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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리뷰 (색조) 스크랩 [nars] 데일리 립스틱으로 떠오른 nars, love devotion
여훈느 추천 0 조회 2,579 12.03.30 09:4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여훈느 입니다.

도대체 언제적에 산건지....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ㅋ

어쨌든, 제가 나스의 요상한 색상표와

일부 블로그 발색샷만 믿고 충동 구매한 립스틱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요렇게 무광 블랙 케이스에 나스 로고만

떡하니(떡하니라고 쓰고 간지나게라고 읽음) 박혀있는 너무나

익숙익숙한 립스틱 외관.

 

박스샷같은거 안찍고 그냥 뜯어서 바로 발라본지라

새삥샷이 없네요잉

 

 

요렇게 생겼어요.

아이 예쁘구나. 그런데 파우치에 넣어다니면 펄땡이좀 붙겠구나.ㅋㅋ

 

 

국민 립스틱이라고 해도 무방한 맥 립스틱과

키재기를 해 보면 좀 작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더 높습니다. ㅋㅋㅋ

35,000원이라는 도도한 몸값을 가진 꼬맹이 립스틱....

 

 

뚜껑을 열어보면 이래요.

아무래도 각 잡힌 새삥샷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립스틱 리뷰의 간지인데...ㅋㅋ

(오늘따라 간지 찾는 여훈느입니다....)

 

뭐, 많이들 아시겠지만, 나스 립스틱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구분 sheer satin matte
특징

지속력 높은 색소가 투명한 베이스와

어우러져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표현해주는 립스틱

마이크로 버블 스피어의 입자가

지속적으로 입술에 영양 성분을 공급하여
크리미하고 실키한 컬러와 윤기를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는 립스틱

벨벳처럼 부드럽고 발색이 강하며
반짝임이 적은 컬러.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눈매를 깊이있게 연출하기에 적합한 제품

 

제가 구매한 러브 디보션은 쉬어 라인의 립스틱이에요.

나스 립스틱 중에 유명한 바바렐라도 쉬어라인에 있죠.

 

제품 설명은 롯데닷컴 나스 색상표를 참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쉬어 라인의 나폴리, 새틴 계열의 정글 레드, 매트의 나이아가라도

데리고 오고 싶네요.

(취향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고싶은 색상들)

 

 

열어보면 이래요

 

 

강한 오렌지 컬러로 보이죠.

 

 

그런데 발색하면 매우 여리여리해요.

심지어 한번 발색은 거의 립밤과 같은 발색력.

 

3회 이상 발색하면 물기 어린 오렌지 컬러에요.

홈페이지 색상 설명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구아바" 라고 되어 있어요.

구아바는 김C 가 노래하며 광고한 캔 음료밖에 모르겠는지라

이게 구아바 컬러인지 어쩐지 확인할 길이 없고....

 

제 보기엔 물기 가득한 오렌지 또는 피치로 보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립스틱 중 본통 컬러가 비슷해 보이는

헤라의 플라워 코랄 립스틱과 비교해보았어요.

일단 키차이가 많이 나고,

헤라 립스틱이 더 핑크빛이 많이 돌아 보이네요.

 

(하나도 안비슷하네요....ㅋ)

 

 

대충 요래요래 생겼고

 

 

손등 발색해보면, 확실히

헤라 쪽이 매트해보이는게 제가 계속해서 쓰고 있는

나스 러브 디보션의 "물기 어린...." 컬러감이 느껴지시나요?

 

 

딱 봐도 투명감이 돌고 글로시하죠?

 

 

이제 맨입술에 발색해볼까 합니다.

 

 

요런 느낌?

자연스럽게 혈색을 주는 그런 컬러 입니다.

사진은 립스틱 통째 문질문질 해 준 모습이고,

발색이 강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 있어 보이는? 뭐 그런 제품이라

아무데나 매칭하기 좋습니다. 요즘 제 데일리 립스틱이에요.

 

보기와 같이 글로시하고 촉촉한 제형이라

입술도 따로 립밤 없이 편안한 느낌이에요

 

요건 애매한 전체샷.

폰카라 화질이....음....ㅋㅋ 조명도 노란것이 음....

별로 정확한 색감은 아니군요.ㅋㅋㅋ

 

 

아무튼, 얼렁뚱땅 제가 본 나스, 러브 디보션의 장점은요.

 

1. 자연스러운 발색:

이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지만 저는 아무데나 편하게 바를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핑크핑크 보다는 약간 오렌지 계열이 저에게 더 잘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래서 자주 바르고 다녀요. 활용도가 높아요

 

2. 편안한 질감:

뻑뻑하거나 건조하지 않고 입술에 편하게 발려요.

립밤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날이 추워도 쓸 수 있을것만 같은 제품이에요.

 

3. 괜춘한 향:

약간 과일향 비슷한 향이 나는데

전 일부 립스틱에서 나는 크레파스나 왁스, 화장품이라는 걸 딱 알 수 있는

그런 향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요 향이 좋았어요.

 

 

그럼, 제가 생각한 단점은요

 

1. 도도한 몸값:

작은 용량에 비해 35,000원이라는 가격은 결코 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먼지타는 케이스:

무광 블랙에 흰 로고가 박힌 나스 케이스는 간지가 나기도 하지만

휴대가 번거롭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파우치에서 펄땡이가

(뭘 쏟은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잘 묻어나므로

더러워지는건 시간 문제.

 

뭐 저 2가지 말고는 별로 나쁜점은 없는 것 같아요.

 

단, 발색이 정확하고 본통 색상 그대로 입술색으로 나타나길 원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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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30 12:12

    첫댓글 웡 이쁩니다!! 이런 자연스럽지만 생기는 있는 편안한 오렌지(?)계열 찾고 있었거든요~ 사무실 조명 발색으로 도 이쁘니 조만간 업어와야겠습니다+_+

  • 작성자 12.03.30 13:43

    ㅋㅋㅋ 저도 그냥 막 질러놓고 어떻게하나... 싶었는데 잘 산 것 같아요.ㅋㅋㅋ 자연스럽고 생기 있다는 표현이 맞네요.ㅋ

  • 12.03.30 12:20

    실제로 안 보고 충동구매하셨는데 예쁜 색상으로 잘 데려오셨네요!! 저는 어제 세포라에 나스 듀오 섀도우 미스핏 사러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초록빛이 돌아서 짜게 식어 돌아왔어요.. ㅋㅋ 대신 세포라 한정 팔렛으로 돌아섰습니다 ㅎㅎㅎㅎ 조만간 데려오지 싶어요 > <

  • 작성자 12.03.30 13:44

    ㅋㅋㅋ세포라가 한국에 있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해외 출장 가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다가 오거든요. ㅋ 섀도우는 정말 실제로 보는게 중요하죠. 립스틱은 저는 (지금까지의 충동구매 경험을 돌이켜볼때) 그냥 대충 발색샷 몇개 보고 색상표 보고 사도 어지간히 잘 맞았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 12.03.30 18:00

    나스도 나스지만,,여훈느님 아이라인도 참 예쁘게 잘 그리시네요,, 근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셀카를 잘 찍을수 있는겁니꽈?
    전,,,늘 찍고 지우고 찍고 지우고,, 건질 사진이 없다능,,ㅋㅋ

  • 작성자 12.03.30 23:27

    ㅋ그리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ㅋ 셀카는 저도 찍고 지우고 찍고 지우고 그래요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3.31 22:14

    베이스만 맨송하게하고 바르기 좋아요ㅋ

  • 12.03.31 10:46

    손톱 이니스프리 신상메니큐어인거 같네용ㅋㅋㅋ상큼해염 ㅋㅋㅋ

  • 작성자 12.03.31 22:14

    아ㅋ저건 토니모리에요ㅋ

  • 12.03.31 10:53

    청순돋는 색상이네요. 여훈느님과 넘 잘 어울려요 ^^

  • 작성자 12.03.31 22:15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ㅋ

  • 12.03.31 12:31

    흠..ㅋㅋㅋㅋㅋ 어젯밤에 폰으로 봤다가 지금 다시 컴터로 보고있는데요 ㅠㅠ



    아이메컵 뭘로 하셨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색상 뭔가 스킨푸드 루이보스가 생각나지만
    질감이..다르니까요. =_= 너무 반했네요 ㅋㅋㅋ

  • 작성자 12.03.31 22:16

    아이메이크업은 디올 레더랑 보통의 블랙 붓펜라이너요ㅋ

  • 12.04.02 12:17

    아 여훈느 님 .. 나날이 .. 이뻐지시네요 진짜 청순 가련 >_<

  • 작성자 12.04.02 12:51

    으흐흐 감사합니다. 청순가련과는 거리가 먼 저입니다만, 칭찬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ㅋ 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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