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향고래 떼
70여년 만에 동해안에서 목격
소설 ‘백경’에 등장하기도 했던 향고래. 국립수산과학원 사진 제공.
2004년 3월 31일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70여년 만에 향고래 무리가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8일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어미
와 새끼들로 구성된 8마리의 향고래 가족
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향고래는 이빨고래류 중에서 유일한 대형 고래로 몸 길이는13~ 19m,무게는 최대 57t에 달하며 창자 속에서 생기는 방향성 물질이 고급 향수의 재료로 쓰이면서 과거 무분별하게 남획됐다.
또 향고래는 체내의 기름이 윤활유와
완전 연소유 등으로 쓰이면서 18세기
미국 포경산업의 비약적인 발달 원인이 됐고 소설 ‘백경’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반
구대 암각화(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청동
기시대에 그려진 바위 그림)에 두 마리의 향고래가 그려져 있고,1930년 울산 근해
에서 다섯 마리가 포획된 기록이 마지막
으로 남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새끼
들이 회귀 본능으로 계속 동해로 돌아와 개체수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1년'한국 마술의 원조' 이흥선씨 별세
▶2009년‘황성옛터’의 가수 이애리수 별세
▶2009년정부, 제2롯데월드 건설 최종 허용
10여년 동안 논란을 거듭하던 제2롯데월드 건설이 최종 허용됐다.
정부는 2009년 3월 31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민관 합동 행정협의조정위를 열고, 제2롯데월드 초고층 신축을 허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7월 개최한 행정협의조정위 본회의에서 “초고층 건물을 건립할 경우 비행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는 국방부의 의견을 수용, “제2롯데월드 건축고도를 203m이내로 제한한다” 며 112층(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 신축 계획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향후 체결될 예정인 ‘공군본부 롯데물산 간 합의서’ 의 이행을 조건으로 100층 이상의 제2롯데월드 초고층 신축을 허가할 수 있게 됐다.
공군과 롯데 측은 이에 앞서 서울공항 동편활주로 방향 3도 변경과 이에 따른 장비·시설물 보완, 서울공항에 배치된 경공격기 KA-1대대의 원주 이전에 대해서도 사실상 합의했었다.
국방부와 서울시는 대신 롯데물산의 합의서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롯데물산이 합의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상 건축공사 중지, 건축물 사용 불승인 등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2005년식물인간 테리 시아보 사망
▶2004년제14회 이해랑연극상에 김삼일씨 선정
▶2004년추억의 교외선 마지막 운행
▶2003년미국의 대이라크전 비난기사 게재한 피터 아네트 해고
▶2003년미국, 2002년 세계 각국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유린 심각성을 발표
▶2001년영화 ‘친구’ 개봉
▶2000년대우자동차 인천 부평공장서 파업결의대회 갖고 전면 파업에 돌입(-4월 1일)
▶2000년미국 암연구학회 회장에 한국인 홍완기 박사 선출
▶2000년일본 홋카이도 우스화산 폭발
▶1999년대구 가천동 고분군서 신라 금동관 출토
▶1999년중국의 `어시책(御試策)` 목판원본, 일본에서 발견.
▶1999년현대상선 `듀크호`, 북한 `만폭호`와 인도양 스리랑카 앞 공해상에서 충돌
▶1998년원로 영화배우 김신재씨 별세
▶1996년`복싱백작` 아르게요 은퇴 선언
▶1996년클린트 이스트우드 35세 연하와 결혼
▶1995년귀순교포 오수룡씨 기자회견 통해 북한실상 폭로
▶1995년김용식 전 외무장관 별세
▶1991년알바니아 첫 다당제 총선 실시 - 노동당이 재집권
▶1990년KAL, 소련에 첫 취항
▶1990년소련, 사상 첫 야당인 소련 신자유민주당(LDPSU) 창당
▶1990년남북음악인,일본 동경에서 `한겨레울림특별연주회` 공동개최
▶1989년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
▶1983년콜롬비아 강진
▶1982년레이건 미국 대통령 소련 핵무기 동결안 거부.
▶1981년국가보위입법회의 폐지
▶1981년경향신문 창립총회, 문화방송과 분리키로
▶1981년청탁배격 범국민운동 개시.
▶1981년언론중재위원회 발족
▶1976년미국 뉴저지주 최고재판소, 부분적 뇌사 인정 판결
▶1971년서울~부산 자동전화 개통
▶1970년일본 적군파 소속 학생 9명, 일본 여객기 `요도호` 하이재킹
▶1969년한미간 위성중계 직통전화 개통.
▶1969년부정공무원 880명 적발. 사무관급이상 102명
▶1969년한국-튀니지 국교 수립
▶1968년존슨 대통령, 월남 北暴 중지와 평화협상 호소하고 차기 대통령 불출마 성명.
▶1967년미국-소련 영사협정 서명
▶1966년베트남 반미. 반정부 데모 격화
▶1964년브라질 군부 반란
▶1963년과테말라에 무혈 군사혁명.
▶1959년달라이 라마 2600km 대장정 끝에 인도로 망명
▶1959년세계탁구대회서 한국여자 2위 입상.
▶1959년한국-덴마크, 국교 수립
▶1958년소련 핵실험 일방 중지 선언.
▶1953년유엔군. 중국의 한국휴전회담 재개 제안 수락
▶1952년한미석유협정 체결
▶1949년대북 교역 금지
▶1948년미국의 정치가 앨버트 고어 출생
▶1939년일본, 신남군도 영유 선언.
▶ 1938년 오늘,
평양 숭의· 숭실학교가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
▶1930년최승희 무용 창작 발표회
▶1928년불교전수학교 서울 명륜동에 설립(현 동국대학교)
▶ 1925년 오늘,
노르웨이 탐험가 아문센(Roald Engelbregt Gravning Amundsen)북극 탐험/1872년 07월 16일 노르웨이 외스트폴 주 보르게에서 출생~1928년 6월 18일 북극해에서 조난당하여 사망
▶1924년시대일보 창간
▶1920년조선 태형령 폐지
▶1919년인도 간디, 영국의 치안유지법 반대 불복종운동 지휘
▶ 1917년 오늘,
덴마크가 덴마크령 서인도를 미국에 2,500만 달러에 양도하여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되다.
▶1909년프랑스 작가 로베르 브라지야크 출생
▶1906년장지연- 윤효정 등 대한자강회 발족
▶1905년독일군, 탄치한 상륙. 제1차 모로코사건 발발
▶ 1889년 3월31일,파리 에펠탑 준공
바빌로니아에 세워졌다는 바벨탑은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 표출이다. 바벨은 히브리어로 ‘신의 문’이라는 뜻. 그 ‘신의 문’에 도달하고픈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1889년 오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 프랑스 파리에서 준공됐다. 에펠탑이다. 완공 당시 높이는300.5m. 이후 방송용 안테나가 설치되면서 320.8m로 더 높아졌다. 에펠 탑은 1930년 뉴욕에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될 때까지 40여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에펠탑은 프랑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상품’. 프랑스 혁명(1789년) 100주년을 기념하 고,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떨어진 프랑스의 산업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파리 세계박람회 홍보용이었다.
기념물 공모에 응모한 100여 점중 교량건설의 선구적 기술자 귀스타브 에펠의 설계안이 채택됐다. 높이 300m의 격자형 철구조물을 이 세상에서 처음 만들겠다는 그의 구상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1887년 1월 시작된 공사는 25개월만에 끝났다. 7000여t에 달하는 1만5000여 개의 금속조각을 250만개의 나사못으로 연결했다. 공기나 비용면에서 엄청 효율적인 공사였다. 에펠은 '철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에 300m짜리 흉측한 철골구조물이라니! ‘폼생폼사’, 파리의 예술가와 문인들의 입이 가만있지 않았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 선언’이 발표되는가 하면 시인 베를렌느는 “에펠탑을 보지 않기 위해 뒷골목만 골라 다닌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소란은 잠시뿐. 에펠탑은 토목공학과 건축설계 분야의 일대 혁명을 예고했고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2002년 총 관람객이 2억명을 돌파했다. '과학과 산업의 승리'였다.
https://youtu.be/p1zVX_gQH7Q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솦트리종려나무,반가운의hi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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