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최우현 주얼리 아티스트)
“보석처럼 빛나는 삶을 디자인해드립니다”
<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 책을 낸 최우현 주얼리 아티스트
-본인 소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과 및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레 아르띠 오라페’ 귀금속 공예학교(피렌체, 이탈리아)와 ‘도무스 아카데미’ 패션과 주얼리 전문과정(밀라노, 이탈리아)을 수료했습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입상,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스 어워드 2008’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초대 개인전 30회, 250회 이상의 전시 경력을 가졌으며, 레 아르띠 오라페 귀금속 공예학교, 영남대, 동의대-대학원, 원광대-대학원, 중앙대-대학원, 동덕여-대학원, 홍익대-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주얼리 브랜드 크레오로 대표이며 주얼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을 내신 동기
동, 서양을 통틀어서 주얼리 관련 책자가 귀합니다. 서점에 가면 주얼리 관련 책자는 몇 권 안 됩니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주얼리가 정리된 책자가 많지 않아서 한 분야에 40여 년을 종사한 저의 책임과 역량을 담아 금번에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자연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고귀한 선물인 보석, 그 보석이 오래도록 인간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특유의 아름다운 빛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빛이 영원히 변치 않는 데 있습니다.
보석에 관련된 공부를 하거나 보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보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봐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책이 갖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 출간 소회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이 우리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삶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누구의 삶은 빛날 것이고, 또 누구의 삶은 모양과 빛깔을 잃은 채 구석에서 나뒹굴기도 할 것입니다. 그처럼 디자인은 중요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삶의 질에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부담스러운 큰 보석이 아닌 자신의 개성이 담긴 ‘패션의 완성’으로서의 보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그 자체도 빛이 나지만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빛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런 보석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숙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하고 창작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기쁨을 공유하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의 삶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편집이 무척 예쁩니다.
참고 자료 사진 등 모두 저자의 고유한 본인 소유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석은 고가라는 이미지가 본인과 전혀 무관함으로 단정 지을 수도 있지만, 보석에는 많은 이야깃거리와 심신에 대한 치유, 패션 등과 서로 어울림의 자체로 묘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를 멋지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의 K-뷰티, K-뮤직, K-패션처럼 제가 창작해서 만들어낸 크레오로(CREORO) 주얼리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북콘서트를 서울대학교 목암홀(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에서 했으며, 다가오는 3월16일에 주얼리 쇼를 기획, 준비 중입니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주얼리!!!
주얼리와 어우러져 보석처럼 빛나고 삶에 녹아드는 주얼리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뷰티라이프> 2023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