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벨기에식에일 2007 Wheat 작업기 입니다.

[scorp]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키도 하고해서 좋은 레서피인

몇번 작업 하신 fisher 님의 ‘2006 화이트’와 거의 동일한 방법대로 작업했습니다.

작업은 1월 6일 오후12시부터 작업하여 오후 5시에 마쳤습니다.

작업일 : 2007.1.6, 토요일

양조용량 : 21리터

초기당도 : 1.047

IBU :

예상알콜 : 4.8％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2kg Wheat malt (이것만 흰색으로 바꾸면 벨지안 휘트가 됩니다.),2kg Pilsner Malt,100g caramel Malt를 

단골방앗간에서 잘 으깨어 놓았습니다.

200g Flaked Oats(다음부터는 100도 이상 근적지근 하게 끓여봐야 겠습니다.)

18g East Kent Goidings 5.2%AA 40분(bittering)

7g East Kent Goidings 5.2%AA 15분(flavoring)

7g Bitter Orange Peel(큐라소) : 15분

3/4 tsp. Coriander Seed : 15분

?g Bitter Orange Peel(큐라소) : 3분

? tsp Coriander Seed : 3분

(한 일년전에 준비해둔 코리엔더,오랜지필 망을 어제 찾았습니다. 얼마씩 넣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Yeast : White Lab 300(바이젠 Yeast)

기타 첨가제 : 없음.

♣ 작업 과정 ♣

1. Glucanase

- 47℃의 물 20리터에 곡물을 넣어, 42℃(40~42℃)를 유지하여 30분 유지

2. 당화(Mashing, Saccharification Rest)

당화중입니다. 온도계를 고무줄에 묶어 집게에 달아서 상시로 온도측정합니다. 옆에는 아기 젖병 소독기가 보입니다. 이제 10개월 입니다.

1) Beta Amylase

- 60℃에서 40분 유지

 곡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온도를 올릴때는 계속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바닥에 곡물이 눌러 붙어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색과 맛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좀 탓습니다.....

2) Alpha Amylase

- 70℃에서 30분 유지

2. 메쉬 아웃(Mash out)

- 80℃로 올려서 20분 유지

3. 라우터링(Lautering)

- 맑은 맥즙을 위해 리셔큘레이션(Recirculation)을 함

 

 라우터링 좀 세게 했습니다....

4. 스파징(Sparging)

1) 80℃(194℉)의 물 5.1리터로 스파징(1.7리터씩 세 번에 걸쳐)

5. 워트 끓이기 및 호핑(Hopping)

- 끓일 워트 : 1.054의 19리터 수율은 77%나옵니다.

1) 끓기 시작할때 12g Bittering hops을 홉망에 넣고 45분 동안 끓임

2) 7g Flavoring hops, 7g Bitter Orange Peel(큐라소), 3/4 tsp. Coriander Seed를 홉망에 넣고 13분 끓임

   (다시백에 넣어 끓인 호프가 다풀어져 워트에 섞였네요.....플레버링 학실히 됐네요.)

3) 아로마를 같은걸로 12g준비를 했는데 까먹고 않넣었습니다.

    ?g Bitter Orange Peel(큐라소), ? tsp. Coriander Seed를 홉망에 넣어 3분 끓임

4) 3분 후 망을 건져냄

6. 워트 식히기

- 칠러를 이용하여 워트를 식힘

 

사진을 이것밖에 안찍었네요. 파이프렌치로 샤워기를 떼내고 워터칠러를 달고, 워트가 들어있는 식강에 투입후 수돗물을 틀어서 워트를 식힙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7. 발효조에서의 비중 맞추기

- 찌꺼기와 워트를 좀 버리고 해서 그냥 발효조 눈금 21리터 되게 물을 넣어 맞추니 비중은 1.047나옵니다.

  여기까지 수율은 74%정도..

8. 피칭

- 스타터 없이 상온에 미리 꺼내둔 액상효모를 잘 흔들어 넣었습니다.-

9. 발효

 

- 오늘아침(1월8일) 상부에 고운 크뢰젠이 생겼습니다. 약 21리터 발효 (발효온도 20도~22도)

- 오늘저녁퇴근하고(1월8일) 나니 한바탕 끓어 올랐군요 뚜껑까지 거품이....

- 1월 10일 정모날 아침입니다. 잘되고 있습니다. 거품이 빨리 가라앉길 기다립니다.(실내온도 22도)

- 1월 14일 병입하였습니다. 비중 : 1.010 입니다. 알콜도수 4.9%입니다.

작업을 할수록 발효전 찌꺼기 트럽을 제거하는 것이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대충 눈으로 보면서 발효조로 유입되지 않도록 합니다. 어떨때는 광목을 받치고 따라 부을 때도 있고(숙달된 조교가 필요하며, 오염 가능성.), 몇분씩 가라 앉기를 기다리기도 하지요. 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예)먼저효모투입전 한시간 지나서 사이펀으로 발효조로 옮긴다...→오염이 두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습니다.

어제는 발효가 되지 않는데 발효조 밑바닥에 슬러지가 덮혀 있듯이 보이더군요 효모인지 찌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우 신경쓰여... 바이젠 계통은 한 두번 오염된적이 있어서 말이죠....느긋하게 기다려야 되겟습니다.

그럼, 오늘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Pooh]

사진이 배꼽이예염!

[scorp]

이제 바로 된것 같습니다.

[Pooh]

수고하셨어요. 바이젠인데 벨지안화이트 느낌도 나고 독특할 것 같아요(큐라소, 코리엔더향이 나는).

[태평천하짱]

저도 작업 때 마다 찌꺼기(?)가 늘 신경이 쓰입니다. 사이펀으로 조심스럽게 옮기는데도 마지막에는 찌꺼기가 쓰윽~따라 올라와서...찌꺼기 제거에 좋은 방법? 저도 궁금합니다.그런데...찌꺼기 때문에 맥주가 오염도 되남요? scorp님...멋진 맥주 기대할께요.^^

[Pooh]

저도 이게 아주 신경이 쓰이는데, 일단 how to make에 올린 글을 참고하세요.

[fisher]

가라앉힌다고 몇분씩 기다리고 하는 사이에 오염되지 않을까하고 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통상 trub은 20분 정도 정치시킨 후에 사이펀으로 옮기면 됩니다. trub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에는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 남겨 두어야 좋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20분 정치후 대충 잘 옮기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좀 남아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즐겁고 쉽게...^^

[fisher]

기대가 됩니다. 저의 2006 화이트는 1월 5일에 병입하였고, 그 중 한병을 따뜻한 방에서 급속 탄산화시켜 정모인 오늘(1월 10일) 한병 가져 갑니다. 궁금해서...^^

[이브공주아빠]

wlp 300 어떤 맛일지 기대 됩니다 ^^

[내가대왕]

찌임~~ㅎㅎ 예전의 둔켈바이젠이 환상적이었는데... 이것도 기대가 큽니다.

[김향식]

방갑습니다. 신고합니다.대왕님 많은 지도편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