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여선교회가 되자 여선교회창립 118주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 가져 심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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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창립 118주년을 맞아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
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이규화 장로)가 창립 118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한남동 여선교회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렸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기념예배에서 “감리회 여성들이 한국 감리회 형성에서뿐 아니라 여성의 인권과 교육, 의료 등에서 한국 근대사에 끼친 공이 지대했다”고 치하하고 “기념예배도 좋지만 감리회의 여성사를 책으로 펴내 역사에 남기고 신앙의 정체성, 여성의 정체성을 후대가 기억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박물관이라도 지어야 할 것”이라고 설교해 박수를 받았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규화 회장도 회장인사말에서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여선교회를 선하고 참 아름다운 공동체로 가꾸고 더욱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주자”고 회원들을 독려하고 “오늘 창립 118주년을 맞아 누군가의 마음에 멋지고 의미있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여선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 그리고 인격의 향기는 영원히 간다. 부지런히 나누고 베풀어 복짓고 덕쌓는 향기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선교회는 창립118주년을 기념하여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문학작품전시회, 사회선교역사전시회, 홍천 동면교회에서 에코탐방, 정동일대와 양화진 일대에서의 선교역사 탐방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전여선교회연합회장과 전 여선교회세계연합회장을 지낸 김옥라 장로(98세)가 등단하여 여선교회회장이 감리회의 이사회에 직권상 이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로 감리회내에서 여성이 존중받아야 할 것을 역설했다. 어느 이사회인지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 또, 과거1974년도의 감리회분열시 여성들이 뭉쳐있어야 남성들이 돌아온다고 외쳐서 결국 그리됐다면서 감리회 여성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여선교회에서는 이날 안식관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봉숙 전도사의 백수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화행사장 오프닝 |
118주년 기념 풍성한 문화행사
"교회여성, 삶 속에서 주를 고백하다"를 주제로 여선교회관 5층에서 교회여성으로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그림, 시 문화작품으로 표현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전시회를 가졌다. 강현아, 김혜린, 이수인, 이희경, 정혜레나 등이 작가로 초대되었다.
여선교회관 5층의 또다른 방에선 여선교회가 시대적 물음에 어떻게 답해 왔는지 감리교여성 이야기 역사책 [열정의 백년, 감동의 백년]을 토대로 사회선교역사전시회가 열리며, 생명살림한마당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여선교회는 특별히 지속가능한 생명농업의 현장을 탐방하여 생명살림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홍천 동면교회에서 21일 하루동안 에코탐방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양화진과 정동일대에서 기독교역사학자인 조혜선 박사 등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초기 선교역사길을 걸으며 선교역사탐방에 나선다.
▲ 사회 :김생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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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관의 은퇴 여교역자분들 |
▲ 118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초대된
작가들이 소개되고 있다. 좌로부터 강연희 사모, 정혜례나 사모, 김혜린 사모, 이수인 사모. 여선교회는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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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주년 축하케익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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