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시간이 많이 흘렀다. 어느덧 런던온지 육개월이 다되었다.
마음도 정리할겸해서 일박 사일로 해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축제에 다녀왔다. 세계삼대축제중의 하나라길래 뭐가 있나 싶어서 가봤다.
축제보다 그동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마치 동화속의 마을이였다.
마을 한가운데 조그마한 산위의 절벽을 타고 곧바로 아름다운 성하나가 있고 주위의 모른 풍경이 이 성을 중심으로 멋지게 펼쳐져 있었다. 뮤지컬과 클래식기타 연주는 싼가격에 보고 박물관(내셔널 박물관)에서 브레이브 하트의 주인공 윌리엄 왈레스를 찾아갔다 일미터 남짓한 그의 그림과 유물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 박물관 주위에서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와 드럼 연주를 들었다. 환상적인 연주였다.
그뒤로 백인 젊은 아줌마와 젊은 처자가 막춤을 춰서 보는 사람들에게 더욱더 흥겨움을 주었다. 그리고 바로 백미터 떨어진곳에서 영화 빈센트의 영화음악 빈센트를 오리지날보다 더 잘부르는 젊은 가수를 만났다.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마음다운 목소리의 소유자 였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그곳의 오래된 교회였다. 천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성악가가들로 보이는 열명남짓 남녀가 바하나 멘델스존의 아름다운 교회음악을 불렀고, 중간에 삼 사미터정도하는 백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거의 교회에서 신을 만난다는 것을 증명할 정도로 환상적이며, 평생에 듣기 힘든 멋진 연주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