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네파회원님들께드리는~~~~~~~ 음악편지
예루살렘의 비아 돌로로사를 따라 내려가시던 그날
병사들이 좁은 길을 정리하려고 애썼지요.
하지만 군중들은
갈보리에서 죽을 운명에 처해질 사람을 보려고
서로 밀쳐대고 있었지요
그는 채찍질 당해 피 흘리고,
그의 등에는 채찍 자국들이 나 있었지요.
게다가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있었고
그를 죽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조롱을 참으며
그는 한 걸음씩 내딛고 계셨지요.
고난의 길이라 부르는 비아 돌로로사를 따라
메시야,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어린 양처럼 오셨지요.
하지만 그는 당신과 나를 위한 사랑때문에
그 길을 걷기로 택하셨지요
갈보리까지 이어지는 비아 돌로로사를 따라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