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성하는 글이 전부 부정적이라 분위기 흐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제기준에서 공유하고 싶어서요.
저는 분양가 2억 3천이었던 대방 노블랜드에서 거주중입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 분양)
모델하우스 이미지와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근거가 있겠거니 추측하고는 기대가 컸었는데 그 에 비례하는 실망감만 가득 안고 돌아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되는 몇가지를 써볼까 해요.
하자라고 할 수 없지만 3억짜리 아파트에 시공될만한 자재라고 생각되지 않는 것들이요.
1. 대피공간/실외기실 방화문 - 문고리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방화문틀의 페인츠칠 자국과 색깔까지 열리는 방향까지 한숨이 나왔어요
2. 벽지마감 천장은 온통 얼룩에 실크벽지라곤 하지만 벽지 두께감도 얇고 이래저래 마감도 미흡했어요.
3. 싱크대 상하부장 맘스테이 상 하부장 - 열고 닫는걸 전혀 고려하지 않아 손잡이 홈 하나가 없어 싱크대 상판에 손이 걸리더군요
파우더룸 하부장도 마찬가지라 한번에 열 수가 없어요 서랍장에 걸려서
그리고 싱크대 서랍/양념장 5개정도 되는데 댐핑레일은 밥솥자리 옆 3개만 처리했더군요.
4. 안방 발코니- 전체적인 마감이죠 안방화장실에는 변기 옆에 청소용 수전호스를 추가설치했더라구요.
정작 발코니에는 수전호스가 없어요.
5. 현관문 벽지마감 - 현관문이 있는 쪽은 결로나 습기때문에 벽지손상이 쉬워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나 몰딩마감을 한다던데 하얀벽지로 덩그러니 마감되어있어서 실망이었네요.
6. 모델하우스에서 광고했던 아파트 지하주차장 측면 출입구는 시공도 되지않았고
주출입구 도로 폭도 좁아서 전체적으로 모든부분들이 작아보이더라구요. 최선이었나 싶네요.
너무 불만섞인 의견들만 적었네요.
하지만 구조와 정남향 위치는 정말 무난하고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그저 시공자재와 마감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대지비용을 제외한 건축비 2억1천2백만원 어디로 간걸까요..
+ 다른세대는 작은방2,3에도 복도에도 환기시스템 환기구 있나요?
복도등은 전체세대 2개가 전부인가요?
첫댓글 맨 마지막 말씀처럼 광주에 처음 짓는 아파트인데 무난함의 기준을 광주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 기준에서 다른 단지도 다녀보고 외관과 내부를 마감해도 부족할꺼라 생각했는데. 구례, 남원, 화순을 지을때처럼 그냥 시행사 및 시공사 기준에서 무난함을 추구했다는 생각이...
4번 안방 발코니 수전은 아직 설치 전인것같습니다. 좌측벽에 2구수도꼭지있었고 위쪽에 수전걸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요..그 기준이 다른 타지방을 기준으로 삼았으니...우리돈 2억은 어디로간건지?
저희 부모님도 문고리 보고 경악을ㅠㅠ
헉 ㅠ대충보고 왔나봐요 다시 확인하고싶네요
자재가 전체적으로 넘 싸구려....더라구요...ㅠㅠ
저희집 화장대 서랍엔 세로로 칼자국쫙...보호 비닐뜯을때 생긴거 같은데...커터칼로도 쉽게 상처나는얇은 시트지라는거죠....자재가.전체적으로 lh느낌.....
그쵸 저만 느낀게 아니죠? 자재들이며 마감ㅣ 너무 저렴해보여요. 싱크대도 손잡이 홀 하나없어 불편하고 걱정이 커요. 환기구도 3개뿐이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27 17:28
저도 자재가넘 허접하고 싸구려같더라고요 자체브렌드라고 하던데 싼것만 설치한것같아요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