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인플레 쇼크에 2년만에 최대 폭락, 나스닥 5.2%↓
3대 지수,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폭 하락.
8월 CPI 예상 상회에 금리인상 폭 높아질 전망.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 공포.
월가, 연준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욱 매파적일 가능성에 투심 급랭.
9월 100bp 인상 가능성 대두.
가술주 일제히 급락.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76.37포인트(3.94%) 떨어진 31,104.97.
S&P 500 지수는 177.72포인트(4.32%) 폭락한 3,932.69.
나스닥 지수는 632.84포인트(5.16%) 폭락한 11,633.57.
3대 지수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하루 최대폭 하락.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급락하다 지난 6일 이후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일주일 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
S&P 500 기업 중 490곳 이상의 주가가 이날 떨어질 정도로 하락세가 광범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공포 속에 뉴욕증시가 급추락.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
개장 직전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뉴욕증시를 강타.
지난달 CP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6월(9.1%)과 7월(8.5%)에 비해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8.0%)를 크게 상회,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고 더 오래 갈 수밖에 없다는 상황 인식을 심어줌.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이 더 큰 파장을 몰고 옴.
연준이 주목하는 이 지표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7월(0.3%)의 두 배로 치솟았다는 소식은 더욱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
노무라 증권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견고한지, 연준의 대응 규모가 얼마나 될지를 시장은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9월 기준금리 인상폭 전망치를 1%포인트로 상향 조정.
고강도 긴축이 11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증가.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1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3.75%~4%로 올릴 가능성도 장중 50%를 넘어섬.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목표치는 2.25%~2.50%.
더욱 급격한 금리인상 예상은 미 국채 금리 급등.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3.75%를 돌파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3.361%에서 이날 3.422%로 상승.
이에 따라 금리 상승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주들이 더욱 큰 타격.
엔비디아는 9.5%,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9.4% 각각 급락했고 애플(-5.9%), 마이크로소프트(-5.5%), 구글 모회사 알파벳(-5.9%)도 대폭 하락.
유니티소프트웨어(-13.4%)를 비롯한 일부 기술주는 두 자릿수 대 폭락.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 또한 높아졌다는 우려에 따라 증시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아직 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심지어 숲의 끝이 어디인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주요 입법 성과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인플레이션 문제가 자칫 중간선거에서 민주당과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한 듯 진화에 나선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것이 보건 및 처방 약, 에너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우리가 통과시킨 이유다. 오늘 통계는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있어서 진전이 더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 일이 더 있기는 하지만 이는 미국 가정에 반가운 소식이다. 여름이 시작됐을 때와 비교해 기름값은 갤런 당 1.3달러가 하락했으며 식료품점에서도 물가 상승세가 일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실질 임금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미국 가정이 조금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8월 CPI 발표 후 9월 0.5%포인트 금리인상 기대를 접고 최소 0.75%포인트 또는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하기 시작.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6%. 전날에는 91%. 연준이 9월에 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4%로 전날의 0%에서 크게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40포인트(14.24%) 급등한 27.27.
달러 강세,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데다 연준이 매파 행보를 강화할 논거가 확보된 탓으로 풀이.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8.363보다 1.39% 상승한 109.869.
달러화는 144.47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2.829엔보다 1.647엔(1.1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0.99736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1145달러보다 0.01409달러(1.39%) 하락.
국제유가 하락,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CPI 지표 발표 후 강달러 흐름에 하락.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영향.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87.31달러.
WTI 가격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른 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
11월물 브렌트유는 0.57달러(0.61%) 하락한 배럴당 93.43달러.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비싸져 원유 수요를 억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경기침체 위험을 높이는 점은 원유 수요에도 부정적 영향.
이란과 서방의 핵 합의 타결 가능성이 줄어든 점은 유가에 하단을 지지.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와 WTI 가격의 4분기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95달러, 91달러로 기존의 100달러, 97.50달러에서 하향 수정. UBS, 골드만삭스도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소식이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춤.
국제 금값 하락, 달러강세에 1%대 하락.
12월물 금가격은 1.3%(23.20달러) 오른 온스당 1717.40달러.
미 국채 상승, 미국 8월 CPI 상승폭이 전월에 이어 또 완화됐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
연준이 9월에 75bp, 많게는 100bp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엇갈림.
특히 2년물 수익률은 3.79%대까지 치솟아,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50bp 상승한 3.423%.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9.70bp 급등한 3.76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60bp 하락한 3.50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1.1bp에서 -34.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이날 재무부는 30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 발행금리는 3.511% 수준이었고, 응찰률은 2.42%.
해외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2.1%, 직접 낙찰률은 17.1%.
유럽증시, 美 8월 CPI 예상치 상회에 일제히 하락
美 8월 CPI 예상치 상회에 하락.
뉴욕 증시 급락에 동행.
영국 실업률 3개월 동안 3.6%로 하락, 1974년 이후 최저치.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1.55%) 내린 421.1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213.32(1.59%) 하락한 1만3188.9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7.90포인트(1.39%) 내린 6245.6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7.17포인트(1.17%) 빠진 7385.86.
유럽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수준을 보이면서 크게 하락.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으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
미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라 전달 기록한 8.5%보다는 하회.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인 8.0% 상승을 상회.
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 폭락에 동행하는 모습.
실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옴.
CME CPI 지표가 나온 직후 연준이 50bp를 올리는 빅스텝 확률은 아예 사라졌고, 75b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전날 91.0%에서 이날 82.0%로 하락.
영국의 실업률은 7월까지 3개월 동안 3.6%로 하락해 1974년 이후 최저치.
경제활동정지율은 0.4%포인트 상승해 5년 최고치인 21.7%.
개별종목중에서는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오카도, 할인점 체인 막스앤드스펜서(M&S)는 공동출자기업 오카드리테일의 연간 실적전망 하향조정에 14.6%, 3.8% 하락.
영국 소프트웨어업체 아비바가 프랑스 복합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약 35억 파운드(41억 달러)에 완전자회사로 인수한다는 보도에 3.1% 상승.
유로화도 한때 0.99680달러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에 대해 1대1의 등가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환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
ECB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지만 미국 CPI 급등으로 연준이 훨씬 강경한 정책 행보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
중국증시, 중추절 연휴 마치고 부양책 기대 상승, 상하이종합 0.05%↑
당국의 경기부양을 기대하며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5%) 상승한 3263.80.
선전성분지수는 45.68포인트(0.38%) 오른 1만1923.47.
창업판 지수는 2.41포인트(0.09%) 뛴 2550.63.
중추절 연휴 이후 개장한 증시는 휴장한 기간 글로벌 증시가 오른 부분을 따라잡으며 상승.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추가.
리 총리의 경제 발전 강조 발언으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심 북돋음.
코로나19 방역에 막혀 경제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자 리커창 총리는 최근 각급 정부에 전국적인 총력 대응을 주문하며 특히 소비 회복 기반의 경제 반등의 중요성을 강조. 연휴 전 발언에는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패키지와 그 후속 정책을 계속 시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수요 부족을 해소해 소비회복을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로 떨어진 것도 영향. 13일 전날 전국에서 876명(무증상 727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 11일(9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일일 신규 감염자가 세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8월 9일(929명) 이후 한 달여 만.
리 총리는 국무원 특별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면서 중앙과 지방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
성장·고용·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합리적인 범위에서 운용하며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도 독려.
기업 구제금융 지원과 소비 회복을 주요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해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참여자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
다만 야오밍(藥明) 계열 종목을 중심으로 한 CXO 테마주가 급락한 것이 상승폭을 제한.
미국 정부가 바이오 의약품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미국 내 연구와 제조를 공식화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야오밍바이오 주가는 13일 급락하고 있다. 야오밍바이오가 대미 의존도가 높은 만큼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농산물 관련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
비행기(2.29%), 농·임·목·어업(1.71%), 주류(1.70%), 제지(1.36%), 비철금속(1.23%), 자동차(1.22%), 석유(1.21%), 호텔 관광(1.15%), 시멘트(1.03%), 가구(1.01%) 상승.
전력(-2.29%), 철강(-1.34%), 부동산(-1.33%), 개발구(-1.24%), 조선(-1.06%) 하락.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 북향자금 규모는 39억71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 21억57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도 18억1400만 위안이 순유입.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390억 위안, 4323억 위안.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70위안 내린 6.8928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5% 상승.
위안화 환율이 6.89위안대로 떨어진 건 5거래일 만.
일본증시, 美 인플레 완화 기대에 닛케이 0.25% 상승
미 CPI 발표 앞두고 대체로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완화 기대.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2.52포인트(0.25%) 오른 28,614.63.
토픽스 지수는 6.35포인트(0.32%) 상승한 1,986.57.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
지난밤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로 강세를 보였고, 일본 시장도 이를 따라감.
미국 8월 CPI에 대한 관망세에 상승 제한.
업종별로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속에 육상운송, 항공운송, 해상운송 등이 강세 흐름을 주도.
애플의 아이폰 신규 모델 판매 기대가 커졌고, 이는 애플 공급업체인 일부 일본 전자업체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8% 하락한 142.145엔.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27% 내린 108.33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 지표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에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
마켓워치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연준의 긴축 캠페인 열기를 더욱 강화할 것. 이는 경제가 내년 안에 실질적인 경기하강 혹은 침체에 직면할 위험을 가중한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주식시장에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만연하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자들은 '비중축소(underweight)'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
CNBC "이번 보고서는 주식시장에 명백히 부정적이었다. 예상보다 더 뜨거운 물가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 이는 또한 시장이 단기적으로 희망했던 '연준의 방향전환(pivot)' 전망도 끌어내린다"
"상품 가격 완화와 서비스 가격 강세 유지 사이의 줄다리기가 있을 것으로 봤지만 줄다리기가 아니라 둘 다 상승했다. 지금 당장은 연준이 큰 우려를 갖고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서 고착화 된 부분을 상쇄한 부분이 거의 없다. 연준이 다음 주에 100bp 인상할 기회가 있다면 긴축 속도를 최고로 낼 것"
"9월 21일 FOMC 회의에서 또 다른 75bp 금리 인상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확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 주다. 8월 CPI 지표는 75bp 인상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
"11명의 연준 인사들은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 이번 CPI 수치는 다음주 50bp 인상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현지에서 휘발유 가격도 되게 많이 내려왔거든요. 국제유가 기준으로 135달러에서 지금 8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면 사실상 이번에 에너지 사이드에서도 물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어 이번에는 숫자가 제대로 내려가겠다는 기대감이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그 숫자가 그렇게 크게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 이런 실망과 충격..
지금 미국의 물가가 9.3나 8.3, 8.0이 정상적인 물가상승률 목표가 연 2%에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음.
7월달에 9.1이 나왔고, 8.5로 내려왔는데 이번에 내심으로는 7.9, 그러니까 8 밑으로 내려오는 걸 기대했는데 0.6씩 팍팍 떨어지지면 내년 상반기만 되더라도 2%의 물가 목표로 돌아오게 되면 그렇게 불편해하는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음. 그런데 0.6 정도 내려올 줄 알았는데 0.2만 내려오자 굉장히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충격파로 작용.
농산물 가격, 그러니까 식료품 가격에서 올라간 점과 주거비용인 부동산 월세 올라간 게 문제로 보임.
빠르게 잡아줘야 되는데 이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 느리자 75BP가 아니라 100BP와 같은 울트라스텝으로 가야하지 않겠냐는 해석이 들어오는...
마 CPI 충격파 급락에 당황스러운 상황.
단지 예상치 상회에 이처럼 급락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지만 지표 내용상 미국 사정인 것을....ㅋ
연준의 전망이 맞아 떨어졌다는 점에 1% 포인트 금리인상까지 꺼내드는 호들갑. 너무 설레발 친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분을 반납하는 수준으로 이해.
기술적 상승 되돌림을 만드는 변죽놀이.과연 연준이 금리인상 템포는 미국외 국가들 압박 강도를 무시할 수 있을까? 중국과 러시아 영향력 압박이 될까?
묘해진다. 시장이 앞질러 달리는 속성이 있지만 이건 좀 심하다.
결국 연준의 행보와 입이다. 이번 CPI를 어떤 시각으로 볼지다.
우리 시장도 이 영향력을 벗어나긴 어렵겠지만 어쩌겠는가?
어제 차익을 낸 개인들만 유리한 상황이 도래하는.... ㅎ
외인 행보와 기관 행보가 관건이다.
향후 연준의 반응이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달러 강세에 부담 가중되지만 추석 이후 반전 그림이 하루로 끝너지는 않기를 바라기만...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18% 급락은 충격적....
하지만 나스닥 선물은 우리 시장 출발 상황에 상승 움직임. 지나치게 추락 한 후 반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은 9만명대로 훌쩍 증가
우려하던 모습이.... 그대로 재현. 그래도 장중 낙폭 일부 만회한 것에 만족.
쌍바닥이면 좋으련만.... 연준 FOMC 결과 확인하기까지 안도하기 어려운 흐름으로 가는...
미국 급락에 아시아 시장은 오히려 잘 버틴 것으로 보이는...
원화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내일 기술적 반발이 안 나오면 밀릴 가능성. 오늘 저점을 다시 시험할 것으로 보는...
외인보다 금융투자의 호들갑이 남사스러운....
연기금이 방어가 이제서야 들어오는 중.
외인 매도가 나왔지만 그렇게 많은 물량은 아님.
외인과 금융투자는 선물에 더 집중하는 모습. 현물 매도를 스위칭 교차하는 전략.
한국 주식 시장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개인은 어제 매도 후 오늘 웬 떡이냐 하며 매수하는...ㅋ
단기 트레이딩 전략만 유효해지는 시장 분위기.
- 장 중 낙폭 좁히며 2410선 사수
- 외국인 K200선물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랠리
-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네이버 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 출발하더니 이내 낙폭을 줄이며 2410선 사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K200선물을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38.12포인트) 떨어진 2411.4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선물에서 순매수세를 확대하며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8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630억원, 2396억원 어치 각각 팔아치웠다. K200 선물 거래는 개인이 나홀로 2006억원 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3342억원, 52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전날 1조1720억원 어치 순매수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 랠리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2억원 매도 우위였다.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서비스업과 건설업, 보험 등이 2%대 하락했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기계, 증권, 철강및금속, 유통업, 의약품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어 운수창고와 음식료품,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대 올랐고 종이목재는 1% 미만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이 3%대 떨어졌고 삼성전자(005930)와 카카오(035720)가 2%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대 하락한 가운데 LG화학(051910)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1%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미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세원이앤씨(091090)가 ‘초박막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치료 패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제주은행(006220)이 5%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조5403만주, 거래대금은 7조5347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2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43개였다.
- 하락 출발 후 개인 매수세 유입에 낙폭 줄여
- 업종별 하락 우위… 금속 1.11%, 종이·목재 0.74% 올라
- 시총상위 하락 우위, 유라테크·소마젠 등 상한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욕증시 쇼크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78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7포인트(1.74%)하락한 782.9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속 개장과 함께 770.05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개장 당시 ‘팔자’로 시작한 개인은 반발 매수에 나서며 196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5억 원, 기관은 1758억 원어치를 팔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연준이 9월 FOMC에서 100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전일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됐다”고 말했다.
장초반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나 일부 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금속이 1.11%, 종이·목재는 0.74% 올랐다. 반면 운송·부품은 4.95% 하락했으며 유통이 3.20% 주가가 빠졌다. 오락, 디지털,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통신·방송, 반도체, 제약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우위로 장을 마쳤다. HLB(028300)가 11.05%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이 5.6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41%, 알테오젠(196170)이 5.18%,카카오게임즈(293490)가 3.76%, 펄어비스(263750)가 3.48%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가 7.09% 올랐으며 엘앤에프(066970)가 0.43%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유라테크(048430)와 소마젠(950200), 동국산업(005160), 미디어젠(2796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화제약(067080)도 29.14% 올랐다. 금강철강(053260)도 20.54% 상승했다. 반면 HLB제약(047920)은 14.60%, HLB생명과학(067630)은 12.62%, 미래컴퍼니(049950)가 12.48%, RF머트리얼즈(327260)가 11.40%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3637만6000주, 거래대금은 6조6437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98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외인 코스닥 매도 전환....
코스피 바닥 훑고 있는 중... 수급 변화는 초반에만... 이제는 굳어가는 중...
반등은 나오지만 이후 횡보.... 수급간 눈치보기 .. 외인 슬슬 뒷걸음질...
쭉욱 횡보
동시호가
코스닥은 개인 수급 다소 방향 주춤...
반전후 횡보는 여기도... 개인 횡보는 심해
코스닥도 횡보 지속... 기관만 달아나는..
동시호가
이제 많이 묵었다. ㅋㅋ
서서히 돌아오네.....
어제 공매도 상황.... 급등 장에서도 지속되는...
개인이 밀고올라오는 가운데 외인이 매도 초지션 줄이자 지수는 낙폭 축소중...
-1.82%, -2.17%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수 93,981명, 국내 93,667명, 사망 60명
중국 237명
주식보다는 채권으로 시선 돌리는 세력들...
11:30 코스닥 시총은 에코프로만 상승...+5.34%
격차 큰 시총상위, 상승 2종목
코스닥 프로그램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
바닥 횡보 후 살짝 몸 일으킨 정도... 마감
양시장 제자리 맴맴
아시아 시장 눌려가자 우리도 흔들리는...
일본은 미국 시장 추락 따라가는... 2.73% 하락 중... 중국도 버티나 했더니 1% 이상 추락으로...
코스피 2400 위협 받는 흐름으로 되돌리는..
장 후반 개인들 힘을 내자 기관 물량 추가로 던지는, .... 지수는 수구리...
동시호가
동시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