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학명 Liriope platyphylla
분류 백합목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
서식장소 그늘진 곳
크기 길이 30∼50cm, 나비 8∼12mm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개맥문동(L.spicata)은 본종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분된다. 덩이뿌리를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맥문동은 인체 진액이 부족할때 쓰이는 대표적인 약재이며 완화 자양강장제로 진해,거담, 해열에 사용하며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 혹은 오래된 기관지염이나 폐결핵에 쓰고 심장 기능 허약 혹은 폐의 진액을 보충해주므로 호흡기 질환을 오래 앓아서 생긴 마른기침을 다스린다. 신체 허약에 원기를 돋우고 열성병의 구건증 등에 적용하고 아울러 최유제의 보조약으로 통유작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맥문동은 노인들의 좋은 보건 건강약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체력의 감퇴를 막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약재이다. 폐를 보하는 약이므로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는 경우에 많이 쓰이고, 강심작용 또한 있으며, 점액질이 풍부해서 변비에도 응용된다. 맥문동은 위장의 열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만성위염의 발작기에 위내의 진액이 충분해져 통증을 멈추는 효과도 있다.
<동의학사전>에서는 맥문동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맥문동(Liriopeplatyphylla Wang et Tang)과 좁은잎 맥문동(Ophiopogon japonicus Ker-Gawl.)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맥문동과 좁은잎 맥문동은 우리 나라 남부의 바다 가까이에서 자라며 각지에서 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덩이뿌리만을 모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폐경, 심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폐를 눅여주며 심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이뇨작용, 약한 거담작용, 진해작용, 영양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마른기침,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토혈, 각혈, 부종, 소변불리, 변비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맥문동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맥문동(Liriopeplatyphylla Wang et Tang)과 실맥문동(Mondo japonica var. umbrosus Maxim.), 개맥문동(Liriope spicata Lour.)의 덩이뿌리이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윤폐양음, 익위생진, 청심제번, 윤장의 효능이 있어 외감성으로 폐음이 손상되어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없거나 또는 가래가 적으면서 끈끈하며 심하면 피가 섞이고 각혈을 하는 증상에 쓰인다. 음허로 인한 해수가 있고, 심하면 각혈을 보이는 때에도 사용한다. 위음이 손상되고 허약해서 혀가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쓰고, 소갈증으로 입 안이 건조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증상에 쓰며, 음혈이 휴손되어 가슴 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 쓴다. 변비에 윤장, 통변의 효과가 있다.
성분은 당류, amino acid, β-sitosterol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작용은 황산화 작용이 있고, 관상 동맥의 혈류량 촉진과 심장 근육의 결혈증(缺血症)에 보호 작용이 현저하며, 또한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개선하고, 진정 작용을 나타낸다. 면역 증강 작용이 있고, 혈당을 내리고, 백색포동상구균, 고초간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에 억제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에서 관상동맥 질환에 약물 달인 물을 하루 3회 3~18개월 복용하거나 약침 제제로 효과를 얻었다. 간염, 폐결핵, 마른기침, 만성위축성위염, 당뇨병, 소아 고열등에 유효하였다."
맥문동을 법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본초강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맥문동을 끓는 물에 넣고 펄펄 끓여 눅룩하게 한 다음 잠깐 지나 속을 뽑아 버리거나 기와에 놓고 약한 불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구운 다음 뜨거울 때 속을 뽑아 버린다. 만약 환을 짓거나 가루를 만들려면 기와에 놓고 약한 불에 뜨겁게 굽고 바람에 식힌다. 3~4번 반복하면 쉽게 마를 뿐만 아니라 약의 효력도 손실되지 않는다. 또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짓찧어 연고를 만들어 써도 된다. 자보약(滋補藥)을 만들려면 술에 담가 찧어 써야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약법제>에서는 맥문동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맥문동 덩이뿌리(麥門冬: Radix Ophiophogonis)
나리과의 맥문동(Ophiophogon japonicus)뿌리를 봄 또는 가을에 캐어 덩이뿌리만을 다듬고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성분] 마른 약재의 71퍼센트는 단당류이다. 과당, 설탕, 많은 양의 단당류들이 있다. 그밖에 β-시스테롤, 배당체인 오피오포고닌 A, B, C, D가 들어 있다. 이것의 아글리콘은 루스코게닌이다.
[가공법제] 문헌자료-① 목심부를 뽑아 버리고 말린 다음 잘게 썬다(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또는 약재를 술 혹은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목심부를 뽑아 버린다(동의보감). 약재의 목심부를 뽑아 버리는 것은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데 있었다고 하였다.
② 다른 문헌에는 물이나 그밖의 용매에 담그면 약효가 적어지기 때문에 기왓장 위에 약재를 놓고 말려서 눅진하게 된 때 목심부를 뽑는다고 하였다(본초강목).
③ 또한 약재를 쌀과 섞어서 누렇게 될 때까지 볶거나(본초종신) 찹쌀과 섞어 찌면 비위를 보한다고 한다(득배본초).
경험치료- 우리나라 동의임상 경험에 의하면 불에 뜻뜻하게 쪼인 다음 약재의 중간을 끊어 목심부를 뽑아서 썼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절구에 약재를 넣고 짓쪄서 뽑았거나 물에 불구었다가 뽑았다. 또한 약재를 술에 담갔다가 펴서 썼거나 약간 볶아서 썼다고도 한다.
실험자료- 물로 달일 때에는 약재를 5mm 두께로 잘랐을 때 성분 함량이 높았다.
총괄- 위의 가공 법제법들은 거의 다 목질부를 뽑아 버리고 쓴 내용이다. 경험자료에 의하면 많은 경우에 목심부를 하나하나 수공업적으로 뽑았다.
문제는 약재 속에 들어 있는 실 모양의 목질부가 사람의 몸에 대하여 과연 그런 부작용을 일으키는가 하는 것을 과학적으로 확증해야 한다. 부작용이 명확하지 않다면 구태여 목심부를 뽑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된다. 또 목질부를 뽑는 경우에도 여러 가지 용매에 담가서 처리하면 물이나 기타 용매에 풀리는 부분은 적어질 수 있으므로 조작에서 주의해야 할 문제이다.
맥문동 덩이뿌리의 가공 법제법은 아래와 같이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즉 약재를 깨끗하게 고른다. 다음 목질부를 뽑고 써야 할 경우에는 약재를 절구에 넣고 짓찧어 목심부를 골라 버리고 그대로 쓴다. 만약 목질부를 뽑지 않고 그대로 쓰려면 5mm 정도로 잘라서 잘 말렸다가 쓴다.
[응용] 보약.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춘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기침, 각혈, 피 게우기, 코피나는 데와 열나기,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며 갈증이 나는 데, 얼굴과 팔다리가 부을 때,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가 있을 때 쓴다."
맥문동은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폐, 위, 심경에 작용한다. 양음윤폐(養陰潤肺), 청심제번(淸心除煩), 익위생진(益胃生津)하는 효능이 있다. 폐가 건조하여 오는 마른 기침, 토혈, 각혈, 폐위, 폐농양, 허로에 의한 번열, 소갈, 열병에 의한 진상(津傷), 인건구조(咽乾口燥), 변비를 치료한다.
하루 7.4~14.8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무릇 비위 허한으로 설사하는 사람, 위에 담음습탁(痰飮濕濁)이 있는 사람, 폭감풍한(暴感風寒)으로 기침을 하는 사람은 모두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맥문동
학명 : Liriope platyphylla W. et T
과명 : 백합과
성분 : 괴근- steroid系. saponin. aglycone은 ruscogenin. β-sitosterol, stigmasterol, β-sitosterol-β-d-glucosid.
과실- ophioside. kaempferol-3-glucogalactoside
생지 : 산지의 나무 그늘에 난다.
분포 :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에 야생.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에 분포
약효 : 養陰潤肺(양음윤폐), 淸心除煩(청심제번), 養胃生津(양위생진)의 효능. 肺燥(폐조)로 인한 乾咳(건해), 토혈, 객혈, 폐위, 肺癰(폐옹), 虛勞(허로)로 인한 煩熱(번열), 소갈, 열병으로 인한 津傷(진상), 咽乾口燥(인건구조), 변비를 치료.
개화 : 5-6월
유사종 : 개맥문동. 소엽맥문동
번식 : 분주- 괴근이 많이 붙은 것을 선택. 괴근을 따고 좋은 포기만을 모아서 뿌리의 길이를 3cm정도 남기고 자르며 지상부의 잎도 반쯤 잘라 심는다.
종자- 늦가을에 채종하여 과육을 제거
속명 : 맥동. 맥문동초. 세엽맥문동. 겨우살이풀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대개 낮은 곳의 나무그늘이나 길가 언덕
꽃색 : 연한 자주색
결실기 : 10월
높이 : 30 - 50 cm
특징 : 뿌리 줄기가 굵고 딱딱하며, 수염뿌리의 끝이 당콩처럼 굵어 지는데 이를 맥문동이라 한다.
용도 : 관상용. 약용
생육상 : 상록성 식물
효 능 : 덩이 줄기를 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 맥문동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위를 보하는 강장의 묘약이다. 또한 심장 판막증 때문에 가슴이 울렁거리는 등 숨이 차는 데는 맥문동 3g을 물 반 컵 정도에 넣고 그 반량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공복에 차게 하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약초지식>
塊根(괴근)을 麥門冬(맥문동)이라 하며 약용한다.
대개 재배품으로, 재배 2, 3년째의 5월 상순에 캐내고 야생은 4월 상순부터 캔다. 괴근만 잘라내어 깨끗이 씻어 3-4일간 햇볕에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곳에 쌓어서 수분을 증발시킨다.
성분 : 소엽맥분동의 괴근에는 여러 종류의 steroid系(계) saponin이 함유하고 그 aglycone은 ruscogenin이다. 또 β-sitosterol, stigmasterol, β-sitosterol-β-d-glucoside를 함유하고 있다. 과실에는 ophioside를 함유하며 이것은 kaempferol-3-glucogalactoside이다.
약효 : 養陰潤肺(양음윤폐), 淸心除煩(청심제번), 養胃生津(양위생진)의 효능이 있다. 肺燥(폐조)로 인한 乾咳(건해), 토혈, 객혈, 폐위, 肺癰(폐옹), 虛勞(허로)로 인한 煩熱(번열), 소갈, 열병으로 인한 津傷(진상), 咽乾口燥(인건구조), 변비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독성 :무독(無毒)
채집시기/산지 :우리나라의 전국 산야의 음지에 자생하며 흔히 재배한다. 여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가공 :거심(祛心)하여 사용한다.
주의 :비위(脾胃)가 허(虛)하여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코피가 멎지 않을 때 :맥문동, 생지황을 한번에 37그램씩 물로 달여서 먹는다. [제생방, 맥문동음]
폐농양으로 눈물이 나고 침을 흘리며 죽같은 고름을 토할 때 :백문동(속을 뽑아 버리고 약한 불에 말린 것) 74그램, 노두를 제거한 도라지 185그램, 잘게 썬 구운감초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1회 11.1그램을 물 한 잔, 청호심엽(靑蒿心葉) 10개와 함께 7할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 다음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경미한 환자는 죽에 넣어 먹어도 된다. [성제총록, 맥문동탕]
잇사이에서 피가 줄줄 흘러 나올 때 :인삼 2.96그램, 복령, 맥문동 각 3.7그램을 물로 달여서 따뜻할 때 먹는다. [소식맥문동탕]
맥문동(Liriopistuber) |
일본에서는 소엽맥문동 Ophiopogon japonicus의 뿌리의 팽대부를 '맥문동'이라고 호칭할 뿐만 아니라 약용하고 있다. 그러나 소엽맥문동의 뿌리 팽대부는 길이가 1cm 내외고 너비는 0.5∼0.8cm 이어서 Liriopeplatyphylla만은 못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엽맥문동과 소엽맥문동이 다같이 약용되고 있으나 이들 두 식물은 잎의 길이, 너비, 뿌리 팽대부의 크기 등에 큰 차이가 있으나 실제에 있어서 생약시장에서 판매되는 생약 '맥문동'은 이들의 단독 또는 혼합물로서 구성된다. 후자 소엽맥문동은 산지의 수림하에 자생하며 제주, 경남, 경북, 경기 등에 분포한다. 약효에 있어서는 진해(지해), 심신불안, 거담, 자양강장으로 유명하게 쓰이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동양의약의 처방은 맥문동탕이 있어 마른기침, 목이 쉬었을 때, 가래가 몹시 점액성을 나타낼 때, 피부건조 등에 쓰인다. 성분에 관해서는 대엽맥문동의 경우는 그 과학적인 기록이 엿보이지 않고 소엽맥문동의 경우와 거의 같은 것으로 인지되고는 있으나 그 과학적인 규명은 현재 진행중에 있다. 대엽맥문동 (우리나라 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맥문동)은 점활성소염, 백일해, 자양강장, 거담, 이뇨 등에 쓰이고 메탄올엑기스는 항염작용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소엽맥문동도 같은 목적에 약용 된다. 현재 밝혀진 소엽맥문동은 그 생약중량의 71%에 해당하는 monosaccharides, oligosac charides가 들어 있는데 이들 당은 주로 glucose, fructose, sucrose등으로 구성되어 자양성의 원인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기타 sitosterol가 있으며 배당체 성분으로서는 ophiopogonin A, B, C, D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배당체는 saponin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진해 거담의 주체물질이 되는 것이다. 이들 배당체는 steroidal saponin인데, 이것을 가수분해하면 비당체로서 ruscoqenin이 얻어지며 여기에 fucose, rhamnose가 결합한 배당체가 ophiopogonin A, B에 해당된다. 기타의 성분으로서 homoisoflavon과 ophiopogonone B등이 있으나 이들의 약효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합성의약품에 의한 진해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된 환자 특히 백일해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자원생약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