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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헤매던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작은 방 한 칸에서 시작해 51주년을 맞은 은평천사원.
천사원을 설립한 고 윤성렬 목사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무한한 사랑에
뒤를 이어 오늘 날 까지 천사원을 지켜 온 조규환 원장은
이곳의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소명을 다해왔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남을 돕는 일에 열심을 냈던 그에게
하나님께선 돌봄 사역의 길을 열어주셨다.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일에서
장애인, 출소자, 모자가정, 독거노인, 그리고 세계 구호사역까지...
그의 사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50년 세월을 한 결 같이 걸어오며 어느덧
1200명 천사들의 아버지가 된 조규환 원장.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자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조규환 원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