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위탁 3세 유아 숨져 ‘구타의혹’ 제기 | |||||
입력: 2007년 05월 29일 16:39:19 | |||||
23개월된 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H어린이집은 울산의 아파트 내에 있는 24시간 가정보육시설. 어린이집 측에서는 이군의 죽음에 대해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자 토했고 등을 두드렸지만 숨을 쉬지 않아 119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군의 부모는 “아이의 얼굴과 손등에 멍자국이 선명하고 배가 볼록하게 부른 상태에서 사망했다”면서 “이게 우유를 먹다 갑자기 죽은 아이의 상태냐”며 사연과 사망사진을 각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 부검결과, 이군은 강한 충격에 의한 장파열로 사망했으며, 장파열은 2~3일 전에 생겼다. 또 왼쪽 손등에 있는 멍과 상처는 자기 방어를 위한 행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유가족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유아 보호·관리 허술 및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 ‘김문호’는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김선미’는 “먹고 살기 바빠 이런 시설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 어떻게 조그만 아이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느냐”며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은정’이라는 네티즌도 “억울하게 하늘나라로 간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들임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자신을 두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이은영’도 “진실은 꼭 밝혀져야만 한다”며 “진실을 외면한다면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조속한 경찰 수사와 가해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29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울산어린이집’이 상위에 올라와 있으며 이군의 사망사진과 사건내용은 블로그나 카페 등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
첫댓글 가까운곳에서 이런일이 있었네 참말로
에휴할말이없네요일찍간 아이만이 불쌍할뿐
속상하네요.......
어쩜 이런일이 .........말할수 없이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그 분노를 어짠데요 애휴^^
아...가슴 저리다...이건 용서가....안되는일이여~~후~~유
무서워서 어린집에 보내지못하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