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소개 ]
태권브이 구매시 유의점
본 제품은 70년대 작품을 복원한 제품으로 화질과 음향이 다소 안좋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 제작사의 복원 과정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제품 구매 후 화질과 음향상의 문제는 반품이 불가 합니다! 화질과 음향의 질이 다소 안좋은 점에 대해서는 아래 제작사 리뷰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태권브이 박스세트 Robot Taekwon V Box
향수와 추억을 태권브이와 함께! 악당은 무조건 나쁜놈이라구? 로봇은 그저 기계일 뿐이라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태권브이 시리즈 DVD로 부활!/전체이용가
[ 제품 사양 ]
언 어 : 한국어
화면비율 : 4:3 Standard
음 향 : 돌비 디지털 2.0 Mono
지역코드 : ALL NTSC
제작년도 : 1976년
[ 줄거리 ]
Special Features
- Interactive Menu
- Scene Selections
- Commentary with Director 김청기 (김청기 감독 커멘터리, 1탄)
- Interviews with 김청기 (김청기 감독 인터뷰)
- Gallerys
- Character's Profiles
- Director's Profile
- TV 명인전
- Voltar the invincible (미국판 태권브이) - 한글자막
태권브이 박스세트 Robot Taekwon V Box
1. 로보트 태권브이(1탄)
지독히 못생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세상을 증오하고 악의 무리로 가득 찬 붉은 제국을 건설한 카프박사. 그는 김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권브이의 설계도를 훔치기 위해 메리를 연구실에 잠입시키지만, 김박사의 아들 훈이를 처음부터 사모하던 메리는 태권브이의 설계도대신 다른 실험용 로봇의설계도면을 훔친다. 김박사는 메리를 돕기 위해 나섰던 로봇들에게 살해당하고, 카프 박사 역시 자신이 만든 인조인간 말콤에게 살해된다. 말콤이 전 인류를 말살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자 훈이와 그의 친구 영희는 로보트 태권브이를 타고 붉은 제국의 음모에 맞서는데..
2. 슈퍼 태권브이(82 태권브이)
깡통로봇철이는 한밤중에 외계인들에게 납치를당한다. 그외계인들은 지구에서 80광년 떨어진 수우루별에서 탈출한 자들로 태양계안으로 침입한 우주의 범죄자들을 지구인들에게 막아달라고 철이에게부탁한다. 다음날 철이는 훈에게 이사실을 말하지만 아무도 철이의 말을 믿으려하지않는다. 한편 우주여행에나선 윤박사의딸 영희와 그의친구 메리는 메리의 아빠가 살고있는 이오위성에 착륙을한다.... 그러나 벌써 그기지는 이미 우주의범죄자들에게 공격을받은뒤였다... 우주침략자의 목적은 모든위성에 존재하는 물을 흡수하는것이다... 이오위성은 물론이요 평화로운 지구에까지 침략해서 물을 흡수하려한다.... 그들을 막으려는 훈이와 로보트태권브이를 강력하게 계조한 슈퍼태권브이... 우주의침략자 고스트와 용감무쌍한 슈퍼태권브이와의 대결!
3. 84 태권브이
로보트태권브이는 많은실전을 통해 우수한 전략과 화략이 보강됐다.치밀한 동작과 15마트의 강력한 파워 태권도 동작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함 미나의 엄마 조여사는 죽은아들현이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노력을했다. 하지만 그결과는 그누구도 상상할수없는 상황이 되버리고만것이다. 미완성된 사이보그현이 그리고 그의 로봇군단... 현이가 이루려고하는 로봇제국과 이에 맞서는 3단분리 로보트태권브이(일명 84태권브이)...
[ 제작사 리뷰 ]
로보트 태권브이여 영원하라!
로보트 태권브이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관객 18만명을 동원하며 당대 영화 흥행 순위 2위, 국내 최초의 영화 OST 발매 등 그 해의 히트 상품으로 당당히 등장하게 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신화로 남아있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 팬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때 당시, 우리나라의 이름으로 불리우며,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는 로봇이
일본로봇이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아실겁니다. 무성의하게 수입한 이 만화들은 어른들이 허술하게 우리네 것으로 포장해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것입니다.
그러한 시절, 로보트 태권브이가 탄생하게 됩니다.
태권도라는 한국 고유의 무술과 로보트라는 기계 메카니즘의 조합. 권선징악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악인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고, 개과천선의 여지가 있다는 휴머니즘, 또한 맑고 청아한 징소리를 통한 효과음 삽입 등
완성도 높은 음향 효과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주제가와 주제 테마곡까지 당대 최고의 베테랑들이 이룬 대작이기에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비트윈은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로보트 태권브이를 DVD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DVD 매체의 특성을 이용해 최상의 화질과 음향으로 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보트 태권브이를 DVD로 출시하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6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완전한 무삭제판이 존재하지 않았고
작품 자체가 70년대라 원본 네가 필름의 존재 여부도 불투명하였습니다.
완전판 원본 필름이나 극장 개봉했던 필름들을 전국적으로 찾아보았지만 불행하게도
완전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초반에 출시된 60분대의 비디오 버전, 미국에 출시된 영문판 로보트 태권브이, 개인이 소장한 여러 형태의 편집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였지만, 그 어느것도 '완전판'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확보한 필름들의 보존 상태가 리스토어링이나 리마스터링이 불가할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기 때문에 오일 세정 과정을 두 차례나 반복하였고,
삭제된 부분을 최대한 복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화질과 음질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 곳곳에 있음으로 DVD 타이틀로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그나마 현존하는 것 중 가장 나은 화질과 음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일반 영화의 10배 이상의 비용과 노력과 시간 그리고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김청기 감독님, 애니메이션 센타, 시카프의 김병헌 국장님, 헐리우드 현상소 색보정실 서정유 이사님과 이용기 과장님, 그리고 텔레시네실 전성하 실장님, 베스트사운드 정해욱 사장님, 신화창조 운영진, 레인보우 팬클럽과 고독나무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 물론 이름을 알리지 않고 도움을 준 모든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불완전하지만 로보트 태권브이 복원판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문화의 완전 개방을 앞둔 지금,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수입되는 현실 속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가 홀로 감당했던 무게를 우리들이 비로소 헤아리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애니메이션 영화이고,
우리들의 상징물이고, 우리의 문화입니다. 태권브이의 부활을 꿈꾸며...
[ 고객 리뷰 ]
잊어버렸던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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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내용 상품상태
"나~알아 로보트야, 나~알아 태권 브이~"
1970년대..
우리를 지켜주는 '척'하던 일본의 '마징가 Z'에 환호하며 그의 활약에 흥분하던 시절... 우리 나라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사용하는 "로보트"의 등장은 그야말로 어린 마음에 충격이었습니다.(저는 그 시절에 어린이가 아니었었지만...ㅡㅡ;) 몸의 울퉁불퉁한 근육을 다 드러내는 훈이의 그 멋진 'V자 쫄쫄이 티셔츠', 그리고 어떻게 봐도 예쁘기만 했던 영희....그리고 요즘도 잊을 수 없는 깡통로봇 철이까지..
CG와 화려한 색채 그리고 자극적인 내용을 무기로 끝없이 쏟아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입맛이 둔해진 지금 예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그리고 우리 나라 로보트 만화의 뿌리를 짚어볼수 있는 역사적인 DVD가 나왔으니....
가슴에 멋지게 생긴 V 자를 달고 태권도 9단에, 자신의 관절을 뽑아서 미사일을 발사하기까지 엽기적인(^^;) 그렇지만 멋있는 로보트, 우리의 '태권V"는 이렇게 DVD라는 새로운 매체로 우리 곁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타이틀을 넣으면 비트윈 로고(FF버튼으로 넘길 수 없는 그 무시무시한 오프닝....^^;)가 나오고 "로보트 태권V" DVD 제작과정에 얽힌 프롤로그(?)가 나오게 됩니다. "Star Wars"를 좋아하는, 아니 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게 할 이 프롤로그에서 우리는 먼저 "로보트 태권 V"의 그 음악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부분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이 음악을 삽입한 시도는 좋은 것 같지만, 너무 Midi풍의 그러면서 찢어지는 듯한 예전 배경음악 소스보다는 아예 "Star Wars"의 프롤로그처럼 새롭게 다시 오케스트라로 "로보트 태권V" 주제가를 녹음해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tar Wars" 팬들에게 미소를 띄게 해주었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이 DVD는 프롤로그가 지나고 난 다음에도 다시 한번 불굴의 정신을 발휘하여 "T2" DVD 팬들에게 다시 한번 미소를 짓게 해줍니다. 비트윈에서도 출시된 적있는 "T2-UE" DVD의 서플디스크와 메뉴 디자인이 너무나도 흡사한 메뉴는 "로보트 태권 V"의 SF적인 이미지를 살리는데 한 몫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왕 "T2-UE"와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메뉴 디자인인 바에야... 차라리 "T2-UE" Disk 1,2와 비슷하게 메뉴 디자인을 해 로보트 태권 V를 조금 더 부각시켰으면 하는 건 너무 무리한, 저 혼자만의 소망인지...
메뉴에서 Play 버튼을 누르면 그렇게 그리던 "로보트 태권 V"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청기 감독의 손에서 1976년에 태어난 "로보트 태권 V"는 솔직히, 각종 레퍼런스급 타이틀로 눈이 높아진 요즘, 다른 타이틀과 비교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모 잡지에 나왔던 김정우 님의 말처럼 "타이타닉에서 갓 건져 올린 것 같은 상태"였다는 필름을 요즘 소위말하는 칼같은 윤곽석을 가진 퀄리티까지 끌어올리는것은 처음부터 만화를 다시 그리는 방법외에는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며 play 해본 결과는 ㅡㅜ 정말 눈물겹습니다. 그 말로만 듣던 비 내리는 화질과 여기 저기 짜집기한 흔적, 그 결과로 인해 수시로 바뀌는 화질... 음질도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찢어지면서 귀를 괴롭힙니다.. 화질은 어떨지 몰라도 음성만이라도 소리만이라도 다른 트랙을 하나 더 만들어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사람들은 원음으로,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로보트 태권 V"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새로운 더빙 트랙으로 들어 볼 수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플레이 시킨후 30초까지 너무나 화질이 비가 내리고, 그후 부터는 약간 아주 약간 화질이 조금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태권도 시합이 나오는 3분 40초까지는 여전히 색감이 뿌옇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화질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시합장면의 정교함은 지금 보아도 놀랍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후춧가루 공격(?)을 하는 깡통로봇-철이(음성해설을 들어보면 김청기 감독이 어렸을 적부터 하고 싶었던 장난(?)이었다고 합니다^^;)의 주제곡은 아무리 열악해도 흥이 절로 납니다.
Special Features는 이러한 열악한 비디오에 대해서 품었던 독한 감정까지 녹일만큼 풍성한 자료들을 담고 있습니다. 김청기 감독의 인터뷰, 다큐멘터리, 포토 갤러리, 그리고 볼타판 "태권V"까지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토 갤러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다른 DVD의 포토 갤러리와는 다르게 배경화면이 SF적인 느낌이어서 분위기가 색달랐기 때문입니다. 볼타판 태권V는 외국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듯...
김청기 감독님의 음성 해설은 "태권V"에 조금더 많은 것을 알게 해줍니다. 버릇처럼 말 끝에 "음, 흠" 이라는 소리를 내시지만 점점 듣다보면 오히려 그런면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만화속에 장발을 한 캐릭터-훈이가 나온다는 이유때문에 상영이 금지가 되었었다는 황당한 에피소드 등 "로보트 태권 V"에 대해서 감독님은 많은 것을 차근차근히 특유의 톤으로 설명해 주십니다. 제 생각으로 다른 DVD에 비했을때, 이 음성해설의 장점은 감독님 해설 뒤로 조용하게 깔리는 원래 영화의 소리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음성해설을 들어보면 영화의 소리는 철저히 배제하고 감독의 목소리만 내는데, 그런 것에 비해서 볼 때 이런 부분은 간단하지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음성해설을 밋밋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의 로보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무술을 할 줄 아는 로보트는 없을까하고 어릴 적부터 생각해왔던 김청기 감독의 꿈이 실현되어 마침내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로보트 태권 V"가 탄생한지 어언 3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뛰어넘어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로보트 태권 V"는 어떻게 보면 초라하지만 아직도 듬듬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작은 이익보다는 우리나라의 만화사에 한 줄을 그었던 작품을 출시해준 Bitwin의 노력이 컸던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2003-02-09]
첫댓글제가 이거 리뷰 안올렸던가요? (안올렸었나부다) 이거 구입해서 보고 나서 가슴이 메어지더군요. (진심임) 차마 봐줄수 없는 필름상태였지만, 그래도 태권브이 주제가가 울려퍼지면서 태권브이가 날아갈때는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다음 바로 예닐곱님께 문의 들어갔었죠.^^;;
첫댓글 제가 이거 리뷰 안올렸던가요? (안올렸었나부다) 이거 구입해서 보고 나서 가슴이 메어지더군요. (진심임) 차마 봐줄수 없는 필름상태였지만, 그래도 태권브이 주제가가 울려퍼지면서 태권브이가 날아갈때는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다음 바로 예닐곱님께 문의 들어갔었죠.^^;;
157번 게시글에 짤막하게나마 올렸었네요.^^
앗 미안합니다....ㅡ.ㅡ''''''근데 이거 만화책두 나왔네요 ^^
네. 김형배가 그렸지요 아마? 오리지널 태권브이 1/2/3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구입은 못했네요. 캔디캔디도 사야하는데...ㅠ.ㅠ
제가 이걸 국민학교 4학년때 본걸로 기억하는데...
인천의 `중앙극장`! 기억찾느라 힘들었다.에이 늙으면 주거야지....
주안에 있는 중앙극장 말씀하시는건가..? 곰님도 가까이 계신듯 싶네여..ㅋㅋ
네 그런가보네요,저의 활동무대는 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