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 2005년 10월 30일 오전 11시 ~ 오후 6:00
곳 :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참석 : 서울권협의회 양승복, 성상미 / 강원권협의회 심명선 / 경남권협의회 김금일 임미화
경기북부권협의회 김희정 / 경기남부권협의회 이희숙 / 경북권협의회 이현숙 박순희
전남권협의회 김형애 / 전북권협의회 배순옥 이희순 / 충남권협의회 이휘라
참관 : 이자명, 서말란, 박정원, 김소원(편집국장 사퇴글을 보고 의장이 참석 요청함)
경과 보고
협의회임원회의가 긴급하게 회의를 연 까닭 확인
ㆍ이주영 조직개편위원장에게 협의회에서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개편위원을 뽑아야 하니 11월 12일까지 기다려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위원장은 일정에 차질이 있다는 이유로 협의회 임원의장의 징계사유가 된다고 하고, 개편위원을 공모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ㆍ29일 이주영 인사위원장은 2004년 12월 총회에서 ‘20005년 1월 현재 정회원 당연직 대의원이 된다.’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현재 협의회임원들은 당연직대의원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고 이를 인사위원회에서 안건 처리한다고 30일 인사위원회를 소집하였다.
ㆍ위의 일련의 과정에서 협의회 임원회의 임원들이 인정되지 않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과 지역국장이 사퇴 의사를 의장에게 전하자 의장은 지역국장이 개인의 신분이 아님으로 임원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자 하였다. 이에 29일(토)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협의회장들의 동의를 얻어 31일(월) 임원회의가 잡혔다.
ㆍ31일은 인사위, 개편위 모임이 잡힌 다음날로, 그 결과에 따라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하였다.
ㆍ심재은 지역국장, 김소원 편집국장이 당연직대의원에 대해 해석하고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퇴하였음에도 당연직대의원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지 않고, 다시 논의하자라는 결정을 내려 대화 의지가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다.
ㆍ협의회 의장이 긴급하게 장소를 변경한 이유는 30일 개편위에서 의결한 내용도 없이 개편위원들이 무작정 대화하겠다며 임원회의에 참석한다면 중요한 시기에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협의회 의장과 지역국장은 회의 장소를 변경하고 임원회의의 논의를 보호하고자 하였다.
안건
1. 협의회임원회의는 어린이도서연구회와 그동안 어떻게 논의했으며 앞으로 더 대화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먼저 짚기로 하자.
자세한 과정은 <전국동화읽는어른연합(가칭)으로 거듭나면서> 참고 바람.
2004년 조직단일화를 위한 회원단일화 논의
2004년 12월 총회. 지역회원을 정회원으로 하는 회원단일화 통과
2005년 조직개편위원회 구성
2005년 7월 ‘모든 회원은 지회소속으로 한다’는 원칙으로 조직개편안 마련
전국협의회 지역 공청회 가짐.
2005년 8월 정회원 여름연수: 합정지회안 제기
개편안에서 ‘모든 회원들의 소속은 지회로 둔다’ 는 원칙에 대해 본회 정회원들의 비난 섞인 반발과 조직단일화의 취지마저 부정하는 발언들이 쏟아짐. 본회원들의 요구로 합정지회안이 조직개편위에게 수용됨.
2005년 8월23일 전국협의회임원회의: 이사회 결정 기다리기로
채팅회의를 열어 여름연수때 보인 본회 회원들의 말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으나 개인의 감정적인 의견이라고 이해하고 우리회의 중심인 이사회의 올바른 결정을 믿고 기다리기로 함. 임시 이사회를 소집할 것을 결정함.
2005년 2005년 9월12일 이사회: 중앙 소속을 둘 수 있다고 의결
2005년 9월 이사회 이후: 조직개편위원회(이하 개편위) 해산
개편위원들에게 의사표현 과정없이 개편위원장 사퇴, 이주영 이사 개편위원장으로 선임. 본회 위원회들은 지회 소속에 대해 합의한 바 없다며 개편의 취지와 그간의 논의과정을 부정하며 이사회 안에 지지의견을 냄.
2005년 9월26일 전국협의회임원회의: 이사회 결정에 부당성 제기
이사회의 결정사항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다시 이사회를 소집하여 재검토가 필요함을 요구함. 또한 개편위원회가 위원장의 일방적인 사퇴로 자동해산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을 냄.
2005년 10월14일 전국협의회임원회의: 협의회의 지회 소속 원칙 입장 확인
이사회를 앞두고 협의회 의견을 모아 이사회에 건의하기 위한 임원회의를 채팅회의로 함. 모든 회원의 소속은 지회로 둔다는 원칙은 변함없다. 그러나 본회회원들을 중앙소속으로 둔다면 언제까지 인지 기간에 대한 명시가 있어야 한다, 해산된 조직개편위원은 전원 복귀해야 한다. 지역이사들은 지역이사로서 협의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결정함.
2005년 10월16일 이사회: 중앙 소속 재차 확인, 당연직 대의원 기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결정
2005년 10월19일 전국협의회임원회의: 독자적으로 나아가자는 의견이 협의회별로 나옴
2005년 10월29일: 협의회 임원은 당연직 대의원이 아니라는 해석이 새롭게 나옴
전국협의회임원회의 대표 및 지역이사는 당연직 대의원이 될 수 없다는 인사위원회의 해석을 발표함. 이는 동화읽는어른모임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지역의 당연직 대의원의 수를 줄이고자 하는 이주영 이사의 의지임을 확인하고 지역국장, 편집국장, 도서관문화위원장이 사퇴함.
여태까지의 과정을 점검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 결정 결과
■ 대화 반대: 강원, 경남, 경북, 서울, 경기북부, 전남, 충남 - 7개 협의회
이유 :
ㆍ대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조직에서는 대화의지는 의결사항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개인 대 개인이 만나서 온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 조직 대 조직이 만나서 대화하려면 의결 사항으로 의지를 보여야 한다.
ㆍ협의회 임원회의는 이제까지 대화를 위해서 회의를 거듭하면서 노력해 왔다. 그렇지만 어제의 인사위원회 결과까지 보면 대화 의지를 더 이상 엿볼 수가 없다. 대화를 하려면 지역을 설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면서 개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ㆍ심지어는 시기의 시급함만을 강조하며 협의회에서 의견을 모아내지 못하는 것만을 문제삼아 제명사유가 된다는 발언까지 하였다. 이는 지역에 조금도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모든 사태의 원인을 임원회의에 돌리고, 오히려 임원회의를 궁지에 모는 방향으로만 이끌었다.
ㆍ이사회와 새로 구성된 개편위는 지역의 의견이나 회의 결과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이야기 하자는 데 그런 자세로 우리가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가. 임원회의 임원들을 징계하겠다고 하면서 대화하자는 것은 맞지 않다.
■ 대화 찬성 : 전북, 경기남부 - 2개 협의회
이유 :
ㆍ현 개편위원장이 사퇴하고, 모든 회원이 지회 소속이라는 원칙을 받아들인다면 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2. 충북권 협의회장 참석 여부
ㆍ신현숙 회장에게 장소변경을 공지 하지 않은 이유 :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 충북권, 강원권에게는 장소가 변경된 것을 알리지 않았다. 회의 중에 강원권은 참석의사를 밝혀 장소가 변경된 것을 알렸다. 충북권은 의장하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참석할 것인지, 개편위원 자격으로 참석할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하였으나 개편위원과 같이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긴급하게 임원회의 안건으로 제안되었다.
ㆍ충북권 협의회장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조직개편논의 과정을 충북권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의장에게 의사 표명을 하였다. 이는 협의회장으로서 역할에 대한 직무유기로 본다.
ㆍ충북권 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개편위원을 한다고 의장에게 알렸다. 이는 협의회임원회의 추천을 받아 조직개편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이사회 결정을 위원장, 협의회장 스스로 부인하였고, 지역을 대표하는 임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ㆍ그러므로 오늘 이 회의도 개편위원과 함께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협의회 회장으로 회의에 참석한다기보다는 개편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긴급하게 소집되고, 보호가 필요했던 이번 회의에는 신현숙 씨의 참석을 거부해야 한다고 결정한다.
⇒결정 결과
■ 충북권협의회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 찬성 9명
■ 반대의견 : 어떤 의견이든 대화를 해서 들어야 한다. - 반대 1명
■ 그러나 충북권 임원과 회원들에게는 이 사실을 제대로 전할 방법에 대해서는 뒤에 논의하기로 한다.
3. 오늘 협의회 임원회의 성격에 대한 규정
임원회의는 11월 12일(토)에 잡혀 있었다. 이날 전국 회원의 의견을 듣고 임원회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하였지만 제명, 징계 발언과 협의회 임원이 대의원이 아니라는 새로운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긴급하게 모인 회의이므로 임원들의 의지를 담는 자리로 규정한다. 이후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원의 이름으로 입장을 표명한다.
⇒결정 결과
■ 찬성 의견 : 경기남부를 제외한 전원 찬성
이제까지 조직개편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면서 한계를 느꼈다. 이후 대안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다. 단일화의 기본 이해를 달리하는 상황에서 조직개편의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두고 새롭게 우리 입장을 가져야 한다.
■ 반대 의견 : 없음
■ 유보 의견 : 경기남부
입장을 갖는 것에 찬성하지만 발표를 12일로 하자는 의견이므로 유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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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화읽는어른연합(가칭) 결성
1. 명칭 정하기
1안 전국동화읽는어른연합 : 7명 찬성
2안 동화읽는어른연합 : 5명 찬성
3안 전국동화읽는어른모임연합 : 0명
⇒ 현재 정하는 명칭은 가칭으로 하고 전국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정하기로 한다.
2. 연합의 방향성과 원칙 정하기
ㆍ현재 동화읽는어른모임의 방향과 내용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ㆍ우리 조직 내에 어떤 형태든 회원간의 불평등 구조를 갖지 않는다.
ㆍ우리 연합 중앙이 할 일은 지역의 자발성, 다양성을 모아주는 일이다.
ㆍ중앙은 최소 실무 단위를 갖고, 지회 지부를 강화하면서 전국 지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일을 한다.
ㆍ중앙을 비대화하지 않는다.
ㆍ지부를 강화하여, 대의원대회보다는 지부 총회의 형태로 모든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3. 전국동화읽는어른연합(가칭)이 하는 일
전국의 회원은 지금까지의 해오던 활동을 그대로 한다.
4. 연합의 중앙
현재 동화읽는어른 전국협의회 임원회의가 그대로 중앙이 된다. 즉, 회의구조이면서 의결구조이다. 임기는 임원회의의 임기까지인 내년까지로 하자.
5. 준비위원회 결성
1) 명칭 : 전국동화읽는어른연합준비위원회 (줄임말: 연합준비위원회)
2) 구성 : 현재 협의회임원회의가 준비위원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