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도(상산352m)+명사갯길 1코스
장보고대교개통2017년 11월 28일
2017년 11월 28일 또 하나의 다리가 개통되었습니다.
바로 전남 완도의 장보고대교입니다.
장보고대교는 완도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있는 다리입니다.
장보고대교는 가장 잘 보이는 곳은 장보고기념관,
장도 유적지 등이 있는 완도 청해진 유적입니다.
아마도 장보고대교라 이름을 지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 붙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장보고대교의 개통으로 4개의 섬을 차로 들러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완도와 강진, 장흥으로의 여정이 아주 수월 해졌습니다.
해남에서 완도대교를 거쳐 신지대교, 장보고대교,
약산대교를 거쳐 각각 완도와 신지도,
고금도, 약산도(조약도)까지 둘러볼 수 있게 된 겁니다.
고금도는 임진왜란 때 노량 해전 직전 조선 수군 최대의 해상기지엿고,
노량해전으로 숨을 거둔 이순신 장군의 시신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또 약산도 (조약도)는 상문산을 중심으로 해변과 다도해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완도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있는 다리입니다.
◈산행일: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들머리: 신지대교 휴게소(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746-2)
◈산행구간: 신지대교휴게소-축양장-물하태-상산-영주암-인동장씨묘-김해김씨묘-뾰족산
-등대사거리-서봉각등대-등대사거리-명사십리해수욕장 주차장 (9.46km)
◈날머리: 명사십리해수욕장 주차장(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85-9 (신리991-15)
☎ 예약,산행문의:010-3064-3707
☎:신동아관광(1471,최형호)010-5526-1634
산행회비, 회비30,000(석식,현지식)포함 마산역 08:00 출발.
완도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위치.네이버 지도
명사갯길1-2코스
◈메모 : 산행시작은 신지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나오는 신지대교휴게소에서 시작된다
명사갯길 안내도를 살펴본 뒤
3분뒤 해안경관조망쉼터에 올라서니
정면으로 완도항 일대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해변에 형성된 완도시가지와
산위에 우주선처럼 올라 앉은 완도타워도 손에 잡힐 듯 가까우나,
흐린 날씨 땜에 매우 흐릿하다
조망쉼터를 뒤로 하고 데크 따라 걸어가니 도로가 나타난다(11:57)
명사갯길은 기존의 해안 길을 이용하고 일부구간만 새롭게 조성한 걷기 코스란다
하지만 통일된 이정표를 사용하고 길을 찾기 쉽게 만들어 놓았고,
또 포장도로 위에 페인트로 표시된 화살표를 보고도 손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가 강독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나지막한 산줄기를 타고 오른 갯길은 섬 남쪽 해안의 산자락을 타고 동쪽으로 이어졌다
우측 아래로 보이는 축양장을 지나자
임도가 나오고
1분후 다시 우측의 산길로 이어진다
산자락의 갯길 주변은 소나무와 잡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다시 도로를 건너 산허리길로 이어간다(12:24)
정면으로 구름에 싸인 상산이 보이나 정상 부분은 아주 흐리다
급하게 떨어지는 밧줄지대로 내려가니
'물하태'라는 지명의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우측으로 이어져 있고
명사갯길은 그대로 직진하여 '뒷골산장'방면으로 이어진다(12:38)
2분후 갈림길에서 갯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있으나, 이곳에서 갯길과 헤어지고 맨 좌측 길로 진행한다(12:40)
3분후 '상산 1.0 km' 이정표를 만나 우측 산속 오름길로 올라가
13시20분, 상산(352m) 정상에 닿는다
가스가 많이 끼여 있어서 조망은 전혀 안 된다.
날씨가 좋으면 완도와 고금도, 조약도 등 아기자기한 풍광들을 볼 수 있을텐데.....
아쉬움을 달래며 50m 정도 더 진행하니 TV중계탑이 있다(13:21)
이곳 중계탑 앞에서 경사가 급한 우측의 수렛길 따라 7-8분 내려가니
산중의 작은 절집인 영수암이 나오고(13:33)
좌측 임도 따라 3분 가량 진행하여
'인동장씨 세장산'을 만난다(13:36)
이곳 정자에서 7분 가량 쉬었다가
임도 따라 8분쯤 더 이어가니
이번에는 '김해김씨 세장산'이 있다
이곳이 영수암사거리인데, 우측 산동정 방면으로 이어간다(13:51)
10여분 후, 뾰족산 삼거리에 도착하여 산동정으로 향한다(14:02)
14시08분, 산동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뾰족산 정상에 올라선다
날씨가 좋다면 정자에 앉아 명사십리 해변과 청산도 방면을 조망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을텐데
그만 날씨 땜에 아쉬움만 남는다
7분 가량 쉬었다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내려간다(14:15)
14시22분, 등대사거리에 내려서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이어가야 하나,
그대로 직진하여 서봉각등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오기로 한다(왕복 30분 소요)
(↑등대 0.7km ↓산동정 0.3km ←명사십리해수욕장1.3km →물하태 1.7km)
15분후 폐허가 된 군 시설물이 나타나고 하얀색의 등대가 모습을 드러낸다(14:37)
서봉각등대에서 본 좌측 조망
그리고 우측 조망
등대사거리로 되돌아 나오다가 등대전망대에서 본 완도타워.
14시54분, 되돌아 나온 등대사거리에서 우측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계속 이어간다
넓은 수렛길 양쪽으로 운치있는 키작은 소나무들이 즐비한 가운데
포장 임도를 만나고(15:00)
이 임도는 해안과 나란히 이어져 있다
임도에서 내려다 본 해안 1
해안 2
명사십리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이내 해수욕장에 내려서게 되고
해변가 상가마을을 지나
GS25시 편의점 옆에 있는
주차장에서 15시18분 산행을 종료한다
장보고대교는 완도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다리로 길이는 1305m. 2010년 공사가 시작돼 2017년 6일 완공됐다.
이로써 완도와 신지도, 고금도, 약산도 등 완도의 큰 섬 4개 섬들이
약산대교(약산도~고금도), 신지대교(완도읍~신지도), 고금대교(강진~고금도)와 함께 4개 교량으로 모두 연결됐다.
해안가의 얕은 바다에 굵은 대나무를 꽂은 뒤 거기에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만든 발을 널어 두고 매생이를 기른다.
이른바 지주식 매생이 양식이다.
고금도 남쪽 해안에는 매생이 양식장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져 있다.
매생이는 김양식시 김발에서 김, 파래와 함께 채취되는 해초로
김이나 파래와는 달리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건조하여 저장하거나 장거리 수송이 어려워
완도 부근 연안에서만 겨울철에 잠시 맛볼 수 있은 겨울철의 별미이다.
덕산사
고금도 덕산사는 1957년 4월 신축했으며, 을방공 25세 손이고 참판공파인 남일 양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선생은 고금, 약산, 신지, 금일 각지에 수다한 제자를 두고 타계하셨는데
선생의 교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문하생이 뜻을 모아 1957년 4월부터 제향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3월 10일 제사를 모시고 있다.
어란정은 길고 넓은 돌로 쌓아 올린 사각형의 우물로 우리 수군의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어란정'이란 이름은 선조 31년 이순신 장군이 고금도에 수군 본영을 설치할 당시
장군의 지시로 해남군 송지면 어란 마을에 있는 어란진의 만호가 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금도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수군 통제영을 두었던 곳이고,
노량해전 이후 전사한 충무공을 유해를 임시로 안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연으로 고금도에는 이충무공의 사당과 충무공을 임시로 안치했던 가묘지가 남아 있으며
이 들 유적들은 사적 제114호 묘당도이충무공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금도 북서쪽 해안에 자리한 충무사는 완도군에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1598년 정유재란의 마지막 해에 목포에서 이곳 고금도로 옮겨 진을 친 이충무공은
그해 7월 명나라 군사들과 연합작전을 펼쳐 왜적의 침략을 막아냈다.
충무사에는 이순신 초상이 있는 정전, 우수영전진도첩, 관왕묘비, 월송대, 외삼문 등이 있다.
우수영전진도첩에 수록된 내용이 우수영 관하 각 진의 전시 배치를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전라우수영의 군사조직과 운영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고금면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는 관왕묘가 있었던 곳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를 모시던 사당이었다.
명나라 장군 도독 진린이 임진왜란에 참전했을 때 꿈에 관운장을 보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진린 장군은 고금도에 주둔할 때 사당을 짓고 관왕(관우)을 배향했었다.
고금도 관왕묘비는 1713년 세워진 비로 명나라 장수 진린이
충무공 이순신의 전사를 애석하게 여겼다는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다.
세운 연대와 지은이 글씨 쓴 사람도 알 수 있어 역사·학술적 가치가 있다.
묘당도라는 이름처럼 본래 사당이 있던 곳은 별개의 섬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간척되어 고금도와 연결되어서 별개의 섬임을 알아볼 수는 없다.
고금도에서 이충무공은 수군을 재정비해 노량으로 출전했다가 승리한 뒤 전사한다.
그의 시신은 다시 고금도에 돌아와 80여 일이 넘도록 이곳에 모셔졌다가 고향인 충남 아산으로 옮겨졌다.
'월송대'는 이충무공이 밤이면 찾아 나라를 구하겠다는 깊은 생각에 잠기는 장소로
소나무 사이에서 보이는 달이 약 6시간 정도 비췄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라는 마지막 유언으로 주검이 돼 돌아온 곳이 '월송대'다.
차량 경유지& 시간.
.
첫댓글 35번좌석 이기성 신청합니다
예
반갑고 예
많이 고맙습니다...
김혜경 2명 참석, 주상가.
강정숙 참석, 마산역.
주상가 2명 참석, 주상가.
이명규 참석, 성수원.
32번좌석 신청자 이기성 개인사정으로 취소합니다 미안해요 담기회갈게요
예
담에 뵙겠습니다...
내서 ic 1명 승차.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가운 소식
고맙습니다...
조기사 2명 승차.
중리역 1명 승차.
박경자 참석.
피노키오 1명 참석, 허&리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