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26개 지역별 선수단 입장 (2)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 지역별 선수단 입장식이
예년보다 짜임새가 있었고 화려했다.
맨 선두에는 풍물 패를 비롯하여 대회기, 기수 단에 이어 피켓 걸 3명
가운데 1명은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라고 쓴
피켓을 들고 2명은 호위를 하면서 입장, 그 뒤를 따라 각 선수단이
입장했다.
작년 개최지였던 울산 선수단을 선두로 입장하고 그 다음에는
가나다 순으로 경산, 경주, 안강, 대구 , 대전, 문경, 봉화, 부산, 산청,
시흥, 영덕, 영천, 안양, 일본, 영주, 예천, 원주, 음성, 의성, 창원, 청송,
청주, 합천, 서울, 파종회, 종친회, 부녀봉사단이며 마지막으로 주최 지인
안동 능곡선수단 등 모두 26개 지역 선수단이 입장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단복(團服)이나 체육복, 빨강, 노랑, 파랑 등
여러가지 색갈의 복장을 하고 입장했으며 영덕 선수단은 붉은 대게의
가면을, 영천 선수단은 검은색 대형 우산을 들고 입장하였다.
선수단은 시민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나서 푸른 잔디밭에 서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 위에는 내빈과 각 지역 회장들이 손을 흔들며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