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불과(佛果)를 이룬 붓다의 능력은 어떠할까?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가? 어떻게 하면 부처님을 뵐 수 있을까?
공부 잘~ 해야 되요.
온갖 청정계율을 지키면서 팔정도 칭명염불로 수행정진해서 삼매에 들 수 있어야 되요.
선정에 들고 깊은 삼매에 들 수 있어야 부처님을 봐요. 보통 선정에 들면 못 봐요.
한국에 내로라는 스님들도 삼매에 못 들어요.
견성만해서는 삼매에 못 들어요. 더 들어가야 됩니다.
선정에 들고 더 공부해야 됩니다. 그래야 삼매에 드는 거예요.
삼매에서도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이제 극락정토를 볼 수 있는 삼매를 들 수 있어요.
가장 깊은 삼매가 대적정 삼매예요. 그 정도 들어가야 부처님을 뵌다고요.
그러니 역사 이후로 누가 봤습니까? 누가 볼 수 있었습니까?
그래서 본 사람이 없었으니 부처님 입멸 후 2600년 동안 사자후 법설이 미약해서
지금의 불교가 이렇게 왜소화되고 왜곡되었지.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와 복덕이 완전히 갖춰져 있어요.
여러분한테 복을 주시고 있어요. 복덕이 완벽히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부처님을 지혜와 복덕 양족존이라고 그러지요.
지혜와 복덕을 다 갖췄다고 양족존이지요. 그러면서 전지하고 만능자재해요.
부처님 정도가 되면 전지 만능자재 한다.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할 수 있어요.
삼악도에서 건져서 구원해 줄 수 있다고요.
그러면 이제 막 불과(佛果)를 이룬 붓다는 어떠하냐?
거기도 상당한 힘이 많아요. 대단해요. 귀신을 잡고 지옥 극락 하늘을 보니까요.
또 우리 교주 불세존 석가모니 부처님 같이는 못 해주지만 업장을 씻어주니까요.
우리 현지사가 군사분계선에 가까워요. 위도상으로 38선 너머 있어요.
우리가 거기에다가 터를 잡았어요.
대한민국 땅 중에서 하필이면 왜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죽을 그 앞에다가
수 십 억 수 백 억을 우리가 쏟아붓습니까?
약사궁은 38선 훨씬 더 앞으로 가 있어요. 여러분! 왜 그런 줄 압니까?
불과를 이룬 사람은 무서운 힘이 있어요.
깊은 삼매에 들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신통이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신통을 쓰지 않으니까 그렇지요. 신통을 쓰면 죄를 짓는 거예요.
신통을 안 써야 되는 거예요. 그러나 필요할 때에는 쓸 수 있어요.
성자가 나온 우리 대한민국을 어느 나라에서 침략을 한다?
수 십 만 수 백 만의 아까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 형제자매가 죽는 전쟁이 터졌다면,
그런 전쟁이 1시간 전에 발발이 된다면
아니까 그때는 신통을 써서 전쟁을 방지할 수 있는 거예요.
그때는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줄 압니까?
이 본 주인공 영혼체가 이 몸에서 번개같이 나갈 수 있어요. 여러분은 안 되어요.
여러분은 죽어도 여러분의 주인공이 마음대로 못 나가요.
지금 이 몸뚱이는 감옥이어서 못 나가요. 한번 들어와 놓으면 못 나가요.
그러나 깊은 삼매에 자유자재한 사람은 언제나 나가요. 나가서 어쩌냐?
앞에서 불과를 증한 사람은
이 진짜 내 주인공인 영혼체가 무량광덩어리로 되어 있다고 했잖아요.
저 천둥 번개가 칠 때 일어나는 그 섬광이 튕겨져 나가잖아요.
그러면 알겠지요.
깊은 삼매에 자유자재한 사람이 전쟁을 일으킨 전범자(戰犯者) 앞에 금방 갈 수 있어요.
찰나에 가요. 이거 보통의 지혜 갖고는 안 되는 거예요.
찰나에 가가지고 그 사람의 영체를 끄집어내어 가지고 즉석에서 죽일 수가 있어요.
그러나 살인은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것이 불교의 불살생 계율이어요.
그렇지만 전쟁을 발발한다?
수없는 무고한 생명이 죽임을 당하고 그로 인해 법계의 질서가 교란된다면
그때는 하는 거예요. 그런 자신이 있으니까 우리가 가는 거예요.
수 백 억을 투자해가지고 38선 위에다가 집을 지은 거예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