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巫堂)이라고 다 똑같은 무당이 아니다.
현제 우리나라 무당(巫堂)들이 60만명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실재로는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생각한다.
우리나라 무당들은 무속(巫俗) 신(神)을 다 같이 모시고 있지만, 무당(巫堂)의 자질이나 수준은 모두가 제 각기 다르다. 옛말에 천신 만신이라는 말이 있다. 붙이는 한문의 뜻에 따라 신(神)들이 수없이 많다는 뜻일 수도 있고, 무당들 마다 하는 행동이 제각기 달라 비꼬는 말일 수도 있고, 또는 모든 신(神)이 다 들어찬 만신(滿神)무당을 뜻하는 말일 수도 있다.
무당(巫堂)들이 모시는 모든 신(神)들은 다 똑같은데, 무당들이 하는 행동(行動)은 왜 다를까? 그 이유의 등급을 나누어 본다면, 유치원급, 초등학교급, 중학교급 고등학교급, 대학교급, 박사급, 등으로 볼 수가 있다. 사람들 마다 교육 수준이 어느 등급에 속하느냐에 따라, 말하는 지식이나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당들도 어느 등급에 속하느냐에 따라 상담자를 다루는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기꾼이나 사이비가 되는 수준은 등급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등급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 또한 배운 무당과 못 배운 무당의 차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인터넷 무속카페에서 글쓴이나 댓글을 다는 이들의 글을 보면, 오래된 무당이라도 가장 기초적인 것도 몰라 질문 방에 글을 올린다. 혹 그 글에 대한 답글이나 댓글에 조금이라도 더 배운 애동들이나 선배들이 답글이나 댓글을 올린다.
그러면 그 들의 수준을 본다면 어느 등급에 속하는 것일까? 그러나 애동들이나 선배들이 올린 댓글이 정답이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그들이 잘못 알고 있는 무속의 상식을 댓글로 올린다면, 그 댓글을 올린 사람이나, 그 댓글을 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등급은 결국 하급 수준에 들 것이다.
세상에는 독불장군이 없는 것처럼 독학(獨學)만으로 무속세계(巫俗世界)를 홀로 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한집 건너 두 집 건너 또는 무당 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인터넷이나 전화로 점보는 현실에서, 하급 수준에 속하는 무당(巫堂)들은 설 곳도 없으며, 결국 가난에 허덕일 것이다. 지금은 무당집이나 철학관이라도 영험하게 점만 잘 본다면 번호표 뽑아들고 줄을 설 것이다. 기도에 게으름피고 무속 공부에 투자하기 싫으면 이제라도 신당을 접어야 할 것이다.
기도와 무속 공부를 열심히 하는 제자는 절대 가난에 허덕이지 않는다.
또 기도와 공부를 많이 한 제자는 영(靈)이 맑아 점볼 때 절대 인간의 육(肉) 공수를 내리지 않는다.
기도하는 데도 방법이 있고, 점사를 보는 데도 방법이 있다.
제자가 게으르면, 모시는 신(神)도 게을러지고, 제자가 무식하면 모시는 신(神)도 무식해 진다. 이제라도 무식한 제자가 되지 말고 열심히 기도와 공부로 한 단계씩 등급을 올려야 한다. 무당(巫堂) 100만인 시대에 살아가는 지금,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헛 공수 남발하는 무당이 되지 말고 신(神)의 공수를 줄 수 있는 참된 제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또 우리가 무속 제자를 두고, 선거리 제자, 앉은거리 제자라고 말한다.
선거리란! 서서 춤을 춘다는 뜻이고, 앉은거리는 앉아서 경(글)을 한다는 뜻이다.
선 거리를 하는 제자를 무당이라 하고, 앉은 거리를 하는 제자를 법사라고 한다.
즉 점만 보는 제자는 점쟁이, 선거리 여제자는 무당, 선거리 남제자는 박수, 앉은거리 제자는 법사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여제자는 선거리를 배워 무당이 되어야 한다. 여제자가 앉은거리로 가는 경우는 선거리를 배우지 않아 무당으로써 자신이 없거나, 무당으로써 자질이 없는 것이다. 무당(巫堂)이라면 당연히 선거리를 배워야 한다.
여제자가 나는 도(道) 줄이라 선거리를 안 배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 한심한 무당이라고 할 수가 있다.
차라리 나는 선거리가 너무 어려워 그냥 앉은거리로 경문만 한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듣기가 났다.
현제 우리나라 무속에 많은 영향을 주는, 유교(儒敎), 불교(佛敎), 도교(道敎)의 3대 교가 있다. 흔히 무당들이 말하는 도 줄이란 어느 교(敎) 줄에 속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온 민족의 종교는 무속이다.
유교(儒敎)는 인(仁)을 근본으로 하는 유학을 받드는 종교다.
제정일치를 종지로 삼고,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여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삼고, 공자와 맹자가 그 대표 성인이다.
유교(儒敎)는 고려 말에 국가의 지도적 이념으로 등장한 이래 조선시대를 지배한 사상으로, 유교사상(儒敎思想)이, 이 나라에 뿌리를 내리면서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으로 얽매어 여자들의 행동과 숨소리는 별당으로 숨어들었다.
불교(佛敎)는 불타(佛陀)가 설파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5세기에 인도 사람인 석가모니가 창시한 종교이다.
이세상의 고통과 번뇌를 벗어나 그로부터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이상으로 삼고, 자비를 불교정신의 근본적인 가르침으로 삼고 있다. 불교를 대표하는 종파로는 대한불교 조계종이 대표하지만 이후 선불교, 원불교, 천태종, 화엄종, 등 수많은 불교 종파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하였다. 또한 조계종 이라는 불교 종파도 백 개 이상 생겼다.
불교(佛敎)가 처음에 우리나라에 왔을 때, 민족 종교로 자리 잡은 우리의 무교 속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우리 무속(巫俗)을 품었던 불교가 이제 와서는 미신(未神)으로 배척하며 외면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佛敎)는 이미 무속(巫俗)에 습합 되어있고, 그 불교와 무속을 이어주는 신이 삼불제석이다.
도교(道敎)는 중국(中國)민족의 종교다. 노자(老子)를 도교의 최고신 세분인, 도덕천존, 영보천존의 화신으로 섬기며, 또는 원시천존 그 차체로도 여기고 있다. 도가의 신선 수련법과 장자, 열자, 문자, 항상자 등, 도(道)가의 철학자 들은, 도교의 신선 혹은 조사(祖師)로 받들고, 도(道)를 득도하면 신선(神仙)이 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도교(道敎)에서 들어온 신(神)들은 옥황상제, 칠원성군, 서왕모, 무극태상원군, 동악대제, 구천현녀, 염라대왕, 등 많은 신들이 들어 왔으며, 유불도(有佛道)의 삼교(三敎)가 섞이면서, 공자, 석가모니, 지장보살, 미륵불, 탁탑천왕, 관우 등이 들어왔다. 중국도교(中國道敎)의 신(神)은 3만6천이상의 신이 있다.
과거 우리 무속(巫俗) 제자들은 타 종교에 비해, 가장 낮은 교육 수준을 가진 제자들이 많았으며, 더러는 자신의 이름 석 자도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모든 무속의 모든 행위를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다 보니, 올바른 무속 문서하나 제대로 완성된 것이 없었다. 각 파마다 문서가 조금씩 다르고, 또 무속 문서가 발음대로 만들어 져 후대에 전해 오면서 빠지거나 새로 고친 문서가 난발하여, 이제는 제대로 된 문서를 보기가 매우 어렵다. 무속에서 사용하는 경문도 무속경문은 몇 편 되지 않으며, 불교, 도교, 뿌리도 알지 못하는 외경들이 무속경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첫댓글 해풍님 좋은말씀 감사드리고 우리 제자님들이 배울수 있는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무속인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화경도 안보이는~~모!!누군가는 지금도 어느 굿당에서 5만위~10만윈 나는 도사라고 자칭 하며 ~~굿당. 당주가 누군가 분별이 가지 않습니다~이런 사람은 어떡해 말~잘해서 수단이 좋은사람~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공부 잘했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공부자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늘 무사모에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항상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덕분에늘 공부 많이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공부 잘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