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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맑고 더움. 신불산에서 고헌산쪽을 보면 바로 앞에 낮은 능선이 밝얼산에서 언양 읍내까지 늘어져 있다. 오늘은 이 능선을 타보기로 한다. 사광마을 들머리에서 바로 502봉 올라가려 한다면 (둘레길이 싫다면) 323번 타고 명촌마을 다음 정류장인 사광마을에 하차하면 된다. 오늘은 (지리산, 제주도 둘레길 말고도 영알에도 둘레길이 좋은데가 많다) 농로따라 둘레길도 구경하면서 들머리로 이동하기로 했다.1713타고 경동청구아파트앞에 하차 천전마을로 다리건너서 간다.8시 40분 하차. 좌측으로.5분후 뒷쪽 희미하게 신불산 라인. 푹 꺼진 간월재 좌측 차례대로 신간능선. 중앙능선. 홍류폭포~칼바위능선이 보인다.우측으로 5분쯤 더 가면 348번 타도 여기로 지나간다.(언양터미널후문 승차) 천전마을회관 마을회관지나서 오른쪽 큰 도로 말고 직진 경운기도로로 들어간다. 개운사가 나온다, 뒤에 불상 구경하려 햇더니 견공의 제지로 포기,, 맨 우측능선이 오두산능선.중앙이 거리마을 대덕사에서 밝얼산 오르는 능선 맨 좌측 능선이 오늘 오를 사광마을에서 502봉으로 오르는 능선이다. 502봉 거쳐서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 밝얼산으로 갈것이다. 소나무 뒤로 보이는 계곡으로 가면 우목곡지 저수지를 거쳐 능선안부로 올라 밝얼산 올라갈수도 있다. 명촌마을 뒤로 뽈록 튀어나온 502봉. 지내리처럼 오리집이 많이 보인다..
명촌마을 323번 타면 (언양터미널 후문) 40분후쯤 명촌마을 도착한다. 502봉 들머리는 다음 정류장인 사광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경주김씨 고택. 명촌마을 우측으로 조금 가면 공산도예 지나서 소똥 무더기 뒤 소나무 조림지 뒤에 사광마을 올라가는 임도가 있다. 임도따라 5분 올라가면 사광마을 상수도 관리소가 있는데 우측은 폐농장이고 좌측뒤로 502봉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 있다..경동청구 아파트 하차후 50분 소요. 9시 30분에 등산 시작. 조금 올라가면 평지가 나오고 맞은편 고헌산 라인 좌측 노란띠 보고 올라가면 10분쯤 후 약수터 도착. 약수터 바로 위에 등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간다. 조금 가다보면 좌측 무덤쪽 임도길. 우측으로 오른다. 바로 위 경주이씨 무덤이 있고. 무덤 좌측으로 올랐는데 길이 없어 가시덩쿨과 잡목을 헤치고 10분만에 등로 도착. 내려다본 참나무 빽빽한 숲. 삼림욕하기 좋은 장소같다. 오바우 표지기를 찾아서 좌측으로 간다. 502봉 전 쉼터봉. 가지태극길이라는데 ... 502봉 도착했는데 푹 꺼진 참호같은 정상이다.좀 썰렁.. 들머리에서 한시간 걸려 도착한 안부사거리 ( 좌측은 간월마을쪽 하산길. 우측은 우목곡지 저수지 거쳐 길천쪽 하산길.직진하면 밝얼산이다) 오른쪽 희미하게 우목곡지 저수지 밝얼산 오르다가 가끔 보는 표지기 발견. 깊이 와닿는 글귀이다.
밝얼산 오르다 맞은편 간월공룡과 천길바위. 밝얼산 직전 봉우리.. 밝얼산 도착.안부사거리에서 30분 소요.11시 도착. 등산객 한팀들 만나 사진 찍어주고 밝얼산 뜻도 설명해주고..10분 휴식후.온 길로 다시 하산한다. 정상석 뒤로 멀리 가지산이 구름모자 썼다. 안부사거리 지나 502봉 지나 10분쯤후 오른쪽 임도길로 빠?어야 광대고개로 가는 길인데. 직진해서 아까 왓던 길로 내려간다. 여기 참나무 밭은 솔가리가 잔뜩 깔려있고 나무가 빽빽해서 나무냄새가 코를 마비시킨다. 너무 좋다.5분정도 미끄러져 내려오면 묘지가 나온다. 조금 가면 좌측으로 사광마을 하산길이 있고 우측 임도길로 갓으면 광대고개로 갈수 있엇는데 직진 능선길에 오바우표지기가 있길래 따라가다가. 10분쯤후 표지기가 사라지면서 길도 없다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대나무 밭을 헤치고 김씨묘 발견.무덤 진입길을 따라 내려오니 명촌마을로 내려왓다. 12시 10분 .앞의 길로 내려왓다.할수없이 광대고개를 찾아 우측 도로따라 올라간다. 벚꽃길이라는데 봄에 한번 와봐야.. 낚시터. 토요일인데 손님 한명도 없다. 역시 대세는 등산인가.. 모래골이다,., 20분 걸려 광대고개 도착.가지태극길에서 임도길을 따랏으면 앞에보이는 길로 내려오게 된다. 광대고개를 지나서 돌아보면 한컷. 멀리 에리원이 보인다. 교통표지판 우측으로 오른다.(산성산 들머리)12시30분. 길이 없다.무작정 치고올라 15분 걸려 산성산 정상에 도착. 무덤 두기만 쓸쓸히 있다. 무덤을 지나 토끼길을 찾아 내려오다 길이 끊겨 가시나무덩쿨길을 내려와 겨우 찾은 무덤두기.(20분 소요. 가시에 상의 외투가 찢어졌다.오늘은 물적피해가 심함. 물통도 떨어뜨리고. 그래서 부로산 올라가서 하산할때까지 물이 없어 매실주를 계속 마셧더니 갈증이 더 온다) 농로에 내려섰더니 맞은편 부로산 (송신탑 잇는곳)이 보인다.좌측은 돌탑봉) 농로따라 10분후(1시15분) 원당고개 부로산 들머리 도착. 임도따라 조금 오르면 화투 패 아닌가? 등로는 널찍한 산길로 좋아진다. 25분후 안부사거리 도착 ( 직진은 리슈빌아파트 하산길. 좌측은 돌탑봉. 우측은 부로산) 우측으로 간다. 5분후 부로산 정상 송신탑 도착. 정상안내판 맞은편 작괘천 입구 메가마트쪽 하산길. 정상에서 안부사거리로 내려와 건너편 돌탑봉으로.. 10분쯤후 바위전망대에서 언양시내.. 리슈빌아파트 뒤쪽으로 하산하다. (2시 20분.하산) 태화강 건너 멀리 보이는 화장산 굴암사.. 오늘 등로는 대체로 좋은 편인데. 광대고개에서 산성산 올라가서 원당고개로 내려오는 구간이 길도 없고 시그널도 없어 고생 좀 해야한다. 간만에 둘레길을 군데군데 걸었더니 산책하는 기분도 든다..감사합니다. |
출처: 동사서독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방장님 신불산군으로 이동 부탁합니다.잘못 눌럿어요.
^^ 알겠습니다..^^ 산줄기를 보면 밝얼산에서 언양 봉화대까지 능선이 보이는데 예전에 궁금했었습니다..^^ 이러다가 지리학자 되겠습니다..ㅎㅎ
밝얼산~오두산쪽도 미답지인데... 산성산과 부로산도 있었군요.
나름 영알 이곳저곳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초상비님의 산행기를 접하고나서 제 산행의 경험이 아직도 일천하고 그 폭도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란걸 깨닫게됩니다.
고맙습니다! 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가지산 태극 시그널에 대해 궁금하시면 종주 산행기 77번을 한번 보시면 참조가되실겁니다. 영알을 누비시는 님의 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