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니코리아 2014 송년의밤+MINI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사람들=장기자닷컴+루프킹

[[장기자]무혁]

미니코리아 2014 송년의밤+MINI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사람들=장기자닷컴+루프킹

어느덧 2014년의 마지막 달.

그리고 12월의 중순.

굿바이 하는 2014년, 헬로우 하는 2015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롭게 한해를 맞이한다는 뜻깊은 자리를 미니코리아에서 만들었다.

미니코리아?

10년이라는 대한민국 미니(MINI) 역사와 함께 자리잡은 유일 BMW 미니 공식 동호회다. 

진정한 미니 마니아들이 있는 소통 공간이라고 하겠다.

> 대한민국 미니 역사가 숨쉬는 미니코리아 바로가기 <

미니코리아에서 준비한 송년의밤은 MINI 코오롱 서초지점에서 진행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미니 코오롱 서초지점은 깔끔함과 모던함이 하나로 공존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니코리아 오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충분했다. 

역시 미니 다운 발상이다.

미니 컨트리맨 위에 녹용(?)이 올려져 있다.

내 차에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귀여웠다. 

미니코리아는 늘 가족적이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늘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허물없이 모여서 소통하는 그런 소박한 커뮤니티. 

함께하는 미니코리아 회원들에게 답례하기 위한 운영진의 정성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혹시나 부족함이 없을까 꼼꼼히 챙겨준 미니코리아 운영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함께한 모든이들이 배도 부르고, 마음도 가득찼다. 

연어 크레페에 꽂혀서 하나 겟!

속이 통통해서 하나 먹기도 힘들었다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한 미니코리아 송년의밤.

본래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은 나뿐이지만, 이런 문화를 가족끼리 함께하면서 또 하나의 공통된 취미를 만든 것 같아 좋았다.  

카페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미코 오너 전용 스티커!

대한민국의 미니 문화는 미니코리아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니코리아 대장 오른팔이자 살림꾼, 그냥쿠퍼 영호님의 준비된 아이템은 이날 베스트슈즈가 아닐까.

너무 땡겼던 그냥쿠퍼님의 블랙프라이데이 득템 슈즈.

무려 도착하는데만 1달이 걸렸다고. 

미니코리아의 문화는 확실히 다르다.

회원들은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물건을 하나씩 가져와 메인 테이블의 자리를 가득 채워주었다.

가족같은 곳에 소중한 인연들이 모이는 자리이기에 나 역시 기쁜 마음을 담아 나눔을 하였다.

미니코리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뿌듯함이 있으랴.  

이 녀석, 기부하는 품목에도 올려진 것을 보니 정말 인기가 많긴 많은가보다.

아직까지 못 먹어본 1인. 

아빠의 기부에 대한 혜택은 딸래미가 받았다.

블루쵸콜릿 대장 재형님의 선물교환권. 

드디어 미니코리아 2014년 송년의밤 행사시작이다.

대장 블루쵸콜릿 재형님의 돌발퀴즈 문자메세지 접수를 시작으로 화기애애하게. 

미니코리아의 디자인을 잡고 있는 디테일 태식님의 소개도 있었다.

직접 만드신 스티커를... 딸래미에게 주신 스티커 선물 감사합니다^^

디자이너답게, 아이디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태식님!

행운의 사나이!

미니코리아의 상징인 미니런. 그 미니런의 총 진행 횟수를 맞춘 사나이.

미니 더플백을 겟!  

회원들의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위해 지하 1층에 클럽 분위기로 연출. 

초대된 디제이는 멜론이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다양한 문화 교류. 

딸래미가 너무 어린 나이에 클럽을 구경시켜준 탓일까.

너무 시끄럽다며 싫다고 들어가길 거부!

나중에 클럽 갈 일은 없을 듯! ㅎㅎ 

루돌프 미니컨트리맨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신형 미니와 함께 기념샷도 찍고.

함께한 가족들도 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아빠로서 흐뭇했다. 

2층 한켠에서는 2002년 월드컵을 방불케하는 열띤 축구시합이 벌어졌다.

수박반통 지훈님의 아들 민재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숨겨진 능력자가 최단시간에 결승전을 2-0으로 마무리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민재와 수박반통님과의 인연은 지난 미니 플리마켓에서 판매하셨던 굿이어 모자를 착한가격에 얻게되며 두 부자의 모습을 알게되었다.

http://blog.naver.com/jangkijacom/220108983110

> 민재의 아빠, 수박반통의 놀이터 바로가기 <

34살이라는 나이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20대로 알았을 싱글 미니 오너.

참신한 기부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웃음을 주었던 그 아이템.

"자신과 1일 데이트권 (밥과 차는 자신이 쏘는 옵션도 함께)"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얼짱녀가 추첨을 제대로 하긴 했다.

자신이 추점한 선물교환권이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기 떄문.

근데, 문제는 유부남. ㅠ.ㅠ

서로가 워낙 잘 아는 관계여서 더 분위기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남성미가 좋은 스타일의 미니 오너도 자신의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기부하고. 

가족과 함께한 회원도 자신이 준비한 에픽하이 콘서트 티켓을 연말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나눔을 하였다.

정말 따뜻하지 아니한가. 

남편, 아내 모두 미니 오너였던 부부도. 

루이비통 선물이 담긴 나눔을 하였는데...

아이러니하게 남편이 아내를 추첨하는 웃지못하는 에피소드도.

아내는 짜고칠 수 없다며 다시 추첨을 요청! 

결국, 다른 미니 오너에게 정을 담은 봉투는 건네졌고.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 무려 4명이 동원(?)

옆에서 봤지만 정말 안 열리더라. 

루이비통안에 담겨진 것은 다름아닌 루이비통표 미니 D.I.Y 미니어쳐. 

미니 플리마켓에서 인사를 나눴던 오너가 이날 송년의밤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즐겁다 경수님.

인테리어 업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유리병을 실생활 사용 및 인테리어로 승화시켜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장본인이다.

이날도 통큰 나눔으로^^

이날 나눔의 1등은 부부가 모두 에픽하이 콘서트 티켓을 각각 2장씩을 기부하여 박수를 받은 가족.

연말에 따스함을 전하는 선물이 아니었을까.

나 역시도 함께한 회원님께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분홍색의 큼직한 박스. 

별다방. 

화려함이 담긴 스타벅스 머그컵 세트. 

세련미와 클래식함이 머그잔에 담겨있는 것 같아 참 마음에 들었다.

집에까지 오는 내내 선물받은 딸래미가 좋아했다. 

선물을 주신 회원분께서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도 가능하다면서 교환증도 함께 주셨다.

너무 마음에 들어 교환없이 잘 쓰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딸래미가 대신 전하며...

미니코리아 2014 송년의 밤을 마무리한다.

굿바이 2014, 헬로우 2015 미니코리아 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 글/사진 : 판교아빠 장기자 -

* 본 포스팅은 네이버 개인 블로그(장기자닷컴 www.jangkija.com) 에 작성되었습니다.

[[찌나찌나]민지]

너무너무 멋진 사진과 후기로 더욱 멋진 송년회로 마무리! ㅋ 딸래미와 스벅머그넘 이뿌게 잘어울려요^^ 메리크리스마스^^

[[장기자]무혁]

과찬이십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나 행복했다는 ㅋㅋ
딸래미가 좋아하니 아빠로서 뿌듯 ㅋㅋ

[[찌나찌나]민지]

미코는 가족들과함께 즐길수있는 곳이라 항상 보기 좋더라구용^^

[[해월리]지희]

고생하셨슴다.

[[장기자]무혁]

제가 고생은요~ㅎㅎ
운영진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이끌어주셔서 오히려 감사를 드리는 마음입니다 ㅎㅎ

[[산동네]경락]

사진 잘봤습니다. 전 행운의 사나이 입니다 ^^

[[장기자]무혁]

최고의 행운을 잡은 분의 손이라도 잡고 로또를 샀어야 하는데 ㅋㅋ
아쉽습니다 ㅎㅎ

[[김치셀러드]재영]

멋진 후기네요 송년회가 다시 리마인드 되는듯하네요~

[[장기자]무혁]

다시 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ㅎㅎ
딸래미랑 또 같이 ㅋㅋ

[[블루쵸콜릿]재형]

후기 잘 봤습니다~ ^.^/

글솜씨가 역시 보통이 아니시군요 ~~ ~ 멋지쉼돵~ ^^

[[장기자]무혁]

멋진 행사를 재형님과 운영진 분들께서 준비해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미코의 문화가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모든분들 덕분에 저와 제 가족이 힐링 하고 왔습니다 ㅋㅋ

[[봉봉이]진환]

굿굿~^^

[[장기자]무혁]

감사합니다^^ 미니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같습니다^^

[[민희사랑]우람]

아빠 엄마를 빼닮은 예쁜 딸과 함께 오셨던 분이시군요~ 대화 나눴던 양우람입니다.
따님이 지루하기도 했을텐데 얌전하게 있어서 더욱 예뻐보이더군요~^^* 다음에 또 뵈요 무혁님~~

[[장기자]무혁]

우람님, 따뜻하게 대화도 나누고 함께여서 참으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으신 인증샷도 너무나 잘 봤습니다 ㅎㅎ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ㅎㅎ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냥쿠퍼]영호]

제 신발이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

[[장기자]무혁]

영호님의 신발은 그야말로 갑! 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