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꽃
바닐라
향일까?.
아! 아늑한 그리움
아! 포근한 느낌
설레는
향기!
이른 새벽 선잠을 달래고
지친 육신을 감싸주련
그윽한
엄마의 품일 듯
여인의 숨결일 듯
꿈결의 동틀 녘
살포시
섬섬옥수 흔들어 메마른 가슴
어루어주네
유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