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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1일(수요일)字/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삼성전자는 충남 탕정사업장(올 상반기 모듈기준 월 100만-130만대 생산)의 TV용 패널 생산물량을 올해 연말까지 월 20만-30만대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협력회사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짐.
-삼성전자는 생산물량 감축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일부 설비를 중국 쑤저우에 있는 현지 생산법인(SSEL)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
-일부 TV용 생산라인을 10인치 이하 태블릿PC용과 15-20인치의 노트북 용 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짐.
-LCD패널 업계 관계자는 생산라인 이전 및 전환 후에도 남는 설비는 매각 또는 임대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함.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황을 감안해 물량을 조절할 뿐, 인위적으로 감산할계획은 없다고 설명.(한국경제)
O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전체 임원 80여명 가운데 30명 가량이 다음달 1일을 기해 경질 또는 보직 이동될 것으로 전해짐.
-LCD사업부의 사장 퇴진과 부사장급 교체에 이은 인사 조치로, 조직개편과 함께 이뤄진다는 것. 이번에 물러나는 임원(상무급 중심)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짐.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사업부의 실적부진이 이어져 분위기를 쇄신 하려는 인사로 풀이된다며 국면 타개책을 찾기 위해 사업부 전체가 연일 긴장 모드라고 말함.(매일경제 한국경제)
O정부의 8/12 약가 인하정책 발표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
-판매관리비 등 전사적인 비용 삭감, 또는 내년 채용 백지화, 또는 영업사원 감축 등 제약회사 별로 비상책 강구.(한국경제)
O한국 정부는 국내의 석유시장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어서 정유회사들이 반발.
-석유 수입업자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으로, 석유수입업자의 비축의무(내수 판매량의 30일분)를 폐지해주고 의무저장시설 규모도 현행 45일분에서 30일분으로 낮춰준다는 것.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회사들은 정유회사의 비축의무(40일분)는 그대로 둔 채, 수입업자의 의무만 폐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 조만간 의견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예정.(조선일보)
O금융위원장이 최근 내부 회의에서 주식투자 신용융자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지만 신용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제한하거나, 신용융자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힘.(조선일보)
O시중은행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축소 방안의 하나로 예대율(대출잔액을 예금잔액으로 나눈 비율)을 낮출 것을 통보했다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 25일 시중은행 리스크담당 부행장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은행 예대율을 언급, 선진국 수준(80% 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
-시중 은행들의 은행 예대율은 현재 100%로 규정돼 있고 실제로는 평균 97% 수준.
-시중은행의 한 임원은 구체적인 %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낮추라는 압력이 있어 일부 부행장들이 반발했다고 전함.
-다른 은행 부행장은 반발은 당연하지만, 금감원의 검사를 감안할 때 따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힘.(매일경제)
O한국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들에 신용카드 발급에 제한을 가했다고.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의 신용대출을 연간 5%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지시.
-신용카드 발급 건수는 연간 3%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하고, 마케팅 비용은 13% 이상 늘리지 말도록 지시.(연합뉴스)
O중국이 최근 조정양상을 보인 구리 같은 산업 원자재의 구입에 다시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
-유럽과 미국의 경기 불투명으로 가격이 조정을 받았던 구리 등을, 중국에서 나서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
-구리의 경우 중국의 매입세로 인해 이달 들어 한 달 사이에 9% 정도 가격이 반등. 중국은 전세계 구리 수요의 38%를 자치.(머니투데이)
O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플렛폼이 선보일 첫 뉴미디어 서비스는 스마트TV가 될 전망.
-SK 측은 스마트TV 서비스를 위해 셋톱박스 50만대를 구두 발주했다는 것.
-삼성전자와 LG전자 및 가온미디어가 나눠 공급을 맡는다고.
-내년 초엔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전자신문)
O포스코와 삼성SDS(비상장)가 물류 합작회사 설립 등 또 다른 방식의 협력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대한통운 인수가 성사되지 못함에 따라 물류 부문 비용 절감을 위한 플랜B를 가동 중이라는 것.(머니투데이)
O현대자동차는 녹십자생명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한국경제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O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생명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8월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연합뉴스)
O현대글로비스는 현재 85% 수준인 그룹 내 의존도를 2015년에 67%까지 줄일 계획으로, 대안으로 자동차 부품 재활용 분야 등을 강화한다고.
-자동차 부품 재활용 사업은 전국 폐차장을 네트워크로 묶어 폐차를 진행하고, 여기서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발굴한다는 것.
-외부 운송 계약 확대에도 노력.(매일경제)
O락앤락의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14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와 상관없이 매년 영업이익률 20%대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
-그는 1435억원은 현재 진행중인 공장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이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회사 덩치를 키우려는 신규 투자 자금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매일경제)
O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계열사(코오롱환경서비스)로부터 멤브레인 제조사업을 40억 원에 인도 받는다고.(이데일리 머니투데이)
O대우조선해양=조회공시에 대해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 중순 입찰 평가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의 내부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답변.(연합뉴스 아시아경제)
O제이씨케미칼=44억원 규모의 바이오디젤을 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아미노로직스 / 그린손보 = 아미노로직스는 대전열병합발전 지분 15%를 그린손보에 1113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아미노로직스=투자사 인핸스먼트컨설팅코리아에 100억 원을 7.0% 이율로 대여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마이스코=100억원 규모 BW 발행 공시.(아시아경제)
◐경제환경◑
O이탈리아가 8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소화시키는 데엔 성공했으나, 낙찰 금리와 응찰배수는 지난번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이탈리아 정부는 10년만기물 37억 5000만 유로를 포함해 2년만기물과 5년만기물 등 총 80억 유로의 국채를 발행.
-기준물인 10년 만기물의 경우 낙찰금리는 5.22%, 응찰배수는 1.27배에 그쳤다고.
-지난번(7월 28일)의 낙찰금리와 응찰배수(5.77% 및 1.38배)와 비교하면 저조(그러나 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이탈리아 국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시 제기.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의 금리가 다시 상승(국채 가격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이데일리)
O독일 증시는 하락. 프랑스 증시 상승. 영국 증시는 휴장 후 첫 거래로 급등.
-독일 증시는 0.46% 하락, 프랑스 증시는 0.18% 상승. 영국 증시는 2.70% 상승.
-브라질 증시는 0.96% 상승.
O(미국 증시 상승)
-다우존스지수 ╋0.18% (20.70 포인트) ⇒ 11559.95
-나스닥지수 ╋0.55% (14.00 포인트) ⇒ 2576.11
-S&P500지수 ╋0.23% (2.84 포인트) ⇒ 1212.92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63 달러(1.87%) 상승한 배럴당 88.90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38.20 달러(2.13%) 상승한 온스당 1829.8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45% 상승한 73.98을 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79%포인트 하락한 연 2.18%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0.53% 하락 / 옥수수 0.68% 상승 / 콩 0.69% 상승
-면화 0.48% 상승 / 설탕 0.90% 하락
-구리 0.78% 상승 / 은 2.13% 상승
◐기타환경◑
O브레인투자자문이 일임계약 고객들에게 선물계좌 개설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짐.
-브레인투자자문은 선물 헤지를 통해 시장 리스크를 줄이겠다며, 일임계약 고객들에게 최근 선물 계좌 개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서울경제)
◐증시智慧◑
♣ 오늘은 8월 마지막 날…가을 맞으며 유명한 시(詩) 한편
-이형기 시인의 1963년 시집 ‘적막강산’에 실린 대표작, 낙화(落花)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激情)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