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뜨끈뜨끈하게 등업 된 [기절미소영민] 입니다.ㅠ
사실 그동안; 가입했다, 탈퇴했다가;
유령회원짓만 하길 여러번;;
저희 집 앞에서 숨차게 뛰면 2분?3분? 노원문화예술 회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됐어요.ㅎㅎ
한..... 한달은 됐으려나.
근데, 그앞에 현수막으로 팀, 리치, 서영은, 박화요비가 온다는거에요.
홈페이지 가니까 이미 예매는 다 차있고.ㅠ
친구들이랑 어떻하냐고, 주차장에서 죽치고 기다릴까 하다가... 바로 어제 당일!
같은 동네 사는 친구랑 오후 5시 30분 부터 문자로,
가느니, 마느니, 표가 없느니, 짜증난다고, 아깝다고, ㅠㅠ 막 난리를 치다가;
표도 없고 해서 거의 포기상태였죠.
그러다 친구가 7시 10분쯤 문자가 왔는데
[야, 우리오빠가 지금 앞에서 봤는데 막 하얀 밴 서있대. 그냥 무작정한번가볼까?]
하고 문자가 온거에요ㅠ.
고민하다가 [그래그래. 못 들어가면 그냥 기웃거리다 오지뭐.ㅠ]
이러고 나서 그 앞에 편의점 에서 만나게 29분 -_-;
예술회관 로비 앞에 가니까 방송 관계자 분인거 같았어요.
언니가, 노트 나눠주시고있더라구요. 앞에가서 또 연기를 했죠.
"아, 얘네는 왜 이렇게 안와!! 이씨.ㅠㅠ"
언니왈)"왜요?"
기절미소) "아, 친구들이 표를 가져오기로 햇는데 아직도 안와요 ㅠㅠ 엉엉"
언니왈) "아, 괜찮아요. 얼른 들어가서 빈 자리 찾아앉으세요"
왠일입니까.ㅠ 가서 리치, 박화요비,서영은씨 순서대로 나왔구요.
저랑 제 친구는 1층에서 왼쪽, 가운데 , 오른쪽이 있으면 왼쪽 윗쪽에 앉았거든요.
근데 저희쪽은 뭐반응이 없어서 ㅠ(저랑 제 친구만 소리지름;) 가운데,오른쪽으로만
가수분들이 많이 보시더라구요.ㅠ
친구랑 포기하고, 티미가 나올 때 까지 체력을 보충하자.하다가. 팀이등장!!
두둥두둥!
어제,자켓 개인적으로 진~짜맘에 들더라구요.세상에, 어찌나 그리 훤칠한지.ㅠ
1집 때 공방에서 첨 보고 이번이 2번째 였답니다.ㅠ
고마웠다고 부른 다음, 이야기 불렀어요.
친구랑, 손 잡고 우리 계단에라도 가서 보자고 했는데, 앞으로 막 기어가니까
앞자리가 비어있는거에요.ㅠ 진작에 올걸 , 후회하면서 보는데,
친구랑 진짜. 막!! 소리를 질렀어요.
그러니까 가운데, 왼쪽만 보던 팀이...ㅠㅠ 저랑 제 친구를..으흐흑흑.ㅠㅠㅠㅠ
정확히 5초~ 7초 정도 바라봐 줬답니다;
가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건 알지만;
고마웠다고 부를때도 다른사람들 다 조용한데; 완전 난리쳤었거든요;
정말정말 흐미.감격.ㅠ
주차장에서도 보고 싶었지만 결론적으론 못 봤구요.그대신 어제 공개방송에
외국인 선생님, 존 발렌타인 샘의 싸인과 악수를 받았지요.ㅋㅋㅋ
뒤늦게 가니까 저희집 앞에 영신여고가 있는데,
영신 언니중 한명이 악수 두번이나 했다고; 길에서 거의 실신하려고 하더군요.ㅠ
친구랑, 부푼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들앞에서 흥분하고;
숙제도 안하고 그냥 잤답니다.ㅋㅋㅋㅋㅋ
아, 팀.....
멋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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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집때 보구 두번째 보신거면.. 티미가 정말 반가우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