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 처음 맞는 반야암의 일요가족법회 풍경 보여드립니다.
반야보전과 맑은 하늘 모습입니다.
법회 전날에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하늘이 뿌옇게 보였었는데 법회날에는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법회 전 사지마지 예불에서 큰스님께서 항상 축원을 해 주시는데 이번달에는 유독 길게 느껴졌습니다.
중생들 소망 탓에 큰스님께서 애쓰십니다.
법회 참여하신 분들께서도 마음으로 동참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법문을 위해 사자좌에 오르시는 큰스님. 신경스님께서 알뜰살뜰 보좌하고 계십니다^^
향기로운 법문을 듣기 전에 큰스님께 삼배를 드리고 입정을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입정하는 순간 마음이 고요해짐을 느낍니다.
큰스님께서는 법문을 시작하시면서 고려 진각국사 혜심스님의 설날 아침이라는 선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새해의 불법을 그대 위해 설하노니
대지의 풍류 그 호연한 기운으로
숙세의 업장을 눈같이 녹이고
마음의 빛 두루 비춰 해가 솟아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신년을 맞는 축하처럼, 격려처럼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청공중창단은 두 곡의 찬불가를 부르신 후에 큰스님께서 바다를 좋아하신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섬마을선생님과 흑산도아가씨를 불러주시고,
찬불가 부를 때 보다 트로트 부를 때 더 박수가 많이 나온다며 여백, 이라는 멋진 곡도 불러주셨습니다.
반야암 불자여러분!! 반성합시다....찬불가보다 유행가 앞에서 이렇게 환희심이 나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는 저도 찬불가 제목은 기억 못하고 트로트 제목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반성합니다...)
법회를 마치고 "성불합시다!"라는 덕담을 나누신 후에 뒷정리를 하시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큰스님과 신경스님도 애쓰셨습니다.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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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큰스님 너무나 뵙고 싶네요 _(())_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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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가 많이 동참한 환희로운 법회입니다.
영축산의 상서러운 기운도 가득합니다.
진각국사 혜심스님의 선시가 참으로 새해 새날에 어울립니다.
대지의 풍류 그 호연한 기운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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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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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개근상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