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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삶의 이야기 방 지인 고희연에서
망중한 추천 0 조회 289 23.09.02 19:15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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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2 19:50

    첫댓글
    요즘은 고희(古稀) 잔치도 눈치 보여 못 하겠다는 사람
    이 있지요그저 가족들과 여행하는 것으로 생일을 보내
    는 사람도 많다 하지요
    칠순 팔순 잔치도 전문식장을 이용하고 받는 생일상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형을 사용하하더이다 옛날과 같
    이 정성으로 차린 그런 생일상은 없는 것이 그저 안타
    까울 뿐이죠

    보통 60을 바라보던 수명이 이젠 80을 지나도 조금
    서운하다고 할 정도가 되었다 풍부한 영양섭취 의료과학의
    발전 때문인가 보다 요즘은 제사상에도 가짜 모형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이다 귀신도 속이려는 것
    같은 기분이죠

    작고 화려하지 않아도 옛날과 같이 정성으로 차린 생일상
    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예전 환갑 진갑 지나면 황새 촉새 다 울었다는 말이 머리
    를 스치고 지나간다 모처럼 기쁜 날 축하장이 눈살 찌푸리는
    날이 되었으니 참으로 속상하시겠어요
    나쁜 것은 훌훌 얼른 털어부세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어야 뽄을 안
    보겠지요
    진솧한 삶의이야기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9.02 20:22

    고희연에 주인공은 큰 사업을 하다보니
    재산도 좀 있겠다 하니까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잔치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대장에는 "축의금사절"이라는 문구도 있었기에
    모든것을 잘한 것 같았는데
    가무들한테 몇십만원을 못준게 옥에티가 되었지요.
    분명히 몇십만원을 아끼려고 했던것은 아닌 것 같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 23.09.02 20:37

    칠순도 잔치를 하기는 하는가보네?
    그것도참 불가사의한것같네요 ㅎㅎㅎ

  • 작성자 23.09.02 21:19

    그래요.
    좀 드문일이지요.
    하지만 많은 지인들을 초대해서
    한턱 소겠다는데야 불가사의한 일은 아니라 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3.09.02 21:04

    우리 동행 에서 코로나 전에
    고희연을 띠마다 잔치 하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즐거워 했지요 화려한 한복 입고
    그때 사진이 너무 젊게 나와서 보며 누가 고희 라 할까.... 기분이좋았지요

  • 작성자 23.09.02 21:21

    그렇습니다.
    합동 칠순잔치를 많이 했지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ㅎ~
    고운밤 되시구요.

  • 23.09.02 21:41

    요새 칠순은 넘 젊어서 하객 초청해서 큰잔치는 안하고
    가족.친척끼리만 모여서
    식사하는 정도로 하고
    여행가는 문화가 된거같아요

    결혼식도 점점 스몰 웨딩으로 하객 초청 많이 안하는 추세로 가고 있어요

    주최측이 미리 생각했어야 되는데 실수했군요

  • 작성자 23.09.02 22:08

    그지인은 어려서 시골에서 어렵게
    자랐는데 사업에 운이따랐는지
    많은부를 축적하였기에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신세를진 지인들을 초대해
    한턱쏘겠다고 준비한것 같은데
    가무단 팁 얼마가 빠진게
    옥에 티가되고 말았습니다.

  • 23.09.02 21:58

    79년도에 저희도 시아버님 환갑을 그때한창 유행하던 정릉 신흥사에서 했는데
    그때도 민요가수가 두명 나와서 노래를 불렀어요
    팁에대해선 잘 기억이 나진않지만 요즘도 그런곳에서 행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축의금도 안받았다하니 좀 사시는 친구분같은데 미쳐 생각을 못한탓일까요?
    선배님,그분도 고의는 아닌것 같으니 언짢은 기분은 훌훌 털어 버리시지요.

  • 작성자 23.09.02 22:17

    네 그렇습니다.
    그많은 하객을 축의금사절로 초대를
    했으니 주인공 말대로 실수를 했다는데
    공감을 하면서도 좀그렇더근요.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잊을려구요.
    고운밤 되시구요.

  • 23.09.03 09:00

    그런일이 있군요
    축의금 사절이라 써놓고 축하객들에게 바구니를 들이미는건 아니라 봅니다
    저는 환갑은 가족(달랑3)끼리 집에서 저녁먹었고 고희때도 우리식구 셋이서 저녁먹을 생각입니다
    아마 사회활동을 많이 하시는분들은 해야될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9.03 09:56

    맞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옥에 티를 만들었지요.
    아니 큰 실수를 했지요.

  • 23.09.03 10:03

    망중한님~
    노래 부르고 스스로 내는 사람도 있는데
    마이크를 갖다대며
    한곡조 부르기를 청하기까지는 좋았는데
    돈을 내라고 하는 경우는 화가 나겠습니다.
    초대를 해서 몇번 가보았지만 노래부를 사람
    스스로 나가서 노래 불고 기분좋아 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가을 향기 마음껏 마시고 화 푸세요

  • 작성자 23.09.03 10:51

    그렇습니다.
    내 스스로 기분좋아서 주는 팁과는 전혀다르지요.
    돈이 없는사람 같으면 이해도 할수 있겠지만
    "축의금사절"이라는 문구답지않게
    실수를 하더군요.
    많이 속상했습니다.

  • 23.09.03 10:23

    요즘 보기 드문 고희연입니다
    잘 보내셨습니다

  • 작성자 23.09.03 10:55

    아마 본인도 많이 생각을 했을겁니다.
    축하객들한테 한턱쏘는 그돈으로 해외여행을 갈가도..
    맞습니다.
    요즘 보기드문 모습이었는데 그만?

  • 23.09.03 10:30

    선배님 축하하러간 자리
    그런 경우
    본인이 노래부르고 스스로
    내는돈과 바구니 내밀면
    사실 내고싶다가도 .ㅎ
    그 마음 이해갑니다.
    한데 그 주인공분도
    미처 그 부분은 생각 못 한듯합니다
    밝은 가을 맞이하세요.

  • 작성자 23.09.03 10:59

    그렇답니다.
    나중에 가무들한테 얼마를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팁 주는걸 깜빡했답니다.
    한편으로는 이해를 하면서도 속상하더군요.

  • 23.09.03 16:28

    45년생은 이제 미수 때나 잔치를 해야 하겠내요 ㅎㅎ
    그때 까지를 대비해서 5000 만원은 준비를 해야지 ~ ~
    가수와 뻰드 없는 조촐한 자축연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9.03 18:19

    글세요.
    까마득한 먼훗날의 말씀인지라.......^(^
    댓글 감사합니다.

  • 23.09.03 18:17

    꽃바구니 팁이라
    상상만 합니다.
    노래도 잘하셨겠지요?
    듣고싶습니다.

  • 작성자 23.09.03 18:22

    마이크 잡는건 첫테이프라
    거절할수도 없고해서
    투가리 깨지는 소리는 했습니다만 혼났습니다.

  • 23.09.03 19:18

    축하하여야 할 자이님데 불괘감을 주는 자리가
    되어 버렸네요
    조금만 신경 썻으면 좋았을 것인데
    안타깝네요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웃음띠어봅니다
    선배님 마음을 푸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돐 잔치 결혼식 고희와 희수
    잔치에 가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카 결혼식에 갔다가 엄숙함 보다 개그가 짙은
    결혼식이기에 동생을 나무라며 돌아왔으니까요
    그래도 그렇게 말하고 오니 좀 찜찜하더군요 ㅎㅎㅎ^^

  • 작성자 23.09.03 19:31

    그래요.
    옥에 티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구 했던데
    내 생각이지만 50여만원의 실수가 티가 됐네요.

  • 23.09.04 13:31

    저는 자식들이 칠순잔치 한다고할때 사양 했습니다
    당시 장모님도 살아계셨고 무슨 잔치하냐고 상당한 거부감이 생겼죠
    요즘은 칠순도 가족끼리만 식당에서 간단히 치르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돈뜯어가는 그런 풍조 없어져야죠

  • 작성자 23.09.04 13:56

    오랜만에 참석해보는 잔치였는데
    팁 때문에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하객도 120명이나 초대를 했다는데.,.

  • 23.09.04 19:37

    요즘도 그런 일이 있군요
    벌써 오래 전에 집안네 어른 들 잔치할 때
    팁 요구없이 치렀던 일이 생각납니다

    장인어른 7순 잔치 때
    소공동 롯데호텔 제일 큰 방에서
    수많은 하객들 모시고
    떠들썩하게 놀았던 생각이 나네요
    제가 벌써 그 나이가 넘어 갔으니...ㅜㅜ

  • 작성자 23.09.04 21:13

    호화롭게 잔치를 하셨네요.
    이사람도 제대로 한다구 했는데
    옥에 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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