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때문에 서면상권이 붕괴한다는글을 본적이 있죠.붕괴죽어도 안된다라는 반박글을 쓴적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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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강북을 몇배로 능가하는 강남이 있어서 강남역등에 상권이 발전한 것 아니겠어요?
그렇다고 서울최고 상권인 강북에 위치한 명동상권이 죽던가요?
명동은 영원히 대한민국최고 상권입니다.최고로 땅값 비싼곳도 여전히 명동입니다.
최고상권이라는 것은 그 도시의 대표성을 담고 있고 각 상권의 종합이지요.
부산 남포동 상권에서 서면상권으로 넘어온 것은 도심의 이동에 따른 현상입니다.
지금 부산시청과 법원 등의 관공서가 위치한 곳을 보세요.
서면과 10분 거리지요.
서울 명동옆에 소공동 롯데백화점은 여전히 대한민국 넘버원 쇼핑몰이고요.
서울명동옆에 서울시청이 있고 광화문이 있고 남대문이 있고 청와대가 있지요.
서면 롯데백화점보다 동래롯데백화점에 명품수요가 더 많은 것빼고는
여전히 부산 제일의 쇼핑몰은 서면롯데백화점입니다.
부산같은 대도시(메트로폴리스)의 도심이라는 위치는 다른 도시의 주민까지 유입케 하는
겁니다.이런걸 메트로폴리턴 에어리어(metropolitan area)라고 한다네요.
부산시민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요. 김해 마산 창원 등의 거주민들이 쇼핑을 위해
모인다는 겁니다.해운대에 부유층등의 인구유입이 급증하여 해운대쇼핑지로 해운대거주
민들의 수요가 서면에서 상당부분 빠지는 부분은 있겠지만 메트로폴리스인 부산의 특성
상 프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것이고 지금 서면의 유동인구의 과잉은 분명 문제가 심각하므
로 해운대가 상당부분 흡수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해운대는 해운대고 서면은 서면입니다.
서면 죽지 않습니다.
비유하다보니 꼭 서면은 강북이고 해운대는 강남인 것 같은데요.
그것도 사실이 아니지요....
부산에서 부유층이 해운대로 유입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도심외곽이고 바닷가인근이라 보수적인 부산사람들은 꺼리지요.비키니입고 돌아다니는
곳에 감수성예민한 학생키우며 살기는 좀 그렇죠.그래서 아직도 교육상 고등학생정도되
면 살다 나오는 곳이 해운대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말
이 나오는 것이고 사실이기도 하지요.서울사람들이 해운대바닷가라고 하면 환장하듯 반응
하는 것을 실제 부산사람들도 그럴것이라 착각하는 것도 착오지요. 부산사람들 해운대바
다라고 해봐야 무덤덤합니다. 부산에서 바다가 어디 해운대뿐입니까? 바닷가인근은 소금
기가 찝찝해서 쾌적한 주거지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은 부산사람들은 다 알죠.요즘처럼 자
주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곳의 근원지가 바다고 가장큰 피해를 입는 지역은 바닷
가입니다. 매미같은 태풍이 또 온다 생각해 보세요.
안전대책은 거의 없이 정말 터무니 없게도 바닷가 바로 코앞에 초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서
는데요. 이럴경우 재수없으면 쪽박차는 것 시간문제 되버리죠....태풍 해일 쓰나미등에 설
마설마들 하시지만 속으론 겁나서 상당히 꺼려지게 되는 심리가 생겨나는 것이고요.
제가 드리는 이런 말씀이 해운대 거주하시는 분들이 들으시기에 상당히 성가실실 것입니
다만,,,부산에서 바닷가인근에 살아본 분들 치고 이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부산도심이 몽땅 해운대로 옮겨가지 않는 이상 도심외각이라는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지금도 해운대로 여름한철에 수십만 수백만의 관광객이 몰려 일대가 완전 교통지옥이 되
는데요. 여기다 더 인구유입이 된다면 장사하는 상인들이야 좋겠지요.
거기 거주지가 있는 사람들은 어찌 될까요?
은퇴하고 휴양지에서 노후를 보내시는 느긋한 분들은 사람구경하고 좋겠지만요....
살기바쁜 사람들은 짜증날 일이지요. 하루이틀도 아니고요.
최고급주거지로 선전들을 하시지만 그렇게 확정받기에는 아직도 제한적이고 한계가 분명합니다.
해운대에 과잉투자가 계속 진행되기에는 아직도 약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전제에서 말씀하신다면 일리는 있는 말씀이고요.
그러나 제가 보기엔 투자목적에서 개발계획대로 완성되면 집값오르기를 기다리며 5년가
까이 참고살기엔 해운대 쓸만한 아파트 집값이면 집하나에 거의 올인해야할 중산층정도
의 거주자로선 아직도 비호감같습니다.
별장이나 자식들 살라고 아파트 하나씩 사주는 정도로 부유한 사람이라면 별개지만요.
그정도 부유한 사람들 부산에 얼마 없고요.서울사람들과 기타지역 부유층 수요를 생각한
다고 해도 공급은 이미 이런 수요를 초과한 상태고요.그런 수요는 바다조망되는 곳과 고층
에 국한된 것이고요.그래서 나머지나 어중간한 것은 별로 재미를 못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
하고요. 해운대의 단점만 부각시킨 것 같지만 실제로 이런 현실이 해운대로의 중산층유입
에 진입장벽이 되고 있는 현실을 볼때 서면이 해운대때문에 망할 일은 죽었다 깨도 없다
는 말씀이지요. 서면인근에 중산층이 살기 좋은 곳 아직도 많고 계속 개발되고 있죠.예를
들어 서면에서 10분거리의 연제구나 전통의 동래구나 부산대 상권의 금정구같은 곳의 거
주자들은 살기좋은 자기동네를 떠나 미완의 거주지인 해운대에 가서 사서 고생할 이유가
없죠.특이하게도 집값싸고 살기좋은 곳이 많은 부산같은 도시는
서울처럼 강남 강북으로 나눠 해운대를 강남으로 지칭해 최고급주거지로 말하기엔 해운
대는 약점이 적지 않고 해운대의 바다조망권과 고층인 특급주거에는 못 미쳐도 고급주거
지로 주거조건면에서 해운대를 훨씬 능가하면서도 투자가치면에서도 해운대와 견줘 대등
하다 할만한 곳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고 계속 개발되고 있는 현실이죠.
그중 도심지역의 대표적인 신주거지인 사직거제지구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부동산뱅크에 올렸던 글을 소개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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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gs사직자이vs 해운대 대우트럼프월드
사직자이는 사직동에서 지금 현재 제일 고급아파트고 올해 입주 시작하지요.
사직자이 혼자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초고층아파트들이 빙 둘러쌀 예정이랍니다.홈플러스정면에 있는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는 계속 공사중이고요. 딱 그 중간에 40층이상의 초고층아파트가 예정되어 있다고하네요.
여기에 들어설 아파트는 서울 타워팰리스를 훨씬 능가하는 삼성동 아이파크와 견줄만큼
부산시내에서 최고가 될 가능성이 높죠.그만큼 부산최고가 아닌 전국최고의 입지환경을
자랑하거든요.와보시면 압니다....좀있다 설명해 드리죠.
해운대 대우트럼프월드는 상승할 수있는 폭이 이제는 한계점에 온 느낌인데 사직동은 주
위 사직2지구재개발과 거제2지구 개발 호재가 계속 남아있고 법조타운 바로 옆에 또하나
의 40층이상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부산 최고의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곳이 그
가치를 완성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동안 이 사직동과 아울러 거제동에 대해 아시아드경기장 야구장 법조타운만 알고 계시다가 대단
지인 사직예가가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성공해 사직동의 진가가 조금씩 알려진듯
합니다.
현재 삶의 지향점은 웰빙아니겠습니까?말로만 웰빙이 아닌 실제 웰빙라이프가 가능한
사직동은 상업관광유흥지에 미완의 엉성한 주거환경으로 바다조망권 하나로 몇개빼놓고
위태위태한 해운대초고층아파트들에 견줘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고 봅니다만,,,
오셔서 빙 둘러만 봐도 아시고 밤에 야경을 보시면 정말 멋지다는 걸 아시게 됩니다. 광대
한 평지에 웅장한 건물들이 들어선 모습은 실로 장관입니다.
사직동 거제동에는 법원 검찰청 법조타운과 시청 경찰청과 아시아드경기장(부산아이파크
축구단)~붉은 악마응원전하면 6만명의 붉은 악마가 대~한민국을 외치는 아크로 폴리스
입니다. 사직야구장(롯데자이언트야구단)~야구도시 부산의 성지죠.야구안좋아 하셔도 저
녁드시고 가족끼리 한번 가서 신문지응원 해보세요.왜 부산갈매기가 전국명물인지 잘알
게 되실 겁니다.젊음의 에너지로 충만한 그런 곳입니다.
실내체육관(프로농구,태권도선수권,검도선수권,배드민턴 선수권,싸이콘서트,공연등등 예
전엔 씨름도 했었는데)~ 광장,사직공원(17만평이 넘지요.잔디가 깔린 조각공원에 울창한
가로수가 어찌나 많은지 환상적이지요.개발예정인 하얄리아공원이 16만평인데요.대단하
지요?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길거리 농구등 젊음의 활기로 가득찬 곳입니다. 날씨좋을때 돗자
리들고 가족끼리 나와 나무그늘아래서 김밥까먹으며 책도
읽고 애들은 잔디위를 뛰어다니고 분수에서 장난치고 천국같다는 느낌이지요.걸어서 코앞
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물론 사직동에서 103번 버스타면 5분거리에 어
린이대공원이 있고요.거기에는 식물원, 동물원,청소년 수련원 등과 산림욕의 명소가 있습
니다만 날잡아 가야하는 거죠.이건 집 코앞에 이런 광경이 펼져지는 거고요.밥먹고 한바퀴
산책하고 나면 소화다 되죠.치안도 완벽해서 밤에 산책하면서 조용히 명상할 수도 있고요.
말그대로 웰빙라이프입니다. ) 사직테니스장(야간조명갖춘 부산최고시설) 사직수영장(부
산최대) 동양최대의 홈플러스(일층에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어 장보기도 그만이죠.인근
에 상설재래시장만 3개고 없는 게 없는 주부들에겐 참으로 살기좋은 곳입니다.동래롯데백
화점이나 서면 롯데백화점도 차로 10분거리고요.
홈플러스내에 무료주차장도 얼마나 넓은데요. 그안에 서점 식당가 프리머스영화관 볼링장 헬스장(부산최대)
골프장 그리고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보조경기장(천연잔디에서 축구할 수있지요.매일 트
랙을 선수처럼 달릴수 있답니다) 버스로 3분거리인 초읍도서관(부산최대) 부산의료원 세
계로 병원에 부산에서 딱 중심에 위치한 지라 부산중심인 서면까지 버스로 10분이고 쇠미
산~금정산 등산까지 전국에 이런 곳이 또 없습니다. 교육환경은 해운대가 많이 따라온
듯 합니다만 그래도 동래전통의 학군에는 못미치지 않겠습니까? 사직동에는 부산사람 누구나 믿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초중고교가 도보가능한 거리내에 종합선물세트처럼 밀집해 있습니다.
모두 전통명문으로 자부하는 학교들이고요.학원도 수없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부산에서 교육특구로 손꼽히는 지역이지요.
산바람상큼하고 쾌적한 공기까지 속이 다 시원한 동네이죠. 스포츠시설이 밀집한 17만평의 사직공원에
서 스포츠 명상등으로 심신을 수련하며 학문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인 것입니다.법원 검찰청 근처라 유
흥업소는 거의 보기드물고요.부산최대의 스포츠시설 부산최대의 도서관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이 가능하게끔 아주 잘 완성되어있는 사직동 인 것입니다. 사직동이 해운대에 부족한 것이 바다 조
망권하나인 것같은데 여기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쇠미산 금정산과 광대한 평지에 웅장한 건물들이 들어
선 조망이 훌륭하지요.교통또한 사통팔달의 부산딱 중심에 위치한 곳이고요.
따라서 제가 볼때 앞으로 굳이 서울 강남북식으로 나눈다면 부산의 강남이라 불릴만한 곳은
사직거제지구같습니다.
어떻습니까? 해운대가 실질적으로 부산의 강남으로 입지를 완전히 굳히시려면
이정도 아마추어견해쯤은 쉽게 반박하실 수 있으셔야 할 것입니다.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닌 실제 주거지로서의 우월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되어서요.
아울러 지금은 부동산으로 재미볼때는 지난 것같은데요.
첫댓글 ㅋㅋ 우스워요............. 강남이면 어떻구 강북이면 어떻습니까 전 동래에서 17년 살다가(학생때 ) 지금은 해운대 산지 10년 되어갑니다 주거지로서 동래도 좋았지만 해운대도 좋아요 살아본 입장에서.. 타인이 사는 동네를 비방하는건 좀 그렇네요....우리동네 좋은동네 생각하시고 쭈욱~ 사시면 되지 뭐하러 남동네 까지 신경 쓰시는지요
안우습게 덕담만 하기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같아서요.해운대 투자가치때문에 허허벌판 공사판에 살고 계시잖아요? 집값은 턱없이 비싸도요.거기 업자나 거주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가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죠.뭔소리야? 싶게요. 정부에선 부동산 때려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당연 실제 주거목적으로의 생각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저는 아주 아마추어임에도 앞으로가 대충 보이는데요.실제 주거지로서의 고급주거는 생활편의시설 교통 교육 공원 문화등의 웰빙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제는 고급주거지라 할 수 없다고 봅니다.부동산업자들이 전망하는 투자가치가 실수요와 연결되지 않는 해운대 상황이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상황은 이러한데 모든 게시판이란 게시판은 해운대 센텀 소리밖에 안나오는 현실이죠.거기서 또 자기들끼리 나눠서 싸우고 있더군요.지금도 공급이 이미 수요를 초과한 상황인데 해운대가 아직도 투자한 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까? 아마추어인 저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르신들에겐 해운대 웰빙 가능합니다. 근데 교통이 너무 거지 같다는 거죠.이것만 대책이 있어도 충분히 젊은층에게도 웰빙지구죠.
특정지역을 비난하는 건 그야말로 아마추어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다~~같은 부산시민인데요^^
이민호님 동래 살기 좋습니다.부산에서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저 또한 한20년 넘게 동래에서 살아봐서 압니다.지금은 해운대에 10여년째 살고 있습니다.신도시 생기고 이리로 이사 왔으니 횟수로는 12년 되어 가는군요.지금은 신도시에 살지 않습니다만..........강남 이야기 해서 몇자 적습니다.타워팰리스,아이파크,센트레빌,렉슬등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주복)들 입니다.여기 가셔서 보시면 알겠습니다만 매연 장난이 아닙니다.그리고 렉슬이나 센트레빌은 평지에 있는것도 아니고요........정확히 말하면 언덕배기에 있다고 봐야 겠지요.........교통또한 말로 다 못할 정도로 복잡합니다.이런 열악한?상황에서도 이런아파트들이 건재하는
부산시내에서 진정으로 웰빙스러운 사직동 같은 좋은 지역을 더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내집마련의 꿈을 가진 선량한 부산시민들이 투기꾼들에 놀음에 놀아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서 아마추어이지만 참여하여 글을 쓰게된 것입니다. 비난이 아니고 비판적 견해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이유는 강남이기 때문입니다.물론 부산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이 듭니다만 어느정도 부산의 미래주거를 예측할 수 있는 본보기 입니다.님이 말씀하신 해운대는 바닷가라서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아름다운 바닷가이기에 국제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부산의 유일한 곳입니다.앞으로 이런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가까운미래에 신항주변이 이런성격의 비즈니스를 일부분 나누어 담당하겠지만요.교육과 문화 쇼핑도 해운대가 차지하는 위상도 앞으로 점점 더 확대될 것입니다.예전에 해운대는 부산외곽이라는 이미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2년 내에 이런 편견들은 사라질 거라 봅니다.몇자 추가하자면 부산은 지역경제도 부진하고 보수적이라 해운대가 서울의 강남 같은 역확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큰흐름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여 집니다.그리고 미래에도 전통적 주거지로서 동래의 위상은 큰변화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의 타워팰리스,아이파크,센트레빌,렉슬 등은 서울에서 부의 상징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데요. 부산에서 해운대 센텀,수영만에 밀집한 주상복합,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입니다. 다들 살기불편한주상복합 한물갔다 하고 있는 시점이고요. 교통 너무너무 안좋습니다. 밀집형 비즈니스타운에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부산의 부유층이 투자목적이 아닌 실제 거주목적으로 진입하겠는지요? 이들이 실제 주거지로 생각하고 대량으로 이주해야만 실현가능한 일인데요...그러기엔 부산에 살기 좋은 곳이 너무 많고요. 중산층에겐 높은 집값이 진입장벽이 되고 있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뭔가 대책마련을 해야 할 것같아요
마냥 해운대가 부산의 강남이니 부자들 모이세요~ 해봐야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말씀이지요.이에 반해서 사직동은 실제 중산층 부유층을 유입할 수 있는 주거지로 볼때 약점이 아예 없는 지역입니다.인근지역 재개발만 완료하면 그대로 완성형 웰빙특급주거지역이 되지요.별다른 대책이 필요없는 지역이란 말씀이지요.
서두 생략하고.. 주거생활은 자기 살고 있는 주거지가 최고이고, 투자가치로는 해운대(센텀,신시가지)와 서면(서면상권과 시민공원 주변)이 주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유는 분석해보시면 됩니다(대규모주거지와 금융,쇼핑,복합)
앞으로의 부산부동산전망은 아마추어이지만 제가 볼때는 실제 주거목적과 투자목적이 같이 따라가는 주거지외엔 별다른 비전이 없을 것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정부에서 부동산 투기하라고 가만 놔둘것 같지도 않구요. 해운대는 돈(투자)만 모이지 사람은 안모이는 기현상을 나타내고 있죠. 살기 좋은 사직동은 해운대에 비해서 돈(투자)는 덜 모여도 이 부동산 불경기에도 사람은 잔뜩 몰려들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 몰려야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 아닙니까? 서울 투기꾼들이 부산의 자랑 해운대 분위기를 많이 흐려 놓은 것 같아요.만고 초짜 아마추어의 견해였습니다. 맘상하신 분들껜 사과드립니다.(꾸벅~) (-.-) (_ _) (-.-)
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시골쥐와 도시쥐". 그 이야기의 결론이 자신이 살고있는 곳이 좋다라는 것인지? 아니면 못살아도 마음편하게 사는 것이 좋다라는 것인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시골쥐와 도시쥐의 장점만을 가질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곳에 머물지않고 두루두루 살펴보며 자신의 안목을 키워나가야만 합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사직거제지역은 저도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운대 또한 마찮가지고요. 요즘의 해운대지역이 왜 사직거제지역 보다 잘사는 사람이 모여드는지를 직접가셔서 꼼꼼히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서울 명동 예를 드셨는데..흠..명동상권이 아직 어느정도 활발하긴 합니다만 옛 명성은 이미 퇴색된지 오래입니다. 구역도 많이 축소되었고 전체 상권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입점해있는 브랜드의 수준도 낮구요. 강북사람들만의 상권이지요. 강남 사람들은 거기 안갑니다. 정확히는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구요. 게다가 상권만 남아있다는 것이지 명동 주위를 포함한 원도심의 주거지는 슬럼화 되었고 재개발하더라도 주거지로는 모두 죽쑤고 있습니다. 그나마 청계천쪽은 조금 살아나고 있지만 그것도 강남사람들이 진입하는게 아니라 강북 변두리 사람들의 목표일뿐이죠.
서울은 이미 양극화가 뚜렷이 진행되었고 인구가 줄든, 경기가 안좋든 양극화는 계속 진행됩니다. 사는 집에따라 계층까지 갈리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부산도 이러한 양극화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의 사람이 사는 곳의 가격이 수긍할 수 없는 수준인건 당연한겁니다. 그나마 지금의 가격은 수긍할 수 없기에 '안'갈지도 모르지만 양극화가 더 진행되면 '못'가게 될겁니다. 해안가 아파트 자연재해 운운은.. 맨해튼 뉴요커들도 같은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요. 해묵은 레파토리입니다. 그러한 수준의 재해가 온다면 부산 전역에 피해를 줍니다. 해운대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같은 부산안에서는 누워서 침뱉기입니다.
쳇! 언제부터인지 의식주 부터 몸뗑이까지 소고기 등급처럼 부위별로 척척 나누더만, 새우깡 바코드도 아니고 신용도와 부의상징, 집이 남아돌아 선택권도 많아지니 서로 자기동네 좋다고 특정지역 광고같이 찌지고 볶아도 다 그기서 그깁니다. 집값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아파트 분양을 못하게 한다. 찌질한 재 개발지역은 공원화를 만들어 산뜻하게 포장해 외국인들도 놀라게 한다. 방앗간을 많이 만들어 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선한자식을 만들어 부산에 헌납한다. 중국에 나가 있는 공장을 u턴화하고 방부제먹은 효과보다 더 좋은 보톡스 때문에 늙지 않은 노령화 일손을 다시 인형 눈깔부치고 볼펜심끼우기 심심풀이로 때운다.
애들도 아니고 이제 좀 부산을 위해서 다 같이 걱정합시다. 아파트가 아니고 먹고 살 일용할 양식이 나오는 일자리와 있는것도 뺏기지 말고 좀 더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생각해봅시다.
강남수요층은 일부배제되더라도 명동은 이미 국제화된 쇼핑타운이지요.김해 마산 창원에서 부산 서면으로 쇼핑객이 몰리듯이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에 관광오는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곳이지요.바로 메트로폴리턴에어리어죠.서울에서 10년정도 살아오면서 하루 100만이 넘는 명동의 유동인구는 놀랄 노자였습니다. 서면에 갔다가 마찬가지로 놀랐죠.서면의 하루 유동인구는 명동다음순위로 아는데요. 아무튼 너무 사람이 많더군요.해운대 아주 좋은 주거지인데요.서울 강남같은 부유층집중이 이루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는 말씀이죠.약점을 고려할때 지금 수요정도가 부산에선 한계점아닐까요?
이민호님. 님께서 화두를 던지셨으면 한두번의 부연설명으로 끝나야지 타인의견에 댓글로 같은 얘기 반복하며 우기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시비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토론은 댓글 릴레이로는 결론이 나질 않습니다. 각자의 주장을 말하고 보는 사람이 취사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기가 글 올리고 자기가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댓글 다는건 좀 우습네요. 띄우기만 하지말고 겸손함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 그렇군요. 지금 좀 한가하다 보니 댓글 달고 배워가면서 재미도 있고해서요. 해운대 교통대책이 서있다고 하는데요. 그문제만 해결된다면 부산에서 특급주거지로의 위상은 견고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마추어의 식견으로 이정도보는 것만으로도 제스스로가 용합니다.애교로 봐주시길.감사합니다.
동래에서 부동산 하세요? 아님 사직동에 아파트 서너채 가지고 계신가요.ㅎㅎㅎㅎㅎ
서면도 이점이 있고, 사직동도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해운대도 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에서는 차이가 있죠.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부산시에서 50평 이상의 아파트 평형 50% 이상이 해운대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설업자들, 소비자들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지 않습니다. 돈자랑 할려고 해운대에 100층 건물 짓겠습니까? 지을 땅이 없어서 해운대에 국제영화전용관을 짓겠습니까? 신세계 같은 회사가 해운대에 그냥 돈을 뿌리겠습니까? 해운대 어떤 아파트에 주차된 수입차가 서면 롯데 백화점에 주차된 수입차 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아마추어면 아마추어 다우셔야죠. 바닷가 바로 옆에 살긴 해보셨습니까? 너무 편협하시네요. 비키니 입고 다니는 거 보면 공부 못 하는 애들만 알고 계세요?
사직동,해운대 다 살기좋은곳입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허시장님과 구의원들모임에서 몇개구의원들이 너무 해운대쪽에만 예산투자 아니냐고 따질길래 시장님이 해운대만큼 앞으로 부산살려 먹일수있는곳 얘기해보라니깐 구의원들 반박조차 못했다던군요(북항재개발제외하고) 개발호재많은 곳은 그만큼 발전하게되있습니다...
참....부산투과 해제되니마니하는 시점에 우리끼리 서로 지 동네 좋다고 떠들 필요가 있을까요...... 사직이면 어떻고 해운대면 어떻소....서로 자기 살기 좋은 곳에 살면되지.... 아마츄어 시각엔 그렇게 보이겠거니 하세요들..... 참 딱한사람이시구만.... 댁이 안그래도 동래 집값안떨어지니까 걱정안해두 되우./... 아마추어 아저씨~~ㅎㅎ
해운대랑 사직거제 한동네 아닌가요? 지금 사직예가 사는데요.. 날씨 좋은 날엔 해운대 센텀이 보이는 듯 하던데.. 날아다니는 차 나오면 5분입니다.. 부산 살기 좋습니다. 다만 경제가 살아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