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백석탄
여행을 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 역사, 휴식, 힐링 등
다양한 여행 테마가 있습니다.
그 여행 테마 가운데 지질여행도
하나의 여행 테마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질여행은
역사여행 및 답사여행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대상이 다를 뿐 태어난 시점에서
지금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는 것이
인류의 역사라면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것이
바로 지구의 역사입니다.
이 지구의 역사를 깊게 들여다 보고
되새겨 보는 것,
즐기고 배우고 나누는 것이
지질여행의 큰 틀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질여행이 활성화된 것은
아마도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의 탄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질공원의 탄생은
1996년
국제지질과학총회에서
지질공원이 처음 논의된 이후
2004년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Global Geoparks Network, GGN)를
결성하면서부터입니다.
2015년 11월에는
지질공원이 세계유산,
지구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프로그램으로
지정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GGN에서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고,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법적 체계를 갖춘 뒤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과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이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이 되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입니다.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 즉 지역주민 중심의
활동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가지질공원은
모두 몇 곳일까요?
지난 7월
충북 단양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모두 13곳의
국가지질공원이 있습니다.
그 중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의 지정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2012년) 2. 제주도 국가지질공원(2012년) 3. 부산 국가지질공원(2013년) 4. 청송 국가지질공원(2014년) 5.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6.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2014년) 7. 한탄강 국가지질공원(2015년) 8.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2017년) 9.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2017년) 10.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2017년) 11. 백령, 대청 국가지질공원(2019년) 12. 진안, 무주 국가지질공원(2019년) 13. 단양 국가지질공원(2020년) |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는
대부분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지질명소는
단순히 볼거리나 풍경,
문화유산의 가치 뿐 아니라
지질학적인 가치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여행지가 됩니다.
국가지질공원은
현재까지 13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각 국가지질공원마다 가지고 있는
지질의 특성이 다르고,
독특합니다.
각 국가지질공원에
어떤 지질명소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울릉도의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향구미
공암(코끼리바위) 전경과 공암의 주상절리
울릉도 유람선에서 바라본 송곳봉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입니다.
울릉군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이며,
울릉도 19곳,
독도 4곳 등
모두 23곳의 지질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신생대 제 4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섬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울릉도보다
독도가 먼저 태어났다는 겁니다.
울릉도는
250만년 전부터 5천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독도는 460만년 전부터
250만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났습니다.
지질명소는
도동 해안산책로,
저동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죽도,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국수바위, 버섯바위,
학포해안, 황토굴,
태하 해안산책로 및 대풍감,
노인봉, 송곳봉, 코끼리바위,
삼선암, 관음도, 성인봉 원시림,
죽암몽돌해안, 용출소,
알봉,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 등
23곳입니다.
대체로 성인봉 주변과
독도의 지질명소를 제외하면
울릉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지질명소들입니다.
2. 제주도 국가지질공원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 용머리해안
서귀포 패류화석산지의 조개껍데기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은 좀 특이합니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먼저 되고 나서
나중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만큼 제주도의 특별함을
상기시켜 주는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화산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180만년 전
바다 지하의 약한 층을 뚫고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응회환과 응회구가 만들어지고,
이후 용암이 분출하면서
넓은 용암대지를 만들고
또 겹겹이 쌓이면서
한라산을 중심으로 솟아오른
순상화산체가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용암대지의 얕은 곳을 통해
용암이 분출하면서
오름이 생겨나고,
해안 지역에서
수성 화산활동으로
성산일출봉, 송악산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려시대의 문헌에도 등장하는
화산 활동으로
비양도가 태어나며
비로소 지금의 제주도 모습이 됐습니다.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은
한라산, 만장굴, 천지연폭포,
중문 대포주상절리,
서귀포 패류 화석산지,
용머리 응회환,
성산일출봉 응회고,
산방산 용암돔,
수월봉 응회환,
선흘 곶자왈 등
12개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지질명소만 둘러봐도
제주여행 제대로 하겠네요.
3. 부산 국가지질공원
송도해안산책로
이기대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오륙도
부산국가지질공원은
산과 바다, 강 모두에서
지질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금정산과 장산 등
부산을 대표하는 산과
이기대, 오륙도, 몰운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해안
그리고 바다와 함께 이어지는
송도반도와 두송반도, 낙동강 하구
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송도반도,
두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구상반려암, 백양산 등
12곳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지도보기 갈맷길1코스
갈맷길2코스
갈맷길3코스
갈맷길4코스
갈맷길5코스
갈맷길6코스
갈맷길7코스
갈맷길8코스
갈맷길9코스
낙동강 하구 Nakdong Estuary
낙동강이 남해바다와 만나 만들어진
현생 삼각주로
모래가 퇴적되어 조성된...
4. 청송 국가지질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들
주왕산의 풍경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주왕산으로 대표됩니다.
기암단애를 비롯해
주방천 페퍼라이트,
연화굴, 용추협곡, 용연폭포,
급수대 주상절리, 절골협곡,
청송얼음골, 법수도석,
병암 화강암 단애,
나실 마그마 혼합대,
청송자연휴양림 퇴적층,
면봉산 칼데라,
수락리 주상절리,
방호정 퇴적층,
신성공룡발자국,
만안자암 단애, 백석탄 포트홀,
파천 구상화강암,
송강리 습곡구조,
청송 구과상유문암,
노루용추계곡, 달기약수탕,
주산지 등
24개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양하고 독특해
가히 지질박물관이라 할 정도입니다.
기암단애를 필두로
주방천 페퍼라이트, 연화굴,
용추협곡, 용연폭포, 급수대 주상절리 등은
주왕산의 대표적인 코스인
대전사-용연폭포 코스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지질명소입니다.
또한 청송의 지질명소는
정말 다양하고 독특한
지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청송 백자를 만드는 법수도석,
꽃돌을 만드는 청송 구과상유문암 등은
체험이나 전시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달기약수탕을 만나면서
약수로 만들어내는 닭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촬영지이자
풍경여행의 명소인 주산지도
놓쳐서는 안될 청송의
지질명소들입니다.
5.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양구의 지질명소인 두타연
양구의 펀치볼
화천의 곡운구곡의 풍경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은
강원도 고성, 인제, 양구, 화천 등 4곳의
지자체가 한데 어우러집니다.
한국전쟁 당시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얻기 위해
수많은 목숨이 산화했던 곳이자
북으로 더이상 갈 수 없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고장들입니다.
곡운구곡, 비래암, 화천 백림암복합체,
양구백토, 해안분지, 대암산용늪,
용화산, 양의대 하천습지,
두타연, 소양강 하안단구,
내린천 포트홀, 진부령, 화진포,
고성 제3기 현무암, 송지호해안,
능파대 등
16곳입니다.
양구의 두타연과
'펀치볼'이라 불리는 해안분지,
화진포, 송지호 등은
이름만 들어도 잘 알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화천 백림암복합체는
남한에서 처음 확인된
백립암상의 변성암체로
약 2억 3,000만년 전
남중국과 북중국 대륙충돌에 의해
한반도가 만들어졌다는
학설을 뒷받침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충돌,
또 고성과 인제, 양구, 화천이
백두대간을 사이에 두고 나뉘는데
백두대간이
해저 지각의 수평 압력에 의해
지반이 융기된 것을
충돌의 의미를
평화의 의미로 바꾸기 위해
강원 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명했습니다.
6.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적벽 시티투어 도중 적벽의 장관을 맞는 전망대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의
수각류(육식공룡) 발자국
운주사를 대표하는 와불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은
무등산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담양군의 지질명소가 모였습니다.
대부분 지질명소가
무등산에 속해 있습니다.
다만 화순군의 경우에는
운주사와
세계유산인 화순고인돌,
그리고 몇 해 전 일반인에게 개방된
화순적벽 등
대표여행지들이
지질명소에 올라 있습니다.
7.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비둘기낭폭포의 전경
2015년
한탄, 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올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연천, 포천, 철원의 위치가
크게 부상됐습니다.
특히 연천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는 곳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북한의 수 십 만년 전
오리산의 화산활동으로 탄생한
한탄강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입니다.
용암대지와 한탄강,
그리고 용암이 빚어낸
길고 긴 주상절리가
한탄강을 대표합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포천시가 11곳,
연천군이 9곳,
철원군이 4곳 등
총 24곳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포천시는
포천 화적연(명승 제93호),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명승 제94호),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천연기념물 제436호),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천연기념물 제537호),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천연기념물 제542호) 등
5곳이 명승이나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연천은 재인폭포를 중심으로
백의리층, 좌상바위,
차탄천 주상절리,
동막골 응회암,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전곡리유적 토층,
임진강 주상절리, 당포성 등
9곳,
철원은 철원 용암대지,
고석,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등 4곳입니다.
8.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검룡소의 겨울,
이 물줄기를 내려오면
본격적으로 한강의 물줄기를
만들어 갑니다.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하천변에서 만난 삼엽충
구문소의 전경
영화 '가을로' 촬영지이자
명숭으로 지정된 선돌
강원 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강원도 태백, 정선, 평창, 영월 등
4개의 지자체
21개소의 지질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생대 때 얕은 바다였다는
고생대 퇴적암류의 표식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이 있고,
한강의 발원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해
아름다운 감입곡류(嵌入曲流,
산지나 고원 지대에서
깊은 골짜기 사이를
구불구불 굽이쳐 흐르는 하천)를 하며
물줄기가 커지는
하천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룡소, 구무소, 소금강,
동강, 어라연을 비롯해
한강으로 합수되는 지천에서 만나는
요선암 돌개구멍,
한반도지형, 청령포,
소금강도 하천지형의 지질명소입니다.
9.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포항 내연산 12폭포 가운데 관음폭포
울진 덕구계곡
경주 양남주상절리의 부채꼴 주상절리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강원도 동해안의 경북 지역인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등
4지역이 하나로 묶였습니다.
포항은 구룡소 돌개구멍,
달전리 주상절리,
두호동 화석산지,
내연산 12폭포,
호미곶 해안단구 등
5곳,
영덕은 죽도산 퇴적암,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원생대 변성암,
영덕 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영덕 화강섬록암 해변,
철암산 화석산지 등
7곳,
울진은 성류굴, 왕피천,
불영계곡, 덕구계곡 등
4곳,
경주는 양남 주상절리,
골굴암 타포니{캘리포니아 해안의
타포니 암석이
물리적, 화학적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암석의 표면에 형성되는
요형(凹型)의 미지형을
풍화혈이라고 하는데,
타포니(Tafoni, Tafone)는
풍화혈 중에서도
특히 암석의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
남산 화강암 등
3곳
총 19곳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경주의 양남 주상절리는
원래 군부대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됐다가
파도소리길로 개방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이면에는
세계에서도 희귀한
다양한 주상절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질적인 요소가 크게 좌우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10.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채석강의 풍경
고창 병바위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있으니
서해안도 빠질 수 없겠죠.
바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입니다.
전북 부안과 고창 두 지자체가
한데 묶였습니다.
부안은 바닷가,
고창은 돌이
주요한 지질 테마가 됩니다.
부안은 직소폭포,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등
6곳,
고창은
운곡습지 및 고인돌,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등
6곳
총 12곳의 지질명소를 품고 있습니다.
부안은 바닷가,
고창은 돌이 주요한 지질 테마가 됩니다.
부안은 채석강, 적벽강 일원으로
명승 제 13호,
부안 직소폭포 일원이
명승 제116호로 지정돼 있어
지질명소인 적벽강과 채석강,
직소폭포 등
부안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지질명소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고창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운산과 운곡습지,
고인돌유적이
고창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지질명소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11. 백령, 대청 국가지질공원
백령도 콩돌해안
남쪽으로 제주도,
동쪽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백령도와 대청도가 있습니다.
백령도는 두무진, 용틀임바위,
진촌리 현무암, 콩돌해안,
사곶해변 등
5곳의 지질명소가 있고,
대청도는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
검은낭, 분바위와 월띠 등
5 곳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12. 진안, 무주 국가지질공원
마이산의 타포니지형과 은수사
무주의 계단식 용추폭포
덕유산과 마이산으로 대표되는
전북 무주와 진안...
아름다운 산세를 필두로
다양한 지질명소들이 있습니다.
진안은 마이산과 구봉산,
천반산, 운일암반일암,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등
5곳,
무주는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적상산 천일폭포,
금강벼룻길 등
5곳
총 10곳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진안의 마이산과
무주의 덕유산은
워낙 유명한 여행지이자
쉽게 산을 만날 수 있는 지질명소입니다.
13. 단양 국가지질공원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풍경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
단양의 핫플레이스이자 인기가 좋은
두산활공장의 케페(카페) '산'에서 바라본 풍경
단양국가지질공원은
국가지질공원의 막내로
우리나라 13번째 국가지질공원입니다.
단양군의 국가지질명소는
도담삼봉(석문),
다리안부정합,
노동동굴, 고수동굴, 구담봉,
만천하 경관, 삼태산, 온달동굴,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두산활공장 하안단구,
사인암, 선암계곡 등
모두 12곳입니다.
몇 곳을 제외하면
단양의 여행명소로
아주 익숙한 곳들입니다.
단양팔경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사인암, 선암계곡)과
동굴(노동동굴, 고수동굴, 온달동굴)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단양팔경은
선암계곡에 상, 중, 하선암이 있을테니
옥순봉을 제외한
단양팔경의 7곳이
지질명소에 포함되었고,
단양 지역이 석회암지대여서
여러 동굴들이 남아 있습니다.
또 두산활공장과 만천하 경관은
최근 단양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입니다.
두산활공장 정상에
카페 '산'이 생기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당시부터 지금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단양강잔도와
수양개선사유적전시관,
수양개빛터널 등이
차례로 연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