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있으면 뭐가 제일 좋을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된 내용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할 때 받는 스트레스 수치를 70이라고 한다면 소파에 드러누워서 TV를 볼 때는 이 수치가 66 정도 된다고 한다. 쉰다고 스트레스가 0이 되지 않을뿐더러 생각보다 스트레스 수치를 줄이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런데 반려견과 교감할 때 측정되는 스트레스는 무려 53까지 줄어든다. 심지어 복슬복슬한 녀석과 눈만 마주쳐도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호흡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심신이 편안한 상태가 된다.*
(* 「Effects of Affiliative Human–Animal Interaction on Dog Salivary and Plasma Oxytocin and Vasopressin」, Evan et al., 2017)
첫댓글 아~길들여진 동물에만 희자가 있군요.
우리의 생존전략은 호모 소시어스...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잇어 뜻깊은 말입니다.
길들이면서 외형도 바뀐다니 정말 놀라운 실험이네요.동물과 사람이든, 사람과 사람이든 서로를 배려하며 보듬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