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오가다 보면 사주카페라는 간판을 단 카페가 있다. 그곳에 가면 카페 사장이 무료로 직접 사주를 봐 준다고 한다. 물론 커피는 돈 주고 마셔야 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네 조상들은 사주나 토정비결을 이용하여 자신의 운명을 알아내거나, 결혼이나 사업 등의 운세를 알고자 하였다. 그래서 지금도 꾸준히 운명을 알려준다는 점집이나 토정비결이나 사주를 봐준다는 철학관 같은 곳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타로점을 치는 카페도 있다. 타로점이나 별자리의 운세를 나타내는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치는 점이다. 이렇게 호기심이나 심심풀이로 크게 문제 삼지 않게 하면서 끌어들여 자신의 운명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이야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하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이런 행위들이 귀신들의 불러들이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가? 실제로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이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이런 행위들은 하나님과 귀신을 겸하여 섬기는 사악한 행위이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하고 싶다.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삼상28:6~11)
성경에도 신접한 여인을 통해서 죽은 사람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바로 사울왕이 엔돌에 있는 영매(무당)에게 찾아가서 사무엘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사건이다. 성경은 신접한 자들과 무당들을 돌로 쳐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왜냐면 그들은 귀신들과 교제하여 백성들로하여금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하는 좀비들이기 때문이다. 사울왕은 이스라엘 초대왕으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겼던 인물이었지만, 왕이 되자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여 결국 하나님은 그를 버리시고 떠나셨다. 그러자 그가 전쟁에 패망할까 두려워서 엔돌에 사는 무당을 찾아가서 죽은 사무엘을 불러달라고 요청하였던 것이다. 그때 그 무당은 죽은 사무엘을 불러들여 사울과 대화하게 하지만, 그때 나타난 것은 천국에 있는 사무엘이 아니라 귀신이 변장하여 속인 사무엘이다. 사무엘이 누구인가? 하나님의 사람인데, 무당이 불러낸다고 천국에서 나타나겠는가? 성경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어서, 진짜 사무엘인 것처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사무엘이 말한 내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사무엘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내용에 불과하다. 특히 귀신이라면 하나님이 사울에게 하실 일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어렵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였을 뿐 아니라 무당에게 찾아가서 물어보는 끔찍한 죄를 더해서 결국 최악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다.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여 하나님이 떠나가게 되면 귀신의 포로가 되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다가 영원한 지옥의 불구덩이게 던져지게 되는 뜨악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본문의 주제로 돌아가서 당신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으로 교회마당을 밟으면서 토정비결이나, 사주팔자, 타로점은 물론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서 자신의 운명을 알아내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행위인지 아는가? 이는 하나님을 멸시하고 귀신과 교제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전10:20)
사도바울은 이방신에게 제사하는 것이 바로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면 모든 우상이 귀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닌 모든 타 종교의 신들은 죄다 귀신들이기에 이들에게 찾아가는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뜨악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과거에 호기심이나 심심풀이로 이런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렇게 호기심이라도 점을 치거나 토정비결을 보는 행위는 절대로 금지해야 한다. 귀신들이 들러붙는 빌미를 제공한 게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인지는 귀신을 쫓아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죄를 타고 들어와 정신과 육체에 들러붙은 귀신들은 좀처럼 쉽게 나가지 않는다. 그들이 죄를 타고 들어왔기 때문에 철저하게 죄를 회개하고 죄와 싸워이기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이놈들을 쫓아 내주신다. 그러나 이놈들은 절대로 쉽게 쫓겨나지 않는다. 교묘하고 다양한 죄를 짓게 하여 집요하게 달라붙어있기 때문에 끈질기고 오랜 싸움을 벌여야 한다. 또한 지금은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찾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그러므로 당신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귀신의 포로가 된다면 대부분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다가 영원한 지옥불에 던져져서 끔찍한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첫댓글 아멘~!!
우리나라는 점이나 신수등이 문화로
자리잡아서 너무 쉽게 접하는거
같아요~~~ 심지어는 교인들도
그런다니 이렇게 정확히 가르침을 받았다면 무서워서라도 안갈터인데 교회에서도
가르치질 않으니 ㅜㅜ
아멘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제가 아는 여인이 학생때 친구들하고 호기심으로 점집에 갔는데 그녀가 들어가자마자 점치는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길래 친구들하고
탁자에 있던 약간의돈(복채)들고 나왓던
기억을 얘기 한적 있었는데
그때 그녀가 교회를 다니고 있을때라 아마도 점치는사람이 예수영을 알아본듯 합니다 ㅎㅎ
목사님 감사합니다~♡
아멘...성경에서 귀신이 어떻게 신접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온것은 이 귀신 사무엘사건이 거의 유일합니다..
아멘~ 저도 진짜 사무엘이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