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6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그 동안의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및 고물가 우려 등으로 0.2%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배경
유로화가치는 0.5% 상승, 엔화는 약보합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1월 소비자물가 및 FOMC 발표 앞두고 경계감이 영향
독일은 ECB의 다음 주 금리인상 예상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16.7원, -1.4원) 약보합,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경기침체 회피 가능.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증가
○ 옐런 장관은 최근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아직 전국적인 대규모 해고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둔화되면서
올바른 움직임을 나타낸다고 평가
○ 공급 병목 역시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
아울러 중국이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부담 완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
○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등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지적.
에너지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여전하고
중국에서의 수요 확대 등도 가격 변동성을 높일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
○ 한편 이날 발표된 12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0만건으로
전주(22.6만건) 대비 소폭 늘어나면서 10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의 공급부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해석했으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 다만 금리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술, 미디어, 주택, 금융 등의 산업에서는 최근 기업들이 해고를 단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1월 온라인 물가 상승률, 31개월래 최대폭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지속 시사
○ 11월 Adobe 온라인 물가지수(Adobe digital price index)는 전년동월비 1.9% 하락.
이는 추수감사절 및 성탄절 연휴 기간 업체들의 할인 판매 강화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이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n 미국 백악관 관계자, 중국은 미국과의 안정된 관계를 선호
○ 백악관의 커트 캠벨 인도-태평양 코디네이터는 단기적 측면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최근 중국이 코로나 변이 확산 등의 국내 경제문제와 일본 및 인도 등과의 외교적 갈등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n ECB, 가스 가격 상한제는 금융불안 등의 역풍을 초래할 가능성
○ 관련 보고서를 통해 가스 가격 상한제가 변동성 축소와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
특히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마진콜 증가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
n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유럽 내 에너지 안정 자금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필요
○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역내 국가들이 향후 2~3년 동안 에너지 안정을 위해 대폭 늘렸던
지원책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
대부분의 정부는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고 미래 세대의 부담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
n 중국 총리, 코로나 변이 대응 조정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 개선될 전망
○ 리커창 총리는 최근 봉쇄 조치 완화 등이 효과를 발휘하여 경제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또한 환율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언급
○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12/15일 열릴 예정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회복 촉진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또한 주택시장 관련하여 그 동안 지속되었던 부채축소 노력 중단을 선포할 가능성도 존재
n 중국 당국, 대형 보험사에 채권 매입을 권고. 최근 채권 매도 증가 등을 반영
○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변동성 확대를 피하기 위해 대형 보험사들로 하여금 채권을 매입하도록 유도.
다만 외부 충격에 덜 취약한 상품구조를 지닌 보험사들은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당국의 개입이 있기 전부터 매입을 시작
n 국제금융협회(IIF), 11월 신흥국 외국인 자금 유입은 ’21년 6월 이후 최대
○ 11월 신흥국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374억달러에 이르며, 특히 채권시장에 들어온 자금은
연초 이후 최대 규모(144억달러). 다만 중국의 경우 채권시장에서외국인 자금이 유출되었는데,
이는 지정학적 문제 등에 기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12/9 ○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및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중국 11월 생산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정책 전환에 따른 본격적인 주가 회복,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소지
블룸버그 (Bruising Stock Reversal Shows How Fed’s PivotMay Come Too Late)
○ S&P500 지수가 11/3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을 나타내는 등 호조를 지속하던 증시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이 고조
○ 다수의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에만 집중해 펀더멘털 악화를 간과
(American Century Investment Management). Morgan Stanley와 JPMorgan은
기업실적 악화, 연준 통화긴축 지속 등에 따른 약세장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경고
○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주가 회복 기대와 달리
1970년대 이후 통화완화 전환 시기에 한번을 제외하고 모든 주가 하락이 관측(Strategas Securities).
첫 금리인하부터 주가 저점까지 195일이 소요되었으며 해당 기간 평균 24% 하락
n 중국의 신규 코로나 19 대책, 경제활성화의 도전에 직면
The NewYork Times (HowWill China Turn Its Economy Back On? TheWorld Is Aboutto Find Out.)
○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되면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일부 보조금 지급 외에는 추가 부양책을 공급하지 않은 상황.
게다가 다수 기업이 고용을 중단하면서, 실업률이 크게 오르고 소비여력이 위축
○ 아울러 가계저축의 2/3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제한적.
도시 간 이동 완화 정책은 여행 등 소비지출을 늘릴 수도 있지만,
질병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는 위험이 존재.
이와 같은 코로나 19 재확산 위험은 기업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확실성을 내포
n 주요중앙은행,인플레이션상황에따른금리인상속도조절이필요 FinancialTimes (Has inflation peaked?)
○ 최근 미국과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이 부각.
그러나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
소비자물가가 아직 40년래 최고 수준이며
여전히 높은 근원 소비자물가 및 수요우위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또한 러·우 전쟁의 진행,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주요국의 양적긴축이 미칠 영향 관련불확실성등으로
주요통화당국은금리인상에신중함을유지하는것이적절
○ 다만 잠재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고 국내 물가의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
n 대형 은행들의 인원 감축, 아직 시작에 불과 블룸버그 (Big BankJobCutsMayJust Be Getting Started)
○ Morgan Stanley는최근전세계직원의 2%에 달하는 1600명을해고할계획이라고 발표.
Barclays, Citigroup, Goldman Sachs 등은 이미 인원 감축을 시작.
BofA는 직원 수를 줄이기 위해 은퇴자 퇴직 후 신규 채용 인원 축소를 예고
○ `22년 미국 및 유럽 10대 투자은행들의 전체 수익은 거래량 급증과 여타 비용 축소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했으나 자금조달, 인수 등 IB 업무 수입은 50% 급감.
내년 높은 시장 변동성, 투자자 경계감, 기업들의 투자 우려 지속 시 인원 감축이 가속화될 소지
○ 이러한 인원 감축은 지난 2년간 인재경쟁 확보에 따른 결과.
또한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트레이딩 수익이 내년에는 감소할것으로예견.
이에은행경영진은비용감축및자본확보노력을지속할것으로관측
n 미국 달러화 강세의 위험 축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점차 완화
블룸버그 (The Sum of All Fears Is FallingWiththe Dollar)
n 미국의수요우위노동시장,노동참가율하락등으로유지될전망
FinancialTimes (Unions’ inflation warning?)
n 유가하락,경기둔화및가격상한제의제한적영향등으로지속예상
FinancialTimes (Fuel could soon become a deflationaryforce)
n 연준의 자산가격 조정 유도, 시장 붕괴를 일으키지는 않을 가능성
블룸버그 (The Federal Reserve Is Deflating Financial Bubbles,Without aCrash)
n 인도경제,낮은수출의존도로주요국경기둔화에도양호한성장기대
WSJ (India’s Outlook Is Surprisingly Bright)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