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8월 3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동산 규제완화에 기준금리도 완화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모였다. 매수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나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매도자들도 많아져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움직이려는 세입자들로 전세가 상승세가 커졌다. 역세권이나 비교적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세입자 문의가 늘었고, 중대형 아파트도 세입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10%), 마포구(0.08%), 용산구(0.04%), 노원구(0.04%), 성북구(0.03%)가 올랐고 성동구(-0.04%)는 하락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매매가가 올랐다. 주공1단지는 3,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저층 재건축 아파트로 최근 조합총회를 개최하는 등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빨라지자 매수문의가 늘었다. 저가 매물은 이미 소진됐고 매매가 하한가와 상한가 격차도 많이 줄었다. 현재 높아진 가격에 거래는 다소 잠잠해진 상태다.
반포동 주공1단지 204㎡가 5,000만 원 오른 27억~29억 원이고 105㎡가 2,000만 원 오른 18억~19억5,000만 원이다.
마포구는 상암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지난 7월 입주한 MBC 수요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에 기준금리도 낮아지면서 매매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오른 매매가에도 거래가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로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많이 귀해졌다.
상암동 월드컵파크2단지 83㎡가 2,000만 원 오른 3억9,000만~4억7,000만 원이고 월드컵파크4단지 109㎡가 1,000만 원 오른 6억~7억1,000만 원이다.
용산구는 이촌동 일대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매수세가 살아나긴 했으나 여전히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차이가 여전해 거래가 활발하진 않다. 급매물은 모두 소진됐고 중소형 아파트는 시세가 다소 올라서 거래가 되기도 한다. 이촌동 이촌코오롱 87㎡가 1,500만 원 오른 4억3,000만~5억 원.
반면 성동구는 하왕십리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왕십리3구역을 비롯해 신당11구역, 하왕1-5구역 등 재개발 공사로 입주환경이 열악해 매수문의가 많지 않다. 급매물도 바로 거래되지 않고 쌓여있는 상태.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109㎡가 2,000만 원 내린 3억6,000만~4억1,000만 원이고 한진그랑빌 146㎡가 3,000만 원 내린 4억2,000만~5억 원이다.
[전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3%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8%), 광진구(0.05%), 강남구(0.05%), 송파구(0.04%), 마포구(0.04%)가 올랐고 동대문구(-0.02%)는 하락했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노원구는 전 지역에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특히 역세권 단지나 학군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중소형 아파트 물건은 찾기 힘든 상태로 대형 아파트까지 세입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계동 현대.우성 87㎡가 1,000만 원 오른 2억5,000만~2억6,000만 원이고 중계동 금호타운 122㎡가 1,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 원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일원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움직이려는 세입자 문의가 늘면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치동은 국제 아파트 이주로 주변 단지 전세가 상승이 이어졌다. 일원동은 세곡지구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저렴한 물건을 중심으로 계약이 늘었다.
대치동 풍림아이원3차 134㎡가 1,000만 원 오른 5억7,000만~6억3,000만 원이고 일원동 가람 102㎡가 2,000만 원 오른 4억7,000만~5억2,000만 원이다.
송파구는 송파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학군수요로 물건이 부족한 상태로 인근 잠실동에서 밀려오는 세입자 수요도 많다. 송파동 삼성래미안 163㎡가 3,000만 원 오른 5억~5억7,000만 원이고 삼익 175㎡가 2,000만 원 오른 4억2,000만~4억8,000만 원이다.
반면 동대문구는 전농동 일대 전세가가 하락했다.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전농크레시티는 조합과 비대위 간 소송건으로 인해 아직까지 소유권보존등기가 이뤄지지 못한 단지로 대출도 어려워 계약이 많지 않다. 물건도 많지 않지만 찾는 세입자들이 없어 쌓였던 물건들이 최근 저렴한 시세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전세가가 하향조정됐다.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113㎡가 3,000만 원 내린 3억9,000만~4억2,000만 원이다.
수도권 -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매수문의 늘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8월 3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1%다.
금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규제완화로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 광명시, 용인시, 의왕시, 안양시 등 서울과 가깝고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를 비롯해 투자수요도 늘었다.
전세시장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움직이려는 수요로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물건은 여전히 귀한 반면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는 꾸준해 오른 전세가에도 바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상승세를 보였다. 광명시(0.10%), 용인시(0.07%), 의왕시(0.05%), 안양시(0.05%), 의정부시(0.05%) 등이 상승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광명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부동산 규제완화 호재에 이어 재건축 단지인 주공 아파트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단지들 역시 전세가가 크게 오르자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로 매매가가 올랐다. 투자수요 등으로 오른 시세에도 거래가 수월한 상태로 현재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아 매물이 많지 않다.
철산동 주공7단지 59㎡가 2,000만 원 오른 3억9,000만~4억2,000만 원이고 하안동 현대1단지 72㎡가 1,600만 원 오른 1억8,800만~2억 원.
용인시는 상현동, 죽전동, 풍덕천동 등 수지구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서울 진입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높은 전세난에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부동산 규제완화, 금리인하 등으로 실수요 문의도 늘었지만 매물 회수 등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
상현동 수지센트럴아이파크 169㎡가 2,500만 원 오른 4억7,000만~5억5,000만 원이고 죽전동 용인죽전동부센트레빌 81㎡가 2,000만 원 오른 2억5,000만~2억7,000만 원이다.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는 오른 시세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중대형 아파트로도 매수문의가 늘면서 상승하는 분위기. 내손동 대원칸타빌1단지 78㎡가 1,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 원이다.
신도시는 0.03%로 분당(0.05%), 산본(0.04%), 평촌(0.03%), 일산(0.01%)이 올랐다.
분당은 매도호가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대부분 지역에서 매도호가가 상승했고 거래 보류 및 매물 회수 등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도 많지 않다. 매수자들은 관망세가 여전해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서현동 시범한양 111㎡가 1,500만 원 오른 4억8,000만~5억4,000만 원이고 분당동 샛별라이프 101㎡가 1,000만 원 오른 4억3,000만~5억 원.
산본은 산본동 일대 매매가가 연일 상승세다. 여름휴가철이 끝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문의가 늘었다. 특히 학군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많고 중대형 아파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본동 백두동성 112㎡가 1,750만 원 오른 3억3,000만~3억8,500만 원이고 금강주공9단지1차 79㎡ 1,0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3,500만 원.
인천은 0.00%로 연수구(0.03%)가 상승했다.
연수구는 동춘동 일대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추석 전에 거래하려는 매수자들이 늘면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저렴한 매물이 거래되면서 매매가도 상승했다. 동춘동 대우삼환 128㎡가 500만 원 오른 2억8,500만~3억1,000만 원이고 한양2차 99㎡가 500만 원 오른 2억2,500만~2억4,500만 원이다.
[전세]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07%), 용인시(0.06%), 구리시(0.04%), 부천시(0.04%), 의왕시(0.03%)가 올랐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광명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으로 현재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가 연일 상승하는 모습. 광명동 팰리스필2차 105㎡가 1,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 원이고 철산동 두산위브 142㎡가 1,000만 원 오른 3억~3억3,000만 원이다.
용인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수지구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교통 및 생활여건이 좋아 서울을 비롯해 분당, 광교 등 외부에서 오는 수요가 꾸준하다. 상현동 성원상떼빌3차 132㎡가 2,000만 원 오른 2억4,000만~2억8,000만 원이고 풍덕천동 수지1삼성2차 99㎡가 2,0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 원이다.
부천시도 전세물건 부족으로 범박동, 원미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서울과 가까워 전세난으로 밀려오는 젊은 층 수요가 많다. 범박동 현대홈타운6단지 96㎡가 500만 원 오른 1억8,000만~2억3,000만 원이고 원미동 두산 79㎡가 250만 원 오른 1억4,750만~1억7,000만 원이다.
신도시는 0.02%로 분당(0.07%), 평촌(0.03%)이 올랐고 중동(-0.08%)은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및 서현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분당동은 저렴한 전세물건이 소진되면서 전세가가 상향조정됐고 학군·교통여건이 좋은 서현동은 물건이 귀해 대기수요도 늘고 있다.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74㎡가 2,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 원이고 분당동 샛별삼부 90㎡가 1,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1,000만 원이다.
반면 중동은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약대동 부천아이파크 물량으로 중동 일대 전세가가 하락했다. 중동 보람동남 109㎡가 1,000만 원 내린 2억3,000만~2억5,000만 원이고 보람아주 76㎡가 1,000만 원 내린 2억~2억2,000만 원.
인천은 0.01%로 연수구(0.05%)가 올랐다.
연수구는 송도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근로자수요로 전세물건이 많이 귀해진 상태로 지난 7월 동북아무역센터 준공으로 대우인터내셔널 등 입주를 앞두고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다.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애비뉴 114㎡가 2,5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 원이고 송도해모로 154㎡가 1,000만 원 오른 2억5,500만~2억8,500만 원이다
첫댓글 광명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부동산 규제완화 호재에 이어 재건축 단지인 주공 아파트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단지들 역시 전세가가 크게 오르자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로 매매가가 올랐다. 투자수요 등으로 오른 시세에도 거래가 수월한 상태로 현재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아 매물이 많지 않다.
철산동 주공7단지 59㎡가 2,000만 원 오른 3억9,000만~4억2,000만 원이고 하안동 현대1단지 72㎡가 1,600만 원 오른 1억8,800만~2억 원.
광명시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으로 현재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가 연일 상승하는 모습. 광명동 팰리스필2차 105㎡가 1,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 원이고 철산동 두산위브 142㎡가 1,000만 원 오른 3억~3억3,000만 원이다.
인천은 0.00%로 연수구(0.03%)가 상승했다.
연수구는 동춘동 일대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추석 전에 거래하려는 매수자들이 늘면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저렴한 매물이 거래되면서 매매가도 상승했다. 동춘동 대우삼환 128㎡가 500만 원 오른 2억8,500만~3억1,000만 원이고 한양2차 99㎡가 500만 원 오른 2억2,500만~2억4,500만 원이다.
인천은 0.01%로 연수구(0.05%)가 올랐다.
연수구는 송도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근로자수요로 전세물건이 많이 귀해진 상태로 지난 7월 동북아무역센터 준공으로 대우인터내셔널 등 입주를 앞두고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다.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애비뉴 114㎡가 2,5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 원이고 송도해모로 154㎡가 1,000만 원 오른 2억5,500만~2억8,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