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미술관을 떠나 우린 시부야에 도착했어요.
시부야, 하라주쿠는 쇼핑의 거리라고 해야할까요. 이날은 일욜이어서 사람들이 더더더 북적거렸다지요.
시부야는 스타벅스 창가에 앉아서 밖을보면 큰 횡단보도사이를 오가는 사람들만봐도
재밌다는 후기들이 많을정도로 사람구경을 하러간다는 말도 있거든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복잡한 거리를 넘넘 싫어해요;;;
더군다나 30대가 되고선 대구시내 동성로도 잘 안가는데..
시부야에 내리는순간 정말 헉...소리가 나더라구요.. 엄청난 사람들~~
가기전엔 스타벅스까지 들어가진 않더라도 그 횡단보도에서 꼭 사진찍어야지~~ 했는데.
으아~~ 사람들보니 정말 머리가 다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길을 빨리 휘리릭 지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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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어가서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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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대체 뭘 찍을라고 찍었던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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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신호등을 찍은것도 아니고 ㅎ
이날 날씨가 무진장으로 더웠어요... 그래서 사진찍고싶다는 생각조차도 안들더라구요..
그치만. 왠지 꼭 찍기는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정말 그냥 막찍은듯;;;;
일단.. 더위에 지치니.. 밥부터 먹자.. 해서
맛집검색으로 알아간 독서실처럼 꾸며놓았다는 일본식 라멘집 이치란으로 향합니다.
라멘집은 생각보다 쉽게 찾았어요.. 지하1층인 좁은 공간인데 이미 줄이 서있더라구요,,,
아마 30분 이상은 기다렸지 싶습니다.
가기전에 조사한바로는 자판기로 표를 구매한다고 써있었는데 바뀐거같더라구요.
줄서서 죽죽 들어가니 라면에 들어가는 양념의 양을 선택할수 있는 종이가 있구요.
각자 알아서 체크를 해요. 영어, 일어, 한국어로 다 씌여있더라구요.
양념의 종류로는 양파, 마늘, 스파이시, 고기류.. 머 그런거 적혀있고
매운거 잘 못먹는 저는 보통이나 적게..를 선택했고
매운거 무진장 잘먹는 친구는 보통이나 많이를 선택했지요.
주문서를 밀어넣으니 추가매뉴표를 줍니다..
우리는 돈.없.는 여행객이기에 추가메뉴따위는 필요음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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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나왔어요~
내인생 31년만에 최고로 느끼한 라면이 나왔어요 ㅠㅠ
여러분이 보고계시는 이사진은 절대로 곰탕이 아닌 라면입니다...;;;
맵다..라는기준을. 저는 정말 한국식.. 특히나 대구식 맵기로 생각한 저는
괜히 겁먹고 매운걸 덜 넣어달라고 한거였죠.. 일본식 매운거는 맵게~~를 선택한 내칭구 라면도
그다지 맵지 않았다는거죠 ㅠㅠ
곰탕에 라면넣어 드신적 있으세요??
안먹어봤음 말을 마세요~~ -_-
그리고 일본은 라면을 주문하면 딱 라면만 주네요.. 단무지 쪼가리 하나도 안주는군요..
냉정한사람들같으니라고...
어째든 느끼하긴했지만. 그래도 못먹을정도까진 아니었고(저 비위 좋거든요 ㅋ)
국물까지 다먹긴 많이 버거워서 대충 먹고 나왔네요..
이곳이 계속 뒤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사람들이고 라면이다보니 뭐 후딱 먹드라구요
한 3,40분 기다려서(그것도 서서...) 10분만에 다 먹었나.. 그랬을꺼에요..
다시말해서 우린 오늘 아침에 눈떠서 거의 처음으로 10분... 앉아있었다는거죠;;;
독서실형식이다보니 앉아서 얘기하기도 글코 일단 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우린.. 날도 덥고 다리도 슬슬 아파오고... 하라주쿠로 연결된 캣스트리트를 찾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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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디즈니스토어가 보여서 잠시 들려주고..
흠... 아래 파랑체크남방.. 뭐 이런걸 사진찍냐는 눈빛으로 처다봐주시고 계시네요..
그치만 뭐.. 다신 안볼사람이니 괜찮아요~ -_-;
디즈니스토어 안의 캐릭터 상품들은 너무너무 이뿌지만..너무너무 비싸서 그냥 대충 휙 보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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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레코드도 보이네요.. 저 간판 뒷쪽으로 우리 빅뱅친구들 포스터가 아주 큼지막하게 있더라구요.
왠지 막 아는사람같이 반갑고~ 더위에 지치고 걷기에 지쳐서 배경만 대충 찍었떠니
어떻게든 프레임속에 들어오고싶었는지..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L모 양님이 브이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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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캣스트리트거리로 들어선듯 싶어요.
양쪽으로 예쁜건물들과 상점들이 줄서있네요. 시부야쪽 캣스트리트거리는
브랜드류로 채워저있는것 같았구요 하라주쿠쪽으로 갈수록 보세의류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전... 한쿡에서도 쇼핑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대충 슥 지나가면서 눈에띠면 한번입오보고 바로 구입하는.. 그런스탈이거든요..
사야할 것이 없을때는 아이쇼핑하는것 조차 즐기질 않아요..
친구는 쇼핑을 좋아하는편이긴 한데..
쑥쑥 오르신 환율님 덕에.. 쇼핑할 엄두를 안내더라구요. 참 다행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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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걸어가는길에 어떤 음료를 홍보용으로 시음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외쿡인들이 많이서서 마시고계시든데.. 우린 니뽄스탈로 보였는걸까요????
우리한텐 안주드라구요~~ 돌아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 음료수가 피로회복제 비슷한 머 그런거라고 그러네요
그런줄 알았으면 기브미~~ 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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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가고있는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쯤.. 맞다고 나옵니다 ㅎ
흠. 이제 우린 길찾기의 달인이 되어가고있다고 서로서로 뿌듯해하며
점점 더 힘들어지는 다리를 달래며 또 걷고 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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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장의 사진을 찍고있으니 L양이 한말씀하십니다
"니 지금 카메라 동호회 출사나온줄 아나???? 골목길 찍고있게??"
고객님의 불만표출로 HK여행사의 대표는 그냥 깨갱하고 갈길을 갑니다 ;;
지나가다 키티샵에도 잠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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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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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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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이름이 모니???? ;;;
그러고보니 전.. 캐릭터인형에게도 참.. 관심이 없습니다;;
흠.. 저~앞에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싶었을듯한
"팻 파라다이스"가 보입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혹시 내가 저 매장에 들어가서 정신줄을 놓거들랑
날 꼭 데리고 나와줘야해... 하고 부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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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 꿀벌이야~~~~ 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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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거 우리 초롱이 입히면 넘 귀엽겠다.....
어 이건 완전 사람옷이네~~~~~ 하며 정신줄 놓고있다가..
어 이건 완전 사람옷보다 더비싸네~~~ 하며 다시 정신줄 챙겨잡고..
가던길을 갑니다;;;
점점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사람들은 바글거리기 시작하고
점점 다리에 감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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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모양은 점점 말수가 줄어듭니다;;
잠쉬 쉬어가는타임으로 유명하다는 크레페집을 찾았고..
마리오크레페와 엔젤크레페가 마주보고 있는데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마리오크레페..
근데 왠일로 이날은 엔젤크레페집 줄이 더 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우린 엔젤크레페껄로 사먹었어요..
크레페 한개를 구입해서 같이 나눠먹었지요.. 딸기+딸기아이스크림+생크림 으로 고릅니다.
세가지 함께잇을땐 그나마 먹을만하든데 위에만 살짝 올려져있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먹고나면
왕.느.끼....그래서 위에만 쪼끔먹고는 그냥 버렸어요...
한 5분 쉬었을까요... 그조차도 앉을곳이 마땅치않아 서서 먹었다는거죠...
고로 우린 지금 이시점까지 앉은거라곤 라면먹은 10분이 다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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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디어 고지가 보입니다.
저문을 통과하면 캣스트리트로 이어지는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죽~~ 통과 완료가 되는것입니다.
바글거리는 사람들...
정말 우리가 사람구경하로 온것이 맞긴 하지만...
정말 제대로 사람구경 하고 갑니다....
아.. 우리 HK여행사의 첫 고객님인 L양이 이젠 아예 이야기를 하지 않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 친구는.. 올1월에 한번 다녀왔던곳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더... 지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돈코츠로 보이는데 베니쇼가 안 주는건 의외네요^^;
베니쇼가가 뭔지 검색해보고왔네요;;; 진짜 맨라면만 주드라구요 ㅠㅠ
말수 줄어드신 고객님때문에 힘드셨네요.ㅋㅋㅋ
반대로 고객님이 악덕대표만나 고생하셧지요 ㅎㅎ
ㅋㅋ여행기 넘 잼나용~~~HK여행사 곧 문닫을까 걱정대네요...고객이 넘 힘들어 말을 못하시니....
첨이자 마지막 고객님이 되실지도 모르겠어요 ㅋ
정말 사람....많네요 =ㅁ=).....바글바글바글.....고생좀하셨겠어요 ;ㅁ;)핥....ㅠ
일요일이어서.. 더더더더 많았던듯 싶어요 진짜 사람한테 치인다는거.. 제대로 느낀 하루였어요
와;; 사람 진짜 많아요!! 사람 많은 건 별로 안좋아해서 전 이번 여행에 시부야는 안간답니다 ㅠㅠ 캣스트리트는 정말 예쁘네요! ^^
저도 다음에 또 도쿄에 가게된다면 절대로 일요일에 하라주쿠,시부야 일정은 안잡을꺼에요;; ㅎ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여름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동성로의 여름보다 더 더우니깐요 ㅋ
일본날씨는 굉장히 습하다면서요. 9/6일이었는데도 엄청더웠어요. 그래도 우리가 갔던날은 습도는 많이 높지 않았던것 같아서 다행이었죠
일본라멘이야 거의 뼈 우린 국물이니 느끼 할 수 있겠죠... 저야 2년간의 미군부대 생활로 인해 왠만한 느끼는 맛있다고 느낌니다^^ 그레서 그런지 라멘도 다 맛있던데요
저는 사진상으로 궁물이 빨간라면들을 좀 봐서.. 그런류일줄 알고 갔었거든요 근데 곰탕이더라구요 ㅎㅎ
도쿄로 출사 나왔다고 하시졍;;
그랬다간 저 버리고 가버릴거같아서요;; 제가 좀 심각한 길치거든요 ㅋㅋ
아~ 두근거려요~ 전 9월말에 가요~ 하하하하
가기전에 그 두근거림이 젤 설레고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막상가면 그 설렘이 사라졌다가 돌아오면 또다시 가고싶어지고~~~
하라주쿠... 제가 갔을땐 저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 사람 엄청 많아요
일요일에 사람 많다는걸 듣고갔는데 진짜 저정도일줄은 몰랐어요 ㅠㅠ
오혹.. 저 마루이시티 보니까 올 겨울의 추억이![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조 옆에 마루이 이름을 단 백화점이 또 있었던 것 같은데.. 전 워낙에 구두와 가방, 머리핀을 좋아하는 지라 저기서 헤어나오지 못 했답니다.. 아마도 백화점 2군데 왔다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갔다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하면서 2시간 족히 보낸것 같은데.. 냐![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하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4.gif)
또 가고 싶습니다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원래 여자분들이면 다들 쇼핑 좋아해서 그래야하는데 저희가 백화점에 들어간건 다 화장실때문밖에 없네요 ;;;;
저도 하라주쿠 이틍연속으로 갔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움직일수가 없드라구요~
딱 저때도 그랬던거같아요 움직일수없어서 잠시 멈춰서있었던적 많았거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주행해도 전편과 이어지는 것이 없으니 다행이네요 ㅎ
이치란에 저 라면.. 다들 맛나다고해서 먹을까했는데... 역시나 접어야할듯 ㅋㅋㅋ 그리고 저 시음용 음료 레드불이라고... 우리나라의 박카스 비슷한 맛인데요.. 마시면 머...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나... 미국 갔을때 한번 먹어본 기억이 ㅋㅋㅋ HK 여행사 대표님 후기덕에 빨리 일본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ㅋㅋ
양념 양을 맵게 맵게로 선택하시면 그래도 먹을만해요. 친구꺼 먹어보니 제것보단 낫더라구요 ㅎㅎㅎ 저 음료수는 지금생각해도 아쉬워요~~
스토리 정말 잼 있네요. 이번 추석때 도쿄에 가는데......라멘보다 우동집 좋은곳을 알고 계시남요????
원래 롯본기에 츠루통탄 이라소 세숫대야크기의 우동집에 가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넘넘 배고파서 맛집찾을 기력이없어서 그냥 아무데나 갔었어요~ 그러고보니 장어도 못먹었지만 우동집도 못갔네요;;
그 홍보용으로 나눠주는 음료.. 탄산탄 박하스맛이랍니다..-ㅁ-..ㅋㅋ <<--낼름가서 받아먹은인간
그러게나말이에요. 저도 돌아와서 알았잖아요~~ 기브미 했어야하는데요!!!
ㅋㅋ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왠지 화이팅 외치고 싶다는;;;
이날은 정말 화이팅이 필요했었죠 ㅎ
저는 인형이라면 무조건 좋아해서 캐릭터샵에 가면 구경하느라 시간 꽤 걸릴 듯 싶어요 ㅋㅋ 근데 마니 비싸죠? ㅠ_ㅠ 검정 고양이 이름은 '지지'로 알고 있어요~(맞나? -_-;;) 캐릭터샵 내부에서 사진촬영 가능하죠?
저 깜장고양이는 지지라고 누군가에게 전해들은거같아요 ㅎㅎ 샵내부는, 키티, 미키 다 촬영 가능했구요 가격은... 쎄죠~~~ ㅎㅎ
안드시기 잘하셨어요 redbull 피로회복제는 아니구요 에너지드링크에요. 마운틴듀의 한 세배쌘거? ㅋㅋㅋ카페인에 약한분이 드시면 절대 안되는거구요 먹으면 잠깐 힘이난다는데 전 먹고 죽는줄알았어요 너무쎄서 심장이 벌렁벌렁 숨쉬기 힘들게뛰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밤새놀려고 마시는분들은 봤는데 ㅋㅋㅋ 암튼 후기 너무잘보고있어요 11월에 가려고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네요 :)
앗 그렇군요~~ 저 카페인에 쌘편인데 ㅎㅎㅎㅎㅎ 담에 또 보게되면 무조건 기브미 할래요~!~~ ㅋㅋ
정말 재미난 사진글 잘 보고 있습니다 ~ ^^~ 기여운 토토로~
재미나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ㅎㅎ
여행기 정말 잼나게 보고있는데~ 저랑 같이 대구 분이시라니!! 너무 방가워요 ^^
앗 대구분이셨군요!! 저도 갑자기 더 막 반가워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