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 Sunday』는 1935년 '헝가리'의 작곡가 'Rizso Seress'가
연인(戀人)을 잃은 슬픔으로 이 곡을 작곡했는데, 1935년 '헝가리'
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 만에 187명이 자살했다는 "저주 받은
죽음의 송가(頌歌)"라는 별칭이 붙은 곡입니다.
당시 미국의 '뉴욕 타임즈'는 "수 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고, 1936년 4월30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 홀'에서 『Gloomy
Sunday』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 자살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단원들이 자살을 했으며, 작곡가인 'Rizso Seress' 그 역시
1968년 겨울,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기 전에 이 곡을 들었다고
합니다
『Gloomy Sunday』는 지금까지 '빌리 할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지미 위더스푼', '애타 존스', '레이 찰스',
'모리스 쉬발리에', '톰 존스', '셸리 만', '사라 맥라클란', '시네이드
오코너'에 이르기까지 많은 가수들이 애창했습니다.
1999년에 개봉된 영화 『Gloomy Sunday』 이 영화는 독일어
원 제목이 "사랑과 죽음의 노래"입니다... 전 세계 수백 명의
사람들을 자살하게 한 전설적인 노래 '글루미 선데이'에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이 노래는 '저주 받은 음악'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마치 뭔가에 홀린 듯 빠져들게 하는 이 묘한 곡은, 우울한 심연(深淵)
으로 가라 앉게 해주는 그 처연(悽然)한 울림을 통해서 듣는 이를
죽음의 몽상(夢想)으로 이끌어가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된 이 영화는 '동유럽의 장미' 혹은 '다뉴브의 진주'
라고 불리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 '부다페스트' 그리고 수세기를 걸친
고색창연한 도시를 가로지르면서 유유히 흐르는 푸른 다뉴브 강을 배경
으로 해서, 아름다운 한 여자를 세 남자가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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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일요일은 왠지 우울하기만 해요.
잠도 못 들어 허송세월만 하고,
내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왠지 친근감 드는 어두운 그림자들은
그 수를 셀 수도 없죠.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저 작은 꽃들마저도
당신에게 얘기 해주지는 않을 거예요.
슬픔으로 가득 차 있는 검은 마차가
널 어디로 데려갔는지,
그런 것을 얘기 해주진 않을 거예요.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천사들은 당신에게
다시 돌아 오고픈 생각은 없나 봐요.
내가 너와 함께 하려 했다면,
천사들이 화를 낼까요?
우울한 일요일에 말이예요.
Gloomy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우울한 일요일
나는 어둠의 그림자들과
하루를 보내죠.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but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이 모든 걸 다 끝내버리기로 결심했어요.
이제 곧, 이곳은 슬픔을 나타내는 꽃들과
기도문들로 가득 차겠죠.
나도 알아, 하지만 슬퍼하지는 말라고 해요.
사실, 이렇게 떠나는 것이 기쁘다고 전해줘요.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Gloomy Sunday
죽음이란 건 꿈이 아니죠.
왜냐구요. 죽음 안에서만 비로소 나,
너를 사랑할 수 있거든요.
내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나 당신을 축복할게요.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꿈이야.
나 그저 꿈을 꾼 거예요.
나 잠에서 깨어나 당신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다는 걸 발견하죠.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Gloomy Sunday
내 꿈이 당신을 괴롭힌 건
아니었길 바래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원하고 있는지,
내 맘이 말하고 있는 것 뿐이라 구요.
이 우울한 일요일에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