의 확보물을 연결할 때도 이 균등연결 법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3개를 한개의 슬링으로 연결하는 방법 이 있고, 2개를 먼저 이퀄라이징한 다음에 또 다른 한개의 확보물과 2번째의 이퀄라이 징을 하는 방법이 있다.
슬링은 대부분 이와 같은 삼각연결법으로 연결되어 있다. 확보물중 어느 한쪽이 파괴되더라도 2차 추락의 거리가 균등연결법보다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 2차추락의 거리는 슬링의 길이와 두개의 확보물사이의 거리에 따라 증가한다. 들을 연결한 슬링의 각도에 따라 각 확보물에 전달되는 충격은차이가 난다.
8. 선등
암벽을 선등한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문제이자 즐거움이다. 여러가지 암벽 등반장비의 사용법을 알고 있고, 등반기술을 익히고, 충분한 암벽등반장비가 갖추었졌다고 해서 바로 선등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후등자로 등반하는 것과 선등자로 등반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오르고자 하는 코스의 전체 피치에 대한 운영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위험이나 발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행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었보다 도 추락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정신자세가 필요한데, 무조건의 용기만으로 추 락의 공포가 극복되지는 않는다. 냉정한 판단과 신중한 행동만이 추락의 위험을 제거시킬 수 있는 것이다. 클라이머의 지도를 받아가며 선등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암벽등반실력에 비해 쉬운 코스를 선택함이 바람직하며, 기존 확보물 이 잘 설치되어 있는 코스면 더욱 좋다. 그리고 이미 후등으로 경험을 해 본 코스를 택하면 한가지 불안점은 사라지게 된다. 남에게 선등을 강요해서는 안될 일이다. 선등은 흥분되고, 도전적이며, 만족스러운 새로운 등반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8-2 확보물의 설치 간격 부드럽고 율동적인 암벽등반의 매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어떤 등반자들은 자신들의 힘이나 담력을 과시하기 위해 확보물을 설치 하지 않고 올라가는데, 그들은 중력의 법칙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진지하고 의식있는 등반자들은 개인적인 능력, 루트 의 성격, 사용할 수 있는 장비, 필요한 시간등의 판단에 따라 확보물 설치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성에 따라 다르지만 어려운 곳에서는 2-3미터 마다 한개씩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고 쉬운 곳이라고 해서 확보물 설치를 소홀히 해서 는 안된다. 가장 일반적인 법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불안할때 설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설치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은 확보 지점의 특성-불량한 설치와 확실한 설치에 따라야 하고 이러한 특성들을 잘 모르거나 의문시되면 다른 많은 가능성과 지식들을 고려 해야 한다. 보통 출발직후에는 지면과 가깝기 때문에 두려움이 적어 상당히 긴 거리를 확보물없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일이다. 암벽의 중간에서도 추락할 경우 주변의 바위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곳이라면 적절한 지점에 확보물을 설치하여 추락시 충돌을 방지 해야 한다. 보통 선등자가 판단하는 추락예상길이보다 실제 추락거리는 훨씬 더 길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의 척도 인 추락계수가 작아지고 커진다는 것을 배웠다. 선등자는 이 추락계수가 1을 넘지 않도록 확보물의 설치간격을 적절히 유지 해야 한다. 는 바로 밑의 편하고 안전한 부분에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설치한다. 만일 좋은 장소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내려와서 확보자에게 선등을 부탁하거나 필사적으로 매달려 힘이 빠지기전에 재빨리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힘들고 급하게 설치하기 보다는 다음의 설치 가능한 안전한 장소까지 계속 올라가는 것이 유리하다. 안전한 장소에 도달하면 가능한 확보물을 설치하고 등반중에도 항상 다음의 설치 장소와 필요한 장비, 그리고 후등자가 회수하기 편한 위치등을 고려하여 확보물 설치를 결정한다. 트레버스등반에서 후등자의 추락시 추락지점등을 고려한다.
8-3 확보물과 로프의 연결 중요하다. 확보물 설치의 순서는 장비, 카라비너, 연결 줄, 카라비너, 로프의 순으로 하되 자연확보물의 경우 확보물, 연결줄, 카라비너, 로프의 순서로 설치한다. 장비에 연결줄을 사용하는 이유는 로프의 움직임으로 인한 확보물의 영향을 줄여주고 로프가 장비를 통과할 때의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카라비너에 로프를 통과시킬때 로프의 진행방향을 고려하여 로프가 꼬이지 않도록 통 과시킨다. 또한 카라비너와 카라비너를 연결하면 로프 의 움직임이나 추락의 충격으로 개폐구가 열릴 수도 있 으므로 항상 카라비너와 연결줄을 사용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잠금 카라비너를 사용하거나 두개의 카 라비너의 개폐구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하여 설치한다. 확보물에 연결줄을 걸때도 직접 연결하기 보다는 카라 비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철선 케이블의 쵸크 를 사용할때는 케이블이 연결줄을 절단할 수도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비상 사태일 경우에는 철선 케이블에 연결줄을 통과시 켜 사용할 수 있지만 절대로 거스 히치 매듭으로 연결 해서는 안된다. 확보물(일반적으로 볼트나 피톤)에 카라비너를 직접 연결할때 개폐구를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설치한다. 그 이유는 특정한 방향으로 추락할때 카라비너가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안쪽으로 향하여 후등자가 회수하기 쉽도록 하고 로프에 연결되는 카라비너는 개폐구를 바깥쪽 방향으로 하여 추락의 충격으로 인한 로프의 이탈을 방지하도록 한다.
8-4 지퍼효과 (Zipper Effect) 때 선등자가 추락하면 확보자와 첫번째 확보물사이에서 로프가 직선을 이루며 갑자기 팽팽해진다. 이렇게 팽팽해진 힘은 첫번째 확보물에 대해서 바깥쪽 방향으로 압력을 가하면서 확보물을 뽑아버리고 계속해서 그 위에 설치된 확보물들을 하나씩 제거하는데, 이것을 지퍼효과라고 한다. 지퍼효과는 또한 마디위의 하늘벽이나 횡단 루트의 확보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지퍼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연확보 물을 사용하거나 또는 수직방향의 위와 아래로 힘을 받는 쵸크들을 설치하는, 이른바 다중방향의 확보물 설치로 예방할 수 있다. 마디의 아래 부분에서는 등반선 바로 밑에서 확보를 봄으로써 지퍼효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8-5 등반장비의 준비 대표적인 확보물들은 어깨에서 한쪽 팔 밑으로 두를 수 있는 슬링을 이용하여 휴대한다. (이러한 장비걸이는 등산 장비점에서 구입 하거나 직접 2인치 넓이의 웨빙을 봉제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단일 슬링들은 함께 모아서 장비걸이의 대각선 방향으로 어깨에 두 른다. 이중 연결줄은 너무 길어서 직접 휴대하기 불편하므로 이중으로 하여 어깨에 두르거나, 또 다른 방법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쉽도록 카라비너로 연결줄의 양끝을 걸어서 어깨에 두른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카라비너로 걸기 전에 연결줄을 한번 꼬아서, 연결줄 이 벗겨지더라도 카라비너가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각의 쵸크에 카라비너와 연결줄을 거는 것이다. 이때 카라비너의 개폐구는 장비걸이에서 카라비너를 쉽게 뺄 수 있도록 등반자의 몸쪽 위로 향하도록 한다. 이 방법은 확보물을 설치하기에는 매우 효율적이지만 부피가 커지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다. 게 뺄 수 있도록 등반자의 몸 바깥쪽 아래로 향하도록 한다. 이 방법은 카라비너에 단일 연결줄이 걸려 있지 않으므로 여분의 카라비 너를 2-3개 묶음으로 하여 장비걸이에 걸어준다. 이것은 부피를 적게 하고 무게를 가볍게 해주므로 등반을 용이하게 하지만 확보물 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확보물 설치와 장비를 다루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확보물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카라비너 두개와 연결줄로 로프를 통과시 켜야 하므로 선등자가 탈진하거나 장비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도 있다. 또 어떤 등반자들은 안전벨트의 고리에 장비를 휴대하기도 한다. 이것은 장비걸이의 무게를 덜어주지만 등반이나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장비를 길게 늘여뜨려서는 않된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던지 확보물들을 체계적으로 배열하여 위급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 인 배열 순서는 앞부분의 가장 작은 케이블 쐐기형 쵸크로부터 뒷부분으로 갈수록 규모가 큰 쵸크를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방법이다. 퀵 드로우는 안전벨트의 고리에 직접 걸 수 있고, 긴 슬링은 이중으로 하거나 체인 형태로 하여 안전벨트에 연결할 수 있다.
9. 트레이닝
9-1 트레이닝의 이론과 기초 9-2 트레이닝의 종류 시킬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근력을 향상시키게 되면 근지구력 또한 증가된다. 방법이다. 홀드를 설치해 놓고 훈련하는 것으로서, 실제 루트를 계속 등반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개발된 방법이다. 9-3 과학적인 이해 있는 얇은 연결조직에 의해 상호 연결되어 있다. 그 결과로 근육속에 있는 근섬유의 뭉치는 그 부피나 크기에 관계없이 전체 근육 과 결합되어 하나의 단위로 작용하게 해 준다. 에 도움을 줄 수있다. 등척성 운동 방법으로는 최대근력의 약 2/3정도의 힘을 발휘하면서 6-10초 동안 동작을 유지하며 각 근육 부위 마다 그러한 형태를 1-5회 정도 반복하며 1주일에 5회이상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등척성 운동은 모든 근육을 운동 시키기가 어렵고 혈압이 급상승하는 단점이 있다. 효과적이다. 등장성 운동의 훈련방법은 6-10회의 반복으로 1-3세트씩 1주일에 2-3회 실시한다. 등장성운동은 운동강도를 자기 스스로가 판단, 결정할 수 있고, 향상의 정도가 관찰되고 기록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등척성 운동 에 비해 주요 근육들을 운동시키기가 쉽고, 심리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최대근력의 60퍼센트이상 의 강도로 운동해야 하는데 예를들어 최대근력이 50Kg인 사람은 30Kg 이상의 부하로 운동해야하는 것이다. 항성 운동이 위의 두가지 운동방법과 다른것은 고정이나 변화하는 저항이 아닌 적응하는 저항을 사용함으로 해서 운동하는 사람이 발휘하는 힘과 동일한 저항이 기계에 의해 제공된다. 또한 등장성 운동은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수축운동만 하게되나, 등저항성 운동은 밀거나 당기는 동작에서 저항하는 수축운동을 하기 때문에 하나의 운동으로 2가지의 상반되는 근육을 운동 시킬 수 있다. 이 에너지는 매우 큰 힘을 낼 수 있으나 지속시간이 짧아 근수축이 2-10초 정도 계속되면 고갈된다. 이때 대량의 젖산이 만들어지 는데 이런 현상을 펌핑(pumping)이라고 한다. 젖산은 필요한 만큼 산소가 보충되면 다시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산성이기 때문에 근육의 수소이온농도(PH)가 낮아져 근육의 기능을 저해한다. 무산소 문턱을 넘어설 정도로 힘겹거나 빠르게 움직이면 젖산이 생기는 것이다. 젖산은 근육 주위에 남아 부족한 산소보충을 기다 리게 되며 혈액순환이 빨리 진행되어 젖 산분자가 다 없어질 때까지 근육운동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이렇게 근육활동이 무산소 문턱 아래로 내려오는 시간과 펌핑에서 회복되는 시간의 차이를 회복주기라고 하며 이러한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펌핑상태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선 천천히 심호흡을 하여 산소를 충분히 들여마시고 근육의 혈관압박을 풀어 주어야 한다. 을 두들기거나 비벼 줄 수도 있으며, 가장 빨리 푸는 방법으로는 팔 전체를 빠르게 회전시켜 원심력 을 이용해 강제로 혈액을 공급 하여 혈액내의 산소로 젖산을 분해할 수 있다. 축을 지속할 수 있다. 비교적 적은 힘을 내지만 근 수축이 장시간 지속될 수 있어서 장거리 달리기나 걷기등 지구력 운동에 사용된다. 일이다. 적절한 음식섭취를 위해서는 유산소와 무산소 신진대사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가 생산되지 않으면 자신의 근육을 움직이거나 수축할수 없게 된다. 근세포는 단지 소량의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 그러므로 계속 해서 수축을 반복하거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계속 재 공급 되든지, 또는 다른 에너지원이 사용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두가지 에너지원으로 충당된다. 나머지 10-15퍼센트는 단백질의 분해로 공급된다. 단백질은 에너지 생산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체내에서 생화학적 반응(효소), 인체의 성장 및 조직의 재생등에 주로 사용되며, 운동이나 일을 위한 에너지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 공급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신진대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강도의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못하다. 트레이닝이나 등반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벼운 음식(양이적고, 소화가 잘되는)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한 3시간 이전에, 또한 높은 운동강도에서 유일하게 사용되어지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9-4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시에 근육이 굳어 있으면 뜻대로 움직이기가 어렵다. 따라서 트레이닝을 시작하기전에 먼저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근육이나 관절은 뻣뻣할때 보다는 따듯해진 이후라야 더 탄력이 생기고 무리한 신장으로 근육이 손상되는 일이 없다. 이상 실시하여 맥박을 분당 150-170회 정도 까지 올려 놓는다. 관절의 운동범위도 확장시켜줘야 하는데, 다치지 않을 정도의 범위 까지 최대한, 하지만 아주 서서히 관절을 움직여 주는 것이다. 이렇게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했으면 이제 특정부위 근육에 대한 준비운동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트레이닝 보드나 인공암벽에 매달리기전에 턱걸이를 한두번 실시한 후 잠시 쉬고 다시 한두번 실시 한 후 쉬고하여 4-5회를 반복한다. 준비운동을 모두 끝낸 후 옷을 입어 몸을 따듯하게 하고 10-15분간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실시한다. 스트레칭을 실시하면 근육의 부상과 쓰라림을 방지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온도 상승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체온을 상승시키는 다른 형태의 운동을 함께 실시하지 않으면 준비운동으로써의 가치가 상실된다. 따라서 체온을 상승시킨 후에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근육의 온도가 상승되면 스트레칭 동작으로 인해 늘어난 근육의 길이를 유지하는데 근육이 보다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가중한 스트레치를 위해 준비한다. 움직이고 10-30초 동안 유지한다. 내쉰 후 스트레치 가 유지되는 동안 서서히 들여 마신다. 섬유를 지나치게 스 트레치 할때마다 신경반사는 수축하는 근에 신호를 보냄으로써 반응한다. 가능한한 최대의 스트레치를 유지하거나 상하로 반동을 주는것은 근을 뒤 틀리게 하고 스트레치 반사작용을 활성화 시킨다. 이러한 유해한 방법은 근 섬유의 미세한 파열에 기인하는 신체 손상뿐만 아니라 고통을 유발 시키게 된다. 이러한 근 섬유의 파열은 근에 있어서 탄력성과 유연성을 점차적으로 상실하게 하고 더불어 상처를 입은 흔적이 있는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따 라서 정확한 동작과 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스트레치 하지 않도록 한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 도록 한다. 9-5 체력 트레이닝 코로 들이마시는 공기는 기껏해야 1분당 50리터이므로 그 나머지는 입을 통해 들여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짧고 급하게 숨쉬는 것보다는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짧고 급하게 호흡하면 심장 근육에 무리를 주며, 혈액이 산소를 충분히 흡수 할 시간이 줄어든다. 따라서 휴식을 취할때에는 복근을 이용하여 심호흡을 하는것이 좋다. 훈련을 한다고 해서 폐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심장과 혈액을 통한 산소공급 메카니즘이 변화된다. 기초체력 훈련은 이러한 맥박수와 심장 박동량을 증가시키고 모세혈관을 성장시킴으로 해서 보다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하고, 이로 인해 각 근육에 충분한 양의 산소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산소체계 운동에는 달리기나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근육을 다듬어 하체의 체중을 긍정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훈련의 출발점으로 좋다.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달리는 거리 가 아니라 심장 박동율을 훈련범위 안에 위치시키는 시간(30분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스피드와 거리를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너무 빨리 상승 속도를 높이게 되면 무산소 체계로 들어가 젖산이 만들어지고 근육이 피로해져 심장호흡체계를 발전시킬 수 없게 된다. 클라이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간격달리기나, 변형 달리기 방법이다. 간격 달리기는 신체가 느끼는 상태에 따라 달리는 속도를 조절하여 처음 5분간은 준비운동으로 서서히 달리고, 중간 중간에 단거리를 빨리 달리는 구간과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구간을 만든다. 달리는 중간 중간에 2,3분 동안 팔굽혀펴기나 턱걸이, 평행봉등을 혼합하여 변형된 달리기를 할 수도 있다. 달리기는 잘못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아스팔트 도로보다는 풀밭이나, 흙길을 달리는 것이 좋으며, 달리기 전용신발을 착용하고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하여 실제 등반을 통해 저절로 단련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등반에 필요한 근육들을 하나하나 단련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특별히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나 비교적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련함으로 해서 보다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암벽등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육은 전완근과 상완근 그리고 삼각근이다. 이 세가지 근육들은 손가락과 손목을 움직이게 하는 전완근 과 전완근을 움직이게 하는 상완근, 그리고 상완근을 움직이는 삼각근이 복합적으로 수축하여 등반시 당기는 동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암벽등반에 필요한 주요 근육에 대하여 어떠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한지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되다가 점차 개량되어 등반시 사용되는 미세한 근육들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고안된 훈련용구이다. 넓은폭 홀드군과 가장 보편적인 어깨넓이 홀드군, 그리고 양옆으로 벌려잡거나 모아잡는 좁은폭 홀드군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홀드의 형태와 크기, 깊이가 제각기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변화있는 상체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트레이닝 보드는 실내의 현관문이나 방문 위쪽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트레이닝시 문을 열어 놓고하면 몸놀림이 자연스러워 진다. 한 초보자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큰 홀드에서 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홀드를 잡는방법에 따라 근육손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수 있으며, 필히 준비운동을 실시하여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재밍에 필요한 팔 근육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가 재밍머신 이다. 3-4미터쯤 되는 송판 2개를 틈새를 조절할 수 있도록 볼트로 고정하고, 전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약간 오버행을 이루도록 설치한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훈련한다. 재밍머신은 페이스에서 처럼 홀드를 잡는것이 아니고 틈새에 손을 밀어넣어 손가락이나 손바닥, 주먹등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회전 을 시키거나 팽창 시키는 실제 훈련에 매우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이다. 굵은 로프 두줄에 둥근 나무를 사다리 모양으로 여러개 묶어 45도 정도의 경사로 고정 시킨 후 한손으로 나무 사다리를 잡고 몸을 끌어 올리며 건너가는 운동 방법이다. 나무굵기를 굵게하여 손아귀에 걸치도록 하는것이 훈련효과에 좋으며, 줄사다리에 매달려 몸을 끌어 올렸다가 다시 내린 다음 3-5초간 매달려 휴식을 취한 후 한칸 더 높은곳에 있는 나무를 옮겨잡아 다시 몸을 내리는 방식 으로 훈련한다. 그러나 이 줄사다리 훈련은 자칫 잘못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근육에 손상을 입을수도 있 으므로 과도하게 훈련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9-7 기술 트레이닝 이라 한다. 바위 높이가 낮기 때문에 안전성이 있어 실제 등반에서 보다도 더욱 과감한 동작을 취할 수 있고 손잡이나 발디딤의 감각이 실제 등반과 다를것이 없어 등반과 똑같은 트레이닝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대게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암벽화와 쵸크만 착용한채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주변에 산제해 있는 작은 바위나 축대들을 선택하여 양 옆으로 횡단하거나 오르내리는 동작을 독창적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훈련방법이다. 문제가 아니겠지만 실패 했을 때는 가까운 시일 내에 꼭 해결 하고야 말겠다는 욕망이 생긴다. 톱로핑에 의한 연습오름은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부 확보지점에 도르레나 카라비너 등을 설치하여 로프를 통과시켜 확보를 받으며 등반 할 수 있도록 한 방법이다. 로프가 위쪽에서 당겨지기 때문에 잦은 추락에도 부상의 위험이 없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 어려운 동작 을 과감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지구력이 떨어져도 로프에 매달려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그 위치에서 다시 다음 동작들을 이어서 연습할 수 있다. 이렇게 몇 차례의 반복훈련을 통해 훈련 한다면 고빗사위의 까다로운 동작도 별 무리없이 등반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첫눈오름에서 느끼게 되는 희열이나 등반루트를 순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관찰능력 면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만큼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단순히 어려운 루트를 오르기 위해 트레이닝 목적으로만 사용했던 인공암벽이 그 규모가 커지면서 등반경기를 할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되었고 이제는 이러한 스포츠 클라이밍만 즐기는 사람들도늘어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설치된 인공암장의 높이는 보통 3-4미터 정도로 더 이상 높을 필요는 없다. 15밀리 이상의 두꺼운 합판에 돌가루와 접착제를 섞어 만든 인공홀드를 임의의 간격으로 고정하여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등의 등반훈련을 반복하여 실시하게 된다. 110도 - 130도 정도의 오버행이 트레이닝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처음 인공암벽을 대하는 초보자라면 주변의 경험많은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훈련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방법을 익히고 홀드 잡는 기술, 발 딛는 기술, 손발을 바꾸는 기술, 등반자세등 기본적인 기술을 충분히 익혀야만 손가락이나 어깨 근육을 보호할 수 있다.
9-8 운동 손상 트레이닝이나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우리 몸의 조직이 평상시 보다 강한 자극이 가해지기 마련이다. 관절, 근육, 힘줄, 인대 등이 거의 그 극한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신장되거나 자극된다. 그렇게 심한 자극이 자주 가해지다 보면 아무리 조심스런 사람이라도 크건 작건 간에 결국에는 부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어떤 경우든 운동손상은 건강상 장애가 됨은 물론, 특히 운동선수들 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운동손상의 원인과 그 예방에 관해 잘 이해한다면 대부분의 손상은 피할 수 있으며, 또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초기에 잘 관리하면 빨리 회복할 수 있다.
(1) 운동손상의 종류
(2) 원 인 하기도 한다. 이는 심한 훈련을 너무 자주하기 때문인데 근육약화나 가벼운 통증을 무시하고 과도한 훈련을 계속 하다보면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기도 하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외상을 입을 수 있다.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일정에 따라 힘든 훈련을 하면 해당 부위의 근육이 강화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근육이 손상을 입을 정도로 훈련을 심하게 해서는 안 되며 훈련을 끝낸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일 근육에 너무 큰 부하가 가해지면 대개의 경우 별 무리가 없지만 이따금 근육이 조금씩 파열되기도 한다. 이때에 근육이 자연 치유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사소한 통증을 무시해 버린다면 심각한 상태의 근육파열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몇달간 꼼짝없이 쉬거나 수술을 해야 할 경우도 있다.
강화 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이 운동을 시작할 경우에는 2-3개월간에 걸쳐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야 한다. 운동의 강도, 빈도와 지속시간 등은 개인의 건강상태나 체력수준에 맞게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는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는 최대 운동능력의 60-85%를 유지하도록 하고 운동의 빈도는 주 5일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전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운동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밖의 가벼운 염좌나, 건염, 좌상등은 초기에 응급처치를 잘 하는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운동손상의 초기에는 부상당한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하루에 몇차례씩 얼음 찜질을 해주며, 탄력붕대 등으로 가볍게 감아주거나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 이렇게 해서 하루 이틀내에 정상상태로 복귀되지 못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 한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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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의 가장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