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20년 만에 가장 따뜻한 2월 → 2월 14일 아침 최저, 인천(11도), 속초(13.2도), 강릉(13.6도), 서산(10.3도), 군산(11.9도), 울진(10.4도) 등 전국 곳곳 근대 기상관측(1904년) 이래 최고. 그러나 오늘(15일)엔 아침보다 낮 기온이 낮아지는 등 기온 급하강.(문화 외)
2. 삼성전자 취업보장 계약학과 ‘연세대 반도체과’ 정시 합격자 92% ‘미등록’ → 복수 합격자들, 의대·서울대로 간 듯. 지난해 미등록률(70%)... 의대 쏠림 심화.(문화)
3. 너무 오른 과일값, 13년 만에 인플레 기여도 최대치 → 사과, 배에 이어 귤, 바나나 등 대체과일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 지속 전망. 지난해 대비 사과 생산량은 -25% 배는 -19% 추산.(헤럴드경제)
4. 사실상 마지막 미수교국 ‘쿠바’, 한-쿠바 수교 합의 → 공산주의 국가로 북한과는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 14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합의. 쿠바는 한국과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아시아경제)
5. 정당보조금 마지막 날...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영입, 5억 보조금 →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의석 5석 이상이면 6억 원, 5석 미만이면 1억원 안돼. 기존 개혁신당 현역의원 4명(김종민·양향자·이원욱·조응천 의원)에 양 의원의 합류로 5억여 원을 더 받게 된 것.(한국)
6. 화장장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금니' → 경찰, 빼돌려 판매 의심... 여수지역 한 화장장 수사. 관계자, 최근 화장장 온도는 800~900도라 웬만하면 금니가 전부 녹는데 어떤 이유로 남았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혀.(한국)
7. 진짜 영재의 가장 큰 특징은 ‘겸손’ → 1995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이끈 단장 송영진 인하대 교수 인터뷰. 최고 영재들에게 좋은 지능은 꼭 필요하지만 그들 중에서 더 잘하려면 더 이상 IQ는 중요하지 않다. 공부를 잘하려면 학습 태도부터 갖춰야 한다. 좋은 학습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중앙)
8.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 → 튀르키예 이스탄불, 2020만명. 전년도보다 26%나 증가. 영국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10대 도시 순서대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튀르키예 안탈리아 ▶프랑스 파리 ▶홍콩 ▶태국 방콕 ▶미국 뉴욕 ▶멕시코 칸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중앙)
9. 집까지 쫓아온 경찰관에 음주측정 거부한 50대 女, 2심서 무죄, 왜? → 1심에서는 음주운전 의심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측정 거부했다며 벌금 700만원 선고. 그러나 2심에선 경찰이 영장이 없이 집안에 들어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것은 적법한 절차 아니다며 무죄 선고.(동아)
10. ‘영끌’ 아파트 구입의 그림자? → 지난해 채무조정 신청자 18만 4867명으로 전년보다 33.8% 증가. 가장 큰 이유는 ‘부족 생계비 충당’이었지만 ‘주택자금’을 채무 발생 사유로 꼽은 비율 50% 이상 늘어.(국민)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15일)
1. 정부와 여당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76조원에 달하는 기업금융 지원책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11년만에 최고치인 연 5%대로 올라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배터리 같은 첨단산업 투자와 신사업 전환을 돕기로 했습니다.
2. 천문학적 세금 낭비로 용인시의 재정 위기를 초래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전직 용인시장과 사업성을 검토한 연구기관 등 책임자들이 수백억원을 물어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소송이 시작된 지 약 11년만입니다. 상고심을 포함한 4차례의 재판 끝에 세금낭비 행정에 대해 관련자들의 배상 책임이 인정된 것입니다.
3.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곳 중 1곳이 강남·서초·판교에 밀집해 ‘한국판 헤이즈밸리’라는 분석입니다. 매경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AI 기업 708개 회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33.2%인 235개 회사가 강남·서초·판교에 입주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108개(1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성남시 65개(9.2%) 서울 서초구 62개(8.8%) 순이었습니다.
4.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시장 예상(2.9%)를 넘어서면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최근 경기호조에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자 금리 인하시기를 6월까지 미룰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훈풍을 타던 한국 증시도 이날은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2620.42로 마감했습니다.
5. 다음 달 20일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에 맞춰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성사되면 한일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한일 양국 모두 공식 협의는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02월 1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들썩이는 국제유가…깊어지는 물가 걱정...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 상승세...2%대로 하락한 소비자물가, 3%대 전망...물가안정 위해 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KDI, 올해 韓 성장률 전망 2.2% 유지… “고금리 발목 잡지만 반도체 경기 뒷받침”...KDI, 2월 ‘수정 경제전망’ 발표...고금리 지속에 민간소비 1.8→1.7%...내수 부진 불구… 총수출 3.8→4.7%...경상수지 430억弗→ 560억弗 흑자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대상 80만 가구 늘어난다...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 영향...지급액 6.1조, 558만가구 혜택...국세청, 5월 '보이는 ARS'도입
☞대한민국 인구 절반 수도권에…취업자·사업체도 중앙 쏠림 가속...수도권 가계 평균자산 비수도권보다 2억원↑
☞전통시장, ‘힙한’ 몇곳 빼곤 젊은층 외면에 붕괴 위기...평균 60대, 20대 상인 0.6% 불과...온라인쇼핑에 마트보다 큰 타격...‘판매→경험’ 생존위한 변화 모색...“기업과 협업...새 소비자 늘려야”
《금 융》
☞전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 8000억↑…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은행권 가계대출 3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 확대
☞"가입 안 할 이유가 없네"…출시 앞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은...만 19~34세 무주택자 대상…금리 최대 4.5%...분양가 6억원·전용 85㎡ 이하 주택만 적용...분양가 80%까지 최저 2.2% 주택담보대출도...1년 의무가입 후 대출…대출상품은 연말 출시
☞‘끈적한 물가’ 속 두터운 네고…장중 환율, 1340원 저항...1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3.1%, 예상치 상회...미 연준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10년물 국채 금리 4.3%·달러 3달 만에 ‘최고’...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2400억원대 순매도...중공업 수주 등 네고 출회에 환율 상단지지...“소매판매 서프라이즈 경계…오후 1330원 중반대”
☞소상공인 전기요금 20만원 지원...누가 어떻게 받나...연매출 3천만원↓ 사업장용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한전 직접계약자, 비계약자 투트랙 차감 및 환급...접수 개시 첫 4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제
☞엔·달러 환율 150엔 돌파…"美 CPI 예상치 상회 충격"...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엔화 지난 2년 동안 23% 하락...주요 통화국 중 가장 약세
《기 업》
☞안방 벗어난 中배터리, LG엔솔 0.3%P差 맹추격...LG엔솔, 작년 非중국시장 점유율 27.8%...中 CATL은 1년새 4.7%P 늘어 27.5%...한국 3사 줄어든 점유율, 中업체들이 가져가...가성비 앞세워 장악… EU, 시장 교란여부 조사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월가 목표주가 속속 상향...나스닥 1.8% 떨어진 와중에도 0.2% 하락 선방…아마존은 2.2%↓...UBS, 엔비디아 목표주가 850달러로 47% 올려
☞'ARM 폭등 수혜' 소뱅, 엔비디아와 'AI 처리 분산 실용화' 추진...통신 기지국에 AI 적용하는 'AI-RAN 얼라이언스' 설립, 에릭슨·노키아 등 통신업체 10개 사도 참여
☞"경쟁사들 괴멸될 것"...미국 무릎 꿇린 전기차 1위 中 비야디의 야욕...중국의 세계시장 확장 전략…해외공장 잇따라 추진...머스크 "무역장벽 없으면 경쟁사들 괴멸"..."저렴한 중국 자동차, 미 산업 멸종시킬 것"
☞인플레에 음료값 24% 올리니 매출도 '쑥'…호실적 낸 코카콜라...작년 4분기 월가 예상 웃돈 실적 내...퀸시 CEO "프리미엄 라인 매출 늘어…올해 대부분 시장서 인플레 둔화"
《부 동 산》
☞국가첨단산단 예비타당성조사 3개월 빨라진다…고흥·울진산단 예타면제...정부,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새만금 이차전지, 용인·평택 반도체 단지도 지원
☞지난달 주담대 4.9조 증가…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급등'...은행권 가계대출 3.4조↑ 10개월 연속 증가…한은 "금리 하락 영향"...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0.8조↑…주담대 4.1조↑, 2금융권 2.6조↓...기업 은행대출 6.7조↑…회사채 4.5조 순발행, 1월 기준 역대 최대
☞전입신고 방해 판치는데…국토부-행안부 '옥신각신'...'주거용' 숨기고 '업무용' 혜택 챙기기...'전입신고 불가' 거르는 장치 '전무'...어느 부처 소관?…행안부-국토부 '옥신각신'
☞고금리로 주택시장 위축… 2월 주택사업 경기 악화 전망...수도권은 소폭 상승…가장 큰 하락은 대구...기업 자금 조달 여건 ‘악화’...“태영 워크아웃 등 불안요인에 시장 위기감 커져”
☞“전셋값 오르는데 다시 갭투자 해볼까”…전세가율 70% 육박, 전문가 의견은...지난해 아파트 전세가율 66.8%...서울 53.7%, 작년 1월 후 최고...빌라는 서울 68.5% 경기 69.4%...인천은 여전히 80% 육박
《사 회》
☞복지부, 의대 증원 백지화 거부…"투쟁 부추기지 말라"...박민수 차관, 중수본 브리핑 통해 밝혀..."반대 위한 반대 말고 대안 밝혀 달라"..."도 넘치는 행태 나오면 법적대응 검토"
☞의협 총궐기…"정부가 압박할수록 우리 투쟁 의지만 커질 뿐"...15일 용산 대통령실 앞 '의대 증원 반대' 총궐기 대회...의협 "어떠한 희생도 각오…국민도 무분별한 증원 원치 않아"
☞'영풍제지 주가 14배 뻥튀기' 6000억원대 이득 챙긴 일당 기소...단일 종목 투자로서 최대 규모 이익...가장·통정매매만 14만여회...밀항 실패한 총책·도주 도운 변호사 기소...MZ 주가조직으로 확인돼
☞다음주초 전국 비 온 뒤 10도 이상↓…봄날씨 '주춤'...15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 내려...강원 일부, 대설특보 가능성도...일요일부터 다시 강수 시작돼..."평년 수준의 기온 회복할 것"
☞삼성전자 취업보다 의대? 연세대 반도체학과 합격자 92% 등록 안 해...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92% 미등록...고려대 반도체공학과 50% 미등록
《국 제》
☞남아공 "이스라엘 라파 작전 중단시켜 달라"…ICJ에 요청...ICJ "대량학살 억제 조치하라" 예비 판결 근거...유엔 총장도 "라파 공격, 파괴적 결과 초래할 것"
☞IISS "中, 우크라전 교훈 삼아 아태지역 장기 전쟁 대비…세계, 더 불안정"...英싱크탱크 연례보고서 발간…작년 세계 군비 지출 9%↑..."中, 군 동원 쉽게 하는 병역법 개정 등 장기전 준비"
☞바이든, 트럼프 나토 발언에 "멍청·위험"…트럼프 "돈 더 내야"...백악관 연설서 트럼프 직격…하원에 우크라 추가지원 예산안 처리 촉구...트럼프 "내 발언 이후에 나토 국가 모두 다시 지불하기 시작" 주장
☞일본항공기, 美공항서 정지선 오진입…해외서 연이어 조종 실수...지난해에는 관제사 지시 잘못 이해해 활주로 오진입...국토교통성, JAL 긴급 현장 점검하고 재발방지책 마련 지도
☞이·하마스 휴전협상 재개…'돌파구 찾을까' 바이든 중재 총력전...교전중단·인질협상 틀 복귀…여전한 이견 속 줄다리기..."돌파구도 결렬도 없어"…미 압박 속 협상 계속될 듯..."네타냐후, 자국내 정치입지 탓 군부 반대에도 라파 공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