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사님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지극히 서울도착하면 외곽콜만 골라타는 서울기사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남부권 기사들이 서울 올라올 때, 항상 강남,서초,송파 에만 집착하는것이 안타까워서 쉬어가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인계동에서 목동 35 찍어주면? 수원기사들은 안갑니다. (탁송하는 기사는 가겠지만요)
인계동에서 수지가는 방향으로 해서 동수원 올려서 서부간선 뚫고 오목교 좌회전 가면 금방 가는데도 잘 안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갈까? 라는 생각에 조금 생각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서울지역에 익숙치 않아서 그러나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서,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서울지역 중에서 알짜 지역만 공략해서 올릴까 합니다.
(나머지 22개구 정도로 쉬어가는 코너로 올릴까 합니다.)
제가 영등포에서 초중고대 다 나왔습니다.
공익근무때는 서대문에서 일을 했으니 서대문 왠만한데는 1,2,3동 구분할 줄 압니다.;;
(홍은1동과 2동 구분 못한다고 선임들한테 맞을뻔 했음 ㄷㄷㄷ;;)
잡설하고.
영등포구를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영등포 김안과>
요 한마디에 다 끝납니다.
GPS나 영등포시장역 3Km로 셋팅하시고 보는겁니다.
영등포 김안과를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등포 김안과 버스정류장을 기준으로 해서
1. 오목교방향 : 영등포구청,영등포유통상가(교보문고),양남사거리,영등포기계상가,오목교
요쪽 방향 오더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버스노선? 번호? 안봐도 됩니다. 그냥 하나만 물어보시면 됩니다.
"오목교 가나요?"
가면 그냥 올라타시면 됩니다.
2. 문래역방향 : 문래역(홈플러스,현대홈타운),문래동가스충전소
문래역 방향은 딱 하나만 바라보시면 됩니다.
"641번 버스"
이 버스로 오더 한방에 다 처리가 됩니다.
3. 영등포역 방향 : 영등포타임스퀘어,영등포역(롯데백화점),영등포시장역
요기오더는 걸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타임스퀘어까지 뛰어가도 10분이면 되는데, 주차장 위치파악이 조금 어렵다는 흠이 있습니다.
4. 당산역방향 : 영등포청과시장(김안과,민주당사,영등포경찰서),영등포구청
요기 오더는 "660번 버스"로 한방에 처리가 가능합니다.
위의 4가지 방향의 오더는 김안과 방향 맞은편의 <김안과버스정류장>에서 다 처리가 가능합니다.
* 번외지역 (택시비 투자 지역)
1. 강서세무서(양화대교남단,선유도역)
요기는 김안과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택시비 3700원 들어갑니다.
(원하는 방향의 오더를 잡고 탈출하고 싶을 때 택시비 투자하시면 됩니다.)
2. 여의도 전 지역 (63빌딩 제외)
63빌딩 지역은 과감히 포기하시고,
2-1 . 국회의사당역 방향 - 현대카드,마포대교남단,순복음교회,렉싱턴호텔,국회의사당 , KBS본관
택시비 3000원에 한방에 다 처리가 가능합니다.
(영등포동 도착하면 굳이 여의도로 이동하려고 애쓰시는 기사님이 계시는데, 왜 그러는지 아직도 이해가 어렵네요 ^^;;)
영등포에 살고 계시는 기사님들도 집에서 팬티바람으로 있다가 여의도 오더 뜨면 택시나 자차로 갑니다 ㅎㅎ
2-2 . 여의도역 , 전경련회관,KBS별관,여의도백화점,증권거래소
싹다 한방에 택시비 3000원 처리가 가능합니다.
2-3. 여의나루역 , 샛강역,KBS별관
택시비 3500원
결론은 여의도 전 지역이 택시비 3000~3500원 안짝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막 여의도로 지하철 타고 이동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영등포 김안과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원하시는 콜 받고 나가시면 됩니다.
영등포의 장점은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지역의 오더가 골.고.루. 떠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천부천 오더가 좀 많지만, 남부권이나 분당권 오더도 많고 남양주 오더도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쪽 오더들은 피크시간만 되면 단가가 정말로 좋습니다.
남양주쪽 오더는 기사들이 잘 안가기 때문에, 단가가 좋습니다. (호평 35000원도 봤음;; 결정적인건 화도읍 묵현리가 40000원;;)
괄호안에 있는 오더는 제가 시험기간이라도 가고 싶다고 입에 땡기는 오더들 입니다.
일산쪽 오더는 법인기사들이 콜처리를 안해서 콜이 쌓여서 +5000 이상 되는 콜들이 많기에 택시타도 아깝지 않습니다.
(피크시간에 중산,탄현동 30000원 보셨나?? )
시흥시나 안산시 지역들은 아무래도 기계상가나 유통상가쪽에서 많이 올라옵니다.
(기계상가나 유통상가쪽에 예전에 일했던 사람들이 안산이나 시흥지역 공단으로 빠져서..)
요로코롬 하믄 영등포구는 김안과에서 한방에 다 처리가 가능합니다.
남부권 기사님들은 특히 영등포구의 중학교나 고등학교쪽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긴 이상하게 수원에 사는 선생들이 많이 배정이 됩니다.
초저녁에 수원콜 잡고 가보면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좀 많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들도 다 버스로 콜처리가 가능하니 침착하게 움직이시면 됩니다.
(문래중,관악고 641 , 당산서중 - 버스기사님께 당산역 가냐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대림3동 사거리나 대림역은 왜 안올리냐 하는데, 거긴 지극히 부천쪽 오더가 많이 올라옵니다.
(남부권이나 의정부쪽 오더를 많이 못봤네요)
그러니까 거긴 포기해도 됩니다. 그런데는 서울기사님들 콜 타라고 냅두시면 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기사들이 왜 여의도로들어가는지모르나요? 근거리배차때문이라는걸...자동배차전에는 여의도로 좌표정해놓으면 여의도있으나 영등포역에있으나 목동에있으나 같이보이죠~
그러나 지금은 여의도대기자가 안잡는콜만 보이겠죠 즉 똥콜만 본다는것을~
공감
저희집 김안과 옆입니다;;
다양한 실험을 해 보았겠지요? 근배 시작할 때도 몸아플 때마다 영등포 스타트 해보고 여의도 스타트 해 봤는데...
초저녁 빼고는 별반 차이 없습니다;;
(피크시간엔 콜이 정체되기 때문이지요)
이말인즉슨, 여의도가 피크시간 되면 기사 유입 수가 적어서,
(오히려 강남보다 유입수가 적습니다)
좋은콜, 방향 맞는 콜 골라잡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영등포 김안과 버스정류장에서 대기 친 다음에, 내가 원하는 방향의 콜 방향을 맞춰 잡겠다라는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일례로, 여의도에만 있다 하면, 안산방향의 오더가 많이 뜨는 영등포나 당산동 지역은 포기해야 합니다.
제게는 참 매력적인 글이네여^^;;
쉬어가는 코너지만 쉬어가시지 말구 쭈욱~안되겠죠?ㅋ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의 결과물을 이렇게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에 한콜은 일지로 보기 힘들어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