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책(매일경제) / 추석 연휴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그림찻방`

[블루]

짧은 쉼 긴 여운…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책 10選 - 매일경제

기사입력 2011.09.09 14:18:52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독서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책은 남달리 키가 큰 사람이요, 다가오는 세대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 높이 외치는 유일한 사람이다." 곱씹어보면 큰 의미를 담은 말이다. 책은 내 키를 높여주고, 미래의 소리를 미리 듣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다.

일상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명절 연휴다.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차례를 지내기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그래도 연휴는 몸과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이럴 때 독서는 좋은 약이 된다. 연휴 동안 책 한 권을 만나보자. 최근 출간된 책 중 양서 10권을 추려 소개한다.

■ 문명이야기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문명은 어떻게 흘러왔고 또 우리에게 무슨 영향을 미쳤는가.

여기에 답을 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은 인류 문명에 관한 일종의 대백과사전이다. 고대 인류 문명 기원에서 시작해 서양사를 꿰뚫고 나폴레옹 시대까지, 그리고 1930년대 인도 중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1만년에 이르는 시간을 다루고 있는 거대한 역사책이다. 저자 윌 듀런트는 철학을 했던 사람 특유의 사변과 통찰로 동서양을 꿰뚫는다. 통시적인 동시에 공시적이며, 분석적인 동시에 종합적으로 인류 문명사를 다루고 있다. 윌 듀런트 지음ㆍ 민음사 펴냄

■ 저녁의 구애

어떤 낯섦이 묘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편혜영 소설이 그렇다. 이 책은 가장 최근 나온 그의 소설집이다.

완숙한 도시적 상상력으로 낯선 풍경을 요리하는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저녁의 구애` `산책` `동일한 점심` 등 작품에서 현대인 내면에 숨겨진 고독과 황폐함을 맞대면하게 해준다.

차 한 잔 옆에 놓고 읽어가다 보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 얼마나 부박하고 위선에 가득 차 있었는지를 알게 해준다. 작가의 소설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의 작은 틈새를 보여준다. 삶의 참여자로서 그 틈새를 들여다보는 느낌을 상당히 매력적이다. 편혜영 지음ㆍ문학과지성사 펴냄

■ 이원복 교수의 세상만사 유럽만사

재치 있고 명료한 해설, 정확하고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유럽 이해의 길잡이! 40여 개 유럽 국가 지도는 어떻게 그려졌을까? 21세기 재편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유럽은 다시 부활할 것인가?

생경하고 낯설던 동유럽과 북유럽, 경제 부국이 모인 서유럽, 격동의 발칸반도까지 유럽 전역을 구석구석 샅샅이 누비며 그려낸 2000년 유럽 역사의 파란만장한 현장에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들의 탄생부터 독특한 민족성과 문화 차이, 유럽 연합과 통합이 낳은 최신 이슈까지 담겨 있다. 이원복 지음ㆍ김영사 펴냄

■ 당신의 입을 다스려라

만사의 화근인 입, 바로 그 입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입만 잘 다스려도 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요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말하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이유`는 효과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언제 어떤 자리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하느냐는 말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철저히 자신을 관리해왔다 하더라도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로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말을 잘 다스리고 적절한 말과 침묵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불필요한 후회를 하지 않으며 살 수 있다. 로버트 제누아 지음ㆍ바다출판사 펴냄

■ 버리고 사는 연습

사람들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뭔가를 갖기 위해 투쟁한다. 그러나 순간순간 허무한 것은 당연한 일. 이 책은 이러한 우리에게 반문한다. "이미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갖고 있는데도 끊임없이 소유하고 싶어 머릿속이 어지럽지는 않은가"라고.

저자인 고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지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돈에 쩔쩔매며 살기보다 우아하게 돈을 지배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물건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버리기`에도 나름대로 노하우와 철학이 있음을 알려준다. 고이케 류노스케 지음ㆍ21세기북스 펴냄

■ 지도와 영토

우엘벡은 매력적인 작가다. 삶의 비루함과 허무함에 대해 이렇게 담담하게 쓸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다. `소립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기 시작한 우엘벡 최근작이다. 그는 소설을 통해 왜 `지도가 영토보다 흥미로운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2010년 공쿠르 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한 예술가의 통렬한 일대기이자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이다. 특유의 냉소적 유머와 멜랑콜리한 이야기로 써내려 간 문명 비판은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미셸 우엘벡 지음ㆍ문학동네 펴냄

■ 고흐의 다락방

살아선 가장 불행했고, 죽어선 최고 반열에 오른 화가 반 고흐. 그가 마지막 살았던 거처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한 책이다.

고흐가 평생토록 의지한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비롯해 그림과 판화 작품, 엽서, 당시 사진 등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삶을 재구성했다. 오베르주 라부(생애 마지막 70일을 보냈던 반 고흐 거처)를 둘러싼 일화와 프랑스 전통 요리 조리법을 함께 제시해 고흐와 동시대를 사는 듯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인간 고흐의 마지막을 색다른 시각으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프레드 리먼ㆍ알렉산드라 리프 공저ㆍ마음산책 펴냄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스토리텔링의 힘은 대단하다. 어느 시골길에 외로이 서 있는 비석 하나도 스토리를 만나면 다시 살아난다. 유홍준의 책은 그런 힘을 지니고 있다.

1990년대 초ㆍ중반 전국적인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 6번째 책이다. 답사 현장에서 만난 고수들과 함께한 에피소드는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 두 배의 감동과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의 상징 경복궁과 광화문에 얽힌 숨은 이야기, 양민 학살로만 알려진 거창의 숨은 진면모, 사계절 아름다운 절집의 미학을 간직한 선암사 등이 등장한다. 유홍준 지음ㆍ창비 펴냄

■ 10년 후 미래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국가가 경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성공적인 투자 분야는 무엇이고 다음 경제위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의 변화 이면을 깊숙이 파고들어 중국의 몰락, 미국의 부활, 국제 교역 체제 변화, 라이프스타일 허브 등장, 미들맨 부상 등 현재 정책들이 초래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결과들을 과감하게 밝혀낸다. 또한 단순한 분석이나 암시를 뛰어넘어 정확한 수치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과 기회를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부가 어떻게 창출되는지에 대한 우리 생각을 바꿔놓는다. 대니얼 앨트먼 지음ㆍ청림출판 펴냄

■ 리버보이

15세 소녀 눈에 비친 인생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소녀의 추억은, 앞으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과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밑바닥까지 슬퍼하고 또다시 웃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상실의 순간과 그 후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가슴을 후벼 파는 것처럼 괴롭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흘려보내고 나면 또다시 인생이 준비해둔 다른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다. 팀 보울러 지음ㆍ다산책방 펴냄

[허연 기자]

추석 연휴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나는 그림찻방을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왜 그림찻방인가?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은 2010년 베스트셀러이자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이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의 저자인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정광호의 신간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에서 건강‧행복‧부‧명예‧성공 등 누구나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10가지 분야에 있어 빛(viit)의 힘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나아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건강하게 바꾸어 주는지 생생히 전해주었다면, 이번 책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은 현대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휴식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차, 그림, 그리고 빛명상을 한권의 책에 담은 시도로, 차 한 잔을 마시는 여백, 그림을 감상하는 여유, 빛명상에 도움을 주는 글을 통해 마음의 정화를 가져다주는 삼색삼미三色三美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 그림, 빛명상이 주는 담담한 여유는 우리가 잃어버린 본래의 순수성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어떠한 격식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내 마음이 ‘휴식’을 원할 때 그저 펼치는 대로 읽고 느끼고 감상하면 된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잠시 두 눈을 감고 고요히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고 차분히 음미하라. 잠시 후 마음 안에 차오르는 평화와 행복감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라. 그러면 ‘쉼’과 더불어 일깨워진 내면의 순수한 마음이 우리의 현실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글 정광호 |

행복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실시한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 설문조사)

1986년 우주 근원의 큰 빛viit을 만난 후 1994년 빛명상본부를 설립하였으며, 국내외 수만 여 명의 사람들에게 우주 최상의 에너지 빛viit과 함께하는 빛viit명상을 통해 풍요와 성공,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아가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과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정화하는 “빛viit 치유센터”, 미래의 꿈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성 회복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빛viit 창의학교”,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명상 체험이 접목된 “빛viit 관광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빛명상 하우스(Viit Meditation House)”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2010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이자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가 있으며 이외에도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 『한역韓易리더십』 등이 있다. 영어, 중국어, 일어, 포르투갈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 소개된 바 있다.

홈페이지/빛명상체험하기 www.viitcafe.com

대표전화 1588-3138

그림 담원 김창배 |

충남 출생으로 故 금추 이남호 선생 事師, 조선시대 畵聖 단원 김홍도 선생 一家.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석사 학위논문으로 <차와 회화 茶문화에 대한 연구-茶그림에 대하여>를 발표한 바 있다. 畵廊美術祭 1992, 2000-Seoul Art Fair, 藝術의 殿堂, 서울 롯데화랑, 중국 북경화원, 제백석 기념관, 일본 교토 국제교류회관 등에서 33회 개인전을 가졌다. 대한민국 미술대전國展,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대전, 중부대전, 화성 서예 문인화 대전, 현대미술대전 등에서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거쳤으며 국내외에서 200여회 초대전을 가졌다. 정보통신부 연하장 작가로 3회 선정되었으며, 불교 Expo, 국제 차문화 대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에 초대되었다. 저서로는『茶 한 잔의 풍경』, 『茶 한 잔의 인연』, 『茶 한 잔의 명상』, 『한국의 달마 1, 2집』, 『茶 묵화첩』, 『다신전』, 『동다송』 등 12권이 있다. 現在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 문인화연구회 회원이며 담원 Tea Art 디자인연구소 소장이다. 또한 군포시청, 부산여대 등 다수의 대학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홈페이지/담원갤러리 www.damwongallery.pe.kr

목차

추천의 글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빛명상 여행...... 전재희 국회의원(전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의 글 예술의 향기 속, 삶의 여유를 찾는 즐거움...... 박일훈 국립국악원 원장

책을 시작하며 차와 그림 그리고 빛명상이 함께하는 휴식...... 정광호 저자

책을 시작하며 차茶 그림 삼매三昧에 드니...... 김창배 저자

1장. 정겨운 손님에게

정겨운 손님에게 | 산새의 첫 차茶 약속 |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다 | 특별한 점심 약속 | 그림찻방에 7월이 오면 | 공짜는 없다 | 자식과 부모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1 찬 겨울 이겨낸 매화 | 가장 소중한 것 | 있을 때 잘해 | 잊혀가는 정겨운 말 | 천연향香 |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해주신 잔소리 9가지 | 뷔페 찻집 | 부의 그릇 | 좋은 인연의 씨앗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2짙은 바다 색깔 간직한 작은 열매, 블루베리 | 스승의 날이 되면 | 흙 묻은 손, 찻방 손님 | 알밤 2개 뇌물 주고 친구 된 사이 | 빗방울 방울마다 | 겸손 | 추수의 계절에 온 편지 | 잊혀가는 자연스러움의 가치 | 먹은 숯이 아닌데도 | 코스모스 회합 시간 | 항염차抗炎茶, 비채담 황토삼백초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3 새봄을 알리는 산수유꽃 | 다음 세대를 생각해보는 여유 * 생활빛명상 ① 화(스트레스) 다스리기

2장. 차 향기 깊어지니 내 마음도 깊어져

관조 | 나눌수록 커지는 힘 | 효, 근원에 대한 감사 | 빛마음 | 물 예찬론 | 동심 | 의식의 성장이 역사 흐름을 바꾼다 | 산청 가는 길 | 사랑의 편지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4 소박하고 그윽한 야생의 향음, 풀꽃차 | 최상의 빛명상인 | 일출, 일몰 전후 걷기 빛명상 |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 빛나는 모습 |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 마음의 색 중에서 | 우리의 미래, 아이들 | 정과정곡鄭瓜亭曲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5 화풍정(火風鼎)의 괘를 얻다 | 죽은 이후에야 빛나는 사람 | 산새와 첫 상견례 | 몸과 마음이 무너지고 있다 | 빛명상

* 생활빛명상 ② 집중력 향상과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빛명상

3장.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침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침 | 태양을 닮은 미소 | 거울에 비친 내 모습 | 처음 시작하는 그 마음으로 | 나의 가족, 소중한 울타리 | 생명을 머금은 물 | 보이지 않는 세계 | 작은 토끼와의 대화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6 석천(石泉)에서 차를 끓이며 |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 | 꽃비 내리던 날 | 젊은 마음 | 무한의 기쁨이 있는 곳 | 풍요로운 가을 벌판에 서니 | 내 옆의 당신 | 동지冬至 | 한 해의 끝 그리고 감사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7 찻잔 속 마음 | 어제가 아닌 새로운 날 | 하나의 고향 | 새봄을 기다리며 | 자연의 메아리 | 내면의 소리 | 치유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 | 100배의 위력 | 햇살과 나무의 속삭임 | 빛터에 오면은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8 그리운 사람 | 행복으로 가득 찬 빛터 토요일

* 생활빛명상 ③ 오감을 일깨우는 다도 빛명상

4장. 신비의 그림액자

빛마음은 | 빛명상터 | 5월의 선물 개나리꽃 |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 | 한민족의 저력 | 해독제 | 신비의 그림액자 | 그분과 함께하면 | 우체통에 보금자리 튼 3대 | 빛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뿌린 대로 거두는 우주의 질서 | 삶의 오르막 내리막 | 한 잔의 물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9 차와 함께하는 시간 | 행복 패턴 1 | 행복 패턴 2 | 별이 되다 | 아쉬움 | 갈 곳 잃은 토종 텃새들 |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빛의 터 찻방 이야기 10 빛의 터 차나무랑 | 꼬부랑 할머니 |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 죽음 | 살아 숨 쉬는 책

* 생활빛명상 ④ 잠과 꿈의 빛명상

축하의 글 당신 손 안의 행복 길라잡이...... 주호영 국회의원(전 특임장관)

글을 맺으며 새벽 3시

책 속에서

잊혀가는 자연스러움의 가치

선상추사조월船上秋史釣月 달을 낚는 추사

한지수묵담채 44×50cm 2010

우리는 자연스러움의 가치를 너무 많이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벗어나는 만큼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인공적인 멋, 즉, 인간의 현실적인 삶을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휴대폰과 인터넷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 접하게 되는 전자파는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전자파는 DNA를 손상시키고 그 악영향은 대를 물려 유전하면서 여러 신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좋은 것, 편한 것을 얻게 되면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무언가는 잃어야 합니다.

도로를 닦으면 산은 깎이고 자연은 훼손되듯 일종의 ‘거래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 또한 있습니다. 즉, 자신이 무엇인가 내어주어야 얻는 것도 있습니다. 겸손, 봉사, 절약…

별이 되다

자성청정, 청정한 별빛의 차 한 잔 님께 올립니다

한지수묵담채 38×38cm 2011

생명이 태어났던 가장 순수하고 맑았던,

어린아이와 같이 편견과 계산 없는

처음 그 순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관조하며

빛명상을 하라는 것과

그렇게 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으로

감사, 겸손, 순수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더 큰 행복이 깃들기 위해서는

행복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과 별은 모두 같은 원소에서 비롯되었으므로

과학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죽어서

밤길 나그네의 길을 알려주는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빛명상을 하면서

몸과 마음에서 잃어버린 나머지 반쪽을 채움으로써

별이 되어 돌아갈 때

밝은 빛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저자의 말

이 책은 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글. 정광호 |

빠르고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목표 지점을 향해 온 열정과 노력을 다해 달려가다 보니 때로는 그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곰곰이 지금 내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는 시간을 갖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과정입니다.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결국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그 끝이 허망하고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고요히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관조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빛viit명상의 출발입니다. 그 시작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김창배 |

그곳에 가면 나를 찾아 안주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다. 꿈같은 빛viit명상의 세계. 한계와 어려움을 넘어 행복한 마음을 담을 차 한 잔의 세계. 풍요롭고 아름다운 나 자신의 미래를 연출할 수 있는 최상의 에너지가 되는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명상을 즐기는 한국의 다인들께 이 책을 드린다.

추천글

이 책은 글, 그림, 차가 자연스럽게 만나

누구든 편안하게 빛명상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의원) |

이 책은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 담원 김창배 화백의 아름다운 차 그림들과 같은 편안한 볼거리와 명상 글귀처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다양한 생각거리들이 어우러져 누구라도 쉽고 가볍게 명상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부터 우리 선비들이 차 한 잔을 정성스럽게 우려내며 고요히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왔는데, 이 책은 글, 그림, 차가 자연스럽게 만나 누구든 편안하게 빛명상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박일훈 국립국악원 원장 |

‘그림 찻방’은 누구나 쉽게 보고 읽고 음미하는 가운데 진정한 내면의 휴식, 내 마음을 돌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도록 안내해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생명력을 갖는다.

주호영 (국회의원, 전 특임장관) |

『그림찻방』은 현대인들에게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을 은연 중에 권하면서, 편안한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라는 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인간은 만물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이며, 행복은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되찾음으로써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각종 유해한 환경과 스트레스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준다. 그리고 행복의 길라잡이로서의 빛viit이 실제적으로 당신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떤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있는지 각 장의 말미에 객관적으로 펼쳐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책과 만남으로써 빛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정광호가 전하는

주옥같은 빛viit 이야기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부, 명예, 성공, 건강 임신, 위기예방, 총명 등 누구나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10가지 분야에서 빛viit을 통해 경험한 행복과 풍요로움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이기수 고려대총장, 강석진 전 GE Korea 회장이 적극 추천하는 현대인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필독서.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

12년 만에 돌아온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자들의 환호 속에 전 세계 4개 국어로 번역, 발간. 한계와 어려움을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을 되찾아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사람들의 신비로운 감동 실화.

한역리더십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모여 미래를 만들어간다. 살아가는 가운데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삶의 기로에서 후회 없는 최상의 답, 행복과 성공의 길을 알려주는 ‘빛viit의사결정’의 세계가 당신 앞에 펼쳐진다.

해독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에서 벗어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삶으로 전환하라!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행할 수 있는 빛명상 실천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하루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가는 빛명상 실천을 위한 해독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잊고 산다.

내가 누구인지 삶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아간다 _ 40쪽

인류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은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을 그치지 않았다. 우리 스스로 누구인지를 잊지 않고자 애썼던 것이다. 경쟁과 개발이 난무하는 지금의 시대는 우리 스스로를 소외킨 존재 망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잊은체 무작정 달리기만 했던 시대였던 것이다.

곰곰이 지금 내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는 시간을 갖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과정입니다_ 10쪽

이 책은 출판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차, 그림, 빛명상이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진 ‘쉼’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최초의 책이다. 각 장마다 펼쳐진 여유로운 그림과 저자의 담담한 필체에 담긴 ‘고향’같은 정서는 바쁘게 달려오기만 급급했던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쉼’이라는 그릇에 차, 그림, 그리고 빛명상이라는 내용을 담아 우리 내면의 진정한 나 자신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엄마 같은 우주의 포근한 숨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여행_189쪽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존재, ‘엄마’가 있다. 단순히 이념적이고 관념적인 만족이 아니라 실제로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편안해지는 삶, 그것이 진정 자유로운 삶이다.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며 단 5분의 빛명상으로, 물결처럼 마음에 잔잔히 요동치는 잃어버린 우리 내면의 ‘엄마’를 느껴보라.