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남벽(영실~남벽~어리목)
#앙뚜아네트
■ 2024년 1월 17일(수)
□ 한라산 남벽 탐방(영실~남벽~어리목)
영실통제소~병풍바위~윗세오름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 오름대피소~만세동산~사제비동산~어리목 탐방안내소
약 13km - 호호 깔깔 5시간
여명이 다가올때쯤 영실통제소를 출발
병풍바위에 이르자 파란 하늘과 멋진 운해가 일행을 반깁니다.
김여사 일당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입꼬리가 귀에 걸리도록 호호 깔깔거립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윗세오름에서 한라산이 남벽의 길을 내줍니다.
파란하늘을 머리에 이고 남벽으로 오가는동안 김여사 일당들의 동심을 빙자한 썰매놀이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마치 운해속을 헤치며 걷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때쯤
운해가 백록담을 휘감기 시작하고~
일행은 발길을 돌려 하산을 서두릅니다...
남벽통제소
아쉬운 맘에 썰매놀이 한판 더 하기로 합니다.
파란 하늘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거센바람이 몰아칩니다.
그래도 사진놀이는 포기할수 없다는 김여사 일당들~
거센바람과 매서운 추위에도 그녀들을 웃게 만드는 것은 신랑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오직 카메라뿐입니다~
□ 앙뚜아네트 - 용두암 근처의 바다뷰가 멋진 베이커리 카페
렌트카 반납전에 시간 때우려 잠깐 들림~
그렇게 3박 3일간의 알차게 빡세고 즐거웠던 제주탐방을 마치고 피카츄 뱅기 잡아타고 집에 왔습니다~
첫댓글 이번엔 영실코스를 다녀오셨네요~한라산에 영실
두군데만 갔다오면 제주도 다
접수한거죠 ㅎ 정말 아름다운
설경에 영실코스네요~중간에
잠시 눈썰매도 타시구 즐거운시간을 보내며 하산하셨네요~추억이 생생하네요~저는 3년전에
마눌과딸셋이 3박4일동안 추억이 젤 남는것이 한라산 정상에서 찍은사진을보면
아직도 감동이지요~추억에
제주여행 잘 감상해씀니다.
수고 많으셔씀니다~
오케이는 왼쪽 무릅관절 도가니가 부실해서 15km 이상의 장거리 산행은 가급적 지양하고 아껴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쉬운데만 후다닥 댕기고 있다요~^^
설악대청봉과 공룡능선은 재작년에 졸업했고 한라산 백록담도 이젠 졸업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에 다시 올라 벅찬 감동을 소장용으로 가슴에 담고 졸업할 예정입니다~ㅠㅠ
이제 설악 대청봉, 한라 백록담, 지리 천왕봉은 오케이의 가슴속에 있는거라는...
@오케이(김태형) 형님!안녕하세요ㅎ..
건강하시죠?형수님두?..
@미스터유 우리는 무탈하게 있습니다.
반가워요~^^
조만간 산행에서 뵈요~
역시 한라산 눈산행 최고입니다 👍
도가니가 부실해서 이젠 한라산도 백록담은 졸업하고 영실코스만 댕겨야겠습니다.
@오케이(김태형) 수고하셨습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